영동 공용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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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카가 마피아 보스...

 

미키는 일본도 특공조

 

마미씨는 저격수

 

쿄코는 산탄총

 

호무라는 쌍권총

 

큐베는... 마도카 측근이자 교육담당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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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큭...!"

현재나이 25세, 아니 이곳에 오고 벌써 2년 남짓한 세월이 흘렀으니 사실상 27세의 나이로 본의 아니게 이세계에서 용사의 동료 일을 하고 있는 나는 지금 눈 앞에 있는 마왕을 보며 침음성을 흘렸다.

내가, 정확히는 용사인 내 후배가 이 세계로 소환된 원인인인 마왕. 중2병 시절 소설이나 만화로 봤던 그런 위압감있게 생긴 마왕은 절대 아니었지만 그의 몸에서 발해지는 강함은 소설이나 만화에서 봐왔던것 이상이었다.

특히나 그 움직임에서 보이는 관록은 어렸을적부터 여러가지를 단련해온 나로서도 놀라울 정도였다.

"선배! 괜찮아요!"

용사의 검 엘류시온을 휘두르며 마왕의 맹공을 받아낸 후배를 보며 나는 침음성을 흘렸다. 터무니 없는 강함- 용사보정을 받고 있는 후배를 저정도로 몰아치다니... 지금 후배의 강함은 나조차도 뛰어넘고 있건만 그런 후배를 가볍게 압도하고 있었다. 마력으로는 대등하고 검의 기량은 후배쪽이 더 강했지만 마왕은 오랜 전투경험과 다른 기량, 그리고 용사보다 다 강력한 신체능력으로 전황을 압도하고 있었다.

"한명만 더 있었으면... 아니 도리어 방해일려나."

용사일행이라고 해봐야 두사람. 전위이자 권사인 나와 전위와 후위를 모두 커버하는 버그캐 용사인 후배 두사람 뿐. 솔직히 어설프게 강한 사람이 있어봤자 나와 후배를 쫓아오지 못하는데다가 후배가 용사로 각성하고 나서는 후배가 다 알아서 해결이 가능했으니 다른 멤버 충원의 의미가 없었다.

"그래도 한 두사람 정도는 충원할걸 그랬군. 이정도로 강할 줄 알았으면-"

가전의 기공을 발하자 전신에 자색의 기운이 일기 시작했다. 기공이 전신에 충만해지자 나는 재빨리 혈류를 제어해 초음속의 영역까지 가속된 펀치를 날렸다.

어깨에서 팔꿈치까지의 1단, 팔꿈치부터 손목까지의 2단, 손목부터 타격점까지의 3단 가속을 거친 나의 주먹은 공기를 찢으며 마왕의 머리를 향해 날아갔다. 마침 마왕은 후배를 향해 공격을 날리고 있는 상황, 피할 수 없는 체크메이트적 상황이었다. 상대가 마왕만아니었다면-

파캉

요란한 유리깨지는 소리와 함께 검은 막이 무너져 내렸다. 마왕의 방어결계. 어느새 친 것일까? 물론 기공이 한껏 담긴 초음속의 권격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었지만 속도로 인해 위력을 얻는 권격은 한번 속도가 줄어들면 그 위력은 현저히 줄어들기 마련이었다. 그리고 위력이 줄어든 권격은 마왕에게 타격을 줄 수 없었다.

위력이 죽은 것을 깨달은 나는 재빨리 주먹을 회수하며 품안으로 파고들었다. 결계를 치지 못할 근거리에서의 난타. 지금까지 온갖 공격을 실패한 나의 생각이었지만 그 생각은 꽤나 주효했는지 마왕은 나에게 거리를 내주지 않기 위해 발걸음을 물리며 나의 범위에서 벗어나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

그것을 눈치챈 후배는 재빨리 마법으로 거리를 벌리려던 마왕을 방해했고 그 도움에 힘입어 나는 손쉽게 거리를 확보할 수 있었다. 그리고 거리를 확보한 순간 소나기와 같이 쏟아지는 맹격-

뼈와 살과 근육을 뭉개 하나로 뭉쳐버릴듯한 권격의 노도 속에서 마왕은 방패 대용으로 쓰고있던 검에 마력을 불어넣었다. 보통 칼이었다면 아마 단번에 산산조각이 났을 것이나 역시 마왕이 사용하는 칼이라 그런지 바위조차 단번에 박살낼 권격 속에서도 상처하나 없었다.

"브레이크-!"

단번에 칼에 담긴 마력을 해방한 마왕은 엄청난 압력으로 나를 날려버리며 그대로 마법을 날렸다. 계통은 화염계- 물론 화염이 마왕으로선 가장 펼치기 쉽고 위력도 나오기 때문에 한 선택이겠지만 나로서는 덕분에 살았다고 말할 수 있었다. 만약 빙결계나 전격계면 대처하기 어려웠을 테니까.

칼날 형태의 기를 팔에 두른 나는 그대로 팔을 휘둘러 화염을 베어버렸다.

"반칙이군 그 힘은, 어떤의미론 용사보다도 반칙이야"

"그게 마왕이 할 말이냐!"

마왕의 말에 재빨리 파고드는 난 발차기로 마왕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명치를 향해 주먹을 날렸다. 마왕은 그것을 피하거나 막는 대신 갑주를 일그러뜨리고 있는 내 손을 잡은 후 막대한 전격을 퍼부었다.

"끄아아악!!"

"선배!"

갑작스런 전격에 혼미해 지는 정신, 하지만 가까스로 한가닥의 이성을 붙잡은 나는 기공을 한층 더 끌어올리며 아직 자유로운 왼손으로 마왕의 머리를 강타했다.

하나, 둘, 셋-

순식간에 세번의 공격이 마왕의 머리를 강타했다. 물론 마왕의 방어력이 엄청난 만큼 크게 티는 나지 않았지만 머리에 상당한 충격이 가해진것은 금방 눈치챌 수 있었다.

"우랴야야야야야야야!!!"

전격으로 근육이 수축되고 신경전달이 잘 되지 않아 정신이 혼미한 상황에서도 나는 주먹을 멈추지 않고 마왕의 머리를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 그 사이 마왕은 방벽을 몸에 두르듯 전개하는 방식도, 풍압결계로 나를 날려버리는 방법도, 폭발을 일으켜 나를 날려버리는 방법도 사용해 봤지만 나는 그런 방법들을 단순무식하게 버티며 오로지 머리를 향해 주먹을 날렸다.

"큭... 정말 무식하지만 효과적인 방법이군"

마왕은 그렇게 말하며 침음성을 흘렸다. 그럴만도한게 내 주먹은 마왕도 맞으면 아픈 주먹이다. 그런걸 지근거리에서 몇십발씩 맞고 있는데 타격이 없을리 없었다. 그러나 이대론 타격을 줄 수 있을지언정 결정타는 되지 못했다.

물론 나혼자만이라면 말이다.

"후배야! 날려버려라!"

"하아아!"

순간 마왕성 어전을 뒤덮는 용사의 검 엘류시온의 빛, 그 빛은 단순한 압력만으로 어전을 박살내며 하늘로 치솟았다. 역대 어느용사도 발하지 못한 찬란한 빛- 아마 다른 용사가 이만한 빛을 발하려면 이 세계의 인류 절반이 사멸해야 하리라.

"크왓!"

엘류시온의 빛에 재빨리 마왕에게서 벗어난 나는 후배가 휘두른 엘류시온이 만들어낸 광경을 보며 터무니 없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들이 싸우고 있던 어전이 완전히 박살나고 성밖에 있던 탑들도 어전 높이를 기준으로 완전히 잘려나갔다.

만약 후배가 엘류시온을 제어하지 않았다면 마왕성이 통째로 날아가 버렸을 것이라-

"몇번을 생각하지만, 그 검 위력 터무니 없어. 부스트 한번에 그정도 위력이라니"

"하아, 하아. 다른 용사때는 이정도까진 아니었다고 하던데요"

"네가 특별한거야? 아니면 다른 용사들이 부실한거야?"

나는 그렇게 솔직한 감상을 말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저 성검 엘류시온이 용사 이외에는 반응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저만한 위력까진 아니더라도 대포만한 위력을 마구 쏴대는 저 검은 확실히 위험한 물건이니까 말이다.

"이제 이걸로 돌아가게 되는 걸려나."

"마왕을 쓰러뜨렸으니까. 우리 할 일은 다 한거죠"

본래 소환되자마자 무구를 얻고 사명을 이행해야할 용사인 후배였으나 근처에 있던 나까지 말려들면서 전혀 엉뚱한 곳에 떨어져 1년동안 해메게 되었다. 덕분에 강해질 수 있긴 했지만서도...

"역시 고생이 심했지. 말은 어째어째 통했지만 그렇다고 고생이 적어지는건 아니니 말이야."

"그래도 어떤의미로 보자면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해요."

"하기사 이런 경험도 쉽지 않... 위험해!"

재빨리 기공을 발하며 땅을 박찼다.

후배를 구한 나는 어깨에서 등으로 이어지는 화끈함에 얼굴을 일그러뜨렸다. 마치 타는듯한 고통속에서 쉼호흡으로 고통을 줄인 후 고개를 들어올리자 칠흑빛을 발하고 있는 검을 들고 마화(魔火)를 피우고 있는 마왕을 볼 수 있었다. 물론 아까의 공격으로 많은 상처를 입었는지 몸 여기저기서 보랏빛이 감도는 검붉은 피를 흘리고 있었다.

"아까는 정말 죽을뻔했다."

"그걸 버틸 수 있었을리가!"

"확실히 버틸 수 없었을 거야 이 칼이 없었다면 말이지."

나의 경악에 마왕은 칠흑빛을 발하는 검을 내밀며 말했다. 마왕이 내민 검은 얼마지나지 않아 마왕의 마력을 버틸 수 없었는지 산산조각 나 바닥에 떨어져버렸다.

"마계의 이름난 장인들로 만들어낸 검이다만 역시 전설의 검인 엘류시온의 일격을 버티는 것이 한계였군."

"그것만으로도 터무니 없다 생각하지만. 큭!"

"선배!"

등에 감각이 없었지만 축축들러붙는 느낌이 느껴졌다. 후배의 안색이 창백해질 정도면 보나마나 중상. 아니 감각이 사라진 상황이라면 다른 이라면 그대로 죽었을지도 모를 상처라고 봐도 무방했다.

하지만 확실하게 기공이 줄어드는 걸 느낄 수 있는 것으로 봐선 심각한 출혈. 치사수준까진 앞으로 3분... 아니 1분 전후.

"후배야..."

"선배 빨리 치유를!"

"필살기 준비해 둬라- 이번엔 확실하게 죽일 수 있는 걸로."

"잠깐 선배 무엇을 빨리 치료부터!"

나는 후배의 말을 무시한채 땅을 박찼다. 출혈이 심해 '혈류제어'를 이용한 가속도 배가는 불가능 했지만 여전히 상식을 넘어선 속도로 마왕의 코 앞까지 돌진했다.

피가 흩뿌려지며 폐허와 후배의 몸에 그 붉음을 물들였다. 마왕은 그런 내 모습을 보더니 대단하다는 표정과 함께 찬사를 보냈다.

"대단하군 괴물. 그런 상태로도 움직일 수 있다니."

"나도 놀라워 마왕, 설마 막았다곤해도 그 공격을 맞고 곧장 그만한 공격을 날릴줄은"

"빨리 치료받는게 좋지 않아? 그정도 출혈이면 곧 죽는다고"

"후배녀석이 나를 치료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빨라도 수십초. 그 시간이면 네 녀석은 내 후배한테 치명상을 입힐 수 있잖아. 안그래?"

"확실히- 그러니까 넌 그몸으로 날 상대한다는 무리수를 펼치는거고."

"서로 잘 알고 있잖아. 친구-"

"그래, 친구"

피차 서로에 대해 모르고 있었기에 친구였던. 하지만 알아버렸기에 친구라 부르지 못했던 두 사람은 마지막의 마지막에 다시한번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며 미소를 지었다.

"후회하기 없기다."

"물론-"

요란한 굉음과 함께 진각을 밟았다. 몸에 힘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음에도, 피에 기공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음에도 진각의 위력은 바닥에 금을 새기고 본성을 뒤흔들만큼 위력을 발휘하고 있었다.

"파천황破天荒!"

"데몬즈 플레어"

힘을 남기지 않고 몸 구석구석에 잔류하는 기공을 남기지 않고 끌어올렸다. 나중따윈 필요없었다. 지금 필요한것은 그저 모든 힘을 한점에 모아 날려버리는 것뿐-

그것은 상대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마왕의 경우 뒤에 용사도 상대해야 했지만 이정도로 소모된 상황에서, 그리고 아까의 기습이 실패한 순간 사실상 용사를 이긴다는 것은 무리였다. 그러니까 최소한도로 친구와 마지막 결착을 짓기 위해 남은 힘을 모조리 끌어올렸다.

"자하광천폭紫霞光天爆!!"

"다크니스 프로미넌스!"

보랏빛을 띄는 칠흑이 시야를 가렸다. 모든 것을 태우는 마계태양의 빛이 마왕의 손에서 발해지고 있었다. 하지만 개의치 않았다. 이미 경각에 달한 목숨. 그저 전력을 다해 기술을 발할뿐-

"타핫!!!"

주먹을 내지르자 무지막지한 노을빛이 폭산했다. 칠흑의 태양빛과 자색의 노을. 두개의 강렬한 빛은 안그래도 반파상태인 마왕성은 두 무지막지한 기술에 완전히 붕괴되기 시작했다.



"훌륭하군 용사-"

붕괴가 끝나고 붕괴에 의한 먼지가 가라 앉자
마왕은 침음성을 흘리며 불타오르고 있는 옆구리의 검상을 바라보았다. 무너지는 마왕성, 그 파편속에서 정확히 그의 위치를 파악하고 자신이 눈치채기도 전에 절대선공의 검기로 그를 베어버린 것이었다.

이쯤되면 방해했다는 것에 대한 분노보다도 경의가 생겼다. 이런 칼을 휘두루기 힘든 상황에서 단순한 검기劍技만으로 자신을 베었다는 것에 말이다.

"이리되면 서로 양방패인가... 아쉽군. 한번쯤은 이기고 싶었는데."

검상에서 피어오르던 불길은 이윽고 점점 더 커지기 시작했고 이윽고 전신을 태우기 시작했다.

"미련은 없다. 유일한 미련이라면 나의..."


마왕은 마지막말을 채 끝내지 못한채 이내 엘류시온에서 발해진 성화에 휩싸여 타오르기 시작했다.

용사는 그런 마왕을 무시한채 재빨리 선배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아까 사투의 영향과 출혈로 이미 생사의 갈림길에 선 상황 용사는 생각할 것도 없이 자신이 쓸 수 있는 치유술 중 최상위의 치유술 '여신의 눈물'을 사용했다.

찬란한 녹광이 선배의 몸을 감싸며 마치 시간을 역행시키듯 그 몸을 치유해 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치료가 반정도 진행 되었을때 선배에 대한 치료를 가속화하기 위해 힘을 발휘하던 후배는 문득 선배에게로 향하던 자신의 힘이 차단된 것을 느꼈다. 그리고 볼 수 있었다.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둥그런 막을-

"뭐?"

그것은 자신이, 그리고 선배가 소환되었을때랑 같은 현상. 용사는 재가 된 마왕의 시신을 보며 그 이유를 깨닫고 말았다.

용사의 일은 마왕을 없에는것. 그 역할이 끝난 용사는 이 세계에 사람들, 특히 원력자들에게 껄끄러운 존재였다. 그리고 이 세계도 어쩐지 용사는 그다지 반기지 않는것 같았다.

그렇기 때문에 마왕을 쓰러뜨린 용자를 기다리는것은 가차없는 강제송환. 물론 이쪽에 소환되었을때처럼 선배의 몸을 잡고 있다면 같이 돌아갈 터였으나 지금은 떨어져 있는 상황. 결국 자신만이 강제 송환된다는 이야기였다.

강제 소환과 강제 송환 대상은 오로지 '용사' 뿐이었으니까.

"선배!!!!"

용사의 비통한 외침과 함께 빛의 기둥이 마왕성에서 생겨났다. 대륙 전역에서 용사의 귀환을 알리듯 빛나는 빛의 기둥을 본 사람들은 오랜 싸움이 끝났음을 기뻐하며 용사를 찬양했고 살아남은 마족들은 마왕의 죽음을 슬퍼하며 용사를 저주했다.

그렇게 이야기는 끝났다.

아니 끝날뻔 했다.

한 소녀만 아니었다면...



"아버지..."

마왕의 성 가장 안쪽방에서 나온 소녀는 폐허가 된 어전을 보며 침음성을 흘렸다. 그 웅장하던 어전은 너덜너덜해지다 못해 천장은 완전히 부서져 통기성 200%를 자랑하고 바닥도 여기저기 무너져 불안불안한 광경을 연출했다.

그런 어전을 살펴보던 소녀는 아버지로 추정되는 재가 된 시신과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것으로 추정되는 사내를 볼 수 있었다.

'이번대 용사는 여자라 들었으니 아마도 아버지를 죽이고 강제 송환된 용사의 동료겠지...'

그렇게 생각한 소녀는 품안에 가지고 있던 단도에 자신도 모르게 손을 가져갔으나 이내 아버지가 마지막 싸움에 들어가기전에 하 말인 무슨 수를 쓰더라도 살아남으란 말을 떠올리며 단도로 가져가던 손을 내렸다. 잘 생각해보면 그녀가 죽일 수 있는 상대일리 없었다. 상대는 아버지와 맞서싸운 용사의 동료. 아무리 기절한 상태라도 10살도 못되는 여자아이가 휘두른 단도가 강철과도 같은 육체를 지닌 전사의 몸을 꿰뚫을 수 있을리 없었다.

더구나 그 단검이 전투용도 호신용도 아닌 의례용이라면 더더욱

"으음..."

"응?"

잠깐 생각에 빠진 사이 신음성을 들은 소녀는 눈앞에 사내를 보았다. 정신이 든건지 아니면 고통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신음성을 흘리고 있는 그의 모습을 보며 소녀는 다시한번 눈앞에 사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고민해야만했다.

그 사이 일어난 사내는 지끈거리는 머리를 부여잡으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리고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여긴 어딘거지? 난 왜 여기에..."

사내의 반응에 소녀는 마침 잘됐다는 표정으로 사내를 향해 다가가 입을 열었다.

"아빠 괜찮으세요?"

"뭐? 아빠라니"

"아빠도 참 아까 머리 맞은데가 안좋으셨나. 아빠의 양녀인 미아에요"

"미아?"

사내는 그 말에 뭔가를 떠올릴듯 갸웃 거리렸지만 자신을 딸이라 주장하는 미아의 재촉에 어쩔 수 없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어지간히 심하게 구른건지 옷이 너덜너덜 했기에 사내는 주변에 남아있던 천을 주어 몸에 둘렀다.

아무리 딸의 재촉이 있다지만 너덜너덜한 옷 그대로 나서기에는 역시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상식이 용납하지 않았던 탓이었다.

"아빠, 빨리!"

"그래, 잠깐만-"

먼저가던 미아를 뒤따라 걷던 사내는 문득 머리 한켠에 있는 자신의 이름을 떠올렸다. 물론그것이 정말 사내의 이름인지 어떤지는 알 수 없었으나 그 이름에서 울리는 그리움은 그것이 분명 자신의 이름이란 것에 대한 확신을 주고 있었다.

"시준.. 한시준"

그것이 사내의 이름이었다.



"선배... 선배!"

홀로 원래 세계로 돌아온 후배는 모든것의 시작이자 자신과 선배가 이 세계로 소환되었던 장소인 중앙공원에서 오열하고 있었다. 선배를 데리고 오지도, 살리지도 못한채 자기 혼자만이 선배의 희생으로 목숨을 건진채 원래 세계로 돌아온 것이었다.

"이런건 아니라구!"

아직 하지 못한 말이 있었다.

아직 전달하지 못한 마음이 있었다.

그렇기에 이런 상황을, 이러한 마지막을 인정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인정할것은 인정해야만 했다. 자신의 치료는 선배에게 닿지 않았고 선배가 입은 상처는 불완전한 치료로 살릴 수 있을 만큼 만만한 상처가 아니었다.

선배는 저쪽 세계에서 죽은 것이다.

용사라면 뭘 하는가? 지상 최강의 인간이면 뭘하는가?

은애하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 하나 지키지 못한 존재인데 말이다.

깊은 슬픔에 잠긴 후배는 문득 자신이 겪은 모든것이 꿈이 아닐까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것을 부정하는 것이 자신이 입고 있는 용사의 갑옷과 용사의 검인 엘류시온이었다.

지난 1년간 자신의 손에 완전히 익어버린 용사의 검 엘류시온은 아직도 자신의 손에서 그 빛을 발하고 있었다. 용사의 힘에 반응해 용사가 가진 재능과 의지를 힘으로 바꾸는 보구.

그리고 절대불변하는 용사의 증표.

결국 현실도피조차 하지 못한 여인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하늘을 올려다보며 목놓아 울었다.

"바보야 날 좋아한다면서 왜 날 혼자두는거야. 선배"

여인의 이름은 신아영. 선배, 한시준의 대학 후배이자 이세계의 용사, 그리고 한시준이 수년간 찾아다닌 첫사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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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09 21:20:40 <리퍼마스터> 감정이입이 매우 잘돼.
6 09 21:20:46 <미청년> 뭣이
6 09 21:21:06 <리퍼마스터> 그러면
6 09 21:21:09 <가현> 롹 온 이라는건가
6 09 21:21:10 <리퍼마스터> 오늘 하루 열심히 죽
6 09 21:21:15 <리퍼마스터> 플레이해봅시다.
6 09 21:21:19 <메리> roll dice d6 x 3 (6 + 3 + 2) = 11
6 09 21:21:31 <메리> ...
6 09 21:21:37 <메리> 잠깐 방금 죽이라했지!
6 09 21:21:40 <메리> 죽이라 했어!
6 09 21:21:47 <리퍼마스터> 기분 탓이겠죠.
6 09 21:21:51 <리퍼마스터> 그럼
6 09 21:21:54 <리퍼마스터> 시작합니다들.
6 09 21:21:59 <리퍼마스터> --------------------------------------------------------------------
6 09 21:22:07 <리퍼마스터> 저 멀리서부터 총소리가 연달아 울리는 곳에서부터 시작입니다.
6 09 21:22:14 <미청년> (으앙 총이다.)
6 09 21:22:35 <셰인> "헤이, 헤이, 헤이!"
6 09 21:22:39 <셰인> 갑자기 들리는 총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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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09 21:22:59 <리미터> !닉 레베카s
6 09 21:22:59 * 리미터님의 대화명은 이제 레베카s 입니다.
6 09 21:23:34 <레베카s> "그런게 있을리가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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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09 21:28:15 <셰인> "그럼 이동한다."
6 09 21:28:22 <셰인> "포지션 짤 시간 없으니 빨리 가자고."
6 09 21:28:46 <리퍼마스터> 그럼 일행은
6 09 21:28:51 <가현> (혹시 모르니 바로 튈 수 있게 식량이라도 좀 들고 가는게 어떨까 싶긴한데, 말이죠..)
6 09 21:29:04 <리퍼마스터> 소리가 들려오는 곳을 향해서 한 걸음 한 걸음 진군해나갑니다.
6 09 21:30:14 <미청년> (가현//식량은 뱃살로 충분해. 좀비 뱃살.)
6 09 21:30:30 <가현> (아서요, 상했슴다 그건)
6 09 21:30:32 <리퍼마스터> 그리고 그곳에서는 한 사람의 소녀를 뒤에 둔 오닐이 벽 너머에서 진군해오는 좀비들을 향해 마구 총을 갈기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6 09 21:30:38 <리퍼마스터> (주사위 굴림은 생략)
6 09 21:30:44 <셰인> "HOLY FUCK."
6 09 21:30:50 <셰인> "손님맞을 준비해들."
6 09 21:30:56 <리퍼마스터> 오닐 "제기랄! 끝이 없구만!"
6 09 21:31:00 <셰인> 저도 엽총을 빼서 손에 쥐고
6 09 21:31:02 <미청년> "WTF OMFG"
6 09 21:31:11 <셰인> 겨누면서 다가갑니다 "어떻게 할거지 ?"
6 09 21:31:11 <레베카s> 말없이 권총을 손에 듭니다
6 09 21:31:13 <리퍼마스터> https://t1.daumcdn.net/cfile/blog/1149A4334FCA222D13
6 09 21:31:15 <리퍼마스터> ** 굴림: 1d100(79)+(0) = 79 **
6 09 21:31:24 <셰인> "은신처 안으로 놈들이 들어오잖아!"
6 09 21:31:25 <가현> "이번에야 말로 죽으려나...아하하..."창을 양손으로 들고 나섭니다.
6 09 21:31:26 <미청년> ("WTF OMFG")
6 09 21:31:34 <리퍼마스터> 덧붙여 메리를 따라온 좀비의 총 숫자는 79마리.
6 09 21:31:44 <미청년> (여기서 다이스 1 떴으면 무지 재밌었을 것 같은데.)
6 09 21:31:46 <리퍼마스터> 그러나 지금 현재 이곳에 도착해있는 좀비들은
6 09 21:31:52 <리퍼마스터> (누가 아니래)
6 09 21:31:54 <셰인> "넌 나오지 마!"
6 09 21:31:58 <셰인> "부상자는 뒤로 짜져!"
6 09 21:32:00 <리퍼마스터> ** 굴림: 1d20(3)+(0) = 3 **
6 09 21:32:05 <셰인> 거칠게 가현을 뒤로 밀칩니다
6 09 21:32:06 <리퍼마스터> (……………)
6 09 21:32:11 <레베카s> (...-ㅅ-)
6 09 21:32:13 <리퍼마스터> https://t1.daumcdn.net/cfile/blog/195035384FCA222A0E
6 09 21:32:13 <미청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09 21:32:20 <가현> (부상자를 소중히!)
6 09 21:32:23 <리퍼마스터> (메가미사마. 난데스카, 코레와.)
6 09 21:32:28 <리퍼마스터> 현재 보이는 좀비는 3체입니다.
6 09 21:32:34 <미청년> (여신님 요즘 너무 일 열심히 하신닼ㅋㅋ)
6 09 21:32:43 <미청년> "빨리 처리하고 뒤로 빠집시다."
6 09 21:32:50 <미청년> "여기서 어물쩡 거리다간 더 큰일 날 것 같은데."
6 09 21:32:56 <레베카s> "당장 눈앞에 보이는거처리하고 오닐씨 구하러 가요"
6 09 21:32:58 <가현> (이상하게 다이스 운이 좋구만요)
6 09 21:33:00 <리퍼마스터> 오닐이 벌써 몇마리를 해치웠는지, 바닥에는 십여마리의 좀비들이 쓰러져있습니다.
6 09 21:33:09 <셰인> 우선 한 놈을 향해 겨누고..
6 09 21:33:12 <셰인> 어, 거리가 얼마나 되죠 ?
6 09 21:33:15 <셰인> 거리 패널티 계산해야 하는데.
6 09 21:33:22 <리퍼마스터> 담장 너머니까 50m 쯤.
6 09 21:33:30 <셰인> 흐음
6 09 21:33:34 <셰인> 엽총에 스코프 달렸습니까 ?
6 09 21:33:36 <리퍼마스터> 오닐 "남자들은 나랑 같이 일 좀 하세!"
6 09 21:33:46 <셰인> "부상자는 빠지고! 총 쏠 수 있는 사람만!"
6 09 21:33:48 <리퍼마스터> 그렇게 말하며, 오닐은 담장 너머에 있는 자동차를 향해 걸어갑니다.
6 09 21:33:51 <셰인> "가현은 레베카 옆에서 지켜줘!"
6 09 21:33:57 <셰인> "한 팔은 좀 힘들테니까!"
6 09 21:33:59 <리퍼마스터> 보아하니 그것을 담장의 뚫린 구멍 앞에 놓고 바리케이트로 쓸 모양입니다.
6 09 21:34:11 <미청년> "뭔 일…아, 알겠수다!"
6 09 21:34:15 <가현> "예예,."밀려난거에 투덜거리며 레베카 왼편에 섭니다
6 09 21:34:28 <리퍼마스터> (총없는 친구는 빠지셈 ㅋㅋㅋㅋㅋ, 라는 느낌)
6 09 21:34:31 <레베카s> "아 젠장.." 욕지거릴 내뱉으며 총을 겨누며 가까이 있는 좀비를 정조준합니다
6 09 21:34:35 <미청년> 샷건 들고있던걸 몸에 건 다음 오닐쪽으로 달려갑니다.
6 09 21:34:37 <미청년> (난 총 있지롱.)
6 09 21:34:44 <셰인> "샷건도 빠...에이씨, 빠지랄 때가 아니군."
6 09 21:34:51 <셰인> 마스터
6 09 21:34:54 <셰인> 엽총에 스코프 달렸나요 ?
6 09 21:34:56 <리퍼마스터> 네.
6 09 21:35:00 <리퍼마스터> 원래 사냥용이라
6 09 21:35:01 <셰인> 그럼 망원시각 1 적용으로
6 09 21:35:02 <리퍼마스터> 달려있습니다.
6 09 21:35:13 <셰인> 거리 패널티를 1/10으로 줄이겠군요
6 09 21:35:21 <셰인> 5M 거리에 있는 것처럼 조준할 수 있고
6 09 21:35:25 <미청년> (어머, 근거리네.)
6 09 21:35:27 <리퍼마스터> 패널티없는거지, 사실상.
6 09 21:35:31 <셰인> 제가 기초로 한 7.62밀리 엽총은
6 09 21:35:37 <셰인> 조준시 정밀도 6 보정이 있어요
6 09 21:35:48 <레베카s> (-ㅅ- 현실적으로 나도 달려가야될상황이라 생각하는데)
6 09 21:35:53 <셰인> 저는 실력 18로 5M 밖에 있는 적을 노립니다.
6 09 21:36:03 <리퍼마스터> 굴리세요.
6 09 21:36:04 <셰인> (레베카를 가현더러 지키랬지 딱히 나오지 말라고 안했음. 레베카도 총 있잖음?)
6 09 21:36:09 <셰인> 5M니까
6 09 21:36:12 <셰인> -1이었나 -2였나
6 09 21:36:14 <셰인> 기억안난다
6 09 21:36:16 <셰인> 어쨌든 굴림
6 09 21:36:18 <셰인> [다이스양]: 너만을 위한거야...
6 09 21:36:18 <셰인> ** 굴림: 3d6(5+4+2)+(0) = 11 **
6 09 21:36:24 <레베카s> (현은 짐이니까)
6 09 21:36:25 <셰인> 뭐든지간엔 한놈 맞춤 !
6 09 21:36:29 <미청년> (어찌됐뜬 성공이네)
6 09 21:36:32 <미청년> (뜬->든)
6 09 21:36:37 <리퍼마스터> 전투 페이즈가 아니기 때문에
6 09 21:36:38 <셰인> 데미지 계산할까요 ?
6 09 21:36:45 <리퍼마스터> 헤드샷으로 간주합니다.
6 09 21:36:55 <리퍼마스터> 좀비 세마리 중 가장 가까이까지 다가온 놈이 픽하고 쓰러집니다.
6 09 21:36:57 <가현> (...근거리 캐릭은 짐인가!!!!!! 그럼 메리도 같이 짐이 되겠군!)
6 09 21:37:04 <셰인> (부상자가 짐이다.)
6 09 21:37:06 <리퍼마스터> 그리고 저~ 멀리
6 09 21:37:10 <리퍼마스터> 300m 밖에
6 09 21:37:10 <가현> (아하)
6 09 21:37:10 <셰인> (근거리에다 부상자는 짐임)
6 09 21:37:17 <리퍼마스터> 수십마리의 좀비들이 다가오는 광경이 보입니다.
6 09 21:37:21 <가현> (지금피가.....7인가)
6 09 21:37:26 <미청년> (오늘 닉의 의미를 깨달았다.)
6 09 21:37:29 <레베카s> "퍼뜩퍼뜩 움직이라고요" 엄호하면서 서서히 나아갑니다
6 09 21:37:33 <셰인> "다가오는 세명을 저격할테니 빨리 뛰어들어와 !"
6 09 21:37:33 <미청년> (가현//난 5일걸.)
6 09 21:37:39 <리퍼마스터> 오닐과 일라이(미청년)가 자동차를 밀고
6 09 21:37:42 <셰인> "레베카는 가현 데리고 애들 데리고 와 !"
6 09 21:37:47 <리퍼마스터> 담장의 틈새에 끼워넣습니다.
6 09 21:37:54 <셰인> 나머지 두 놈 역시 저격해서 쓰러뜨리겠습니다
6 09 21:38:01 <가현> (오닐은 애가 아냐!)
6 09 21:38:02 <리퍼마스터> 굴림 두번 하세요.
6 09 21:38:09 <리퍼마스터> (메리 있잖아, 메리)
6 09 21:38:14 <레베카s> " 아으...쳇.." 혀를차며 가현과 함께 오닐쪽으로 달려갑니다
6 09 21:38:15 <셰인> [다이스양]: 이건 내가 굴리고 싶으니까.. 너 때문이 아니야!
6 09 21:38:15 <셰인> ** 굴림: 3d6(2+3+1)+(0) = 6 **
6 09 21:38:16 <셰인> [다이스양]: 이번만 굴려주는거야~
6 09 21:38:16 <셰인> ** 굴림: 3d6(5+3+4)+(0) = 12 **
6 09 21:38:21 <셰인> 넹 깔끔하게 성공
6 09 21:38:29 <리퍼마스터> 그럼 나머지 두 마리 다 쓰러트린 후
6 09 21:38:32 <셰인> (팀의 저격을 책임진다)
6 09 21:38:35 <셰인> (인간 뚱땡이 셰인!)
6 09 21:38:36 <리퍼마스터> 이제 반경 300m 이내엔 좀비가 없습니다.
6 09 21:38:42 <리퍼마스터> 오닐 "좋아, 이제 물러나지."
6 09 21:38:43 <셰인> "HURRY HURRY HURRY!"
6 09 21:38:59 <레베카s> "외치지마요 바쁜거아니까!"
6 09 21:39:05 <메리> 뭔가 광기가 가득한 광경에 메리는 움츠러듭니다
6 09 21:39:09 <리퍼마스터> 오닐 "다들 빨리 물러나게! 이제 여길 완전히 막아버릴거니까!
6 09 21:39:11 <리퍼마스터> "
6 09 21:39:28 <셰인> 총을 거두고 바리케이트로 들어오는 오닐을 맞은 뒤
6 09 21:39:37 <가현> "모두 제정신이 아니야..."한국어로 중얼
6 09 21:39:39 <셰인> 다른 사람들과 함꼐 그를 도와서 바리케이트를 재구축하겠습니다
6 09 21:39:42 <셰인> (왜)
6 09 21:39:47 <셰인> (좀비 죽인게 잘못이냐)
6 09 21:40:00 <리퍼마스터> 사다리와 콘크리트 덩어리, 건물 잔해등을 모아 바리케이트를 구축합니다.
6 09 21:40:08 <리퍼마스터> (빨리 돕는게 좋을건데, 손 빈 사람들)
6 09 21:40:13 <미청년> (좀비 죽인건 잘못이 아니지, 허리허리허리 가 문제지)
6 09 21:40:22 <미청년> 아까와 마찬가지로 쭉 돕습니다.
6 09 21:40:28 <메리> "틸크씨가... 틸크씨가..."
6 09 21:40:54 <셰인> "이 애는 뭐야? 생존잔가? 물린 데 없어 ?"
6 09 21:40:57 <레베카s> "... " 살짝 메리를 흘껴보곤 바리케이트를 구축하는사람들을 엄호합니다
6 09 21:41:02 <셰인> 근처에 있던 나무 덩어리 하나를 얹으면서
6 09 21:41:03 <셰인> 소리쳐 물어요
6 09 21:41:09 <셰인> 괜히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습니다
6 09 21:41:22 <메리> "에.. 옛?"
6 09 21:41:27 <메리> 갑작스런 소리에 놀라는 메리
6 09 21:41:36 <셰인> "물린 적 있냐고 했다 꼬맹이 !"
6 09 21:41:41 <메리> "아... 아뇨!"
6 09 21:41:51 <셰인> "그럼 됐어!..."
6 09 21:42:01 <셰인> 일손을 놓지 않고 건성건성 대답합니다
6 09 21:42:29 <메리> 정신을 차린 메리는 바리케이트를 구축하는 사람들 을 보고는 돕기 시작합니다.
6 09 21:43:43 <가현> "그런데 저 좀비들은 왜 갑자기 단체로 몰려왔답니까?"돌덩이를 올리며 오닐에게 묻습니다
6 09 21:44:26 <셰인> "살아생전에 훌리건이었나보지."
6 09 21:44:29 <셰인> 퉁명스럽게 말합니다
6 09 21:44:47 <리퍼마스터> 오닐 "나도 모르겠네. 담이 무너진 곳을 살펴보고 있는데, 이 꼬마가 갑자기 들어오더군. 그 뒤로 좀비들을 줄줄이 달고."
6 09 21:45:19 <메리> 집중된 시선에 메리는 화들짝 놀라면서도 틸크가 전해달라는 것을 넘깁니다.
6 09 21:45:24 <메리> "저... 저기 이거..."
6 09 21:45:36 <레베카s> "어디서부터 끌고 온거야?" 최대한 부드럽게 이야기합니다
6 09 21:45:52 <셰인> "그보다 놈들이 여기를 인식한 거 아닌가 ?"
6 09 21:45:54 <메리> "아까 저쪽 거리에서 틸크씨가..."
6 09 21:45:57 <셰인> "레베카, 좀 봐봐."
6 09 21:46:07 <미청년> 건네달라는걸 잡아서 레베카에게 건네줍니다.
6 09 21:46:10 <셰인> "나도 탄약이 얼마 없어."
6 09 21:46:16 <미청년> "끙, 돌겠구만."
6 09 21:46:20 <셰인> "일라이도 그렇고, 가현은 아예 총도 못쏜다고."
6 09 21:46:32 <셰인> "해결될 기미가 없어, 기미가.."
6 09 21:46:37 <미청년> 근처에서 돌덩이 하나 집어서 바리케이트에 박아넣습니다.
6 09 21:46:38 <레베카s> "... 그래서 제가 쏘라고요?"
6 09 21:46:48 <가현> "역시 군대를 먼저 갔다왔어야 하나.."한숨
6 09 21:47:08 <셰인> (아 쏘리;;)
6 09 21:47:13 <셰인> (스코프 기능이 영 달랐네)
6 09 21:47:27 <셰인> (이미 성공해버린 건 어쩔 수 없지만 다음번엔 제대로 하겠음요;)
6 09 21:47:47 <리퍼마스터> 오닐 "…… 틸크?"
6 09 21:47:55 <리퍼마스터> 오닐의 표정이 굳어버립니다.
6 09 21:48:05 <메리> "네... 틸크씨가 저한테 이걸 맡기고는..."
6 09 21:48:19 <리퍼마스터> 오닐 "어디 줘보거라."
6 09 21:48:40 <메리> 메리는 오닐에게 짐을 건네줍니다.
6 09 21:49:02 <리퍼마스터> 오닐은 메리에게서 짐을 받아 열어보고, 다시 메리를 향해 말합니다.
6 09 21:49:10 <리퍼마스터> 오닐 "그 친구는 지금 어디있는지 아느냐?"
6 09 21:49:53 <메리> "저기 좀비들을 막다가 그만..."
6 09 21:50:05 <메리> 메리는 틸크의 마지막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립니다.
6 09 21:50:48 <리퍼마스터> 오닐 "울거 없다, 꼬마야."
6 09 21:50:55 <리퍼마스터> 오닐은 한숨과 함께 그렇게 말합니다.
6 09 21:50:59 <셰인> 간신히 바리케이트를 막고
6 09 21:51:03 <셰인> 털썩 바닥에 주저앉습니다
6 09 21:51:10 <레베카s> "..... 오닐씨 다른 좀비 피할만한장소 없어요? 아무리생각해도 이 인원으로 여기 지키긴 무리라고요"
6 09 21:51:10 <셰인> "일라이, 샷건 탄환 얼마나 남았지 ?"
6 09 21:51:44 <리퍼마스터> 오닐 "없는 건 아니네만, 내가 다른 곳에 마지막으로 가본 게 벌써 몇개월 전이라서. 지금도 멀쩡할지 어떨지는 장담할 수 없네."레베카에게 말합니다.
6 09 21:51:44 <미청년> "새거요."
6 09 21:51:53 <셰인> "새 박스 하나?"
6 09 21:51:58 <미청년> "따로 탄창이 없어서 6발이나 7발정도."
6 09 21:52:01 <미청년> "총만."
6 09 21:52:09 <미청년> "얼마 못쓸거요."
6 09 21:52:22 <미청년> (고유장비로 총은 샀지만 탄창은 안샀지롱.)
6 09 21:52:34 <셰인> "FUCK. 가져가."
6 09 21:52:36 <리퍼마스터> 오닐은 메리에게 말합니다.
6 09 21:52:40 <셰인> 자기 몫으로 두발만 남기고
6 09 21:52:41 <리퍼마스터> 오닐 "그 친구가 죽는 걸 직접 봤니?"
6 09 21:52:48 <셰인> 나머지 18발을 넘깁니다
6 09 21:52:53 <미청년> "고맙수다."
6 09 21:53:00 <미청년> 인사를 하곤 받아갑니다.
6 09 21:53:03 <셰인> "나보단 그쪽이 더 잘 쓰겠지."
6 09 21:53:10 <메리> "아뇨.. 다만 수백명의 감염자들에게 둘러쌓여서.."
6 09 21:53:47 <셰인> "그래서.?"
6 09 21:53:52 <리퍼마스터> 오닐 "그 정도면 됐다. 그 친구는 나보다 싸움도 잘하고, 그 빌어먹을 괴물한테서도 살아남은 친구니까. 겨우 좀비 1, 200마리한테 둘러싸인다고 도망못칠 친구가 아냐."
6 09 21:54:00 <리퍼마스터> 그렇게 말하고, 오닐은 메리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일어납니다.
6 09 21:54:08 <셰인> "그 틸크란 친구의 생사는 솔직히 관심없지만."
6 09 21:54:09 <리퍼마스터> 오닐 "그래서, 이제부터 어떻게 할건가?"
6 09 21:54:16 <셰인> "이제 이곳을 떠야 하는 건 사실이야."
6 09 21:54:23 <리퍼마스터> 오닐 "나는 관심있다네. 내 동료고, 친구거든."
6 09 21:54:26 <셰인> "그 친구를 여기서 합류시키고 가던지, 아니면 먼저 떠야지."
6 09 21:54:33 <리퍼마스터> 오닐은 셰인을 한번 무섭게 노려본 뒤 한숨을 내쉽니다.
6 09 21:54:37 <리퍼마스터> 오닐 "하지만 자네 말도 맞지."
6 09 21:55:02 <셰인> "저 많은 워킹 데드 패거리에게서 얼마나 이곳을 지킬 수 있을지 가늠할 수가 없어
6 09 21:55:18 <리퍼마스터> 오닐 "무기는 왠만큼 있지만, 사람 수가 적으니까. 군데군데 빈틈도 아직 있고."
6 09 21:55:40 <리퍼마스터> (오닐 성격이 조금만 더 나빴으면 재밌는 장면이 연출됐을텐데 아쉽구만)
6 09 21:55:45 <셰인> "그 틸크란 친구가 살아서 올 수 있다면 그야..잘 싸우는 친구 하나가 더 늘어나는 거지만."
6 09 21:55:48 <미청년> (아쉽네요. 내부분열 재밌는데)
6 09 21:55:54 <셰인> (솔직히 얼굴도 안 본 사람 합류시키자고 기다리는 건 바보짓인 거 같아서[.])
6 09 21:56:00 <레베카s> ".. 하아" 그저 한숨만 내쉽니다
6 09 21:56:02 <셰인> "친구라고 했었지 오닐."
6 09 21:56:09 <셰인> "어떨 것 같지 ?"
6 09 21:56:28 <리퍼마스터> 오닐 "나를 포함해서 우리 부대가 전멸한다고 해도 그 친구는 안 죽을걸."딱 잘라서 말합니다.
6 09 21:56:43 <리퍼마스터> 오닐 "솔직히 그 친구는 걱정안해도 될 것 같아. 걱정이 필요한 건 그 친구가 아니라, 자네 말처럼 우리들이지."
6 09 21:56:50 <리퍼마스터> 오닐 "이제 어쩌지?"
6 09 21:56:51 <미청년> "괴물이구만."
6 09 21:56:56 <리퍼마스터> 셰인과 다른 사람들을 돌아보며 그렇게 말합니다.
6 09 21:57:18 <미청년> 살짝 혀를 찹니다.
6 09 21:57:19 <셰인> "그런 몬스터러스한 사람이라면..합류해주는 게 가장 든든하겠지."
6 09 21:57:25 <셰인> "일단 이곳으로 다시 올 경우를 대비해서."
6 09 21:57:42 <셰인> "새로 바꿀 은신처를 찾는 동안 둘로 나눈다."
6 09 21:57:56 <셰인> "은신처를 찾을 때까지는 틸크란 사람이 합류할 수 있도록 이곳을 지킬 사람이 필요해."
6 09 21:57:58 <미청년> 그리고 바리케이트 너머를 살짝 바라볼게요.
6 09 21:58:02 <미청년> "수색팀과 대기팀?"
6 09 21:58:11 <셰인> "'이사'를 마치면..더이상 이곳에 사람을 둘 수 없으니."
6 09 21:58:21 <셰인> "적어도 그 친구가 알아볼 수 있도록 뭔가 신호를 남기고 가야겠지."
6 09 21:58:25 <리퍼마스터> 오닐 "글쎄, 셰인. 나로선 쪽지만 남겨놓고 간다고 해도 될 것 같은데."
6 09 21:58:37 <셰인> "당장 이곳에 돌아오지 않을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
6 09 21:58:45 <셰인> "이제 이 세상은 부동산업자가 지배하지 못한다고."
6 09 21:58:52 <셰인> "빈 집은 많아도 세 들 집은 찾기 어렵지."
6 09 21:59:09 <가현> "그전에 딱히 갈 만한곳도 없지 않아요?"
6 09 21:59:32 <레베카s> "아.. 저 그 애가 뭐 알고있지 않아요?" 메리를 가리킵니다
6 09 21:59:51 <리퍼마스터> 오닐 "또 있어. 저 많은 짐들을 여기 두고 갈 수는 없다는 거지."
6 09 21:59:54 <레베카s> "우리중에선 가장 최신밖의 정보를 알고있는애니까요"
6 09 22:00:03 <레베카s> "옮기는것도 일이겠네요"
6 09 22:00:17 <리퍼마스터> 오닐 "옮기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야. 수단은 있으니까."
6 09 22:00:32 <리퍼마스터> 오닐 "문제는 목적지 없이 무작정 출발해봐야 좀비들 한가운데서 포위당하고 끝이라는 거지."
6 09 22:00:38 <메리> 레베카의 말에 메리는 뭔가 고민합니다.
6 09 22:00:42 <리퍼마스터> 그렇게 말하며 오닐은 양손을 올리고 검지와 중지만을 까딱거립니다.
6 09 22:01:08 <셰인> "그럼 일단."
6 09 22:01:12 <셰인> "레베카 말이 맞군."
6 09 22:01:17 <셰인> "외부 상황을 가장 잘 아는 건.."
6 09 22:01:26 <셰인> "요 앙큼한 금발 꼬맹이다 이거군."
6 09 22:01:32 <셰인> "어이, 가현!"
6 09 22:01:39 <가현> "예?"
6 09 22:01:41 <셰인> "너는 이사가기 전까지 총 쏘는 법좀 익혀놔."
6 09 22:01:46 <셰인> "라이플 하나 줄테니까."
6 09 22:01:51 <셰인> 엽총 중 하나를 봅아서 던집니다
6 09 22:01:58 <셰인> "테이프로 둘둘 감아서 창이라도 만들어 보라고."
6 09 22:02:02 <셰인> "자신있는 게 그거 같으니까."
6 09 22:02:27 <가현> "으음........총은 별로 인데 말이죠...."가볍게 받습니다
6 09 22:02:44 <메리> "저기 질문있는데요... 어떠한 곳을 원하시는건가요?"
6 09 22:02:53 <미청년> "별로라도 안받으면 죽어."
6 09 22:02:56 <셰인> (7.62밀리 볼트액션 라이플)
6 09 22:03:05 <셰인> (데이터 참고해서 쓰세요. 아마 스코프도 달려있을거임)
6 09 22:03:11 <미청년> "일단 배워서 나쁠건 절대 없으니까 배워두쇼."
6 09 22:03:26 <레베카s> "음.. 그렇네.. 이렇게 말하면 좋을까? 사람이 원래 많았던데이면서 지금 좀비가 별로 없는데"
6 09 22:03:28 <리퍼마스터> 그러는 동안, 오닐은 다니엘과 대화를 주고 받습니다. 간간히 틸크의 이름이 언급되고, 카터라는 이름도 나오지만 잘 들리진 않습니다.
6 09 22:03:34 <셰인> "'어떤 곳'인지를 솔직히 이 애가 아닐 거 같은데."
6 09 22:03:41 <셰인> "알지는 못할 거 같은데."
6 09 22:03:46 <셰인> '에베벳, 하고 혀를 움직여요
6 09 22:03:52 <셰인> "혀가 굳어가네. 빌어먹을 세상."
6 09 22:04:13 <셰인> "레베카, 적당히 뽑아낼 수 있는 정보나 뽑아놔."
6 09 22:04:15 <메리> 메리는 레베카의 말에 장소 두군데를 떠올립니다.
6 09 22:04:18 <레베카s> "길을 같이가는 세사람이있으면 그중 하나는 나의 스승이 될사람이 있다고했어요"
6 09 22:04:21 <셰인> "나는 그동안 가현한테 자세나 좀 알려줄테니까."
6 09 22:04:33 <셰인> "그래, 그래, 마스터 시-푸의 가르침을 잘 받으라고."
6 09 22:04:33 <레베카s> "괜히 멋대로 넘겨집지마요"
6 09 22:04:45 <셰인> "뽑아낼 수 있는 걸 모두 뽑아낸다면 그걸로 올라잇이라 이말이야."
6 09 22:04:47 <메리> "제가 다니던 학교랑 학교 근처 상점가라면 혹시나..."
6 09 22:04:51 <셰인> "아, 배고플텐데. 식사는 했나 물어보고."
6 09 22:05:02 <가현> "일단 군대때문에 대충이나 알아보긴 했는데...."중얼중얼거리며 총을 만지막
6 09 22:05:10 <메리> "안에 감염자가 몇명 있기는 했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아 보였고..."
6 09 22:05:10 <리퍼마스터> 그때, 오닐이 헛기침을 하며 다가옵니다.
6 09 22:05:12 <레베카s> "... 이사람이정말.. 음.. 상점가는 우리도 가봤고"
6 09 22:05:18 <레베카s> "학교에대해서 좀 자세히 말해줄래?"
6 09 22:05:20 <리퍼마스터> 오닐 "다니엘과 이야기를 해봤는데, 역시 우리는 자네들을 따라가기로 했네."
6 09 22:05:34 <리퍼마스터> 오닐 "내가 한번 지휘를 맡았다가 이 꼴이 났으니, 또 같은 실수를 하고 싶지 않기도 하고."
6 09 22:05:38 <레베카s> "에... 이런 한심한 뚱떙이랑 같이있어도 정신건강에 좋겠어요?"
6 09 22:05:49 <리퍼마스터> 오닐 "나보단 잘할 것 같으니까."어깨를 으쓱입니다.
6 09 22:05:55 <메리> "저쪽 동산 너머에 있는데요... 입구는 바리케이트로 단단하게 막혀있고 각층별로도 바리케이트가 쳐져 있었어요"
6 09 22:06:07 <리퍼마스터> 오닐 "그래서 말인데. 목적지가 정해지면 얼마든지 말해주게."
6 09 22:06:10 <메리> "다만 안에 감염자가 좀 있었는데... 자세한건 확인하지 못했어요"
6 09 22:06:24 <미청년> "
6 09 22:06:25 <리퍼마스터> 그렇게 말한 후, 오닐은 방탄 조끼의 포켓에서 열쇠를 꺼내 흔들어 소리를 냅니다.
6 09 22:06:34 <미청년> "…왠 열쇠?"
6 09 22:06:40 <셰인> 전 그동안 가현한테
6 09 22:06:43 <셰인> 총 쏘는 법이나 가르치고 있죠
6 09 22:06:45 <리퍼마스터> 오닐 "버스 열쇠일세."
6 09 22:06:54 <가현> (하지만 cp없어서 당장은 못넣지!)
6 09 22:06:54 <레베카s> "... 버스?"
6 09 22:06:57 <미청년> "What the"
6 09 22:07:01 <리퍼마스터> 오닐 "창고 안에 있어. 2대나."
6 09 22:07:18 <레베카s> "... 지금상황에 버스라고 말한거보면.. 평범한 버스는 아니군요"
6 09 22:07:24 <미청년> "자신있게 말하는걸 보니 연료는 들어있는 것 같고"
6 09 22:07:35 <미청년> "아까 수단은 있다, 라고 했던게 이걸 말했던 것 같구려."
6 09 22:07:35 <미청년> "
6 09 22:07:38 <미청년> "…"
6 09 22:07:43 <셰인> "그런데."
6 09 22:07:47 <리퍼마스터> 오닐 "우리가 생존자들을 찾거나 식료품을 구하러 다닐 때 썼던 버스야."
6 09 22:07:49 <셰인> 저 멀리서 참견합니다 "그래서 어디로 갈건데 ?"
6 09 22:07:52 <리퍼마스터> 오닐 "손을 좀 많이 봤지."
6 09 22:07:56 <셰인> "이동수단이 있다면 제일 중요한 게 그거잖아."
6 09 22:08:04 <리퍼마스터> 오닐 "그건 자네들이 결정해줘야지. 말했잖나. 자네들 의견에 따르겠다고."
6 09 22:08:07 <리퍼마스터> 셰인은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6 09 22:08:34 <미청년> (셰인은?!)
6 09 22:08:42 <셰인> (내가?!)
6 09 22:09:02 <리퍼마스터> (실수.)
6 09 22:09:07 <리퍼마스터> 셰인을 보며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6 09 22:09:33 <셰인> "정보 분석에 가장 빠삭한 전문가가 있으니 그쪽에 맡기겠어."
6 09 22:09:42 <가현> (버스라.....새벽의 저주가 생각나는데...)
6 09 22:09:59 <미청년> (잠깐, 말하면 안되지.)
6 09 22:10:34 <리퍼마스터> https://t1.daumcdn.net/cfile/blog/15578D454F92C6B50F
6 09 22:10:44 <리퍼마스터> (가현, 미청년//진작 이야기를 하지. 타기 싫은가보군.)
6 09 22:10:58 <미청년> (리퍼마스터//난 타기 싫다곤 안했어요.)
6 09 22:11:00 <가현> (.....우리에겐 튼튼한 두 다리가!)
6 09 22:11:39 <리퍼마스터> 오닐 "미리 말해두네만, 목적지는 정해주게. 아마 타고 돌아다니면서 새 거점을 찾을만큼의 연료는 안남았을테니까."
6 09 22:13:11 <셰인> "아...그렇지."
6 09 22:13:18 <셰인> "어쩄든간에 우리도 지금 식사를 못했어."
6 09 22:13:28 <셰인> "당장 급하게 움직이고 짐도 든 마당이니 식사 좀 하지?"
6 09 22:13:33 <셰인> "언제 떠날지 모르니 짐도 좀 꾸리고."
6 09 22:13:34 <리퍼마스터> 다니엘 "아, 그러고보니 그렇군요."
6 09 22:13:55 <리퍼마스터> 다니엘 "바리케이트는 제가 보고 있을테니 다들 들어가서 식사부터 하시죠."
6 09 22:14:13 <레베카s> "다니엘씨는요?"
6 09 22:14:16 <미청년> "한동안 꽤 바쁠 것 같으니, 지금 확실히 처리해야겠고."
6 09 22:14:22 <미청년> "안먹을거요?"
6 09 22:14:31 <리퍼마스터> 다니엘 "뭐, 여기서 먹죠."
6 09 22:14:41 <리퍼마스터> 그렇게 말하면서 쵸코바 2개와 비스킷 한봉지를 꺼냅니다.
6 09 22:14:55 <리퍼마스터> 다니엘 "어차피 누구 하나는 여기서 저것들(좀비를 가리킨다)을 봐야하고."
6 09 22:15:03 <리퍼마스터> 다니엘 "지금 여기서 제일 할일없는 게 저니까요."
6 09 22:15:41 <셰인> "끄응."
6 09 22:15:46 <셰인> "미안하지만 잘 부탁하겠수."
6 09 22:15:52 <셰인> "나중에 나도 설테니까."
6 09 22:16:02 <미청년> "무슨 일 생기면 바로 부르시고."
6 09 22:16:07 <셰인> "부상자 놈들도 있고."
6 09 22:16:11 <리퍼마스터> 다니엘 "뭐,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좀비들이 오면 바로 도망쳐서 알릴테니까."
6 09 22:16:11 <셰인> "새 사람도 있으니.."
6 09 22:16:11 <미청년> 미안한듯 고개를 몇번 주억거립니다.
6 09 22:16:27 <셰인> "이번 식사는 환영회 겸 해서 좀 올려야겠군."
6 09 22:16:35 <셰인>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 오닐 ?"
6 09 22:16:42 <셰인> 끄응 하며 머리를 벅적벅적 긁어요
6 09 22:16:46 <메리> 메리도 조심스럽게 고개를 숙입니다.
6 09 22:16:58 <리퍼마스터> 오닐 "뭐, 그건 그렇군."
6 09 22:17:51 <메리> (잠시 동생 데리러 나갔다 오겠음)
6 09 22:18:04 <미청년> (굿다이.)
6 09 22:18:04 <리퍼마스터> (그럼 잠시 휴식)
6 09 22:18:07 <미청년> (실수, 오타. 굿바이)
6 09 22:18:19 <셰인> ─────────────────────
6 09 22:18:25 <셰인> 왠지 내가 제일 공격적인 거 같은데
6 09 22:18:25 <셰인> ..
6 09 22:18:30 <셰인> 가현은..
6 09 22:18:34 <셰인> 전투 이외엔 대부분 무행동이고
6 09 22:18:36 <레베카s> -ㅅ- 그리고 그거에 반항하는 레베카
6 09 22:19:24 <미청년> 그리고 성격 애매한 일라이
6 09 22:19:29 <리퍼마스터> 아무리 생각해도
6 09 22:19:32 <리퍼마스터> 오타가 아닌 것 같은데.
6 09 22:19:34 <가현> 아아, 죄송. 왔다갔다 하느라 바뻐서. 이제는 됬지만유.
6 09 22:19:40 <미청년> 왜요, 오타 맞아.
6 09 22:19:42 <미청년> -국어책 읽기
6 09 22:20:21 <셰인> 일라이는
6 09 22:20:28 <셰인>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거 같고
6 09 22:20:34 <셰인> 샷건에 목수라고 하니까
6 09 22:20:38 <셰인> 팀포의 엔지밖에 생각이 안나..
6 09 22:20:46 <셰인> 디스펜서만 만들어도 생존은 해결되는데
6 09 22:20:46 <셰인> ..
6 09 22:20:56 <미청년> 하지만 난 초과학은 안넣었소.
6 09 22:21:05 <리퍼마스터> 초과학을 누가 넣어.
6 09 22:21:16 <레베카s> 넣었다간 마스터에게 갈릴듯
6 09 22:21:22 <미청년> 탈곡기에 탈탈탈탈탈탈
6 09 22:22:30 <리퍼마스터> 아니 뭐
6 09 22:22:32 <리퍼마스터> 갈진 않아요.
6 09 22:22:36 <리퍼마스터> 못넣을테니까.
6 09 22:22:44 <미청년> 들어가면 갈아버린단거잖아.
6 09 22:22:51 <리퍼마스터> 그딴 거 넣으면 캐릭터 제작 시점에서 나한테 태클 당하지.
6 09 22:22:58 <미청년> 앗-차.
6 09 22:23:32 <리퍼마스터> 물론
6 09 22:23:47 <리퍼마스터> 내가 적대 NPC로 만드는 건 예외다(HA HA HA HA HA).
6 09 22:24:17 <가현> 광신도나 나왔으면 하내요 광신도.
6 09 22:24:22 <미청년> 이교도 광신도
6 09 22:24:28 <리퍼마스터> 나올 수도 있고
6 09 22:24:32 <미청년> 부정한 육신
6 09 22:24:36 <미청년> 부정한 노예
6 09 22:24:44 <리퍼마스터> 안나올 수도 있고.
6 09 22:24:44 <메리> 귀환
6 09 22:24:46 <미청년> 소용돌이 간수 빠름 융해
6 09 22:24:49 <셰인> 헐
6 09 22:24:53 <셰인> 불지옥이다
6 09 22:24:53 <리퍼마스터> 뭔 소리야(…).
6 09 22:25:04 <미청년> 무적하수인 간수 빠름 융해
6 09 22:25:18 <미청년> 리퍼마스터//디아드립이었음.
6 09 22:25:53 <미청년> 소용돌이 - 강제로 끌고오기, 간수 - 홀딩, 빠름 - 이속증가, 융해 - 블레이즈 스탭, 무적하수인 - 챔피언 죽기 전까지 똘마니들 부적.
6 09 22:25:54 <리퍼마스터> 미청년, 셰인, 레베카s, 가현.
6 09 22:25:54 <메리> touhou 어떻노?
6 09 22:25:56 <미청년> 부->무
6 09 22:25:57 <리퍼마스터> 메리 들어왔다.
6 09 22:25:59 <미청년> 어?
6 09 22:26:00 <리퍼마스터> 게임 재개합니다.
6 09 22:26:00 <미청년> 메리다.
6 09 22:26:00 <레베카s> 예이
6 09 22:26:02 <미청년> 죽어라!
6 09 22:26:03 <리퍼마스터> -------------------------------------------------------------------
6 09 22:26:06 <리퍼마스터> 하세요.
6 09 22:26:10 <미청년> (위험해질뻔했군)
6 09 22:26:29 <미청년> "그럼 그놈들 몰려오기 전에 빨리 빨리 움직입시다들."
6 09 22:26:30 <셰인> "미리 식량사정을 체크해둘 필요도 있겠고."
6 09 22:26:38 <셰인> "보존식량은 챙기고 안보존식량부터 끝내지."
6 09 22:26:43 <미청년> "시간 끌어서 좋을 건 없으니까."
6 09 22:26:50 <미청년> (안보존 식량이라니, 멋진데.)
6 09 22:27:13 <리퍼마스터> 오닐 "아직 여유는 있으니까, 든든하게 먹고 체력부터 보충하지."
6 09 22:27:26 <가현> "출발은 오늘입니까?"
6 09 22:27:36 <리퍼마스터> 오닐 "글쎄. 오늘이 될수도 있고 내일이 될수도 있고."
6 09 22:27:37 <셰인> "당장 어디로 갈지부터 정해야지."
6 09 22:27:43 <셰인> "거실로 나와 있어."
6 09 22:27:43 <리퍼마스터> 오닐 "자네들이 목적지를 정하는 날이 출발날이지."
6 09 22:27:50 <셰인> "식량 챙겨갈테니까."
6 09 22:28:45 <리퍼마스터> 그럼
6 09 22:28:48 <리퍼마스터> 숙소로 돌아가서
6 09 22:28:54 <리퍼마스터> 무기와 물자들을 점검하는 걸로?
6 09 22:29:10 <미청년> 예압.
6 09 22:29:21 <레베카s> 그럼 전 그시간에 데이터 확인하고싶은데요
6 09 22:29:22 <셰인> 예이
6 09 22:29:23 <가현> (예ㅃ, 그리고 지금 시간이 어떻게 됨까? 해가 기울어진 정도까지)
6 09 22:29:35 <레베카s> 서류랑 USB 그리고 외장하드안파일들
6 09 22:30:14 <리퍼마스터> 2시.
6 09 22:30:20 <리퍼마스터> 해는 아직 중천.
6 09 22:30:25 <리퍼마스터> 아
6 09 22:30:26 <리퍼마스터> 3시.
6 09 22:31:15 <가현> (이동하는건 다음날이 되려나.....)
6 09 22:31:37 <리퍼마스터> 식사를 다 마칠 때까지 20분.
6 09 22:31:45 <리퍼마스터> 3시 20분 경부터 레베카는 자료 검색.
6 09 22:31:53 <리퍼마스터> 나머지 사람들은 물자 점검을 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6 09 22:31:57 <메리> (꼬마가 총기기능 배우는건 그렇겠지... 음 남부는 없나?)
6 09 22:32:46 <미청년> (? 왜요, 꼬마도 총기기능 배워요.소말리아라던가.)
6 09 22:32:53 <리퍼마스터> 그럼 나는 레베카한테 줄 자료를 작성해야겠군(…).
6 09 22:32:58 <셰인> (배우려면 이제부터 배워야겠지만(
6 09 22:33:03 <셰인> (아직 가르쳐줄 어른이 업지)_
6 09 22:33:06 <미청년> (야호, 마스터를 갈아넣자, 이예이!)
6 09 22:33:07 <셰인> 일단
6 09 22:33:10 <메리> (아하하)
6 09 22:33:16 <셰인> 물자를 정리하고
6 09 22:33:21 <미청년> (가르쳐줄 어른은 둘째치고, 아직 배울 어른도 있다는게 문제. 가현을 군대로 보내야 했어.)
6 09 22:33:23 <셰인> 챙길 수 있는 건 모두 가방 같은 데에 쑤셔넣은 뒤에
6 09 22:33:37 <가현> (저도 그냥 군대 다녀왔다고 해둘껄 그랬나 ㅎ마다)
6 09 22:33:39 <셰인> 안보존식량 위주로 저번보다 풍족하게 식사를 내올게요
6 09 22:33:42 <셰인> 리퍼마스터.
6 09 22:33:44 <리퍼마스터> ?
6 09 22:33:47 <셰인> 이제 식량은 몇일분 남았죠 ?
6 09 22:33:56 <리퍼마스터> 입이 하나 늘었으니까
6 09 22:34:05 <리퍼마스터> 저~쪽에서 지게차로 가져온 걸 감안하면
6 09 22:34:11 <리퍼마스터> 일주일하고 3일분 정도.
6 09 22:34:21 <리퍼마스터> 식수는 제외하고 먹을 것만 계산한 겁니다.
6 09 22:34:21 <메리> (10일인가!)
6 09 22:34:35 <가현> 저는 라이플 끝에 가지고 있던 창의 칼을 빼서 달수 있나 합니다. "테이프로 붙이는건 어중간한데....."
6 09 22:34:47 <리퍼마스터> (레베카s//아직 작성이 덜 되서 미안하지만, 내일까진 꼭 넘겨줄게요)
6 09 22:34:50 <미청년> (길구만!)
6 09 22:34:54 <레베카s> (천천히 해주셔도 됩니다..)
6 09 22:35:41 <리퍼마스터> 글쎄.
6 09 22:35:43 <리퍼마스터> 과연 길까.
6 09 22:35:58 <미청년> (갑자기 다음 플에 1주일 뒤 하고 시작하는건 아닐테지.)
6 09 22:36:09 <리퍼마스터> 그리고 약 4시경, 물자 점검이 끝났습니다.
6 09 22:36:15 <셰인> 식수는 얼마나 남았나요 ?
6 09 22:36:17 <리퍼마스터> 오닐 "슬슬 어두워질 것 같은데…"
6 09 22:36:23 <리퍼마스터> 식수는 7일 분.
6 09 22:36:30 <가현> "오늘 이동하는건 무리겠죠 분명."
6 09 22:36:40 <셰인> "이래저래 부족하네."
6 09 22:36:45 <셰인> "당장 정보를 빼낼 것도 있고."
6 09 22:36:46 <셰인> 일단
6 09 22:36:58 <셰인> 식량을 갖고 오겠습니다
6 09 22:37:02 <셰인> 오늘 하루동안 쓴 분량이 있으니
6 09 22:37:14 <셰인> 물은 6일, 식량은 9일치 남는 걸로 아는데
6 09 22:37:16 <셰인> 맞나요 ?
6 09 22:37:21 <리퍼마스터> 오늘 하루
6 09 22:37:26 <리퍼마스터> 저녁까지 계산하면 그렇게 됩니다.
6 09 22:37:36 <리퍼마스터> 오닐 "그래서, 어디로 갈지는 결정했나?"
6 09 22:38:26 <셰인> "당장 아무것도 모르잖아."
6 09 22:38:29 <셰인> "일단 먹으면서 이야기하지."
6 09 22:38:33 <셰인> "조바심 낼 것 없어."
6 09 22:38:41 <셰인> "새로운 식구-금발 꼬맹이 이야기도 좀 들어볼 수 있을거야."
6 09 22:39:14 <미청년> "일단 오늘은 늦은 것 같기도 한데다, 아직 이야기 못들어봤잖소."
6 09 22:39:24 <미청년> 셰인에게 식량을 받은 뒤 먹기 편하게 펼쳐놓겠슴다.
6 09 22:39:39 <가현> (...메리 자기소개 했던가..)
6 09 22:39:45 <셰인> "그렇지."
6 09 22:39:55 <메리> (아직 안했지)
6 09 22:40:01 <셰인> "이름은 ? 나이는 ? 왜 혼자 있었지? 왜 좀비뗴를 끌고 온거지?..>"
6 09 22:40:06 <셰인> "아오 나는 질문하면 안되겠군."
6 09 22:40:09 <셰인> "레베카. 좀 부탁해."
6 09 22:40:28 <가현> "그러게요, 옆에서 보면 협박하는거 같아요 셰인씨."
6 09 22:40:31 <미청년> (좀비뗴)
6 09 22:40:56 <레베카s> "내가 어쩌라고요. 아.. 저.. 이름이뭐야?" 좀 어색하게 메리에게 말을겁니다
6 09 22:41:00 <가현> 자기몫의 식량을 우걱우걱.
6 09 22:41:15 <미청년> "덩치 커다란 세명 보다는 그쪽이 더 잘하겠지. 안그렇소?"
6 09 22:41:19 <미청년> 웅겅궁걱 쳐묵쳐묵
6 09 22:41:38 <메리> "메리... 메리 이브에요, 나이는 15살..."
6 09 22:41:54 <리퍼마스터> (내가 끼어들지 않아도 잘 하는군. 자네들은 훈련이 잘된 시민들이다)
6 09 22:42:03 <가현> (미묘해!)
6 09 22:42:17 <리퍼마스터> 오닐 "15살? 그보다 더 어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6 09 22:42:45 <메리> "어릴때부터 고생이 심해서요..."
6 09 22:43:08 <셰인> (훈련된 시민은 태도부터 다르지)
6 09 22:43:14 <셰인> (다음 레베카는 보다 팔이 많을 겁니다)
6 09 22:43:29 <레베카s> (...)
6 09 22:43:39 <미청년> (어머.)
6 09 22:44:02 <메리> 메리는 그 이상은 잘 말하지 않으려 합니다. 아픈기억이 떠오른 탓입니다.
6 09 22:44:21 <미청년> "어린애가 어릴때부터, 라고 말하니 참 미묘해지는구만."
6 09 22:44:27 <미청년> 쳐묵쳐묵 꿀꺽꿀꺽 웅겅ㄱ웅겅ㄱ
6 09 22:45:08 <가현> "표현이 그런거겠죠."우적우적
6 09 22:45:51 <미청년> "그런건가." 챱챱.
6 09 22:46:34 <셰인> "아픈놈들이 먹기는 더럽게 잘먹네."
6 09 22:47:00 <셰인> "거기서 더 이야기할 건 없고?"
6 09 22:47:03 <셰인> 메리에게 시선을 다시 돌립니다
6 09 22:47:06 <가현> "고기를 먹으면 회복됩니다. 상식이죠."처묵처묵
6 09 22:47:07 <미청년> "잘 먹어야 빨리 나으니까 그런거 아니요. …내 입으로 말해놓고도 좀 아니다 싶긴 하네." 꿀떡꿀떡
6 09 22:47:50 <리퍼마스터> 오, 그렇군.
6 09 22:47:52 <리퍼마스터> 그러면
6 09 22:47:54 <미청년> (근데 요즘엔 고기 먹으니까 배만 차고 HP리필은 안되더구만.)
6 09 22:47:56 <리퍼마스터> 미청년과 가현.
6 09 22:48:03 <리퍼마스터> 1D3으로 굴려주세요.
6 09 22:48:06 <미청년> 주사위 굴림: 1d3 (2) = 2
6 09 22:48:08 <가현> *[1d3을 굴립니다]*
6 09 22:48:09 <가현> (2) = 2
6 09 22:48:09 <미청년> (반타작.)
6 09 22:48:16 <미청년> (뭐야, 여신님, 왜이리 공평하세요.)
6 09 22:48:19 <리퍼마스터> 식사로 인해 미청년과 가현은 HP 2점씩을 회복했습니다.
6 09 22:48:23 <가현> (이예이)
6 09 22:48:23 <미청년> 아자아아아아!!!
6 09 22:48:29 <미청년> (hp 7이네)
6 09 22:48:37 <가현> (저는 9..)
6 09 22:48:44 <리퍼마스터> 잘 됐어. 좀비가 휘두르기 공격을 해오지 않으면 한방에 죽진 않겠네.
6 09 22:48:47 <메리> "저... 저기..."
6 09 22:48:48 <미청년> (2만 더 깎아요. 공평하게 갑시다.)
6 09 22:48:54 <미청년> "음?"
6 09 22:49:01 <가현> "좋아, 이제 70%는 회복 됬다."꺼흑 하고 트림합니다
6 09 22:49:11 <미청년> "너무 구체적인데."
6 09 22:49:12 <셰인> "여자애 앞에서 뭐하는거야."
6 09 22:49:15 <메리> "아... 아뇨. 아까 학교에 대해 물으시길래 어쨰서인가 해서"
6 09 22:49:15 <셰인> 발로 찹니다
6 09 22:49:20 <미청년> 같이 찹니다.
6 09 22:49:26 <가현> "아뇨, 이제와서 그런거 따지기는 좀."회피
6 09 22:49:35 <셰인> "지금 이곳은 위험하니까 그렇지."
6 09 22:49:37 <셰인> "아, 안되겠다."
6 09 22:49:40 <셰인> "영 말을 못하겠어."
6 09 22:49:44 <리퍼마스터> https://t1.daumcdn.net/cfile/blog/15578D454F92C6B50F
6 09 22:49:45 <셰인> "말 잘하는 건 머리 좋은 인간이겠지."
6 09 22:49:49 <셰인> "잘 좀 해보라고 레베카."
6 09 22:49:56 <가현> "우리들은 무식하고요."낄낄낄
6 09 22:50:02 <셰인> "학교가 괜찮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해."
6 09 22:50:03 <메리> (아... 나왔다 저 얼굴)
6 09 22:50:04 <리퍼마스터> 너 대학생이겠지.
6 09 22:50:14 <미청년> 대학생주제에 노가다 뛰는 사람 앞에서 그런 말 하면 안되지.
6 09 22:50:16 <가현> (....그러....죠?..)
6 09 22:50:18 <레베카s> ".... 아니요 학교는 일단 재쳐두죠"
6 09 22:50:20 <셰인> '아무도 학교로 도망가진 않겠지."
6 09 22:50:25 <미청년> (중요하니까 괄호 안쳤습니다.)
6 09 22:50:35 <가현> (대학생이라고 다 똑똑하리라 보지마! 편견이다!)
6 09 22:50:35 <레베카s> "바리게이트가 멀쩡한데 안에 좀비가있다는건 안에서 망가졌다는거니까요"
6 09 22:50:38 <셰인> (나름대로 셰인도 경찰이라고!)
6 09 22:51:00 <레베카s> "뭐 나중에 물자를 구하러 갈만은하지만 거기에 자리잡을만큼 좋다고 생각은 안되요"
6 09 22:51:12 <메리> "그... 그런걸까요?"
6 09 22:51:16 <리퍼마스터> 오닐 "글쎄. 학교에 무슨 물자가 있으……"
6 09 22:51:21 <레베카s> "상점가에 다시한번더 가보죠. 우리가 놓친게 있을지도 모르니까"
6 09 22:51:23 <가현> "제가 있던 학교는 나름 괜찮던데요......제가 나올때까지만 해도 기숙사 안에 좀비가 침입하지는 않았으니..."
6 09 22:51:24 <리퍼마스터> 오닐은 그 시점에서 말을 멈추고 생각에 잠깁니다.
6 09 22:51:24 <셰인> "일단 의약품은 구하겠지.만."
6 09 22:51:28 <레베카s> "학교이니까 물자가 있어요"
6 09 22:51:34 <미청년> (방금 드립치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19금 드립이었어.)
6 09 22:51:50 <셰인> "바리케이트가 있다는 건"
6 09 22:51:54 <셰인> "어느정도 그 안에서 썼다는 거지."
6 09 22:51:54 <미청년> "식당같은곳은 이미 초반에 털렸을 것 같은데."
6 09 22:51:56 <레베카s> "기본적으로 비상대피지점으로 지정된장소에는 발전기 식수 혹은 의약품 기타등등 다양한 보금품이 기본으로 배치되어야 정상이에요"
6 09 22:51:57 <셰인> '수색은 나중으로 미루지."
6 09 22:52:09 <셰인> "소모율이 얼마나 될지 짐작이 안가."
6 09 22:52:12 <미청년> (하지만 어른의 돈놀이는 다양한 보급품을 분재로 바꾸지.)
6 09 22:52:13 <레베카s> "역으로 바리케이트를 친사람이 주어다 저장해놨을수도 있죠 다람쥐처럼요"
6 09 22:52:24 <셰인> "일단 당장은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
6 09 22:52:28 <셰인> "지금은 학교를 거점으로 삼을 수 없어."
6 09 22:52:33 <레베카s> "어찌하든 가보는건 괜찮지만 준비 단단히 하고 가야되요"
6 09 22:52:41 <셰인> "탄약도 부족하고."
6 09 22:52:57 <셰인> "리콘이라면 나나 가현이 나갈 수 있겠지만.."
6 09 22:53:02 <레베카s> "그리고... 확실하게 알고싶은데 그 교도소 사람들의 행동반경은 어느정도죠?"
6 09 22:53:02 <셰인> "일단 저놈이 총 좀 쏠 수 있게 되면."
6 09 22:53:03 <셰인> 흘겨봅니다
6 09 22:53:27 <가현> (어, 질문. 마스터, 혹시 이 도시 전체적인 지형 설명 해주셨던가요?)
6 09 22:53:35 <리퍼마스터> (해준 적 없어)
6 09 22:53:38 <레베카s> "협력을하던지 아니면 그 교도소의 일부를 악탈하던지 하더라도 자료를 구해봐야죠"
6 09 22:53:43 <가현> (누가 지도좀 꺼내!)
6 09 22:53:48 <셰인> 어디보자
6 09 22:53:50 <레베카s> (있을리 없잖수)
6 09 22:53:51 <셰인> 저 경찰이었어요 마스터
6 09 22:53:51 <리퍼마스터> 오닐 "……"레베카의 말을 듣고 얼굴이 헬쓱해집니다.
6 09 22:53:54 <가현> "아하하, 금방 익숙해지겠죠)
6 09 22:53:57 <셰인> 임의소품으로 지도 꺼낼 수 있을까요
6 09 22:54:04 <리퍼마스터> 꺼내세요.
6 09 22:54:07 <레베카s> "오닐이 그런얼굴이 된다는건 영 좋지않다는거겠죠"
6 09 22:54:10 <셰인> 네
6 09 22:54:12 <셰인> 경찰이었기 때문에
6 09 22:54:21 <레베카s> "하지만 어차피 여기에 처박혀있어도 그다지 다를바 없다봐요"
6 09 22:54:21 <셰인> 순찰로가 포함되어 있는 지도를 턱 꺼내서 테이블에 던져놓습니다
6 09 22:54:22 <리퍼마스터> 오닐 "아니, 나는 교도소를 털겠다는 자네의 발상에 놀란 거네만."
6 09 22:54:24 <가현> (애초에 전체적인 지형도 모르고 있는데 어딜 가느니 정하고 있나아!)
6 09 22:54:32 <셰인> 임의소품 써버렸다 크헤
6 09 22:54:35 <레베카s> "하.. 필요하다면 다 써야죠"
6 09 22:54:43 <리퍼마스터> 그럼
6 09 22:54:45 <셰인> "그래서."
6 09 22:54:46 <리퍼마스터> 도시 지도를 펼칩니다.
6 09 22:54:47 <셰인> "지도 있는데 안볼건가 ?"
6 09 22:54:50 <가현> "음? 무슨 지도입니까 이건?"
6 09 22:54:51 <리퍼마스터> 피가 군데군데 묻긴 했지만
6 09 22:54:52 <레베카s> "본다고요"
6 09 22:54:54 <리퍼마스터> 일단 볼 수는 있습니다.
6 09 22:54:58 <리퍼마스터> 도시가 있고
6 09 22:55:05 <리퍼마스터> 서쪽 구석에 공장지대
6 09 22:55:08 <리퍼마스터> 즉, 여기가 있습니다.
6 09 22:55:09 <셰인> "피는 신경쓰지 마....사람 피도 좀 묻었지만...어..뭐 읽는 데는 지장 없어."
6 09 22:55:12 <리퍼마스터> 그리고 동쪽으로 주욱 가다보면
6 09 22:55:20 <리퍼마스터> 도시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강이 있고
6 09 22:55:28 <리퍼마스터> 그 강에서 또 동쪽으로 쭈~욱 가면
6 09 22:55:33 <리퍼마스터> 도시 밖에 교도소가 있습니다.
6 09 22:55:53 <리퍼마스터> 덧붙여 메리의 학교는 강 서쪽에 있네요.
6 09 22:55:59 <레베카s> "흐음.. 교도소에서 나오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물품조달팀인가.."
6 09 22:56:02 <메리> "저기... 경찰서랑 상점가엔 탄약이 없을까요?"
6 09 22:56:13 <메리> 메리는 탄약이 없단 말에 뒤늦게 자신의 생각을 말해봅니다.
6 09 22:56:16 <미청년> "이미 털었을거다."
6 09 22:56:19 <레베카s> "사람들이 갈만한데는 일단 재끼고 생각하느게 좋을거야"
6 09 22:56:21 <가현> (현의 학교는 어디있었슴까?)
6 09 22:56:28 <리퍼마스터> 강의 동쪽.
6 09 22:56:42 <레베카s> "애시당초 경찰서에 이런탄약이 있을까도 의문이지만"
6 09 22:56:45 <리퍼마스터> 오닐 "이 강을 기준으로 동쪽은 그 놈들이 자주 돌아. 서쪽이라고 돌지 않는 건 아니지만, 빈도가 낮지, 상대적으로."
6 09 22:56:51 <셰인> "내가 경찰이지."
6 09 22:56:56 <셰인> "그리고 내가 제일 먼저 털었어."
6 09 22:56:59 <리퍼마스터> 오닐 "성가신 건, 물품을 구하러 나오는 놈들만 밖으로 나오는 게 아니라는거야."
6 09 22:57:05 <셰인> "그러고도 한달동안 쓴 물자가 엄청나니까.."
6 09 22:57:11 <리퍼마스터> 오닐 "그건 비상시 대피행동이니 없는걸로 치세."셰인에게 말합니다.
6 09 22:57:19 <레베카s> "전에본 소장같은녀석도 있다는건가요?"
6 09 22:57:20 <가현> "이 도시에는 군부대 같은곳은 없나요?"지도를 뚫어져라 봅니다
6 09 22:57:28 <셰인> "군부대가 있다 해도 지금 좋진 않을걸."
6 09 22:57:30 <셰인> '일단.."
6 09 22:57:37 <셰인> "좀비가 도대체 얼마나 많은지 짐작도 되지 않아."
6 09 22:57:37 <리퍼마스터> 오닐 "가장 주의해야할 건 생존자 사냥조지."
6 09 22:57:44 <가현> (문득 궁금한거지만 외국도 우리나라처럼 도시마다 군부대 있남?)
6 09 22:57:46 <셰인> "좀비가 좀 줄어들 만도 한데."
6 09 22:57:49 <미청년> "…사냥조?"
6 09 22:57:51 <레베카s> ".. 벤딧.."
6 09 22:58:20 <리퍼마스터> 오닐 "그들이 생존자를 공격하는데 별다른 이유는 없네. 언젠가 그들 중 하나를 잡아서 심문해봤는데, 돌아온 대답이 가관이었지."
6 09 22:58:21 <메리> "생존자 사냥... 이라뇨?"
6 09 22:58:42 <리퍼마스터> 오닐 "<죽여야할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 살려둬야할 이유가 없으니까 죽이는 것 뿐. 그리고 재밌으니까.>"
6 09 22:58:46 <리퍼마스터> 오닐 "그게 대답이었네."
6 09 22:58:59 <가현> "변태내요."단언
6 09 22:58:59 <셰인> "당장 그 교도소 사람들이라는 게"
6 09 22:59:08 <셰인> "살인 범죄자 등이라고 생각하면 쉽지."
6 09 22:59:09 <레베카s> "아니 그다지 변태스럽진않아요"
6 09 22:59:11 <셰인> "온건파는 다 죽었을거야."
6 09 22:59:22 <리퍼마스터> 오닐 "온건파가 남아있더라도 우릴 도와주진 않겠지."
6 09 22:59:24 <셰인> "살인은 지금 놈들을 규합하는 수단 중 하나겠지 싶은데."
6 09 22:59:50 <레베카s> "역시 그 소장이랑 한번 이야기를 해보고 싶긴한데.."
6 09 22:59:52 <리퍼마스터> 오닐 "그리고 놈들은 가끔 생존자를 납치해서 '게임'을 하기도 한다지만, 그건 지금 중요한 이야기가 아니니까 저리로 치우고."
6 09 23:00:03 <리퍼마스터> 오닐 "교도소 이외의 생존자 집단은, 내가 아는 건 2군데야."
6 09 23:00:11 <리퍼마스터> 그러면서 오닐은
6 09 23:00:22 <미청년> 오닐이 말하는걸 유심히 듣습니다.
6 09 23:00:34 <리퍼마스터> 강의 서쪽에 있는 고가도로 하나와
6 09 23:00:50 <리퍼마스터> 강의 동쪽에 있는 아파트 단지 하나를 손가락으로 가리킵니다.
6 09 23:00:54 <리퍼마스터> 오닐 "이 둘."
6 09 23:01:45 <리퍼마스터> 아, 실수.
6 09 23:01:48 <리퍼마스터> 아파트 단지가 아니라
6 09 23:02:06 <리퍼마스터> 빌딩입니다.
6 09 23:02:22 <리퍼마스터> 오닐 "우리는 그냥 그 장소 이름을 따서 <고가도로>, <빌딩>이라고 부르고 있었네."
6 09 23:02:57 <가현> "심플하내요."단순한게 짱이지 그럼그럼
6 09 23:03:00 <가현> 하며 납득
6 09 23:03:14 <리퍼마스터> ─라는 것이 오닐의 설명.
6 09 23:03:31 <셰인> "그래서."
6 09 23:03:33 <셰인> "성향은 어떻지 ?"
6 09 23:03:43 <리퍼마스터> 오닐 "…… 나쁘진 않아. 좋지도 않고."
6 09 23:04:02 <리퍼마스터> 오닐 "사람 숫자는 30~40명 정도 되는데."
6 09 23:04:08 <메리> "좋지도 않다는건...?"
6 09 23:04:10 <리퍼마스터> 오닐 "철저하게 자기들끼리만 살아가기로 결정했지."
6 09 23:04:19 <리퍼마스터> 오닐 "교도소처럼 생존자를 죽이진 않지만, 구해주지도 않아."
6 09 23:04:24 <셰인> "폐쇄적인 사회군."
6 09 23:04:27 <미청년> "철저하게 폐쇄적인 집단이란게요."
6 09 23:04:29 <셰인> "접근자에 대한 발포라던지는 없나 ?"
6 09 23:04:32 <리퍼마스터> 오닐 "우리가 그들과 접촉했던 건 물물교환 때 뿐이야."
6 09 23:04:47 <리퍼마스터> 오닐 "무단 침입자에 대해선 가차없지. 발포는… 자주 없었어."
6 09 23:04:57 <리퍼마스터> 오닐 "말했잖나. 생존자 집단 중 무기가 가장 많은 건 우리와 교도소라고."
6 09 23:05:03 <리퍼마스터> 오닐 "그 친구들도 총알은 아까웠겠지."
6 09 23:05:30 <리퍼마스터> 오닐 "어쨌든 이 친구들에게서 도움을 기대하긴 어려울거야."
6 09 23:05:39 <리퍼마스터> 오닐 "<공장>이 망한 지금은 더더욱."
6 09 23:05:43 <메리> (음... 여기서 우연한 행운으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음인가)
6 09 23:05:55 <리퍼마스터> (어떤 고민?)
6 09 23:06:03 <메리> (총탄)
6 09 23:06:11 <메리> (무리겠지만서도)
6 09 23:06:23 <리퍼마스터> (그런 건 나중에 써먹으세요. 지금은 무리야)
6 09 23:07:18 <리퍼마스터> 오닐이 다음으로 가리킨 곳은 빌딩입니다.
6 09 23:07:29 <리퍼마스터> 오닐 "이 무리는…… 나도 아직 정체를 모르겠어."
6 09 23:07:48 <미청년> "대충 성향이라도 알 수 없소?"
6 09 23:08:01 <리퍼마스터> 이 녀석들은 여기 있는 커뮤니티 중에서 제일 영문도 정체도 알 수 없는 놈들이다. 대략적인 인원 숫자는 몇명인지, 빌딩 안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행동 반경은 얼마나 되는지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들은 빌딩안에서 나오는 일도 거의 없고, 나온다고 해도 식량을 구하거나 다른 물건을 구하는 등의 행동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6 09 23:08:18 <리퍼마스터> 다른 생존자들에 대해서 상당히 적대적이며, 먼저 공격해오는 일은 드물지만 자기들이 공격을 받게 되면 무자비하게 짓밟은 후 자신들의 소굴로 납치해가는 모양이다.
6 09 23:08:39 <리퍼마스터> 덕분에 공장이 아직 멀쩡하던 시절에도 여러번 부딪혔으며, 심지어 고가도로나 교도소와도 대형 충돌이 여러번 있었다.
6 09 23:08:48 <리퍼마스터> 오닐 "우리 입장에선 민폐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어, 그땐."
6 09 23:09:13 <셰인> "흐음."
6 09 23:09:21 <셰인> "어쨌든 주의하란 거군."
6 09 23:09:21 <리퍼마스터> 오닐 "내가 확실히 아는 건 이 두 군데야. 이것보다 더 있을지도 모르고, 없을지도 모르지."
6 09 23:09:27 <셰인> "그거 말고도 몇개 더 있었어."
6 09 23:09:30 <셰인> "있었지."
6 09 23:09:33 <리퍼마스터> 오닐 "어라, 그런가?"
6 09 23:09:38 <리퍼마스터> 셰인을 돌아보며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6 09 23:09:43 <셰인> "말했잖아. 이 지도에는 사람 피도 묻었다고."
6 09 23:09:50 <셰인> "나는 공장도 고가도로도 그런 건 전혀 몰랐다고."
6 09 23:09:54 <셰인> "왜 사람 피가 묻었겠어."
6 09 23:10:24 <리퍼마스터> 오닐 "… 아아, 과연."
6 09 23:10:31 <리퍼마스터> 이해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6 09 23:10:40 <리퍼마스터> 근데 이해 못한 사람들을 위해 자세히 설명하줄 마음은 없는건감.
6 09 23:10:58 <미청년> 다른 생존자, 라는 결론이죠 뭐.
6 09 23:11:23 <셰인> "더 간단하게 설명하면."
6 09 23:11:31 <셰인> '한달동안 지상 생활을 하면서 나는 혼자만 다닌 것도 아니고."
6 09 23:11:34 <가현> "아, 그런데 혹시 다른 도시의 소식은 뭐 들으신건 없나요?"
6 09 23:11:38 <셰인> "그리고 지금에 와서는 약간의 인간불신도 겪고 있단 말씀."
6 09 23:11:51 <리퍼마스터> 오닐 "몇명 정찰로 보내보긴 했지만, 돌아오지 않았어."
6 09 23:11:56 <리퍼마스터> 오닐 "통신이나 라디오도 먹통이고."
6 09 23:12:02 <리퍼마스터> 어깨를 으쓱이며 그렇게 말합니다.
6 09 23:12:49 <셰인> "나도 한달동안 딱히 소식을 들을 순 없었지."
6 09 23:12:58 <셰인> "도로도 완전히 먹통이라 차를 끌고 나갈 수도 없었고.,"
6 09 23:13:10 <미청년> "그다지 멀지 않은 곳이긴 하지만."
6 09 23:13:14 <가현> "하아....집 소식좀 들었으면 한데 말이죠..."
6 09 23:13:15 <미청년> 뒷목을 긁적입니다.
6 09 23:13:25 <미청년> "여기까지 오면서 당신들 빼고 다른 생존자는 못봤수다."
6 09 23:13:33 <리퍼마스터> 벅벅벅벅벅벅벅벅벅벅벅벅벅.
6 09 23:13:42 <리퍼마스터> 그때, 어디선가 무언가를 맹렬히 긁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6 09 23:13:57 <미청년> (워메 시벌, 깜짝이야.)
6 09 23:14:07 <메리> "무... 무슨소리죠?"
6 09 23:14:15 <미청년> 셰퍼드가 근처에 있다면, 셰퍼드 쪽을 볼게요.
6 09 23:14:16 <셰인> "존 소리 아냐 ?"
6 09 23:14:18 <가현> "아아, 개요 개."소리가 난쪽을 바라봅니다
6 09 23:14:25 <리퍼마스터> 오닐 "존? 살아있었나?"
6 09 23:14:25 <셰인> 하면서도 라이플을 잡습니다
6 09 23:14:26 <미청년> 일단 일행중에선 저런 소리 낼만한게 셰퍼드밖에 없지만.
6 09 23:14:27 <리퍼마스터> 오닐은 몸을 일으킵니다.
6 09 23:14:35 <미청년> 지만->으니까
6 09 23:14:39 <리퍼마스터> 일행이 돌아보니, 강아지 한마리가 열심히 벽을 긁고 있습니다.
6 09 23:14:44 <셰인> "아아, 그렇지."
6 09 23:14:51 <셰인> "존 밥도 챙겨줘야 하는 거 아닌가 이거."
6 09 23:14:55 <리퍼마스터> 오닐 "잘도 살아있었군, 이 녀석."
6 09 23:14:59 <리퍼마스터> 짧게 감탄합니다.
6 09 23:15:01 <미청년> "아, 깜빡하고 있었네."
6 09 23:15:02 <리퍼마스터> 그리고 존은
6 09 23:15:16 <리퍼마스터> 일행을 돌아보며 짖고, 다시 벽을 긁고, 짖고, 벽을 긁는 것을 반복합니다.
6 09 23:15:18 <리퍼마스터> 존 "WAL!"
6 09 23:15:27 <메리> "뭐... 뭔가 이상한데요?"
6 09 23:15:52 <미청년> "누구 여기 구조 잘 아는 사람 있으면, 한가지 질문좀 하고 싶은데."
6 09 23:16:06 <미청년> "저 벽 넘어, 뒷쪽에 뭐 있소?"
6 09 23:16:12 <리퍼마스터> 오닐 "… 저긴 나도 모르지만, 저 놈이 이유없이 저럴 놈이 아니라는 건 알지."
6 09 23:16:21 <리퍼마스터> 그 말과 함께, 오닐은 P-90을 움켜쥐고 몸을 일으킵니다.
6 09 23:16:32 <미청년> 근처에 놔둔 샷건 들고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6 09 23:16:40 <미청년> "
6 09 23:16:49 <미청년> "저거 대놓고 저기 좀 보라고 하는 것 같은데."
6 09 23:17:00 <리퍼마스터> 오닐은 셰인, 메리, 일라이(미청년), 가현, 레베카(레베카s)를 돌아보며 말합니다.
6 09 23:17:00 <가현> 가까스로 칼을 달아둔 라이플을 들고 바로 움직일 준비를 합니다.
6 09 23:17:05 <리퍼마스터> 오닐 "… 열어볼까?"
6 09 23:17:12 <리퍼마스터> 오닐이 가까이 다가가자, 존은 잽싸게 물러납니다.
6 09 23:17:17 <메리> 메리도 조심스럽게 짐에서 톤파를 꺼내듭니다."
6 09 23:17:18 <셰인> "겨눌테니까, 열어."
6 09 23:17:21 <셰인> 뒤에서 라이플을 겨눕니다
6 09 23:17:27 <리퍼마스터> (강제침입 사용)
6 09 23:17:29 <리퍼마스터> ** 굴림: 3d6(6+3+2)+(0) = 11 **
6 09 23:17:31 <리퍼마스터> 성공.
6 09 23:17:41 <리퍼마스터> 오닐은 발을 있는 힘껏 휘둘러, 부츠 끝으로 나무 벽을 강타합니다.
6 09 23:17:54 <리퍼마스터> 벽이 부서지는 것과 동시에, 그 안에서 무언가 검은 것이 밖으로 쓰러집니다.
6 09 23:17:55 <미청년> 마찬가지로 샷건 겨눕니다.
6 09 23:18:07 <리퍼마스터> 시체입니다.
6 09 23:18:10 <리퍼마스터> 오닐 "윽?!"
6 09 23:18:14 <리퍼마스터> 반사적으로 P-90을 겨눕니다.
6 09 23:18:17 <미청년> "WTF!"
6 09 23:18:46 <가현> "......!"벽 밖을 주시합니다
6 09 23:19:12 <셰인> "레베카."
6 09 23:19:19 <셰인> "메리 눈 가려."
6 09 23:19:26 <셰인> 철컥 장전한 라이플을 들고
6 09 23:19:29 <셰인> 시체 너머를 겨눌게요
6 09 23:19:57 <리퍼마스터> 시체 너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6 09 23:20:03 <가현> (...메리도 볼 건 다 봤을껀데 말이죠..)
6 09 23:20:13 <리퍼마스터> 오닐 "… 아, 누군지 알겠구만."
6 09 23:20:27 <리퍼마스터> 존 "끄응… 끄응…"존은 시체의 옆에서 작게 신음소리를 흘립니다.
6 09 23:20:31 <메리> (틸크냐?!)
6 09 23:20:45 <리퍼마스터> 오닐 "몇일 전까지만 해도 이 녀석을 돌봐주던 친구야. 이름은 리처드였나, 울지였나."
6 09 23:20:52 <리퍼마스터> 시체는 머리가 벗겨진 중년 남성입니다.
6 09 23:20:58 <미청년> (아, 안돼, 울지 ㅠㅠ)
6 09 23:21:02 <리퍼마스터> 백인이고, 살은 찌지 않았습니다.
6 09 23:21:11 <리퍼마스터> 안경을 끼고 있지만 반쯤 깨져있고
6 09 23:21:13 <셰인> "묻어줘야겠군."
6 09 23:21:17 <리퍼마스터> 무언가를 품에 안고 있습니다.
6 09 23:21:20 <리퍼마스터> 오닐 "잠깐. 뭔가 있는데."
6 09 23:22:03 <미청년> "…뭐요?"
6 09 23:22:14 <리퍼마스터> 오닐 "… 내가 볼까?"
6 09 23:22:18 <리퍼마스터> 다른 사람들을 돌아보며 말합니다.
6 09 23:22:29 <셰인> "내가 보지."
6 09 23:22:34 <셰인> "손으로 만지는 건 그다지 좋지 않을테니까."
6 09 23:22:51 <셰인> "라이플로 몸을 돌려보겠어."
6 09 23:23:00 <셰인> 라이플 끄트머리로 어깨를 밀어서
6 09 23:23:02 <셰인> 돌려눕히겠습니다
6 09 23:23:14 <리퍼마스터> 셰인이 울지의 시체를 밀자, 울지의 팔이 펼쳐지면서 안에 있는 것이 드러납니다.
6 09 23:23:31 <리퍼마스터> 밀봉된 시험관 6개가 꽂혀있는 플라스틱 통.
6 09 23:23:38 <리퍼마스터> 안에는 투명한 액체가 들어있습니다.
6 09 23:23:49 <리퍼마스터> 라벨이나 그런 건 전혀 안붙어있고.
6 09 23:24:13 <셰인> "뭐지 ?"
6 09 23:24:23 <미청년> "…시험관?"
6 09 23:24:27 <리퍼마스터> 오닐 "… 나도 모르겠네. 이건…"
6 09 23:24:29 <리퍼마스터>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6 09 23:24:52 <가현> "시체에서 뭔가 단서가 될만한게 나오지 않을까요?."
6 09 23:25:21 <리퍼마스터> 그 말을 들은 오닐은 총구로 울지의 몸을 여기저기 찔러보지만
6 09 23:25:25 <리퍼마스터> 나오는 건 없었습니다.
6 09 23:25:28 <가현> (루팅은 생존술의 기본 ㅇㅅㅇ)
6 09 23:25:48 <미청년> (디아 하면서 가장 중요한건 시체를 들춰 골드를 먹는 일이지.)
6 09 23:26:04 <셰인> "일단.."
6 09 23:26:08 <셰인> "이렇게 되면서도 이렇게 품고 있었으니"
6 09 23:26:10 <리퍼마스터> 결국, 시험관의 정체는 알아낼 수 없었습니다.
6 09 23:26:11 <셰인> "중요한 건 분명해."
6 09 23:26:22 <셰인> "배낭에 여유가 있는 사람이 우선 챙겨보고.."
6 09 23:26:27 <리퍼마스터> 오닐 "그래. 그 난리통이었는데, 이 겁쟁이 친구가 죽어가면서까지 지킨 물건이니까."
6 09 23:26:29 <셰인> "뭐, 정 상황이 안되면 버려야겠지."
6 09 23:26:37 <셰인> "일단.."
6 09 23:26:40 <리퍼마스터> (누구 배낭 빈 사람 없어?)
6 09 23:26:41 <셰인> "이 사람은 어쩌지 ?"
6 09 23:26:48 <셰인> (나는 누구보다 무거워 지금)
6 09 23:26:51 <리퍼마스터> 오닐은 플라스틱통을 빼어들고
6 09 23:26:58 <리퍼마스터> 저쪽에 있는 책상 위에 올려둡니다.
6 09 23:27:05 <리퍼마스터> 그때
6 09 23:27:09 <리퍼마스터> 존 "WAL!!"
6 09 23:27:12 <리퍼마스터> 존이 강하게 짖습니다.
6 09 23:27:16 <미청년> (온다!)
6 09 23:27:21 <미청년> "깜짝이야."
6 09 23:27:21 <가현> (또냐!)
6 09 23:27:22 <리퍼마스터> ** 굴림: 3d6(1+2+3)+(0) = 6 **
6 09 23:27:25 <리퍼마스터> 나이스.
6 09 23:27:27 <미청년> (6마리다!)
6 09 23:27:30 <가현> (악마!)
6 09 23:27:33 <리퍼마스터> 아냐.
6 09 23:27:35 <리퍼마스터> 아냐.
6 09 23:27:46 <메리> ?
6 09 23:27:47 <가현> (마리가 아니라 명?)
6 09 23:27:50 <리퍼마스터> 조금 전까지 눈을 감고 있던 울지가 눈을 뜨며, 괴성과 함께 셰인에게로 달려듭니다!
6 09 23:27:54 <리퍼마스터> 셰인, 회피 행동.
6 09 23:27:56 <미청년> 좀비굴림이었어!!!
6 09 23:27:57 <셰인> 아- 그럴 거라고 생각했어
6 09 23:27:58 <가현> (ㅠ와오오)
6 09 23:27:59 <셰인> 후퇴 피하기 합니다
6 09 23:28:04 <셰인> 후퇴 곡예 피하기
6 09 23:28:06 <셰인> [다이스양]: 이번만 굴려주는거야~
6 09 23:28:06 <셰인> ** 굴림: 3d6(5+4+6)+(0) = 15 **
6 09 23:28:09 <리퍼마스터> 웁스.
6 09 23:28:11 <셰인> 네 곡예 기리기리 성공
6 09 23:28:20 <리퍼마스터> 울지의 기습은 실패로 돌아가고
6 09 23:28:23 <리퍼마스터> 크게 허우적거립니다.
6 09 23:28:27 <리퍼마스터> 좀비 울지의 공격 실패.
6 09 23:28:31 <셰인> "총 쏘지 마."
6 09 23:28:34 <셰인> "시끄러워지니까."
6 09 23:28:39 <셰인> 도끼와 방패를 뽑아서
6 09 23:28:47 <셰인> 역공하겠습니다
6 09 23:28:58 <셰인> [다이스양]: 너만을 위한거야...
6 09 23:28:59 <셰인> ** 굴림: 3d6(4+1+6)+(0) = 11 **
6 09 23:29:00 <셰인> 네 성공.
6 09 23:29:02 <가현> (잽싸게 총검으로 찔러보아....라고 하려고 했는데.)
6 09 23:29:12 <리퍼마스터> 데미지 굴림.
6 09 23:29:12 <셰인> (한번에 못죽이면 가현이 처리해줘요)
6 09 23:29:21 <셰인> [다이스양]: 이번만 굴려주는거야~
6 09 23:29:22 <셰인> ** 굴림: 1d6(4)+(2) = 6 **
6 09 23:29:24 <셰인> 6..에.
6 09 23:29:26 <미청년> (어머)
6 09 23:29:29 <셰인> dr이 1이었쬬 ?
6 09 23:29:30 <가현> (...)
6 09 23:29:33 <리퍼마스터> 오, 6.
6 09 23:29:33 <셰인> 5x2. 10뎀.
6 09 23:29:44 <리퍼마스터> 그럼 좀비 울지는
6 09 23:29:53 <리퍼마스터> 과직, 하는 소리와 함께 안면에 도끼가 박힙니다.
6 09 23:29:58 <리퍼마스터> 하지만 그러고도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6 09 23:30:03 <리퍼마스터> 좀비 울지 "샤아아아아아악!"
6 09 23:30:03 <셰인> "fuck!"
6 09 23:30:04 <가현> 총검돌격!
6 09 23:30:06 <셰인> "누가 처리해!"
6 09 23:30:12 <리퍼마스터> 가현, 굴리세요.
6 09 23:30:17 <가현> *[3d6을 굴립니다]*
6 09 23:30:17 <가현> (6+5+5) = 16
6 09 23:30:21 <가현> (dhkdh)
6 09 23:30:21 <셰인> 헐
6 09 23:30:26 <리퍼마스터> 헐.
6 09 23:30:27 <셰인> 창도 바꾸더니
6 09 23:30:28 <셰인> ..
6 09 23:30:29 <미청년> 헐
6 09 23:30:30 <가현> (와오)
6 09 23:30:33 <리퍼마스터> (미청년, 공격 못하나?)
6 09 23:30:36 <메리> 메리는 일어난 좀비를 보며 패닉상태에 빠지며 톤파를 휘두릅니다.
6 09 23:30:43 <셰인> 메리가 있어쎄
6 09 23:30:44 <셰인> 었네
6 09 23:30:45 <미청년> 총 쏘지 말라니 딴걸로 해야 겠는데, 근처에 뭐 휘두를거 있나.
6 09 23:30:46 <리퍼마스터> 메리, 굴림.
6 09 23:30:48 <셰인> 우리들의 스트라이커
6 09 23:30:53 <미청년> 딜러 메리
6 09 23:30:54 <메리> roll dice d6 x 3 (2 + 5 + 4) = 11
6 09 23:30:54 <가현> (까딱하면 대실패...그럼 셰인을 찔렀으려나.)
6 09 23:30:56 <셰인> (일단 대사 치면서 하는 게 좋을듯)
6 09 23:30:58 <메리> 성공
6 09 23:31:01 <미청년> 가현//그라췌
6 09 23:31:02 <리퍼마스터> 그럼 데미지 굴림.
6 09 23:31:07 <셰인> (메리 대사가 지나치게 평이해요)
6 09 23:31:12 <메리> roll dice d6 x 1 (5) = 5
6 09 23:31:19 <메리> 7
6 09 23:31:35 <리퍼마스터> 그럼
6 09 23:31:41 <리퍼마스터> 가현이 내지른 창은 크게 빗나가 나무 벽에 박혔지만
6 09 23:31:56 <메리> (그런가... 역시 공백이 긴가)
6 09 23:31:57 <리퍼마스터> 대신 메리가 휘두른 톤퍼는 미스터 울지의 얼굴을 강타하여 수박처럼 박살냅니다.
6 09 23:32:04 <미청년> 와오.
6 09 23:32:05 <셰인> "으와아아!"
6 09 23:32:09 <리퍼마스터> 좀비 울지의 몸은 댐이 붕괴되는 것처럼 힘없이 무너집니다.
6 09 23:32:13 <셰인> 자신에게 튀는 피를 방패로 막아냅니다
6 09 23:32:21 <셰인> "입에 들어갈 뻔했잖아 !"
6 09 23:32:23 <리퍼마스터> 만일에 대비해 P-90을 겨누고 있던 오닐은 그제서야 한숨을 쉬며 총을 내립니다.
6 09 23:32:24 <미청년> 가현과 메리 잡고 뒤로 빠집니다.
6 09 23:32:28 <메리> "죽어... 죽으라구!"
6 09 23:32:28 <리퍼마스터> 오닐 "…… 끝났나?"
6 09 23:32:33 <셰인> "이미 죽었어, 죽었다고!"
6 09 23:32:34 <리퍼마스터> (누가 말려)
6 09 23:32:39 <미청년> 메리 뒷통수 후려칩니다.
6 09 23:32:42 <셰인> (어이)
6 09 23:32:44 <셰인> (..)
6 09 23:32:45 <미청년> "정신차려."
6 09 23:32:54 <미청년> (왜, 편하잖아.)
6 09 23:33:07 <메리> 메리는 뒤통수에서 느껴지는 아픔에 그제서야 정신을 차립니다.
6 09 23:33:12 <메리> "어라... 나?"
6 09 23:33:14 <미청년> (데미지 굴림 할까요?)
6 09 23:33:16 <가현> "끄응, 몸이 아직 회복이 덜되서 그러나...."라며 총검을 뽑습니다
6 09 23:33:24 <셰인> "레베카."
6 09 23:33:24 <레베카s> "... 어휴.." 한숨을 내쉬며 메리를 안고 토닥입니다
6 09 23:33:26 <셰인> '메리 뒤로 데려가."
6 09 23:33:34 <셰인> "이제부턴 r-18이다."
6 09 23:33:37 <리퍼마스터> https://t1.daumcdn.net/cfile/blog/15578D454F92C6B50F
6 09 23:33:38 <레베카s> "알았어요.." 아무말없이 안고 갑니다
6 09 23:33:39 <리퍼마스터> 데미지 굴림?
6 09 23:33:41 <리퍼마스터> 해도 돼?
6 09 23:33:44 <미청년> 농담입니다.
6 09 23:33:45 <리퍼마스터> 정말로?
6 09 23:33:45 <미청년> 죄송해요
6 09 23:34:05 <셰인> "하아.."
6 09 23:34:05 <리퍼마스터> 오닐 "…… 걸어다니는 시체는 지긋지긋해."
6 09 23:34:09 <셰인> 한숨 쉬면서 쭈그려 앉습니다"
6 09 23:34:11 <리퍼마스터> 오닐은 진저리를 치며 그렇게 말합니다.
6 09 23:34:11 <셰인> "미안하게 됐군"
6 09 23:34:19 <리퍼마스터> 오닐 "아니, 신경쓰지 말게."
6 09 23:34:19 <셰인> "동료였을텐데...어.."
6 09 23:34:23 <셰인> "어쨌든 유감이군."
6 09 23:34:29 <리퍼마스터> 오닐 "좀비가 됐으면 예외따윈 없으니까."
6 09 23:34:43 <리퍼마스터> 오닐 "혹시나 해서 말해두지만, 내가 이렇게 되면 그땐 사정봐주지 말게."
6 09 23:34:54 <미청년> "…일단. 알겠수다."
6 09 23:34:54 <셰인> "여기 있는 누구든 그럴테니까."
6 09 23:34:54 <리퍼마스터> 오닐은 셰인과 가현, 일라이(미청년)를 돌아보며 그렇게 말합니다.
6 09 23:35:01 <셰인> "일단 남자들은 시체 치우지."
6 09 23:35:02 <미청년> 고개를 살짝 끄덕인 다음, 주변에서 천같은거 찾아봅니다.
6 09 23:35:09 <셰인> "다니엘이 남아있으면 괜찮을테고."
6 09 23:35:25 <가현> "예."시체를 정리정리.
6 09 23:35:41 <리퍼마스터> 일행은 그렇게 좀비 울지의 시체를 처리하면서
6 09 23:35:47 <리퍼마스터> 앞으로의 일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6 09 23:35:53 <리퍼마스터> ─과연, 공장을 버리고 어디로 가야 좋을까.
6 09 23:35:55 <셰인> (결국 은신처에 대한 이야기는 못했다)
6 09 23:35:57 <리퍼마스터> 그 대답은, 각자의 가슴 속에.
6 09 23:36:00 <리퍼마스터> =======================================
6 09 23:36:04 <리퍼마스터> 오늘 플레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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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07 22:14:51 <이클립트> 뒷동산으로 나왔습니다.
6 07 22:15:08 <이클립트> 나무들이 빽빽하게 있긴 하지만, 해도 떴고 해서 시야에 그렇게 방해가 되진 않습니다.
6 07 22:15:12 <이클립트> 감염자도 보이지 않고요.
6 07 22:15:15 <이클립트> 행동하세요.
6 07 22:15:36 <메리> (길은 하나뿐이라 했었죠?)
6 07 22:15:55 <이클립트> 도로처럼 나있는 길은 하나 뿐.
6 07 22:16:01 <이클립트> 당연히 그 밖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6 07 22:17:04 <메리> 메리는 안도의 숨을 내쉬면서 산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주변에 먹을 만한 과일이나 식물이 있는지 확인하면서 길을 따라 걷습니다.(생존술 굴림 할까요? 아님 그냥?)
6 07 22:17:38 <이클립트> 굴릴 필요없습니다.
6 07 22:17:42 <이클립트> 학교 뒷동산에 뭘 바라나요.
6 07 22:18:36 <메리> (하기사 솔잎이나 쑥정도론 요깃거리가 안되겠지)
6 07 22:18:53 <샤이휘른> (학교 뒷동산에 자라는 맛있는 독버섯)
6 07 22:19:21 <메리> 길을 걷던 메리는 아침부터 아무걷도 먹지 못한 것을 깨닫고 잠깐 길바닥에 주저 않아 가방에서 비스킷을 꺼내 먹습니다.
6 07 22:19:36 <이클립트> (그제 챙겼었지)
6 07 22:19:46 <메리> (네)
6 07 22:19:54 * 샤이휘른 has quit (Quit: Http://www.ZeroIRC.NET ▒ Zero IRC ▒ Ver 2.9G)
6 07 22:20:18 <이클립트> 지금 당장은 좀비가 보이지 않지만
6 07 22:20:22 <이클립트> 이곳도 안전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6 07 22:20:38 <이클립트> 그녀의 기억에 의하면 이 뒷동산은 담장도 뭣도 없이 그냥 도보로 올라올 수 있는 곳이니까요.
6 07 22:20:46 <이클립트> 오래 머무는 것은 결코 안전하지 못합니다.
6 07 22:21:12 <메리> 비스킷을 다 먹은 메리는 다시 발걸음을 재촉하기 시작합니다.
6 07 22:22:07 <이클립트> 방향은?
6 07 22:22:11 <메리> 길따라 계속
6 07 22:22:33 <메리> 길을따라 계속 걷기 시작합니다. 다른 곳으로 빠졌다가 헤메면 곤란한 탓입니다.
6 07 22:23:07 <이클립트> 그러면 약 10분 정도 걸어간 끝에
6 07 22:23:13 <이클립트> 동산의 가장 정상에 도착합니다.
6 07 22:24:02 <메리> 정상에 도착한 메리는 잠깐 쉼호흡을 한 후 동산 정상에서 전 방향을 가볍게 둘러봅니다.
6 07 22:24:21 <메리> 사람이 있을만한 곳이 있는지 없는지
6 07 22:25:15 <이클립트> 원래 그리 높은 동산도 아니기 때문에 보이는 곳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6 07 22:26:20 <메리> (전혀 없나요?)
6 07 22:26:26 <이클립트> 아뇨.
6 07 22:26:43 <이클립트> 현재 보고 있는 정면(북쪽)으로는 그녀가 지나온 곳과는 다른 상점가.
6 07 22:26:53 <이클립트> 왼쪽(서쪽)으로는 주택이 몇개 보이고
6 07 22:28:12 <메리> (나머지는?)
6 07 22:30:23 <이클립트> 오른쪽(동쪽)으로는 다른 쪽으로 빠지는 도로만 보입니다.
6 07 22:30:28 <이클립트> (죄송. 잠깐 뺏겼었음)
6 07 22:30:45 <메리> "음... 이대로 걸어가는게 나으려나..."
6 07 22:31:34 <메리> 메리는 사람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장소들을 둘러보며 고민합니다.
6 07 22:32:03 <이클립트> 당연히
6 07 22:32:04 <메리> 잠시 후 마음의 결정을 한 메리는 상가가 보이는 정면을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6 07 22:32:09 <이클립트> 뒤쪽(남쪽)은 학교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6 07 22:32:17 <이클립트> 네.
6 07 22:32:19 <이클립트> 그럼 메리는
6 07 22:32:33 <이클립트> 다시 몇분 정도를 걸어서 동산을 내려가 상점가 쪽으로 향합니다.
6 07 22:32:44 <이클립트> (시계가 없기 때문에 정확한 시간은 알 수 없습니다. 아까는 내가 실수한 거고)
6 07 22:34:16 <메리> (확실히 시계 없었지)
6 07 22:34:34 * 클라드 has quit (Ping timeout)
6 07 22:34:59 * 클라드 (~kjhknight@121.136.169.240) 님께서 대화방 #데드서바이벌에 참여하셨습니다.
6 07 22:35:05 * 메리님께서 클라드님에게 대화방 관리권한을 부여 했습니다.
6 07 22:37:50 <이클립트> (복귀)
6 07 22:38:03 <메리> (오늘 바쁘시군요)
6 07 22:38:16 <이클립트> 이곳은 상점가지만, 의류나 신발가게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6 07 22:38:35 <이클립트> 아주 가끔 다른 가게도 있지만, 별로 많지는 않네요.
6 07 22:39:24 <메리> 메리는 상점가 상태를 전반적으로 살핍니다.
6 07 22:39:51 <이클립트> 간판으로 인해 어느 가게가 어떤 가게인지 정돈 알 수 있었지만, 대부분은 셔터가 내려져있습니다.
6 07 22:39:52 <메리> 시체가 있는지 아니면 사람의 흔적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두리번 거립니다
6 07 22:40:06 <이클립트> 그리고 이곳 역시 참극이 한차례 덮쳤기 때문인지, 여기저기 피가 흥건합니다.
6 07 22:40:22 <메리> "역시 멀쩡한 곳은 없는거네..."
6 07 22:40:23 <이클립트> 단, 감염자는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6 07 22:40:48 <메리> 메리는 상점가를 거닐며 닫히지 않은 상점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6 07 22:40:56 <클라드> (상점가까지 온 건가)
6 07 22:41:13 <이클립트> 그리고
6 07 22:41:19 <이클립트> 등산용품점과 공구점이 있습니다.
6 07 22:41:24 <이클립트> 등산용품점은 문이 열려있네요.
6 07 22:41:33 <이클립트> (헷헷헷헷헷헷헷_
6 07 22:42:05 <메리> 메리는 조심스럽게 등산용품점의 열린 문틈으로 내부상태를 살핍니다.
6 07 22:42:52 <이클립트> 먹을 것이 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인지, 인기척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6 07 22:43:13 <이클립트> 일단 슬쩍 들여다보기에는 감염자도 없어보이는데
6 07 22:43:19 <이클립트> 무언가 마구 뒤진 흔적들이 남아있습니다.
6 07 22:44:08 <메리> 메리는 안으로 들어가 생존자에 대한 단서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뒤진 흔적들을 살핍니다.
6 07 22:44:33 <이클립트> 물건들이 있어야할 자리에 없고 자리가 비어있기도 하며
6 07 22:44:46 <이클립트> 꽤 많은 수의 물건들이 사라져있습니다만 정리는 제대로 되어있습니다.
6 07 22:45:06 <메리> (아참 이클립트씨 아까 식사 했으니 FP1정돈 회복시켜도 되나요?)
6 07 22:45:08 <이클립트> 그리고, 카운터에는 전화번호가 적힌 쪽지, 그리고 상당한 숫자의 지폐와 동전들이 쌓여있습니다.
6 07 22:45:09 <이클립트> 네.
6 07 22:46:46 <메리> 메리는 카운터에 있는 쪽지를 확인하고 지폐와 동전들을 주머니 한쪽에 챙겨둡니다.
6 07 22:46:56 <클라드> (...)
6 07 22:47:01 <클라드> (지불한 돈을 메리가 다 훔쳤다)
6 07 22:47:04 <클라드> (저 여자를 매우 쳐라)
6 07 22:47:53 <메리> (아 이클립트씨 등산용 양말정돈 남아있겠죠?)
6 07 22:48:48 <이클립트> 네.
6 07 22:49:27 <메리> 동전과 함께 양말 한켤레도 챙겨둡니다.
6 07 22:49:27 <이클립트> 다들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걸 하나씩만 가져갔기 때문에
6 07 22:49:32 <이클립트> 꽤 여러가지 있습니다.
6 07 22:49:48 <메리> (가령?)
6 07 22:49:59 <이클립트> 등산하면 생각나는 물건은 왠만큼 다 있다고 보면 됩니다.
6 07 22:50:05 <이클립트> 부피가 크기 때문에 메리로선 몇개 못챙기겠지만.
6 07 22:50:42 <메리> (쪽지엔 이름과 전화번호 뿐입니까?)
6 07 22:51:40 <이클립트> 네.
6 07 22:51:59 <메리> "생존자의 흔적을 찾은것만으로도 다행이려나.."
6 07 22:53:17 <이클립트> 덧붙이자면
6 07 22:53:17 <메리> 더이상의 흔적을 발견할 수 없었던 메리는 가게에서 나와 거리에서 지도같은 것이 있는지 찾습니다.
6 07 22:53:22 <이클립트> 금액이 모자라면 연락주세요
6 07 22:53:25 <이클립트> 라고 적혀있습니다.
6 07 22:53:50 <메리> (왠지 찔린...)
6 07 22:55:33 <이클립트> 지도처럼 보이는 것은 없지만
6 07 22:55:41 <이클립트> 표지판은 있습니다.
6 07 22:55:50 <메리> (어떤?)
6 07 22:56:40 <메리> 메리는 표지판을 응시합니다.
6 07 22:56:48 <이클립트> 다른 곳은 지워져있지만
6 07 22:57:01 <이클립트> '공장지역'이라고 적혀있는 표지판이 방향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6 07 22:58:56 <메리> 메리는 아까의 사람 흔적과 표지판을 번갈아 떠올리며 공장방향으로 갔을 것이란 기대를 품고 공장방향을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6 07 23:01:01 <이클립트> (그럼 슬슬 시작해볼까)
6 07 23:01:12 <이클립트> 그렇게 조금 걸어가던 메리는
6 07 23:01:22 <이클립트> 저 모퉁이 쪽에서 엄청난 피비린내가 풍겨오는 것을 느낍니다.
6 07 23:02:36 <메리> 갑작스런 피비린내에 메리는 흠칫하면서 다가가는 것을 주저합니다. 그리고 주변에 올라갈 곳이나 도망칠곳이 있는지 먼저 확인해 둡니다.
6 07 23:02:51 <이클립트> 네. 오른쪽에도 왼쪽에도
6 07 23:02:57 <이클립트> 그녀가 기어올라갈만한 건물은 몇개 있습니다.
6 07 23:04:03 <메리> 메리는 불안함에 좌측에 있는 건물로 기어 올라갑니다.(굴릴까요?)
6 07 23:04:27 <이클립트> 아뇨. 굴릴 필요없습니다.
6 07 23:04:33 <이클립트> 왜냐하면 그녀가 올라가기도 전에
6 07 23:04:40 <이클립트> 그 모퉁이에서 감염자들이 나타났으니까.
6 07 23:04:48 <이클립트> https://t1.daumcdn.net/cfile/blog/13628C454F92C6B604
6 07 23:04:52 <이클립트> ** 굴림: 2d100(63+44)+(+10) = 117 **
6 07 23:05:09 <이클립트> ─이런 연유로, 현재 메리는
6 07 23:05:15 <이클립트> https://t1.daumcdn.net/cfile/blog/19572D454F92C6B610
6 07 23:05:27 <이클립트> 저 앞쪽에서 100마리도 더 되어보이는 감염자들이 다가오는 것을 목격합니다.
6 07 23:05:48 <메리> (발견된겁니까?)
6 07 23:05:55 <이클립트> 알 수 없습니다.
6 07 23:06:19 <메리> 메리는 은밀행동으로 조심스럽게 뒤로 빠집니다.
6 07 23:06:59 <이클립트> 그럼 메리.
6 07 23:07:01 <메리> (가능하려나?)
6 07 23:07:01 <이클립트> 지각력 굴림.
6 07 23:07:12 <메리> (우선 지각력인가!)
6 07 23:07:21 <메리> (지각력도 평범하게 굴리면 되나요?)
6 07 23:07:24 <이클립트> 네.
6 07 23:07:25 <메리> roll dice d6 x 3 (1 + 3 + 2) = 6
6 07 23:07:26 <이클립트> 단
6 07 23:07:35 <이클립트> ……
6 07 23:07:51 <이클립트> 지금은 117마리 좀비 떼에게 정신이 팔린 터라 -2의 수정치가 붙는다, 고 하려고 했는데
6 07 23:07:54 <이클립트> 그래도 성공이군.
6 07 23:08:09 <메리> (다행이다!!)
6 07 23:08:21 <이클립트> 그럼 메리는 바로 옆에 그녀처럼 작은 체구로만 지나갈 수 있을 것 같은 구멍을 발견합니다.
6 07 23:08:51 <메리> 메리는 감염자들에게 들키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구멍으로 들어갑니다.
6 07 23:12:10 <이클립트> 다행히 구멍은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
6 07 23:12:17 <이클립트> 안쪽으로 조금 더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6 07 23:12:27 <이클립트> 어두워서 잘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동에는 지장이 없어보입니다.
6 07 23:13:06 <메리> 메리는 천천히 어둠속을 더듬어 가며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6 07 23:14:40 <이클립트> 비록 이동 속도는 느렸지만
6 07 23:14:45 <이클립트> 메리는 어둠 속을 나아갑니다.
6 07 23:14:54 <이클립트> 그때, 저 구멍 밖으로 감염자 '군중'이 지나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6 07 23:15:10 <메리> (뒤쪽?)
6 07 23:15:18 <이클립트> 하지만 그들은 메리가 이곳에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는지, 구멍 쪽으로 다가오는 감염자는 없어보입니다.
6 07 23:16:15 Python interface unloaded
**** 기록 종료 : Thu Jun 07 23:16:15 2012

**** 기록 시작 : Thu Jun 07 23:17:37 2012

6 07 23:17:37 * 당신은 대화방 #데드서바이벌 에 참여합니다.
6 07 23:18:10 <이클립트> !@
6 07 23:18:10 * 이클립트님께서 메리님에게 대화방 관리권한을 부여 했습니다.
6 07 23:18:15 <이클립트> 어디까지 들으셨나요?
6 07 23:18:26 <메리> (좀비들이 눈치채지 못하고 지나갔다)
6 07 23:18:38 <이클립트> 네.
6 07 23:18:46 <이클립트> 계속 기어들어가던 메리는
6 07 23:18:53 <이클립트> 곧 위로 올라가는 작은 계단을 찾습니다.
6 07 23:19:43 <메리> 메리는 벽을 더듬어 가며 조심스럽게 계단을 올라갑니다.
6 07 23:20:43 <이클립트> 한 걸음, 두 걸음.
6 07 23:21:04 <이클립트> 계단의 끝까지 올라온 메리는 닫혀있는 문 앞에 도착합니다.
6 07 23:21:11 <이클립트> 슬쩍 만져보니, 목제인 것 같습니다.
6 07 23:21:36 <메리> 메리는 문이 잠겨있는지 확인합니다.
6 07 23:21:50 <이클립트> 그 문손잡이가
6 07 23:21:54 <이클립트> 돌려서 여는 쪽이 아니고
6 07 23:22:00 <이클립트> 그냥 잡고 당기거나 미는 문입니다.
6 07 23:22:13 <이클립트> 따로 잠금장치가 있는지 어떤지는 열어보기 전엔 알 수 없습니다.
6 07 23:22:36 <메리> 메리는 소리가 나지 않도록 문을 살짝 밀어봅니다.
6 07 23:24:55 <이클립트> 그때
6 07 23:25:11 <이클립트> 나무가 긁히는 소리와 함께, 문은 상당한 소음을 내며 열립니다.
6 07 23:25:14 <이클립트> 살짝 밀었음에도 불구하고.
6 07 23:26:01 <메리> 메리는 살짝 연 문틈으로 문 너머를 살펴봅니다.
6 07 23:26:25 <이클립트> 문 너머는 어떤 건물의 복도인데
6 07 23:26:32 <이클립트> 틈이 좁아서 그 이상은 알 수 없습니다.
6 07 23:27:34 <메리> 메리는 문을 좀더 열고 다시한번 문안을 살펴봅니다.
6 07 23:27:56 <이클립트> 끼이이이이익.
6 07 23:28:04 <이클립트> 약간 더 열었을 뿐인데도, 소리는 굉장히 시끄럽습니다.
6 07 23:28:37 <이클립트> 그리고 메리는
6 07 23:28:58 <이클립트> (메리, 지각력 굴림 한번 더)
6 07 23:29:28 <메리> roll dice d6 x 3 (6 + 5 + 5) = 16
6 07 23:29:37 <메리> (실패다!!)
6 07 23:29:38 <이클립트> 실패했군.
6 07 23:29:53 <이클립트> 메리는 어떤 냄새가 나는 것을 느끼지만, 그것이 정확히 어떤 냄새인지까지는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6 07 23:31:14 <메리> 메리는 갑자기 느껴지는 냄세에 불안감을 느끼며 물러나려 하지만 밖에 있었던 감염자들을 떠올리며 고민에 빠집니다.
6 07 23:32:10 <메리> 결국 밖의 감염자들을 떠올리며 조심스럽게 앞으로 나가기로 결심합니다.
6 07 23:32:40 <이클립트> 끼이이이이이이이이익.
6 07 23:32:46 <이클립트> 나무문은 아주 요란한 소리를 내며 열렸고
6 07 23:32:53 <이클립트> 메리는 흰 복도로 나옵니다.
6 07 23:33:02 <이클립트> 그제서야 메리는 이곳이 어떤 곳인지 어렴풋이 감을 잡습니다.
6 07 23:33:30 <이클립트> 하얀 복도 여기저기에 널려있는 피투성이 침대들. 그리고 희미하게 느껴지는 약 냄새.
6 07 23:33:37 <이클립트> 아무래도 이곳은, 원래 병원이었던 거 같습니다.
6 07 23:35:23 <이클립트> (행동하세요)
6 07 23:35:36 <메리> 메리는 병원이란것을 깨닫자 기겁하지만 바깥 상황을 떠올리며 결국 조심스럽게 복도를 걸어가는 길을 택합니다.
6 07 23:35:50 <이클립트> 또각, 또각, 또각, 또각
6 07 23:35:59 <이클립트> 조용한 복도의 한가운데에서, 그녀의 발소리만이 울려퍼집니다.
6 07 23:36:12 <이클립트> 그때
6 07 23:36:24 <이클립트> 메리는 저쪽 복도의 맞은편에서, 무언가 그림자가 아른거리는 것을 발견합니다.
6 07 23:37:07 <메리> 메리는 아른 거리는 그림자에 몸을 숨길 곳이 있는지 주변을 둘러봅니다.
6 07 23:37:34 <이클립트> 지각력 굴림.
6 07 23:37:41 <메리> roll dice d6 x 3 (6 + 1 + 1) = 8
6 07 23:37:47 <메리> (성공)
6 07 23:38:05 <이클립트> 그럼 메리는 자신의 양쪽 옆에 병실이 여기저기 있는 것을 되새깁니다.
6 07 23:39:03 <이클립트> 이 중 아무곳에나 들어갈 수 있습니다.
6 07 23:39:13 <메리> 메리는 바로 옆에 있는 병실로 몸을 숨깁니다. 그리고 아른 거리는 그림자에 대해 고민합니다.
6 07 23:39:30 <이클립트> ** 굴림: 1d2(2)+(0) = 2 **
6 07 23:39:38 <이클립트> 이~~~~~~~~~~~~~~~~~~~~야바다바두우우우우우우우우우!!
6 07 23:39:44 <메리> ($@#&$^%$%^@)
6 07 23:39:48 <이클립트> 그럼 메리는
6 07 23:39:58 <이클립트> 갑자기 자신의 뒤에 검은 그림자가 뒤덮는 것을 발견합니다.
6 07 23:40:07 <메리> "!!"
6 07 23:40:11 <이클립트> 어떻게 반응할 틈도 없이, 커다란 손이 그녀의 등뒤에서 입을 가로막습니다.
6 07 23:40:14 <이클립트> ?? "쉿. 조용."
6 07 23:40:33 <메리> 메리는 놀라면서도 사람의 온기에 이내 진정합니다.
6 07 23:40:40 <클라드> (아마 그거지 싶은데_
6 07 23:40:46 <클라드> (저번화에서 오닐이 총 쏜 이유)
6 07 23:41:02 <이클립트> (글쎄, 어떨까)
6 07 23:41:04 <이클립트> 그리고
6 07 23:41:13 <이클립트> 그 '아른거리는 그림자'는 병실의 바로 앞까지 다가옵니다.
6 07 23:41:18 <이클립트> 병실의 창문을 통해 보이는 그것은
6 07 23:41:23 <이클립트> 다름아닌 감염자였습니다.
6 07 23:41:25 <이클립트> ** 굴림: 1d6(6)+(0) = 6 **
6 07 23:41:32 <이클립트> (난 왜 이렇게 잘 뜨는걸까(…))
6 07 23:41:37 <메리> (뭐야 이 자비심 없는 다이스는)
6 07 23:41:42 <이클립트> 창문 너머로 여섯 마리의 감염자들이 지나간 이후
6 07 23:41:52 <이클립트> 메리의 입을 막고 있던 손이 치워집니다.
6 07 23:41:58 <이클립트> ?? "… 지나갔나보군."
6 07 23:42:20 <메리> "가... 감사합니다." 속삭이는가 싶을 정도로 작은 목소리로 감사를 표합니다.
6 07 23:42:47 <이클립트> 메리가 그를 돌아보자, 그는 얼핏 봐도 2m에 가까운 키에 근육질의 몸을 가진 흑인 남성이었습니다.
6 07 23:42:52 <클라드> (아니었네)_
6 07 23:42:56 <이클립트> 원래 딱딱해보이는 인상에다가
6 07 23:43:10 <이클립트> 이마에는 금박으로 새긴 것 같은 기묘한 문신이 새겨져있어 더더욱 험악하게 보입니다.
6 07 23:43:20 <이클립트> 그러나 인상과는 달리, 그는 침착한 목소리로 조용하게 말합니다.
6 07 23:43:32 <이클립트> ?? "갑자기 그래서 미안하다. 하지만 녀석들한테 들키고 싶지 않아서."
6 07 23:43:41 <이클립트> 그렇게 말하며, 남자는 바닥에 놓여져있던 봉을 들어올립니다.
6 07 23:43:59 <이클립트> ?? "혹시 물린 곳이 있느냐?"
6 07 23:44:06 <메리> "아뇨 전혀..."
6 07 23:44:31 <이클립트> ?? "다행이구나."
6 07 23:44:46 <메리> "저기... 아저씨는 누구세요?"
6 07 23:44:49 <이클립트> 그 말을 남긴 채, 남자는 바닥에 있던 가방을 짊어지고 조심스럽게 병실문을 엽니다.
6 07 23:45:33 <이클립트> ?? "사람의 이름을 물을 때는 자기 이름을 먼저 밝히는 게 예절이라고 하지. 하지만 이 경우에는 내가 연장자니까 내가 먼저 말하는 게 올바른 예의겠지. 나는 틸크란다. 너는? 이름이 뭐고 무슨 일로 여기에 온 거지?"
6 07 23:46:19 <메리> "제 이름은 메리에요. 감염자무리에게서 도망치다가보니 어쩌다가 이곳에 들어오게 됐어요"
6 07 23:46:40 <이클립트> 틸크 "그렇구나."
6 07 23:46:51 <이클립트> 그 말과 함께, 틸크는 병실문 밖으로 고개만을 내민 채 바깥을 살펴봅니다.
6 07 23:47:05 <이클립트> 아무래도 감염자는 없는 모양인지, 틸크는 문을 활짝 열고 밖으로 나갑니다.
6 07 23:47:12 <이클립트> 틸크 "이제 됐다. 나와도 돼."
6 07 23:47:18 <메리> "네"
6 07 23:47:27 <메리> 메리는 틸크의 뒤를 따라 걷습니다
6 07 23:47:36 <이클립트> 틸크 "혼자니?"
6 07 23:47:55 <메리> "네... 아버지는... 이미..."
6 07 23:48:12 <이클립트> 틸크 "… 그렇구나."
6 07 23:48:22 <이클립트> 틸크는 그 이상 말하지 않고, 단지 그 큰손으로 메리의 머리를 몇번 쓰다듬습니다.
6 07 23:48:46 <이클립트> 틸크 "나는 이제부터 동료들이 있던 곳으로 돌아갈 생각인데, 너는 어떻게 할거냐. 어딘가 갈 곳이 있다면, 가는 길에 데려다줄수도 있다만."
6 07 23:49:07 <메리> "아저씨를 따라갈게요. 어차피 아는 사람도 더이상은 없고"
6 07 23:49:21 <클라드> (NPC 많아 !)
6 07 23:49:27 <이클립트> 틸크 "그럼 조심해서 따라오거라."
6 07 23:49:30 <이클립트> (뭘 이제와서.)
6 07 23:49:30 <메리> "네"
6 07 23:49:44 <메리> 메리는 틸크의 말에 아까와 같이 조심스럽게 그의 뒤를 따릅니다
6 07 23:49:49 <이클립트> 틸크는 앞장서서 걸음을 옮겼고, 왼손에는 가방을, 오른손에는 봉을 들고 있습니다.
6 07 23:50:10 <이클립트> 이윽고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은 병원의 뒷문으로 보이는 장소까지 도착합니다.
6 07 23:50:22 <이클립트> 틸크는 문에 있는 창문을 통해 바깥을 보더니, 낮은 목소리로 말합니다.
6 07 23:50:48 <이클립트> "… 담장이 있는 덕분에 좀비들이 그렇게 많이 들어온 것 같진 않군. 지금 보이는 것만으론 두 마리 뿐이다."
6 07 23:51:25 <메리> "두마리라... 들키지 않고 갈 수 있을까요?"
6 07 23:52:04 <이클립트> 틸크 "글쎄. 들키지 않는 건 어렵겠지만… 잡히기 전에 빠져나가는 건 가능할 것 같군. 뛸 수 있겠느냐?"
6 07 23:52:15 <메리> "네"
6 07 23:52:36 <메리> 메리는 가방을 단단히 고쳐메며 대답합니다.
6 07 23:52:50 <이클립트> 틸크 "그럼 간다."
6 07 23:53:00 <이클립트> 그 말과 함께, 틸크는 문을 활짝 열고 달립니다.
6 07 23:53:10 <메리> 메리도 틸크르 뒤쫓아 달립니다.
6 07 23:53:28 <이클립트> 밖에는 틸크의 말대로 2마리의 좀비가 있었지만, 둘 다 담장 근처에서 어슬렁거리고 있었기 때문에 잘만 뛰면 출구까진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6 07 23:53:43 <이클립트> 그러면 메리.
6 07 23:53:50 <이클립트> 곡예 굴림.
6 07 23:54:02 <메리> roll dice d6 x 3 (2 + 5 + 2) = 9
6 07 23:54:06 <메리> 성공
6 07 23:54:21 <이클립트> https://t1.daumcdn.net/cfile/blog/183DB9334FCA222D23
6 07 23:54:22 <이클립트> (쳇)
6 07 23:54:41 <이클립트> 그 도중, 메리는 돌부리에 걸려 넘어질 뻔하지만 훌륭한 움직임으로 자세를 바로잡는데 성공, 문제없이 계속 달립니다.
6 07 23:55:01 <이클립트> 어느덧 두 사람은 출구에 다다랐고, 두 사람을 알아차린 좀비들이 다가오기 시작했을 무렵에는 이미 병원 밖에 있었습니다.
6 07 23:56:59 <메리> "따.. 따돌린 걸까요?"
6 07 23:57:19 <이클립트> 틸크 "아니. 기본적으로 녀석들은 우리가 완전히 보이지 않게 될 때까지 계속 따라오니까. 안심하긴 이른 것 같구나."
6 07 23:57:34 <이클립트> ** 굴림: 1d100(53)+(0) = 53 **
6 07 23:57:49 <이클립트> 그때, 담장의 저쪽 모퉁이에서 수십마리의 좀비들이 튀어나옵니다.
6 07 23:57:57 <이클립트> 틸크 "…… 역시. 뛰자."
6 07 23:58:03 <메리> "...네"
6 07 23:58:05 <이클립트> 틸크는 좀비들이 오는 것과는 반대 방향으로 달립니다.
6 07 23:58:15 <메리> 메리도 틸크의 뒤를 쫓아 달립니다.
6 07 23:58:54 <이클립트> 하지만 그때
6 07 23:58:58 <이클립트> ** 굴림: 1d100(32)+(0) = 32 **
6 07 23:59:06 <이클립트> 그쪽 방향에서마저, 몇십마리의 좀비들이 나타납니다.
6 07 23:59:15 <이클립트> 틸크 "… 이런."
6 07 23:59:19 <메리> "포... 포위?"

6 08 00:00:00 <메리> 메리는 기겁하며 주위를 둘러봅니다.
6 08 00:00:15 <이클립트> 틸크는 주변을 살펴보더니, 곧바로 메리를 번쩍 들어올리고는 바로 뒤에 있는 건물 담장 위에 얹습니다.
6 08 00:00:22 <이클립트> 그리고 자신이 메고 있던 가방을 그녀에게 넘겨줍니다.
6 08 00:00:29 <이클립트> 틸크 "공장지대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니?"
6 08 00:01:06 <메리> "아까 방향은 봐뒀었는데.. 어디죠?"
6 08 00:01:38 <이클립트> 틸크는 곧바로 손가락을 들어 어느 한방향을 가리킵니다.
6 08 00:02:00 <이클립트> 틸크 "이쪽 방향으로 계속 걸어가면 나온다. 거기에 분명 누군가 한 사람은 남아있을테니, 가서 "틸크가 보냈다"고 하면 될거야. 여긴 내가 어떻게든 하마."
6 08 00:02:08 <이클립트> 그 말과 동시에, 틸크는 봉을 들고 몸을 돌립니다.
6 08 00:02:12 <이클립트> 이미 좀비들은 코앞까지 닥친 상태.
6 08 00:02:21 <메리> "아저씨... 죄송해요!"
6 08 00:02:26 <이클립트> 틸크 "빨리 가라!"
6 08 00:02:38 <이클립트> ** 굴림: 3d6(4+1+4)+(0) = 9 **
6 08 00:02:56 <메리> 메리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자신을 도와준 아저씨의 희생에 슬퍼하며 아저씨가 가리킨 방향으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6 08 00:03:19 <이클립트> ** 굴림: 3d6(4+1+3)+(-1) = 7 **
6 08 00:03:33 <이클립트> 틸크가 휘두른 봉이 좀비 하나의 어깨를 박살내고, 틸크는 메리를 재촉합니다.
6 08 00:04:02 <이클립트> 메리는 그 뒤로 뒤를 돌아보지 않았지만, 좀비들이 부서지는 소리는 한동안 계속 들리다가 이윽고 사라집니다.
6 08 00:04:09 <이클립트> 메리는 오직 앞만을 보고, 공장을 향해 달렸습니다.
6 08 00:04:24 <이클립트> ─그 뒤를, 몇마리의 좀비들이 따라가고 있다는 것을 모른 채.
6 08 00:04:27 <이클립트> ------------------------------------------------------------------------
6 08 00:04:30 <이클립트> 메리 프롤로그 종료.
6 08 00:04:33 <이클립트> 수고하셨습니다.

6 05 22:02:53 <데드마스터> 좋아.
6 05 22:02:54 <데드마스터> 그럼
6 05 22:02:56 <데드마스터> 레디
6 05 22:02:58 <데드마스터> GO.
6 05 22:03:01 <데드마스터> ----------------------------------------------------------------
6 05 22:03:11 <데드마스터> 밖에는 대충 봐도 수십은 되보이는 좀비들이 배회하고 있었습니다.
6 05 22:03:31 <데드마스터> 행동하세요.
6 05 22:03:34 <메리> 좀비떼를 확인한 메리는 거실을 구르고 있는 가방을 둘러메고 2층 으로 올라가 창문을 내려다 봅니다
6 05 22:03:57 <데드마스터> OK.
6 05 22:04:10 <메리> 그리고 좀비떼들이 무작위로 배회하고 있는지 아니면 어디론가 향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6 05 22:04:23 <데드마스터> 집의 앞에 있는 좀비들은 전부 제자리에서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6 05 22:04:32 <데드마스터> 가끔 어디론가 걸어가서 없어지기도 하지만, 그 자리를 다른 좀비가 채웁니다.
6 05 22:05:07 <메리> "언제 이렇게..."
6 05 22:05:51 <데드마스터> (그야 자는 동안이지)
6 05 22:05:56 <메리> 메리는 걱정하면서도 또다른 짐을 챙기기 위해 거실에 연결된 차고문으로 향합니다.
6 05 22:06:10 <메리> 찾고자 하는것은 등산때 쓰던 등산 용품
6 05 22:06:12 <데드마스터> 네.
6 05 22:06:19 <데드마스터> 다행히도 차고의 문은 잠겨있지 않았습니다.
6 05 22:06:33 <메리> (남아있을지는 마스터 판정에 따라겠지만)
6 05 22:07:00 <데드마스터> ** 굴림: 1d6(6)+(0) = 6 **
6 05 22:07:05 <데드마스터> (칫)
6 05 22:07:10 <메리> (칫이야!)
6 05 22:07:13 <데드마스터> 먼지가 좀 쌓여있고 정리가 안되어있긴 하지만
6 05 22:07:18 <O5-13> (젠장)
6 05 22:07:21 <데드마스터> 등산 용품들은 그 자리에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6 05 22:08:16 <메리> 메리는 등산용품중 피켈과 로프, 아이언, 버너를 챙기고 밖으로 나섭니다.
6 05 22:08:30 <데드마스터> 어디를 통해?
6 05 22:08:34 <데드마스터> 차고문을 통해?
6 05 22:08:36 <데드마스터> 좋아, 알았어.
6 05 22:08:42 <데드마스터> 그렇게 원한다면야 얼마든지.
6 05 22:08:42 <메리> (잠깐!!)
6 05 22:08:47 <메리> 거실로
6 05 22:08:52 <데드마스터> (묘사를 제대로 하셔야죠)
6 05 22:09:01 <메리> (습관이 안되서)
6 05 22:09:12 <데드마스터> 차고문을 열려던 메리는 밖에서 우글거리고 있을 좀비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고 다시 거실로 돌아옵니다.
6 05 22:10:14 <메리> 거실로 돌아온 메리는 2층으로 올라간 후 다시한번 주변을 살핍니다. 주변에 건너갈 수 있는 건물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6 05 22:10:57 <데드마스터> 이 집 형태
6 05 22:11:00 <데드마스터> 어떤 형태?
6 05 22:11:09 <데드마스터> 힌트없으면 내 맘대로 한다?
6 05 22:11:17 <메리> 2층집 차고붙은 일체형이었잖습니까
6 05 22:11:28 <메리> 2층은 좀 들어간 형태
6 05 22:11:36 <메리> 1층보다 2층이 작은
6 05 22:11:49 <데드마스터> 그럼
6 05 22:11:54 * 당신은 대화방 #데드서바이벌로 솔로카오스님을 초대했습니다. (snsd.hanirc.org)
6 05 22:11:54 <데드마스터> 1층과 2층 사이의 지붕을 밟으면
6 05 22:11:59 * 솔로카오스 (~zeroirc@119.203.55.131) 님께서 대화방 #데드서바이벌에 참여하셨습니다.
6 05 22:12:03 <데드마스터> 옆집에 있는 담 너머로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6 05 22:12:11 <데드마스터> 단, 이 위치에서는 옆집에 뭐가 있는지 보이지 않습니다.
6 05 22:12:18 <데드마스터> 일단 옆집의 대문은 잠겨있는 듯 합니다.
6 05 22:12:37 <메리> "음... 일단 2층 지붕 위로 올라가는게 확실하려나."
6 05 22:12:54 <메리> 메리는 2층 지붕에 오르기 위해 벽에 붙습니다.
6 05 22:13:12 <메리> (돌릴까요?)
6 05 22:13:32 <데드마스터> (아뇨. 지금 굴렸다 실패하면 댁은 마당으로 수직추락이야.)
6 05 22:13:42 <데드마스터> (잠시 화장실 좀 다녀오겠습니다)
6 05 22:13:57 <메리> roll dice d3 x 6 (3 + 1 + 1 + 1 + 1 + 1) = 8
6 05 22:14:05 <메리> roll dice d6 x 3 (5 + 4 + 2) = 11
6 05 22:17:47 <데드마스터> (복귀)
6 05 22:17:58 <데드마스터> (2층 창문에서 내려가면 바로 지붕 아닌감?)
6 05 22:18:21 <메리> (그 지붕말고 2층 지붕)
6 05 22:18:35 <메리> (지금 메리가 있는건 1층 지붕)이고
6 05 22:18:36 <데드마스터> (아아)
6 05 22:18:54 <데드마스터> 잠깐만. 어쨌든 지붕이니까 벽보다 앞으로 튀어나왔을텐데.
6 05 22:18:58 <데드마스터> …… 뭐, 됐어.
6 05 22:19:02 <데드마스터> 아무튼 붙어서 올라갔습니다.
6 05 22:19:03 <데드마스터> 그리고?
6 05 22:19:49 <메리> 2층 지붕에 올라간 메리는 옆집 지붕위에 뭔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더불어 옆집 상태도
6 05 22:20:44 <데드마스터> (생각없이 올라간 건 아니었군)
6 05 22:20:55 <데드마스터> 옆집은 정원이 딸린 1층짜리 가정집인데
6 05 22:21:09 <데드마스터> 담 안쪽의 정원은 아무것도 없고, 대문은 닫혀있습니다.
6 05 22:21:52 <메리> (창문은 마찬가지로 커튼?)
6 05 22:22:42 <데드마스터> (아니오. 밖에서 못질한 나무판자로 막혀있습니다.)
6 05 22:23:19 <메리> 그럼 옆집 말고 주변에 불빛이 비치는데가 있는지 둘러봅니다.
6 05 22:24:05 <데드마스터> 없습니다.
6 05 22:24:10 <메리> (없군)
6 05 22:24:12 <데드마스터> 가로등 몇개가 깜빡거리는 것이 아니었다면
6 05 22:24:21 <데드마스터> 감염자들이 집앞을 메우고 있는 것도 몰랐을 겁니다.
6 05 22:25:02 <메리> (그럼 옆집이 옆집 말고도 어느정도 더 연결 됐는지 확인 가능합니까?)
6 05 22:25:14 <메리> 몇채 정도 옆에 더 있는지
6 05 22:25:39 <데드마스터> 일단 지금 앞에 있는 건 이 집의 대문을 기준으로 오른쪽.
6 05 22:26:01 <데드마스터> 왼쪽에는 또 다른 가정집이 있습니다…… 만은 그쪽은 문이 안닫혀있는지 감염자가 몇마리 있습니다.
6 05 22:26:12 <데드마스터> 오른쪽 옆집의 건넛집도 몇개 더 있고요.
6 05 22:26:56 <메리> "우우... 진퇴양난이네"
6 05 22:27:29 <메리> 메리는 우선 오른쪽 옆집으로 뛰어 가기로 합니다.(도약기능 사용?)
6 05 22:28:09 <데드마스터> 2층 옥상에서 바로? 대단하군!
6 05 22:28:15 <데드마스터> 사느냐 죽느냐 확률은 50%!
6 05 22:29:01 <메리> (굴리란 의미인건가?)
6 05 22:29:05 <데드마스터> ……
6 05 22:29:06 <데드마스터> 아니
6 05 22:29:12 <데드마스터> 정말로 뛰어내리려고요? 2층 옥상에서?
6 05 22:29:23 <데드마스터> 하다못해 1층 지붕에서 옆집 담으로 건너가는 걸 추천하고 싶은데, 나는.
6 05 22:29:45 <데드마스터> 이건 초인물이 아닙니다. 보통 2층 옥상에서 뛰어내리면 잘해봐야 다리 골절이에요.
6 05 22:29:46 <데드마스터> !@
6 05 22:29:46 * 데드마스터님께서 솔로카오스님에게 대화방 관리권한을 부여 했습니다.
6 05 22:30:17 <메리> (2층 지붕에서 옆집 지붕 옥상)
6 05 22:30:27 <데드마스터> ……
6 05 22:30:28 <메리> (까지 거리가 꽤 됩니까?)
6 05 22:30:28 <데드마스터> 메리.
6 05 22:30:30 <메리> ?
6 05 22:30:31 <데드마스터> 묘사를 봤죠?
6 05 22:30:43 <데드마스터> 이 집과 옆집 사이에는 '담'과 '정원'이 있습니다(…).
6 05 22:31:07 <메리> (바로 붙어있는게 아니었구나 참...)
6 05 22:31:32 <O5-13> (아, 근데 2층정도면 어느정도 떨어질만 해요. 골절까진 안갑니다. 이동불가 판정은 뜰테지만.)
6 05 22:32:02 <데드마스터> (대문이 닫혀있긴 하지만 잠겨있는지 어떤지는 불확실한데 이동불가 중일 때 좀비들 몰려오면 어쩌려고?)
6 05 22:32:12 <메리> 메리는 1층 지붕으로 내려와 담위로 갑니다.
6 05 22:32:32 <O5-13> (죽어야죠 뭐. 별거 있나. -후비적.)
6 05 22:32:59 <O5-13> (그러고보니 2층 발코니에서 머리부터 떨어진놈 살아 있으려나. 소식 못들었는데.)
6 05 22:33:05 <데드마스터> 오케이.
6 05 22:33:16 <데드마스터> 담 위에 올라서지만
6 05 22:33:17 <메리> (살아있긴할걸 뇌진탕이지만)
6 05 22:33:25 <데드마스터> 아직 옆집의 안이나 다른 곳에서는 반응이 없습니다.
6 05 22:34:29 <메리> (정원은 개방식입니까 울타리식입니까?)
6 05 22:35:27 <데드마스터> (울타리식. 그러니 담이 있죠)
6 05 22:35:43 <데드마스터> (그리고 '대문이 닫혀있다'고 했잖슴)
6 05 22:35:53 <메리> (집 대문인줄 알고)
6 05 22:36:12 * 리미터 has quit (Ping timeout)
6 05 22:36:19 <메리> 메리는 담에서 내려와 집의 정문을 두드리며 말해봅니다.
6 05 22:36:25 <메리> "저기 아무도 없나요?"
6 05 22:36:35 * 리미터 (~zeroirc@112.160.222.118) 님께서 대화방 #데드서바이벌에 참여하셨습니다.
6 05 22:36:42 * 메리님께서 리미터님에게 대화방 관리권한을 부여 했습니다.
6 05 22:36:50 <데드마스터> !@
6 05 22:37:03 <데드마스터> (……)
6 05 22:37:15 <데드마스터> 쾅쾅쾅, 하고 소리가 울리지만
6 05 22:37:19 <데드마스터> 내부에서의 반응은 없습니다.
6 05 22:37:30 <데드마스터> 덧붙여, 창문은 전부 판자로 못질되어 있어 내부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6 05 22:38:09 <메리> 메리는 반응이 없는것에 낙담하며 고민하다가 이집의 오른편을 살펴봅니다
6 05 22:38:44 <메리> 그리고 그 집이 자신이 오를 만한 곳인지, 그리고 이집처럼 완전 폐쇄적인지 확인합니다.
6 05 22:39:30 <데드마스터> 지금 있는 집의
6 05 22:39:35 <데드마스터> '오른쪽에 있는 집'을 말하는 거겠죠?
6 05 22:39:37 <메리> 네
6 05 22:41:46 <데드마스터> 역시 1층 집인데
6 05 22:41:57 <데드마스터> 상태가 좀 안좋습니다.
6 05 22:42:04 <데드마스터> 당장 그 집 근처에 있는 감염자는 보이지 않지만
6 05 22:42:11 <데드마스터> 창문은 깨져있고, 현관문은 반쯤 부서진 상태.
6 05 22:42:19 <데드마스터> 벽에는 벽대로 피가 여기저기 묻어있습니다.
6 05 22:42:58 <메리> "가... 가지 않는 편이 좋겠지?"
6 05 22:43:12 <데드마스터> 그럼 메리.
6 05 22:43:20 <데드마스터> 1D2로 굴려주세요.
6 05 22:43:28 <메리> roll dice d2 x 1 (1) = 1
6 05 22:43:29 * O5-13 has quit (Ping timeout)
6 05 22:43:39 <데드마스터> 흐음.
6 05 22:44:00 <데드마스터> ** 굴림: 1d67(62)+(0) = 62 **
6 05 22:44:05 <데드마스터> 이런 젠장.
6 05 22:44:08 <데드마스터> 그때
6 05 22:44:22 <데드마스터> 담 바깥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립니다.
6 05 22:45:16 <메리> (서.. 설마!)
6 05 22:46:20 * 수석자파 (ZISN2.9d@119.202.189.37) 님께서 대화방 #데드서바이벌에 참여하셨습니다.
6 05 22:46:23 * 메리님께서 수석자파님에게 대화방 관리권한을 부여 했습니다.
6 05 22:46:26 <수석자파> (이런 망할)
6 05 22:46:28 <수석자파> 행동하세요.
6 05 22:46:56 <메리> 메리는 시끄러운 소리의 원인을 알기 위해 다시 담위로 올라갑니다.
6 05 22:47:28 * 메리님께서 #데드서바이벌에서 데드마스터님을 입장금지 하셨습니다. (이유:데드마스터)
6 05 22:47:39 <수석자파> 담 위로 올라가자
6 05 22:47:48 <수석자파> 어찌된 영문인지 감염자들의 상당수가 이곳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6 05 22:47:53 <수석자파> 남아있는 것은 불과 다섯.
6 05 22:48:17 <메리> (방향은 집이 있던쪽?)
6 05 22:48:49 <수석자파> 무작위.
6 05 22:49:26 <메리> 메리는 담 위에서 좀비들이 가지 않은 방향을 살핍니다.
6 05 22:49:34 <수석자파> 남아있는 좀비 다섯도
6 05 22:49:45 <수석자파> 느릿느릿하게 '왼쪽'으로 몸을 돌립니다.
6 05 22:50:23 * 수석자파님의 대화명은 이제 데드마스터 입니다.
6 05 22:51:01 <메리> 메리는 사라지는 좀비들을 보며 오른쪽 집으로 담을 넘어갑니다. 그리고 집 내부를 살피지 않고 곧장 도로쪽으로 나옵니다.
6 05 22:51:03 <데드마스터> 잘만하면
6 05 22:51:16 <데드마스터> 좀비들이 몸을 돌린 틈을 타 오른쪽 도로로 달려갈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6 05 22:51:42 <메리> 오른쪽 도로로 달려갑니다.
6 05 22:51:59 <데드마스터> 어떻게?
6 05 22:52:31 <메리> 전력으로 우선 살고자하는 마음으로 정신없이 달려갑니다
6 05 22:52:39 <데드마스터> 달리죠?
6 05 22:52:43 <데드마스터> 달렸죠?
6 05 22:52:50 <메리> (네)
6 05 22:52:54 <데드마스터> 등에 든 가방에는 등산 도구 잔뜩 있는데 달렸단 말이지.
6 05 22:52:56 <데드마스터> ** 굴림: 1d5(1)+(0) = 1 **
6 05 22:53:07 <데드마스터> 1마리 빼고 나머지 4마리 전부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다시 몸을 돌립니다.
6 05 22:53:23 <데드마스터> 그리고는 부리나케 달려가는 메리를 발견하고 우워어 거리며 걸음을 옮겨옵니다.
6 05 22:53:30 <데드마스터> 물론 메리는 달려가고 그들은 걷고 있으니
6 05 22:53:34 <데드마스터> 거리는 벌어지고 있습니다만.
6 05 22:54:56 <메리> (다만?)
6 05 22:55:06 <데드마스터> 벌어지고 있다고요, 못따라가고(…).
6 05 22:55:14 <데드마스터> 하지만 메리라고 영원히 달릴수는 없는 노릇.
6 05 22:55:23 <데드마스터> 워낙에 전력 질주였던 탓에
6 05 22:55:35 <데드마스터> 20초 정도 뛰자 호흡이 힘들어지고 속도도 느려집니다.
6 05 22:55:45 <데드마스터> 좀비들은 저 멀리 있지만, 그래도 끈기있게 이쪽을 향하고 있고요.
6 05 22:56:23 <메리> 메리는 주변에 담이나 따돌릴 장소가 있는지 둘러봅니다.
6 05 22:57:17 <데드마스터> 지금 멈춰선 곳은 정확히 삼거리입니다.
6 05 22:57:26 <데드마스터> 앞쪽은 건물 하나 없이 가드레일로 막혀있고
6 05 22:57:33 <데드마스터> 오직 오른쪽, 왼쪽으로만 갈 수 있습니다.
6 05 22:57:40 <데드마스터> 뒤로도 갈 수는 있는데, 좀비들이 오고 있으니.
6 05 22:57:52 <메리> (양쪽다 그냥 도로입니까?)
6 05 22:58:13 <데드마스터> 네.
6 05 22:59:10 <메리> 메리는 도주하던중이라 정신없이 오른쪽으로 몸을 돌려 달아납니다.(상식에 기반한 행동)
6 05 23:00:37 * O5-13 (~rhfghkd@121.88.38.111) 님께서 대화방 #데드서바이벌에 참여하셨습니다.
6 05 23:00:42 <데드마스터> !@
6 05 23:00:43 * 데드마스터님께서 O5-13님에게 대화방 관리권한을 부여 했습니다.
6 05 23:01:12 <데드마스터> 오른쪽 모퉁이를 돌아서 달리던 메리는
6 05 23:01:35 <데드마스터> 어느 틈엔가 자신이 학교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6 05 23:01:43 <데드마스터> 이래도 20분만 계속 가면 학교인데
6 05 23:01:49 <데드마스터>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6 05 23:02:06 <메리> (정신없이 가고 있는데 가야죠)
6 05 23:02:23 <데드마스터> OK.
6 05 23:02:25 <데드마스터> 가던 도중에
6 05 23:02:36 <데드마스터> 도로 가편을 어슬렁 거리던 감염자 몇이 메리를 발견했지만
6 05 23:02:42 <데드마스터> 메리는 그보다도 빨리 지나쳐서 학교로 향합니다.
6 05 23:03:24 <메리> "헉... 헉..."
6 05 23:03:42 <데드마스터> 당연히 체력은 떨어지고
6 05 23:03:51 <데드마스터> FP -3 적용해주시기 바랍니다.
6 05 23:03:55 <데드마스터> 호흡은 호흡대로 힘들어
6 05 23:04:00 <데드마스터> 더이상 뛰는 것은 힘들 것 같습니다.
6 05 23:04:08 <데드마스터>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어느 사이엔가 학교에 도착.
6 05 23:04:33 <데드마스터> 교문은 굳게 닫혀있고, 그 뒤에는 책상들과 의자들로 만들어진 바리케이트가 지탱하고 있습니다.
6 05 23:04:40 <데드마스터> 아무래도 이걸로 감염자들의 침입을 막은 것 같습니다.
6 05 23:04:52 <메리> (소리 들리는건 있습니까?)
6 05 23:05:28 <데드마스터> 학교 건물 본채는 운동장 저 편에 있기 때문에
6 05 23:05:31 <데드마스터> 딱히 들리는 건 없습니다.
6 05 23:05:56 <데드마스터> 덧붙여 아직도 감염자들이 뒤에서 오고 있으므로, 현실시간 20초만에 행동을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6 05 23:05:57 <데드마스터> 20
6 05 23:05:58 <데드마스터> 19
6 05 23:05:59 <데드마스터> 18
6 05 23:06:01 <데드마스터> 17
6 05 23:06:02 <데드마스터> 16
6 05 23:06:03 <데드마스터> 15
6 05 23:06:04 <데드마스터> 14
6 05 23:06:05 <데드마스터> 13
6 05 23:06:06 <데드마스터> 12
6 05 23:06:07 <데드마스터> 11
6 05 23:06:09 <데드마스터> 10
6 05 23:06:10 <메리> 메리는 잽빨리 학교 담벼락을 향해 뛰어오릅니다
6 05 23:06:12 <데드마스터> 9
6 05 23:06:14 <데드마스터> 8
6 05 23:06:16 <데드마스터> 6
6 05 23:06:27 <데드마스터> 그럼 메리는 곧바로 학교의 담벼락을 뛰어넘었고
6 05 23:06:27 <메리> (7은 어디다가?!)
6 05 23:06:40 <O5-13> (타자치는 시간도 고려해주셔야죠. 콤마초 모여서 사라짐)
6 05 23:06:44 <데드마스터> 감염자들은 바리케이트로 막힌 교문과 담벼락에 부딪혀 허우적거립니다.
6 05 23:06:53 <데드마스터> (아니. 방금 건 그냥 실수였어.)
6 05 23:08:02 <O5-13> (뭣.)
6 05 23:08:08 <데드마스터> 교문은 꽤나 견고해보였고, 실제로도 감염자들은 교문을 어떻게 하지 못한 채 메리를 향해 손만 뻗을 뿐입니다.
6 05 23:08:57 <메리> 메리는 뒤편의 좀비를 무시한채 바리케이트를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그리고 바리케이트의 상태를 살핍니다.
6 05 23:09:20 <데드마스터> 감염자들이 밀어대는 압력 때문에 약간씩 흔들리긴 하지만, 무너질 것 같은 기미는 안보입니다.
6 05 23:10:30 <메리> 마리는 바리케이트를 넘어 학교안으로 진입을 시도합니다.
6 05 23:10:45 <데드마스터> (아니, 지금 뭔가 착각을 하고 있나본데)
6 05 23:10:52 <데드마스터> (교문과 바리케이트 사이에는 공간이 없습니다.)
6 05 23:11:02 <데드마스터> (철제 교문 자체를 바리케이트들이 지탱하는 형식으로 되어있다고)
6 05 23:11:21 <메리> (아항)
6 05 23:11:36 <메리> 메리는 교사 건물쪽을 살펴봅니다.
6 05 23:11:40 <데드마스터> 안쪽으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6 05 23:11:45 <데드마스터> 학교 건물은 고요하기만 합니다.
6 05 23:11:56 <데드마스터> 평소에는 지겹고 속박된 장소로만 여겨졌던 학교입니다만
6 05 23:12:02 <데드마스터> 지금은 불길한 공기만이 감돕니다.
6 05 23:12:25 <메리> 메리는 조심스럽게 가방안에서 톤파를 꺼내든 후 교사 정문을 향해 들어갑니다.
6 05 23:12:55 <데드마스터> 역시 이곳도 상당히 심한 혼란을 겪은 듯
6 05 23:13:01 <데드마스터> 가는 길 여기저기에도 시체 파편들이 있습니다.
6 05 23:13:13 <메리> "꿀꺽-"
6 05 23:13:15 <데드마스터> 팔 한짝이나 손목 하나, 발 하나, 아니면 몸통의 일부라거나 그런 식으로.
6 05 23:13:27 <O5-13> (말했어. 입으로 꿀꺽이라고 말했어!!)
6 05 23:13:28 <데드마스터> 다행히 감염자가 되서 움직일 것처럼 보이는 '온전한 시체'는 안보입니다.
6 05 23:13:54 <메리> "저기 아무도 없나요?"
6 05 23:14:10 <메리> 메리는 그렇게 말하며 교무실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6 05 23:14:12 <데드마스터> (……………)
6 05 23:14:28 <데드마스터> (리미터 씨, O5-13. 나중에 플레이할 때 참고하세요.)
6 05 23:14:38 <리미터> (-ㅅ- 예이)
6 05 23:14:46 <데드마스터> (조심스러운 확인없이 소리부터 크게 내면 어떻게 되는지)
6 05 23:14:54 <데드마스터> (아까부터 몇번이나 참았건만)
6 05 23:15:01 <O5-13> (어머, 바람직한 예시사항이 여기에 나타나는군요!)
6 05 23:15:06 <데드마스터> 교무실로 향하는 동안, 피비린내가 자욱하여 메리의 코를 찌릅니다.
6 05 23:16:00 <데드마스터> 살아있는 사람은 없지만, 벽과 바닥은 피가 말라붙어 기분나쁜 냄새를 풍깁니다.
6 05 23:16:12 <데드마스터> 이윽고, 문이 닫혀져있는 교무실까지 도착합니다.
6 05 23:17:49 <메리> (그리곤?)
6 05 23:18:01 <데드마스터> 메리가 행동해야죠.
6 05 23:18:43 <메리> 메리는 벽과 바닥에 말라붙은 핏자국을 보며 불안감을 느끼면서도 교무실 문을 조심스럽게 열어봅니다.
6 05 23:20:03 <데드마스터> 교무실 문이 열리고
6 05 23:20:10 <데드마스터> 지금까지 이상으로 지독한 피비린내와 함께
6 05 23:20:18 <데드마스터> 안쪽에서 괴이한 소리가 울립니다.
6 05 23:20:46 <메리> "..,흡"
6 05 23:21:01 <데드마스터> ─으그적 으그적 으그적 으그적
6 05 23:21:08 <데드마스터> ─까득 까득 까득 까득 까득
6 05 23:21:12 <메리> 메리는 괴이한 소리에 움찔하며 그 소리의 근원을 바라봅니다.
6 05 23:21:17 <데드마스터> ─삐걱 삐걱 삐걱 삐걱 삐걱
6 05 23:21:26 <데드마스터> 소리는 교무원 책상 저 너머에서 들립니다.
6 05 23:21:30 <데드마스터> 이쪽에선 보이지 않네요.
6 05 23:22:24 <메리> 메리는 조심스럽게 문을 닫고 교무실에서 나옵니다.(은밀행동 판정 써야하나요?)
6 05 23:23:09 <데드마스터> 아뇨.
6 05 23:23:19 <데드마스터> (힌트를 너무 흘렸나)
6 05 23:23:33 <데드마스터> 문은 소리도 없이 닫혔고, 그 '소음'은 변함없이 계속 들려옵니다.
6 05 23:24:15 <데드마스터> 하지만 다행히도 소리가 '가까워지는' 느낌은 없습니다.
6 05 23:24:38 <메리> 메리는 소음의 근원지인 교무실에서 멀어지며 숙직실로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깁니다.
6 05 23:25:08 <메리> 아까와는 달리 한걸음 한걸음 소리나지 않게 주의하면서 발걸음을 옮깁니다.
6 05 23:25:13 <데드마스터> 그건
6 05 23:25:20 <데드마스터> 아니다.
6 05 23:25:26 <데드마스터> 숙직실은 2층에 있기 때문에
6 05 23:25:33 <데드마스터> 가기 위해서는 계단을 올라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6 05 23:25:37 <메리> (날수밖에 없군)
6 05 23:25:41 * O5-13 has quit (Ping timeout)
6 05 23:25:44 <데드마스터> 위층으로 올라가기 위한 계단은 총 세군데.
6 05 23:25:51 <데드마스터> 우측편 끝, 중앙, 좌측편 끝.
6 05 23:25:58 <데드마스터> 이 중 어느 쪽을 향하시겠습니까?
6 05 23:26:22 <메리> (지금 가장 가까운건 중앙루트?)
6 05 23:26:25 <데드마스터> 네.
6 05 23:26:29 <데드마스터> 교무실 바로 옆입니다.
6 05 23:27:13 <메리> 처음엔 바로 중앙계단으로 올라갈까 하다가 불안한 마음에 좌측 계단쪽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6 05 23:28:45 <데드마스터> 네.
6 05 23:28:49 <데드마스터> 그럼 좌측계단으로 도착하자
6 05 23:28:59 <데드마스터> 수많은 책상과 의자들이 쌓여서 벽을 만들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6 05 23:29:14 <데드마스터> 하지만 그녀의 작은 체구라면 어떻게든 지나갈 수 있을법한 구멍들이 몇군데 있습니다.
6 05 23:29:47 <메리> 메리는 벽 뒤에 소리가 들리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6 05 23:31:35 <데드마스터> 딱히.
6 05 23:31:41 <데드마스터> 그녀 자신이 내는 소리를 제외하면
6 05 23:31:49 <데드마스터> 기묘한 적막감만이 느껴집니다.
6 05 23:31:59 <데드마스터> (애초에 청각 장점이 있는 것도 아니고, 보통 사람 귀니까)
6 05 23:32:25 <메리> 메리는 자그마한 구멍으로 짐을 먼저 밀어보낸 후 통과합니다.
6 05 23:32:43 <메리> 그리고 숙직실을 향해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깁니다.
6 05 23:33:06 <데드마스터> 또각, 또각, 또각, 또각
6 05 23:33:14 <데드마스터> 숙직실로 향하는 메리의 발걸음 소리만이 복도를 울립니다.
6 05 23:34:15 <메리> 숙직실앞에 도착한 메리는 우선 주변을 살핀후 조심스럽게 숙직실 문을 엽니다.
6 05 23:34:47 <데드마스터> (살피는 건 좋은데 살핀 뒤 결과도 안듣고 여는거군요)
6 05 23:34:54 <데드마스터> 숙직실 문이 열리고
6 05 23:35:15 <데드마스터> 끼이이익하는 시끄러운 소리를 냅니다.
6 05 23:35:25 <데드마스터> 일단 숙직실 내부에는
6 05 23:35:27 <데드마스터> 핏자국도 없고
6 05 23:35:30 <데드마스터> 살 파편도 없습니다.
6 05 23:35:42 <데드마스터> 살펴보기 위해서는 더 안쪽으로 들어가야합니다만.
6 05 23:35:45 <데드마스터> 들어가겠습니까?
6 05 23:36:28 <메리> 벽에 최대한 붙은 후 천천히 안으로 들어갑니다.
6 05 23:36:51 <데드마스터> 안쪽으로 들어가자
6 05 23:36:58 <데드마스터> 접다가 만 이불이 바닥에 널려있고
6 05 23:37:18 <데드마스터> 전원이 들어가지 않은 TV와 옷장, 그리고 작은 냉장고가 있습니다.
6 05 23:37:27 <데드마스터> 아, 바닥에 소설책 두어권과 만화책 몇권도 널려있고요.
6 05 23:38:59 <메리> 메리는 숙직실 안을 좀더 둘러봅니다.
6 05 23:39:23 <데드마스터> (근데 애초에 왜 숙직실로 온거야?)
6 05 23:39:38 <데드마스터> 단지 당직 교사들이 잠을 자고 시간을 떼우기 위한 장소인지라
6 05 23:39:42 <메리> (숙직실에 사람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6 05 23:39:43 <데드마스터> 쓸만한 물건은 보이지 않습니다.
6 05 23:39:55 <데드마스터> 먹다만 과자가 곰팡이가 핀 채 있긴 했지만.
6 05 23:40:00 <메리> "여기에도 아무도 없는건가..."
6 05 23:40:50 <메리> 낙담한 메리는 창밖으로 바깥 상태를 살핍니다. 도로에 좀비가 있는지, 또 창문 바로 아래에 좀비가 있는지를
6 05 23:41:14 <데드마스터> 여기서 보이는 곳은 교문 쪽.
6 05 23:41:17 <데드마스터> 교문 밖에는 벌써
6 05 23:41:29 <데드마스터> ** 굴림: 1d50(21)+(+5) = 26 **
6 05 23:41:38 <데드마스터> 스무명이 넘는 감염자들이 모여있었지만
6 05 23:41:47 <데드마스터> 교문과 바리케이트는 끄떡없는 듯이 보입니다.
6 05 23:41:53 <데드마스터> 안쪽의 운동장에서는 좀비가 보이지 않고요.
6 05 23:42:25 <메리> "바로 나가는건 무리네..."
6 05 23:42:49 <메리> 메리는 바깥의 상황을 살핀 후 복도쪽으로 고개를 내밀어 복도의 상황을 살핍니다.
6 05 23:43:47 <데드마스터> 그리고 복도 쪽에서는
6 05 23:43:50 <데드마스터> (킷타!)
6 05 23:43:52 <데드마스터> ** 굴림: 1d3(1)+(0) = 1 **
6 05 23:43:58 <데드마스터> (젠장)
6 05 23:44:00 <데드마스터> 어디에서 나타났는지
6 05 23:44:14 <데드마스터> 감염자 한명이 어슬렁거리며 걸어오고 있습니다.
6 05 23:44:22 <메리> (위치는 어디쯤?)
6 05 23:44:28 <데드마스터> 앞으로 10m.
6 05 23:44:33 <데드마스터> 덧붙여 왼팔은 없습니다.
6 05 23:44:37 <메리> 중앙계단쪽>??
6 05 23:45:12 <데드마스터> 아뇨.
6 05 23:45:18 <데드마스터> 중앙계단보다 조금 뒤쪽.
6 05 23:45:30 <데드마스터> 애초에 숙직실이 중앙계단 왼편에 있고 좀비가 오는 쪽은 중앙계단 오른편.
6 05 23:46:01 <메리> (은밀행동으로 좌편계단 위로 갈 수 있습니까?>)
6 05 23:46:18 <메리> (아니면 시야직격인건가)
6 05 23:47:23 <데드마스터> 아직 메리를 알아차린 기색은 없지만
6 05 23:47:33 <데드마스터> 어차피 이쪽으로 오고 있기 때문에 숙직실에서 나오는 순간 걸립니다.
6 05 23:48:36 <메리> 메리는 전에 주워둔 작은 막대를 꺼내들고 다가오는 좀비를 향해 던집니다.
6 05 23:49:07 <데드마스터> … 그냥 던집니까?
6 05 23:49:09 <데드마스터> 다른 거 없이?
6 05 23:49:14 <데드마스터> 그렇다면 뭐
6 05 23:49:14 <메리> 던지기 기능으로
6 05 23:49:21 <데드마스터> 공격으로?
6 05 23:49:26 <메리> (공격)
6 05 23:49:35 <데드마스터> 그럼
6 05 23:49:39 <데드마스터> 던지기 기능 굴림하세요.
6 05 23:49:43 <메리> roll dice d6 x 3 (5 + 2 + 4) = 11
6 05 23:49:49 <메리> (성공)
6 05 23:49:57 <데드마스터> 그럼 데미지 굴림.
6 05 23:50:07 <메리> 1d?
6 05 23:51:05 <데드마스터> 팔 휘두르기 수치로.
6 05 23:51:15 <데드마스터> 일단 쇠막대기니까 +1 정도 하면 될까.
6 05 23:51:26 <메리> roll dice d6 x 1 (2) = 2
6 05 23:51:31 <메리> 3이네요
6 05 23:51:39 <데드마스터> 퍼억하는 소리와 함께
6 05 23:51:46 <데드마스터> 막대는 좀비의 오른쪽 눈에 박힙니다만
6 05 23:51:50 <데드마스터> 아직 쓰러지진 않았습니다.
6 05 23:51:55 <데드마스터> 반대로, 좀비는 메리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6 05 23:51:58 <데드마스터> 괴성을 지릅니다.
6 05 23:52:07 <데드마스터> 좀비A "갸아아아아아아악!"
6 05 23:52:10 <데드마스터> 그와 함께
6 05 23:52:19 <데드마스터> ** 굴림: 1d6(5)+(+1) = 6 **
6 05 23:52:37 <데드마스터> 좀비A 뒤쪽에 있는 교실들에서, 여섯마리의 좀비들이 바깥으로 나옵니다.
6 05 23:53:12 <데드마스터> 잠깐 스톱.
6 05 23:53:18 <데드마스터> 메리.
6 05 23:53:24 <메리> ()네?
6 05 23:53:24 <데드마스터> 댁의 휘두르기 수치는
6 05 23:53:29 <데드마스터> 1D6하고
6 05 23:53:31 <데드마스터> +2
6 05 23:53:38 <데드마스터> 그러니까 주사위 결과가 2 나왔으면
6 05 23:53:42 <데드마스터> 다이스 굴림 결과는 4
6 05 23:53:46 <데드마스터> 여기에 +1.
6 05 23:53:54 <데드마스터> 그럼 5점의 데미지를 준 겁니다.
6 05 23:54:33 <메리> (아.. 휘두르기 수치 총합에서 +1이었구만... 전 또 1D에서 +1 준다고 오인)
6 05 23:55:08 <데드마스터> '팔 휘두르기 수치'로 굴리라고 했음.
6 05 23:55:24 <데드마스터> 그럼 메리의 휘두르기 수치인 1D+2는 기본적으로 들어가는거고
6 05 23:55:40 <데드마스터> 거기에 '쇠막대기'분만큼의 데미지인
6 05 23:55:43 <데드마스터> +1이 추가된 거임.
6 05 23:55:55 <메리> (아하, 그렇군요)
6 05 23:55:58 <데드마스터> 아무튼 5점이나 데미지를 먹어버려서
6 05 23:56:00 <데드마스터> 결과 수정.
6 05 23:56:08 <데드마스터> 턱주가리가 날아간 좀비A는 괴성을 지르지도 못하고
6 05 23:56:18 <데드마스터> 다른 교실에서 열심히 배회중이던 좀비들도 상황을 모르고 넘어갑니다.
6 05 23:56:52 <데드마스터> 좀비A는 계속 다가오고
6 05 23:56:55 <데드마스터> 남은 거리는 5m.
6 05 23:56:58 <데드마스터>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6 05 23:57:56 <메리> (5m면 공격까지 포함해 한동작 처리 됩니까?)
6 05 23:58:18 <데드마스터> 네.
6 05 23:58:25 <메리> 메리는 재빨리 접근해 꺼내들고 있던 톤파로 좀비의 머리를 향해 공격합니다.
6 05 23:59:07 <메리> roll dice d6 x 3 (2 + 1 + 3) = 6
6 05 23:59:21 <데드마스터> 호오
6 05 23:59:24 <데드마스터> 성공했으면 데미지 굴림.
6 05 23:59:31 <메리> roll dice d6 x 1 (5) = 5
6 05 23:59:38 <메리> 7입니다
6 05 23:59:44 <데드마스터> 그러면
6 05 23:59:46 <데드마스터> 메리의 톤파는
6 05 23:59:51 <데드마스터> 좀비의 머리통을 박살냈고

6 06 00:00:03 <데드마스터> 좀비는 산산조각난 뇌 파편과 두개골 조각들을 흩뿌리며 쓰러집니다.
6 06 00:00:14 <메리> "하아... 하아..."
6 06 00:00:57 <메리> 메리는 좀비의 머리에 박혀있던 철봉을 회수한 후 다시 가방을 메고 좌측 계단을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6 06 00:01:40 <데드마스터> (뭐랄까, 리미터 씨. 공장에서 첫 전투랑 비교해서 좀비들이 쉽게 죽죠?)
6 06 00:01:52 <데드마스터> 좌측 계단을 통해 내려간 메리는 학교 1층에 도착합니다.
6 06 00:01:55 <데드마스터> 행동하세요.
6 06 00:02:06 <리미터> (뭐 주변신경안쓰긴했지만 케릭터 스텟으로 생각해봐도 쉽게 죽네요)
6 06 00:02:33 <메리> 메리는 학교 뒷편으로 주의를 기울이며 발걸음을 옮깁니다.
6 06 00:03:40 <데드마스터> 정면의 운동장과 달리
6 06 00:03:46 <데드마스터> 학교 뒤편은 쓰레기장이 있고
6 06 00:03:57 <데드마스터> 담 한번 건너뛰면 학교 뒤의 언덕과 이어져있습니다.
6 06 00:04:33 <데드마스터> 물론 학교 뒷문도 있고요.
6 06 00:04:52 <메리> 메리는 담위로 올라가 학교 뒷편 언덕의 상황을 살핍니다. 좀비가 있는지 또는 길이 있는지 등을 살핍니다.
6 06 00:05:15 <데드마스터> 뒷편의 언덕은 나무가 빽빽해서 알아볼 수 없었지만
6 06 00:05:31 <데드마스터> 그녀가 알고 있는 한, 언덕을 가로질러서 반대편 시내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6 06 00:06:31 <메리> "으음... 어쩐다"
6 06 00:07:14 <메리> 메리는 학교 내부와 학교 정문에 몰려있는 좀비들을 떠올리며 뒷편 언덕으로 향할지 말지 고민합니다.
6 06 00:08:43 <메리> 하지만 메리는 이내 선택지가 없음을 깨닫고 뒷편 언덕길을 향하기 위해 담에서 내려옵니다.
6 06 00:08:57 <데드마스터> 네.
6 06 00:09:02 <데드마스터> 그러면 메리는 학교를 뒤로한 채
6 06 00:09:08 <데드마스터> 언덕으로 진입합니다.
6 06 00:09:19 <데드마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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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서바이벌 7.log

Start of #데드서바이벌 buffer: Mon Jun 04 23:58:20 2012[1개설 시간]3 2012년 02월 23일 목요일 PM 01시 01분 17초
[14채널 정보] 방장/1, 일반인/0, 보이스/0, 3총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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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 <04이클립트> !초대 히무냥
10[22:03] 10 샤이휘른(~rhfghkdg@샤이휘른.users.HanIRC.org)님이 입장하셨습니다.
[22:03] <04이클립트> !@
[22:03] * 이클립트 님이 모드 변경: +o 샤이휘른
10[22:03] 10 히무냥(~inklchat@39.113.145.224)님이 입장하셨습니다.
[22:03] * 샤이휘른 님의 대화명이 O5-13 으로 변경되었습니다.
[22:03] <04이클립트> !@
[22:03] * 이클립트 님이 모드 변경: +o 히무냥
10[22:03] 10 리미터(~zeroirc@112.160.222.118)님이 입장하셨습니다.
[22:03] <04이클립트> !@
[22:03] * 이클립트 님이 모드 변경: +o 리미터
[22:03] <04이클립트> 샤이는 갑자기 뭐하는 거래?
[22:03] * 히무냥 님의 대화명이 메리 으로 변경되었습니다.
[22:03] <02O5-13> 왠지 해보고 싶었어요.
[22:04] <04이클립트> !닉 수석자파
[22:04] * 이클립트 님의 대화명이 수석자파 으로 변경되었습니다.
[22:04] <02리미터> [데이타 말소]
[22:04] <02O5-13> Jaffa, Kree!!
[22:04] <04수석자파> 자, 그러면
[22:04] <04수석자파> 메리, 언제든지 준비는 됐다 그랬죠?
[22:04] <02메리> 네
[22:04] <04수석자파> 아, 배경 상황은 아십니까?
[22:04] <04수석자파> 좀비 사태 직후가 아니라
[22:04] <04수석자파> 사태 발생하고 시간 좀 지난 후입니다.
[22:04] <02메리> 네
[22:05] <02메리> 그러한 상황이면 어딘가에 숨어있을 상황이네요
[22:05] <02O5-13> 한달 지났습니다. 최저.
[22:05] <02O5-13> 아직도 식량이 남아있단 말인가.
[22:06] <02메리> 나 생존술 있어
[22:06] <02메리> 산지지만...
[22:06] <04수석자파> 그럼
[22:06] <04수석자파> 1. 산지에 있다가 내려온다.
[22:06] <04수석자파> 2. 사람이 많은 대피소에 있다가 대피소 붕괴되면서 나온다.
[22:06] <04수석자파>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건 1번.
[22:06] <04수석자파> 프롤로그 시작하자마자 죽는 플레이가 가능해.
[22:06] <02메리> ,,,
[22:06] <04수석자파> 하지만 게임적으론 어쨌든 로리캐가 죽는 건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22:07] <04수석자파> 2번 말고 다른 거 있나요?
[22:07] <02메리> 없겠죠
[22:07] <04수석자파> 아니
[22:07] <04수석자파> 메리 본인의 의견은?
[22:07] <02O5-13> 3. 사람이 많은 산지에 있다가 산사태로 붕괴하며 내려온다.
[22:07] <02O5-13> 장르를 바꿀 수 있...
[22:07] <04수석자파> 혼자서 장시간 동안 도시에서 살아남을 수 있나요?
[22:07] <02메리> 산지는 몰라도 도시라면 근처에 마트라도 있지 않는한 무리
[22:07] <04수석자파> O5-13//산엔 '걔'가 있잖아.
[22:08] <04수석자파> 첫 등장부터 댁들 염통과 공장을 쑥대밭으로 만든 애.
[22:08] <04수석자파> 그럼 메리.
[22:08] <02O5-13> 아, 포효소리 3줄?
[22:08] <02O5-13> ...
[22:08] <02O5-13> 안되겠네. 가면 죽네
[22:08] <02O5-13> ...
[22:08] <04수석자파> 대피소에 있다가 나온 걸로 시작하겠습니다.
[22:08] <02메리> 네
[22:08] <04수석자파> 이론은?
[22:08] <02O5-13> (아, 토마토 부르고 싶다. 개드립을 치고싶어.)
[22:08] <04수석자파> 오케이.
[22:08] <04수석자파> 그럼
10[22:08] 10 솔로카오스(~zeroirc@119.203.55.131)님이 입장하셨습니다.
[22:08] <04수석자파> GO.
[22:08] <04수석자파> !@
[22:09] <04수석자파> 어라, 솔로 씨?
[22:09] * 연결 끊어짐
[22:09] -holywar.hanirc.org- *** Looking up your hostname
[22:09] -holywar.hanirc.org- *** Checking Ident
[22:09] -holywar.hanirc.org- *** Couldn't look up your hostname
[22:09] -holywar.hanirc.org- *** Got ident response
[22:09] -holywar.hanirc.org- Highest connection count: 5531 (5530 clients)
[22:09] -holywar.hanirc.org- on 1 ca 1(4) ft 50(50)
[22:09] * #데드서바이벌 채널로 재입장 시도 중.....
[1개설 시간]3
[14채널 정보] 방장/1, 일반인/0, 보이스/0, 3총계/1
-
[22:09] * 연결 끊어짐
[22:09] * #데드서바이벌 채널로 재입장 시도 중.....
[1개설 시간]3
[14채널 정보] 방장/5, 일반인/1, 보이스/0, 3총계/6
-
[22:09] <02메리> ....
*** IRC의 최신버젼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 배포되고 있는 버젼보다 상위버젼입니다. 1▒ 4Z7ero 12IRC 1▒ 3V2er4 2.91d
1▒ 4Z7ero 12IRC 1▒ 3V2er4 2.91d 0,1 메리 님이 #영웅동맹 에서 옵을 주셨습니다.
[22:10] * 메리 님이 모드 변경: +o 아이언윌
1▒ 4Z7ero 12IRC 1▒ 3V2er4 2.91d 0,1 메리 님이 #데드서바이벌 에서 옵을 주셨습니다.
[22:10] <04아이언윌> IRC 이 잡것들이.
[22:10] * 수석자파 님은 메리 에게 추방당했습니다. (수석자파)
[4Z7ero12IRC 14공지1]1
[22:10] <04아이언윌> 솔로 씨도 관전?
[22:10] <02솔로카오스> 보죠
[22:10] <02솔로카오스> 한두번 관전한게 아니지만
[22:10] <02솔로카오스> ...
[22:10] <02솔로카오스> 만들기는 귀찮고(...)
[22:10] <02솔로카오스> 아니 룰을 잘 모르다보니
[22:10] <02솔로카오스> ...
[22:10] <02메리> 룰은 제공중(어이)
[22:10] <04아이언윌> 오케이.
[22:10] <04아이언윌> 그럼 메리.
[22:11] <04아이언윌> GO.
[22:11] <04아이언윌> ------------------------------------------------------------------
[22:11] <04아이언윌> 느닷없이 나타난 살아있는 시체, '감염자'들로 인해 괴멸 상태가 된 도시였지만, 여러
  사람들이 모인 대피소가 없는 건 아닙니다.
[22:12] <04아이언윌> 메리는 사태 초기부터 그 중 하나에 숨어있었지만, 한달이 지난 지금 물과 식량이 떨어지고
  구조의 기미도 보이지 않아, 내분이 일어나는 바람에 '감염자'들을 끌어들이고 파괴되버리는 바람에
  도망쳐나왔습니다.
[22:12] <04아이언윌> 감염자들을 피해 정신없이 도망쳐나오고 보니, 이곳은 처음 보는 거리 한복판입니다.
[22:12] <04아이언윌> 아직까지 감염자는 보이지 않지만, 살아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22:12] <04아이언윌> 행동하세요.
[22:13] <02메리> 주위를 둘러본다
[22:13] * 아이언윌 님의 대화명이 데드마스터 으로 변경되었습니다.
[22:13] <02메리> "아... 정말 어떻게 된거야..."
[22:14] <04데드마스터> 주위를 둘러보자, 폭파되거나 망가진 차량, 그에 못지 않게 엉망이 된 건물들이 있습니다.
[22:14] <02메리> 불평하면서 주위를 둘러보며 몸을 숨길데를 찾습니다.
[22:14] <04데드마스터> 몇몇 건물에는 간판이 아직 남아있긴 했지만, 그것들조차 언제 떨어질지 모를만큼
  불안해보입니다.
[22:14] <02메리> 표지판은 남아 있습니까?
[22:15] <04데드마스터> 표지판'대'는 남아있는데 알맹이는 안보입니다.
[22:15] <02메리>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네"
[22:15] <02메리> 그러고는 근처에있는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갑니다
[22:16] <04데드마스터> 지금 보이는 것 중 가장 높은 건
[22:16] <04데드마스터> 바로 옆에 있는 5층 건물입니다.
[22:17] <02메리> 그 건물 옥상에 올라갑니다
[22:17] <04데드마스터> 어떻게?
[22:17] <02메리> 음 계단을 걸어서인데... 계단 남아있나요?
[22:18] <04데드마스터> 보이지 않습니다.
[22:18] <04데드마스터> 덧붙여 밖에서 들여다보기에, 건물 안은 어두워서 잘 보이지도 않고.
[22:19] <02메리> .그럼 주변에 2층에서 3층 정도의 건물이나 잔해는 있습니까?
[22:21] <04데드마스터> 바로 도로 맞은 편에
[22:21] <04데드마스터> 2층 건물이 있습니다.
[22:21] <04데드마스터> 셔터가 내려져있고
[22:21] <04데드마스터> 계단도 보이지 않지만
[22:22] <04데드마스터> 창문의 턱이 길고
[22:22] <04데드마스터> 붙잡을 만한 곳도 여기저기 눈에 띕니다.
[22:22] <02메리> 그럼 오르기 기능으로 그 건물 위로 올라갑니다
[22:23] <04데드마스터> (… 프롤로그만 아니면 주사위 굴리게 할텐데)
[22:23] <04데드마스터> 그럼
[22:23] <04데드마스터> 여기저기 돌출되어있는 부분을 손으로 잡고, 발로 디디고 하는 식으로 약 3분에 걸쳐
  메리는 2층 건물의 옥상으로 올라갑니다.
[22:23] <02메리> 주변에 더 보이는게 있는지 확인합니다
[22:24] <04데드마스터> 2층 높이라서
[22:24] <04데드마스터> 그렇게 많이 보이는 건 없지만
[22:25] <04데드마스터> 일단 폐허가 된 도시는 슬쩍 보입니다.
[22:26] <02메리> "끔찍하네..."
[22:27] <02메리> 2층에서 내려와 도로를 따라 발걸음을 옮깁니다.
[22:27] <04데드마스터> (어떤 걸 찾길 원하는지 말해주시면 묘사하기 편합니다)
[22:27] <02메리> 도시 밖으로 나갈 길이나 산
[22:27] <02메리> 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22:27] <04데드마스터> (오~호. 산이란 말이지.)
[22:27] <04데드마스터> (산이란 말이지.)
[22:28] <04데드마스터> 꽤 먼 곳에
[22:28] <02O5-13> (산을 고르다니, 배짱도 좋군!!)
[22:28] <04데드마스터> 산이 몇개 보입니다.
[22:28] <04데드마스터> 단, 그녀의 걸음으로는 30분이나 1시간 정도로 가는 건 어려워보입니다.
[22:28] <02메리> 강은 있습니까?
[22:28] <04데드마스터> 안보입니다.
[22:28] <04데드마스터> (2층 건물에 뭘 바래)
[22:29] <04데드마스터> (참. 메리는 이 도시 출신입니까?)
[22:29] <02메리> 그럼 일단 2층 건물에서 내려 온 후 주변에 부서진 차량에서 쓸만한 것이 있는지 찾습니다
[22:29] <02메리> 도시출신
[22:29] <04데드마스터> (아니, 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그러니 이 도시 출신이겠군)
[22:29] <04데드마스터> 차량의 대부분은 불에 타버렸기 때문에
[22:29] <04데드마스터> 특별히 도움이 될만한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22:30] <04데드마스터> 그 대신, 검은 테이프와 줄, 그리고 반창고 몇통을 발견합니다.
[22:31] <02메리> 그것들을 챙기고 우선은 다른 사람들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학교쪽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22:31] <04데드마스터> 그리고, 긴 쇠막대 하나와 작은 막대 하나도 추가됩니다.
[22:32] <02메리> "쓸 수 있으려나 이거.."
[22:32] <02메리> 우선은 모두 챙겨둡니다
[22:32] <04데드마스터> 물건을 챙긴 메리는
[22:32] <04데드마스터> 어떻게든 기억을 더듬어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 근방은 기억에 없습니다.
[22:32] <04데드마스터> (근데, 소지품 중에 '찢겨진 책'은 뭐야?)
[22:33] <02메리> (교과서, 난리통에 찢겨지고 화장지 대용으로 쓰다보니 찢겨짐)
[22:33] <04데드마스터> 아하.
[22:33] <04데드마스터> 하는 수 없이 육감에 의존하여 걸음을 옮기다보니, 표지판이 하나 보입니다.
[22:33] <04데드마스터> 현재 장소는 사거리입니다.
[22:34] <02메리> 그외의 정보는 없습니까?
[22:34] <04데드마스터> 표지판은 그겁니다.
[22:34] <04데드마스터> 도로 위에 차량용 신호등하고 같은 위치에 붙는 거.
[22:35] <02메리> (씁...)
[22:35] <04데드마스터> '왼쪽'은 그을려졌기에 알아볼 수 없었지만
[22:35] <04데드마스터> '오른쪽'은 그녀의 기억에 있는 상점가 빌딩 하나를 가리키고
[22:35] <04데드마스터> '정면'은 그녀도 모르는 장소를 가리킵니다.
[22:35] <04데드마스터> !초대 클라드
10[22:35] 10 클라드(~kjhknight@121.136.169.240)님이 입장하셨습니다.
[22:36] <02메리> 상점가 빌당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22:36] <04데드마스터> !@
[22:36] * 데드마스터 님이 모드 변경: +o 클라드
[22:36] <04데드마스터> 네.
[22:36] <04데드마스터> 메리는 자신이 알고 있는 장소로 걸음을 옮기지만
[22:37] <04데드마스터> 생각보다 멀어서 다리가 아플만큼 꽤 오랜 시간을 걷고 나서야 상점가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22:37] <04데드마스터> HT-1
[22:37] <04데드마스터> 아, 실수.
[22:37] <04데드마스터> FP -1
[22:37] <04데드마스터> (레베카가 있다보니 몰랐는데, 시계가 마스터한테도 편리한 물건이었구나.)
[22:38] <04데드마스터> (시계가 없으면 대충 감으로 '오랜 시간'이라고 할 수밖에 없으니)
[22:38] <04데드마스터> 아직 해는 중천에 떠있지만, 현재의 정확한 시간은 알 수 없습니다.
[22:38] <02메리> 상점가의 문은 닫혀있습니까?
[22:38] <04데드마스터> 열려있는 곳도 있고, 셔터가 내려져있는 곳도 있습니다.
[22:38] <04데드마스터> 물론 엉망으로 파손된 곳도 있고요.
[22:38] <04데드마스터> 그러면
[22:39] <04데드마스터> https://t1.daumcdn.net/cfile/blog/13628C454F92C6B604
[22:39] <04데드마스터> ** 굴림: 1d3(3)+(0) = 3 **
[22:39] <04데드마스터> 메리는 저 앞쪽 상점가 도로에, 감염자 셋이 배회하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22:40] <02메리> "아아..."
[22:40] <02메리> 은밀행동으로 숨은채 이동하는것 가능합니까?
[22:41] <04데드마스터> 네. 굴려주세요.
[22:41] <02메리> roll dice d6 x 3 (5 + 5 + 4) = 14
[22:41] <02메리> (실패다!!)
[22:41] <04데드마스터> 그러면 이동하는 건 실패했고
[22:41] <04데드마스터> 숨는 데에만 성공했다고 하겠습니다.
[22:41] <04데드마스터> https://t1.daumcdn.net/cfile/blog/174865384FCA222B17
[22:41] <04데드마스터> (아무리 그래도 프롤로그인데 위기에 처하게 할 수도 없고)
[22:42] <04데드마스터> 다행히 감염자 셋은 이쪽을 알아차린 기색이 없습니다.
[22:42] <02메리> "넘어간건가..."
[22:43] <04데드마스터> 다리도 쉴 겸 잠시 기다리자, 감염자 셋도 어디론가 모습을 감춰버립니다.
[22:43] <02메리> "다행이도 간것 같네.."
[22:43] <02메리> 감염자가 간 것을 확인한 메리는 상점가 문중 열려있는 곳을 통해 안을 들여다 봅니다
[22:43] <02O5-13> (그리고 등뒤에 서있는 1마리의 감염자.)
[22:44] <02메리> (때린다)
[22:44] <04데드마스터> 간판에는 편의점이라고 적혀있는 곳 안으로 들어갑니다.
[22:44] <02O5-13> (데헷)
[22:44] <04데드마스터> 전기는 이미 오래 전에 나가버린 듯 어두컴컴하고
[22:44] <04데드마스터> 잘 보이지 않습니다.
[22:45] <02메리> 안에서 소리 들려오는것은 있습니까?
[22:45] <04데드마스터> 조용합니다.
[22:45] <04데드마스터> 아무래도 누군가가 쓸어가버린 것처럼 쓸만한 물건은 남아있지 않습니다만
[22:45] <04데드마스터> 바닥에 비스킷이 한통 남아있습니다.
[22:46] <02클라드> (그나마 메리는 전투기능이 충실해서 안죽을듯[..])
[22:46] <02메리> 비스킷을 챙기고 좀더 안쪽으로 들어가 봅니다
[22:46] <02메리> (다이스 신에게 빌어야지)
[22:46] <02메리> (나 은근 다이스운이 안좋아서)
[22:46] <04데드마스터> 안쪽에는 굳게 닫혀있는 문이 있었는데
[22:47] <04데드마스터> 다가가려는 순간 그 뒤쪽에서 덜그럭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22:47] <02O5-13> (그러고보니 여신님 저번 주말에 열심히 일하셨는데, 이번주엔 쉬시려나)
[22:47] <02메리> "힉!"
[22:47] <02메리> 소리가 들린쪽에서 물러섭니다
[22:47] <02클라드> (히익 하는 여자다)
[22:47] <02클라드> (시오니즘이 이곳에 창궐하는가)
[22:48] <02리미터> (왜요 난 실제로 히극! 이라고 비명지르기도 한다고요)
[22:48] <04데드마스터> https://t1.daumcdn.net/cfile/blog/183DB9334FCA222D23
[22:48] <04데드마스터> (로리니까 무효다)
[22:48] <04데드마스터> 뒤로 물러선 메리는 잠시 상황을 살폈고
[22:49] <04데드마스터> 곧이어 안쪽에서 덜그럭 거리는 소리가 점점 심해집니다.
[22:50] <02메리> 아까 주은 철막대를 이용해 덜그럭 거리는 곳을 건드려봅니다
[22:50] <04데드마스터> (문 뒤편입니다)
[22:50] <04데드마스터> (지금 문은 닫혀있고요.)
[22:51] <02메리> "누... 누구세요?"
[22:51] <02메리> 놀란 가슴을 부여잡으며 문 뒤편에 무언가를 향해 말해봅니다
[22:51] <04데드마스터> 대답은 없고, 덜그럭거리는 소리가 멈춥니다.
[22:51] <04데드마스터> 그 대신, 닫혀진 문이 맹렬하게 두들겨지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22:52] <04데드마스터> ─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
[22:52] <02O5-13> (리미터// 리미터씨는 어울리니까 괜찮아요.)
[22:52] <02메리> 달리기 기능 사용해서 그곳에서 도망갑니다
[22:52] <04데드마스터> 밖으로?
[22:52] <02메리> 밖으로
[22:52] <02클라드> (묘사도 해줘요)
[22:52] <04데드마스터> 메리는 재빨리 몸을 돌려 건물 밖으로 나왔고
[22:53] <04데드마스터> 문을 두들기는 소리하고도 멀어집니다.
[22:53] <04데드마스터> 다행히도 건물 밖에는 '감염자'나 '살아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22:54] <02메리> "헉... 헉... 방금 뭐였지?"
[22:54] <02O5-13> (뭐긴 뭐야, 좀비지)
[22:54] <02메리> 숨을 몰아쉰 메리는 숨을 몰아쉬며 상점가 주변에 다른 곳에 대한 표지판이 있는지 살핍니다
[22:55] <02메리> 그리고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가방에서 톤파 한쪽을 꺼내 오른손에 듭니다
[22:55] <04데드마스터> 표지판은 없었지만, 이곳 자체는 그녀의 기억에 있습니다.
[22:55] <04데드마스터> 여기서 1시간 정도 걸어가면, 그녀가 다니던 학교로 갈 수 있습니다.
[22:55] <04데드마스터> 그 이외에, 그녀가 살던 집으로 돌아가는 것도 가능하고
[22:56] <04데드마스터> 아버지의 직장에도 갈 수 있습니다.
[22:56] <04데드마스터> 지금은 감염 사태 이후 한달 뒤지만요.
[22:57] <02메리> "그래, 여기서라면 집까지 어딘지는 알 수 있으니까... 우선 집에가자. 혹시나 산행장비가
  남아있을지도 모르고"
[22:57] <02메리> 메리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후 집을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22:57] <04데드마스터> https://t1.daumcdn.net/cfile/blog/165B6A454F92C6B50A
[22:57] <04데드마스터> 집으로 간다고?
[22:58] <04데드마스터> 정말로?
[22:58] <02메리> "아니... 아빠한테가는게 더 나으려나..."
[22:58] <04데드마스터> (그러고보니 얘, 아버지 뿐입니까 가족은?)
[22:58] <02클라드> (편부모인가)
[22:58] <02메리> (아버지뿐)
[22:59] <04데드마스터> (쳇, 그럼 내가 생각했던 그림은 안나오겠군)
[22:59] <02메리> 갑자기 생각을 바꿔 고민하는 메리. 동전이라도 있으면 던져서 결정하고 싶은 상황입니다.
[22:59] <04데드마스터> 현재 그녀가 길을 알고 있는 곳은 학교, 집, 직장, 그 이외에 평상시에 놀던 장소들입니다.
[22:59] <04데드마스터> 아니면 전혀 모르는 장소로 갈수도 있고.
[22:59] <04데드마스터> (선택은 자유)
[22:59] <04데드마스터> (뒤따르는 책임도 자유)
[23:00] <02메리> 장대를 세워 쓰러뜨린 후 장대가 쓰러진 방향으로 갑니다!!(유유부단)
[23:02] <04데드마스터> 그러면 메리는 장대를 세웁니다.
[23:02] <04데드마스터> 1. 집
[23:02] <04데드마스터> 2. 학교
[23:02] <04데드마스터> 3. 아버지 직장
[23:02] <04데드마스터> 4. 놀던 곳
[23:02] <04데드마스터> 5. 전혀 모르는 동네
[23:02] <04데드마스터> ** 굴림: 1d5(1)+(0) = 1 **
[23:02] <04데드마스터> 그러면 메리는
[23:02] <04데드마스터> 아니지.
[23:02] <04데드마스터> 아니야.
[23:02] <04데드마스터> 내가 굴려봐야 의미가 없지.
[23:02] <04데드마스터> 메리, 1D5로 굴려주세요.
[23:02] <02메리> roll dice d5 x 1 (1) = 1
[23:03] <02메리> (@$@#%%)
[23:03] <02O5-13>  (어머.)
[23:03] <04데드마스터> 그러면 메리는
[23:03] <04데드마스터> https://t1.daumcdn.net/cfile/blog/19572D454F92C6B610
[23:03] <04데드마스터> 그리운 집으로 돌아가보기로 결정합니다.
[23:03] <04데드마스터> (이거슨 다이스 여신님의 계시)
[23:04] <04데드마스터> 집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30분.
[23:04] <04데드마스터> 시계는 없지만, 한달 전까지만 해도 평소에 다니던 길이니 그 정도는 대략 짐작할 수
  있습니다.
[23:04] <02메리> "저기 집이 보인다"
[23:05] <04데드마스터> 메리는 30분 정도 걸은 끝에, 집에 도착합니다.
[23:06] <02메리> 집에 도착한 메리는 집 상태가 어떤지 우선 확인합니다
[23:06] <04데드마스터> 지금까지 봐왔던 폐허들에 비하면 상당히 양호한 상태입니다.
[23:06] <04데드마스터> (어떤 집인데요?)
[23:07] <02메리> (차고딸린 2층주택)
[23:07] <02메리> 특히 산악용품이 있을 차고쪽을 유심히 살핍니다
[23:08] <04데드마스터> 차고의 셔터는 내려져있습니다.
[23:08] <04데드마스터> 그리고
[23:08] <04데드마스터> 피로 만들어진 듯한 손자국이 꽤 많이 찍혀있고요.
[23:08] <04데드마스터> (정원이나 대문은 있고?)
[23:08] <02메리> (일체형이라 따로 없음)
[23:08] <02메리> 차고랑 집이 일체형
[23:08] <04데드마스터> (과연)
[23:09] <02메리> "여... 여기도"
[23:09] <04데드마스터> 단
[23:09] <04데드마스터> 감염자 자체는 아직 안보입니다.
[23:09] <02메리> 좀비들의 참상을 떠올린 메리는 공포에 떨면서도 조심스럽게 창문 근처로 다가갑니다
[23:10] <04데드마스터> 창문은 깨지거나 금이 간 흔적이 없습니다.
[23:10] <04데드마스터> 그 대신, 커튼이 쳐져있어 안쪽을 볼 수 없습니다.
[23:10] <04데드마스터> 안쪽에서 나무 판자로 덧댄 것도 보이고요.
[23:10] <02메리> 메리는 그것을 보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문을 두들겨 외칩니다.
[23:10] <02메리> "아빠 혹시 있어요?"
[23:11] <04데드마스터> 안쪽에서는 잠잠합니다.
[23:11] <04데드마스터> (집 열쇠 정돈 있겠지, 아무리 그래도)
[23:12] <02메리> (분실)
[23:12] <02메리> (열쇠는 난리통에 분실했습니다)
[23:12] <02메리> 아무런 반응도 없자 메리는 집 벽을 타고 2층에 있는 자신의 방 창문을 향해 올라깁니다
[23:13] <04데드마스터> (보통이라면 오르기 굴려야겠지만, 프롤로그니까)
[23:13] <04데드마스터> (하지만 이번 화 끝나고부턴 오르기 굴려주셔야 해요)
[23:13] <02메리> (네)
[23:13] <04데드마스터> 벽을 타고 올라가자, 자신의 방 창문도 굳게 닫혀있는 것이 보입니다.
[23:13] <04데드마스터> 커튼은 쳐져있었지만, 잠겨있진 않습니다.
[23:13] <02메리> 창문을열고 방안으로 들어갑니다
[23:14] <02메리> "용케도 열려있었네... 그때 안잠그고 간게 다행이었나?"
[23:14] <04데드마스터> 방안은 한달 전 그녀가 등교하기 전과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23:14] <04데드마스터> 아, 먼지가 쌓인 게 좀 다르지만.
[23:15] <02메리> 방안으로 들어온 메리는 숨겨두었던 칼로리 메이트를 찾습니다
[23:16] <02메리> 벽장 안에 숨겨두었던
[23:16] <04데드마스터> (유통기한은 확인해야할텐데. 보통 칼로리메이트 기한이 어느 정도더라)
[23:17] <02리미터> (1년정도)
[23:17] <02리미터> (평범한건 7~8)
[23:18] <04데드마스터> (그럼 문제없겠네요)
[23:18] <04데드마스터> 메리는 숨겨두었던 칼로리 메이트를 회수해 가방에 집어넣었습니다.
[23:19] <04데드마스터> 행동하세요.
[23:19] <02메리> 칼로리메이트를 챙긴 메리는 망가진 필기구 대신 집에 있는 필기구를 새로 챙기고
[23:20] <02메리> 방문을 열어 1층 거실로 내려갑니다
[23:20] <04데드마스터> 1층 거실로 들어서는 순간
[23:20] <04데드마스터> 구역질이 날만큼 지독한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23:20] <02메리> "서... 설마"
[23:20] <04데드마스터> 메리. 1D3으로 굴려주세요.
[23:21] <02메리> roll dice d3 x 1 (3) = 3
[23:21] <04데드마스터> (…… 웁스)
[23:21] <02메리> (%#$^@#$^)
[23:21] <04데드마스터> (이게 크툴루였으면 SAN치 볼만하게 됐을텐데 아쉽군)
[23:21] <04데드마스터> 그럼 메리는
[23:21] <04데드마스터> 거실에서 한달만에 보는 아버지를 발견합니다.
[23:21] <04데드마스터> ** 굴림: 1d3(1)+(0) = 1 **
[23:22] <04데드마스터> 아버지의 가슴에 얼굴을 박은 채, 열심히 뜯어먹고 있는 감염자 하나도 함께.
[23:22] <02메리> "꺄아아악!!"
[23:22] <02메리> 너무나도 놀란나머지 비명을 지르는 메리
[23:22] <04데드마스터> (아까 주사위 굴려서 1 나왔으면 '자살한 아버지의 시체를 발견한다', 2 나왔으면 '좀비가
  된 아버지에게 공격받는다'. 3은 지금 이 상황)
[23:22] <04데드마스터> 그때, 아버지를 먹고 있던 감염자가 고개를 들어올려 메리를 바라봅니다.
[23:22] <02메리> (2번 보단 나은상황인가)
[23:23] <04데드마스터> 반쯤 썩어버린 눈이 정확히 그녀를 향합니다.
[23:23] <04데드마스터> 감염자A "갸아아아아아악!"
[23:23] <04데드마스터> 감염자는 천천히 몸을 일으키고, 메리를 향해 걸어옵니다.
[23:23] <02메리> (감염자와의 거리는 얼마정도?)
[23:23] <04데드마스터> 좀비가 아버지를 뜯어먹고 있던 곳은 거실 한복판.
[23:23] <04데드마스터> 메리는 계단에서 내려오는 도중에 봤으니
[23:23] <04데드마스터> 5m 정도.
[23:24] <02메리> 등에 메고 있던 가방을 통째로 던집니다
[23:24] <04데드마스터> 좀비가 여기까지 오는데는 5초 걸립니다.
[23:24] <02메리> (위에서 아래로 던지는데 보정치는?)
[23:24] <04데드마스터> https://t1.daumcdn.net/cfile/blog/13457E384FCA222D1A
[23:24] <04데드마스터> (어디어디)
[23:24] <04데드마스터> +2.
[23:24] <04데드마스터> 하지만 이 경우엔
[23:25] <04데드마스터> 계단에서 거실까지 일직선이라 빗나가는 게 더 어려운 상황이니
[23:25] <04데드마스터> '휘두르기'로 데미지 굴림해주세요.
[23:25] <02메리> (제 휘두르기 기능대로?)
[23:25] <04데드마스터> 네.
[23:26] <02메리> roll dice d6 x 2 (4 + 2) = 6
[23:26] <02메리> (실수)
[23:26] <02메리> roll dice d6 x 1 (5) = 5
[23:26] <02메리> (여기에 +2)
[23:26] <04데드마스터> 그러면 메리의 가방은 좀비의 가슴에 적중되었고
[23:27] <04데드마스터> -7점의 타격을 받은 좀비는 왼팔이 떨어져나가며 피를 뿜고 바닥을 두바퀴 구를
  정도로 강하게 넘어집니다.
[23:27] <04데드마스터> (와우)
[23:27] <04데드마스터> 감염자A "갸아아아아아아악!"
[23:27] <04데드마스터> 하지만 감염자는 곧바로 다시 일어나, 메리를 향해 기어오기 시작합니다.
[23:27] <02메리> "죽어!!"
[23:27] <02메리> 메리는 그대로 기어오는 감염자를 향해 들고 있던 톤파를 휘두릅니다
[23:28] <04데드마스터> (언제 꺼낸거야)
[23:28] <02메리> (실수)
[23:28] <04데드마스터> 감염자에게는 '회피'라는 개념이 없으므로, 자동 명중된 걸로 취급합니다.
[23:28] <04데드마스터> 곧바로 데미지 굴려주세요.
[23:28] <02메리> roll dice d6 x 1 (2) = 2
[23:28] <02메리> 2+2
[23:28] <04데드마스터> 퍼억, 하는 소리와 함께
[23:29] <04데드마스터> 감염자의 머리가 수박처럼 박살나며, 사방에 뇌수와 함께 두개골 파편을 튀깁니다.
[23:29] <04데드마스터> 감염자의 남은 몸은 바닥에 쓰러져 몇번 경련하다가, 곧 완전히 정지됩니다.
[23:29] <02메리> (아빠는 감염자 될 조짐이 보이나요?)
[23:30] <04데드마스터> https://t1.daumcdn.net/cfile/blog/174865384FCA222B17
[23:30] <04데드마스터> (알려줄 리가 없잖아, 그런 걸)
[23:30] <04데드마스터> 하지만 뭐
[23:30] <02메리> (지근거리니까 그정돈 해줘도..)
[23:30] <04데드마스터> 워낙에 여기저기를 많이 뜯어먹혔기 때문에, 감염자가 된다고 해도 제대로
  움직일 것 같진 않습니다.
[23:31] <02메리> 그래도 패닉상태의 메리는 아버지시체를 향해 경봉을 휘두릅니다.
[23:31] <02메리> 퍽퍽퍽- 아버지의 시체가 머리만 겨우 남을때까지 두들깁니다
[23:32] <04데드마스터> 네에. 데미지 굴림할 것도 없이
[23:32] <04데드마스터> 아버지의 시체는 걸레짝이 됩니다.
[23:32] <02메리> 걸레짝이 된 아버지 시체를 보고서야 겨우 진정한 메리는 목놓아 울기 시작합니다.
[23:32] <02메리> "아빠...!"
[23:32] <04데드마스터> (왠지 행동과 반응의 순서가 뒤바뀐 것 같지만 아무래도 상관없지)
[23:33] <02메리> 아무리 강압적이고 독선적이었지만 유일한 가족이었기에 느끼는 슬픔은 더 컸습니다.
[23:33] <02메리> (하루쯤 울다가 기절한걸로 하면 위험하려나...)
[23:34] <04데드마스터>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23:34] <04데드마스터> 그럼 그렇게?
[23:34] <02메리> 네
[23:34] <02메리> (가급적 현실적 플레이 지향이니 이번건)
[23:34] <04데드마스터> 전원이 꺼져버린 TV처럼, 메리는 아버지의 시신 옆에서 의식을 잃습니다.
[23:35] <04데드마스터> 다시 눈을 떴을 때는, 주변이 상당히 어두워진 상태였습니다.
[23:35] <04데드마스터> 용케도 아직 돌아가고 있는 벽시계를 바라보니, 오전 5시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23:35] <04데드마스터> 그리고
[23:35] <04데드마스터> 왠지 모르지만, 바깥이 소란스러운 듯한 기분이 듭니다.
[23:35] <02메리> (못질한 창문사이로 보입니까?)
[23:36] <04데드마스터> 덧붙여 어제 소모되었던 FP는 회복.
[23:36] <04데드마스터> 네. 어떻게 내다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23:36] <02메리> 메리는 들려오는 소리에 커튼을 살짝 걷어 바깥 상황을 살펴봅니다
[23:36] <04데드마스터> 그리고 메리는
[23:37] <04데드마스터> https://t1.daumcdn.net/cfile/blog/13628C454F92C6B604
[23:37] <04데드마스터> ** 굴림: 1d100(57)+(+10) = 67 **
[23:37] <04데드마스터> 수십 마리의 감염자들이, 집밖을 메우며 돌아다니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23:37] <04데드마스터> -----------------------------------------------------------
[23:37] <04데드마스터> 자, 오늘은 맛보기로 여기까지.
[23:37] <04데드마스터> 다음은 또 내일.
[23:37] <04데드마스터> 수고하셨습니다.
[23:37] <02메리> ...
[23:37] <02메리> 우와
[23:37] <02메리> 기절 한번했더니
[23:37] <02메리> 목숨의 위기
[23:38] <04데드마스터> 그렇진 않아요.
[23:38] <04데드마스터> '문을 두들기지 않고'
[23:38] <04데드마스터> '집밖을 돌아다니고' 있으므로
[23:38] <02메리> 과연
[23:38] <04데드마스터> 아직 메리를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추측할 수 있죠.
[23:38] <04데드마스터> 그리고 메리라면
[23:38] <04데드마스터> 옥상으로 올라가서 옆 건물로 넘어가는 것도 가능할 것 같은데.
[23:38] <04데드마스터> 그건 행동하기 나름이지만.
[23:38] <02메리> 그건 그렇죠
[23:39] <02메리> 그나저나
[23:39] <02메리> 이클립트씨
[23:39] <04데드마스터> ?
[23:39] <02메리> 이클립트씨가 보시기에 오늘 다이스운 어땠나요 저
[23:39] <02메리> ...
[23:39] <04데드마스터> 캐릭터적으론 꽤 나빴지만
[23:39] <04데드마스터> 플레이어적으론 나쁘지 않았죠.
[23:39] <04데드마스터> 그 이전에
[23:40] <04데드마스터> 프롤로그인데 다이스운 운운할만한 상황도 몇번 없었고.
[23:40] <02메리> 하기사
[23:40] <02메리> 그리고 이클립트씨가 가장 바랬던 상황은 2번?
[23:40] <04데드마스터> ?
[23:40] <04데드마스터> 무슨 말씀을.
[23:40] <04데드마스터> 나는 어떤 상황이든 딱히 상관없었어요.
[23:40] <04데드마스터> 단지 1번이었다면
[23:40] <04데드마스터> 유서 정돈 건질 수 있었을지도.
[23:42] <02메리> 이클립트씨 리미터씨 클라드 샤이휘른 제 플레이 어땠나요? 간만에 복귀라 많이
  미숙한듯한데
[23:42] <04데드마스터> 참고로
[23:42] <04데드마스터> 흐음.
[23:42] <02클라드> .ㅈ'//
[23:42] <04데드마스터> 손이 좀 가긴 했지만
[23:42] <04데드마스터> 공백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23:42] <04데드마스터> 뭐, 천천히 되돌리면 되는거죠.
[23:42] <04데드마스터> 그리고 메리, 솔로카오스 씨.
[23:42] <02메리> ?
[23:42] <02솔로카오스> ?
[23:42] <04데드마스터> 이번의 메리는 꽤 괜찮은 편.
[23:42] <02리미터> 'ㅅ' 애 안같아라고 말하면 안되는건가
[23:42] <04데드마스터> 전에 샤이휘른이랑 리미터 씨랑 클라드 씨 프롤로그 할 때는
[23:43] <04데드마스터> 2D100으로 굴려서 좀비 나왔거든.
[23:43] <04데드마스터> 100단위 였음.
[23:43] <02솔로카오스> ...
[23:43] <02메리> ...
[23:43] <04데드마스터> 당연히 리얼물 표방이기 때문에
[23:43] <04데드마스터> 싸움은 말도 안되는 소리고, 도망쳤죠.
[23:43] <02메리> 하지만 유즈 마리사라면 총질해댔겠지
[23:43] <02리미터> 한 13마리랑 전투해서 위태위태 했죠
[23:43] <02메리> ..
[23:44] <02리미터> NPC까지 있었는데
[23:44] <04데드마스터> 이 자리에 없는 사람 거론하긴 뭐하지만
[23:44] <04데드마스터> 우리한테도 있었잖아요. 유즈 마리사같은 사람.
[23:44] <02클라드> 그 친구 지금은 군대 가 있으니까
[23:44] <04데드마스터> 그래서 아예 싸울 엄두도 못낼 숫자를 내보낸 거.
[23:44] <02클라드> 괜찮아졌을지도
[23:44] <02클라드> ..
[23:44] <02메리> 가현이냐!
[23:44] <02메리> ..
[23:44] <02메리> 케인나츠였어!?
[23:44] <04데드마스터> 가현은 케인나츠.
[23:44] <04데드마스터> 내가 말한 건
[23:45] <04데드마스터> E로 시작하는 친구.
[23:45] <02메리> 아아
[23:45] <02메리> ...
[23:45] <02메리> EL이냐 전 이 플에서 얘기하는줄 알았음
[23:45] <02리미터> 자각없는게 더 위험해
[23:45] <04데드마스터> 만약에
[23:46] <02메리> 그나저나 로그 저장하려 했는데
[23:46] <04데드마스터> 정말로 만약에 엘이 돌아와서 이거 플레이하고
[23:46] <02메리> 실수로 중간부터 저장했네
[23:46] <04데드마스터> 그때도 예전처럼 닥돌 플레이하면
[23:46] <04데드마스터> 내 여기서 장담하는데, 그때는 1D1000으로 굴려주갔어.
[23:46] <02리미터> ...
[23:46] <02리미터> 안되 이바닥은 지옥이야!
[23:46] <02메리> 잠까
[23:47] <02메리> 최소하도로 100
[23:47] <04데드마스터> 물론
[23:47] <02메리> 최소한도로 100D3으로 끝내주세요
[23:47] <02메리> ;;;
[23:47] <04데드마스터> 도망치는데엔 문제없을겁니다.
[23:47] <04데드마스터> 맞서싸우려고 하면 문제지.
[23:47] <04데드마스터> 전의 로그 한번 받아보면
[23:47] <04데드마스터> 하향 패치 먹이기 전의 좀비가 얼마나 지랄맞았는지 알게 될 거야.
[23:48] <02메리> 지금게 하향패치!?
[23:48] <04데드마스터> 네, 하향입니다.
[23:48] <04데드마스터> 전의 좀비는
[23:48] <04데드마스터> 개개인의 능력치도 높았거든요.
[23:48] <02메리> 뭐야 그거 무서워!
[23:48] <04데드마스터> 클라드랑 리미터 씨랑 O5-13은 알걸.
[23:48] <04데드마스터> 한번 당해봐서.
[23:48] <02리미터> 뭐 난 전투안했으니까..
[23:48] <04데드마스터> 딱 5턴 싸웠을 뿐인데
[23:48] <02O5-13> 한턴만 더 갔으면 나 로리캐로 돌아올 수 있었는데
[23:48] <04데드마스터> 좀비 3마리 격파에 이쪽은 너덜너덜.
[23:48] <02메리> 이클립트씨 이거 로그 저장됐나요? 전 중간부터 저장되서-
[23:49] <04데드마스터> 그러고도 19마리나 남아있었죠.
[23:49] <04데드마스터> 아직 저장안했음.
[23:49] <04데드마스터> 나중에 로그 저장하고 보내드릴게요.
[23:49] <02리미터> 본인이 컴터에 들어가있는한
[23:49] <02메리> 아
[23:49] <02리미터> 그모든건 로그로 저장됨
[23:49] <02리미터> 걱정마시길
[23:49] <02메리> 티스토리에 올려주세요
[23:49] <02메리> 케인나츠가 보고싶데
[23:49] <02리미터> -ㅅ- 본인이 있을때 한정이라는 단점이있지만
[23:49] <02메리> ...
[23:49] <04데드마스터> 어디, 예전 좀비가
[23:49] <04데드마스터> ST 17
[23:49] <04데드마스터> DX 8
[23:49] <02메리> 어이!
[23:49] <04데드마스터> IQ 3
[23:49] <04데드마스터> HT 17
[23:49] <04데드마스터> WILL 18
[23:49] <04데드마스터> Per 7
[23:50] <04데드마스터> HP 25
[23:50] <04데드마스터> FP 20
[23:50] <02리미터> 지금보니 괴물이구나..
[23:50] <04데드마스터> 여기에 방호점 2점.
[23:50] <04데드마스터> 정말 안박히더라고(…).
[23:50] <04데드마스터> 내가 만들었지만.
[23:50] <02리미터> 총 쏴갈겼어도 분명 한둘은죽어나갔을듯
[23:51] <04데드마스터> 계속 싸웠으면, 이겠죠.
[23:51] <04데드마스터> 다행히도 인류는 문명생물입니다.
[23:51] <04데드마스터> 폭탄은 쓰라고 있는 거라고.
[23:51] <02메리> 화공은?
[23:51] <04데드마스터> 글쎄?
[23:51] <04데드마스터> 먹히긴 하겠죠.
[23:51] <04데드마스터> 단, '장점'에
[23:51] <04데드마스터> 고통에 강함
[23:51] <04데드마스터> 저항력 강함
[23:51] <04데드마스터> 호흡 불필요
[23:51] <04데드마스터> 포함이기 때문에
[23:51] <02메리> 도배가 심..
[23:51] <04데드마스터> 불에 다 탈 때까지는 계속 공격해오겠지.
[23:52] <02메리> 일단
[23:52] <02메리> 오늘 플레이는
[23:52] <02메리> 이브를 플레이하는 기분으로
[23:52] <04데드마스터> 플레이라고 할 것도 없어요. 프롤로그니까.
[23:52] <02메리> 평소 제 성향을 더해서
[23:53] <04데드마스터> 다음 화부터가 시작이겠지.
[23:53] <02메리> 시작이군요
[23:53] <04데드마스터> 아마도 다음 편에는
[23:53] <04데드마스터> 밀키웨이 은하계 최강 전사(웃음)가 등장할 것 같지만.
[23:53] <02메리> 무슨 의미?! 갑자기 불안해!
[23:53] <02메리> 아 이클립트씨 질문
[23:53] <04데드마스터> 지금 건 이쪽 이야기.
[23:53] <04데드마스터> ?
[23:54] <02메리> 로프던지기는 투척기능판별입니까 던지기 기능 판별입니까?
[23:55] <02메리> 클라드몽
[23:55] <02클라드> .ㅈ' ?
[23:55] <02클라드> 로프요 ?
[23:55] <02클라드> 던지기요
[23:55] <04데드마스터> 던지기.
[23:56] <04데드마스터> O5-13은 내가 누굴 말한 건지 알 거라고 생각하지만
[23:56] <04데드마스터> 사실 큰 의미는 없어요.
[23:56] <04데드마스터> 어차피 여기에 나오는 건 이미테이션일 뿐이고.
[23:58] <04데드마스터> https://t1.daumcdn.net/cfile/blog/19572D454F92C6B610
[23:58] <04데드마스터> 뭐, 내보내는 나는 즐겁지만.
End of #데드서바이벌 buffer    Mon Jun 04 23:58:20 2012Start of #데드서바이벌 buffer: Tue Jun 05 00:06:09 2012[1개설 시간]3 2012년 02월 23일 목요일 PM 01시 01분 17초
[14채널 정보] 방장/1, 일반인/0, 보이스/0, 3총계/1
-
[22:03] <04이클립트> !초대 히무냥
10[22:03] 10 샤이휘른(~rhfghkdg@샤이휘른.users.HanIRC.org)님이 입장하셨습니다.
[22:03] <04이클립트> !@
[22:03] * 이클립트 님이 모드 변경: +o 샤이휘른
10[22:03] 10 히무냥(~inklchat@39.113.145.224)님이 입장하셨습니다.
[22:03] * 샤이휘른 님의 대화명이 O5-13 으로 변경되었습니다.
[22:03] <04이클립트> !@
[22:03] * 이클립트 님이 모드 변경: +o 히무냥
10[22:03] 10 리미터(~zeroirc@112.160.222.118)님이 입장하셨습니다.
[22:03] <04이클립트> !@
[22:03] * 이클립트 님이 모드 변경: +o 리미터
[22:03] <04이클립트> 샤이는 갑자기 뭐하는 거래?
[22:03] * 히무냥 님의 대화명이 메리 으로 변경되었습니다.
[22:03] <02O5-13> 왠지 해보고 싶었어요.
[22:04] <04이클립트> !닉 수석자파
[22:04] * 이클립트 님의 대화명이 수석자파 으로 변경되었습니다.
[22:04] <02리미터> [데이타 말소]
[22:04] <02O5-13> Jaffa, Kree!!
[22:04] <04수석자파> 자, 그러면
[22:04] <04수석자파> 메리, 언제든지 준비는 됐다 그랬죠?
[22:04] <02메리> 네
[22:04] <04수석자파> 아, 배경 상황은 아십니까?
[22:04] <04수석자파> 좀비 사태 직후가 아니라
[22:04] <04수석자파> 사태 발생하고 시간 좀 지난 후입니다.
[22:04] <02메리> 네
[22:05] <02메리> 그러한 상황이면 어딘가에 숨어있을 상황이네요
[22:05] <02O5-13> 한달 지났습니다. 최저.
[22:05] <02O5-13> 아직도 식량이 남아있단 말인가.
[22:06] <02메리> 나 생존술 있어
[22:06] <02메리> 산지지만...
[22:06] <04수석자파> 그럼
[22:06] <04수석자파> 1. 산지에 있다가 내려온다.
[22:06] <04수석자파> 2. 사람이 많은 대피소에 있다가 대피소 붕괴되면서 나온다.
[22:06] <04수석자파>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건 1번.
[22:06] <04수석자파> 프롤로그 시작하자마자 죽는 플레이가 가능해.
[22:06] <02메리> ,,,
[22:06] <04수석자파> 하지만 게임적으론 어쨌든 로리캐가 죽는 건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22:07] <04수석자파> 2번 말고 다른 거 있나요?
[22:07] <02메리> 없겠죠
[22:07] <04수석자파> 아니
[22:07] <04수석자파> 메리 본인의 의견은?
[22:07] <02O5-13> 3. 사람이 많은 산지에 있다가 산사태로 붕괴하며 내려온다.
[22:07] <02O5-13> 장르를 바꿀 수 있...
[22:07] <04수석자파> 혼자서 장시간 동안 도시에서 살아남을 수 있나요?
[22:07] <02메리> 산지는 몰라도 도시라면 근처에 마트라도 있지 않는한 무리
[22:07] <04수석자파> O5-13//산엔 '걔'가 있잖아.
[22:08] <04수석자파> 첫 등장부터 댁들 염통과 공장을 쑥대밭으로 만든 애.
[22:08] <04수석자파> 그럼 메리.
[22:08] <02O5-13> 아, 포효소리 3줄?
[22:08] <02O5-13> ...
[22:08] <02O5-13> 안되겠네. 가면 죽네
[22:08] <02O5-13> ...
[22:08] <04수석자파> 대피소에 있다가 나온 걸로 시작하겠습니다.
[22:08] <02메리> 네
[22:08] <04수석자파> 이론은?
[22:08] <02O5-13> (아, 토마토 부르고 싶다. 개드립을 치고싶어.)
[22:08] <04수석자파> 오케이.
[22:08] <04수석자파> 그럼
10[22:08] 10 솔로카오스(~zeroirc@119.203.55.131)님이 입장하셨습니다.
[22:08] <04수석자파> GO.
[22:08] <04수석자파> !@
[22:09] <04수석자파> 어라, 솔로 씨?
[22:09] * 연결 끊어짐
[22:09] -holywar.hanirc.org- *** Looking up your hostname
[22:09] -holywar.hanirc.org- *** Checking Ident
[22:09] -holywar.hanirc.org- *** Couldn't look up your hostname
[22:09] -holywar.hanirc.org- *** Got ident response
[22:09] -holywar.hanirc.org- Highest connection count: 5531 (5530 clients)
[22:09] -holywar.hanirc.org- on 1 ca 1(4) ft 50(50)
[22:09] * #데드서바이벌 채널로 재입장 시도 중.....
[1개설 시간]3
[14채널 정보] 방장/1, 일반인/0, 보이스/0, 3총계/1
-
[22:09] * 연결 끊어짐
[22:09] * #데드서바이벌 채널로 재입장 시도 중.....
[1개설 시간]3
[14채널 정보] 방장/5, 일반인/1, 보이스/0, 3총계/6
-
[22:09] <02메리> ....
*** IRC의 최신버젼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 배포되고 있는 버젼보다 상위버젼입니다. 1▒ 4Z7ero 12IRC 1▒ 3V2er4 2.91d
1▒ 4Z7ero 12IRC 1▒ 3V2er4 2.91d 0,1 메리 님이 #영웅동맹 에서 옵을 주셨습니다.
[22:10] * 메리 님이 모드 변경: +o 아이언윌
1▒ 4Z7ero 12IRC 1▒ 3V2er4 2.91d 0,1 메리 님이 #데드서바이벌 에서 옵을 주셨습니다.
[22:10] <04아이언윌> IRC 이 잡것들이.
[22:10] * 수석자파 님은 메리 에게 추방당했습니다. (수석자파)
[4Z7ero12IRC 14공지1]1
[22:10] <04아이언윌> 솔로 씨도 관전?
[22:10] <02솔로카오스> 보죠
[22:10] <02솔로카오스> 한두번 관전한게 아니지만
[22:10] <02솔로카오스> ...
[22:10] <02솔로카오스> 만들기는 귀찮고(...)
[22:10] <02솔로카오스> 아니 룰을 잘 모르다보니
[22:10] <02솔로카오스> ...
[22:10] <02메리> 룰은 제공중(어이)
[22:10] <04아이언윌> 오케이.
[22:10] <04아이언윌> 그럼 메리.
[22:11] <04아이언윌> GO.
[22:11] <04아이언윌> ------------------------------------------------------------------
[22:11] <04아이언윌> 느닷없이 나타난 살아있는 시체, '감염자'들로 인해 괴멸 상태가 된 도시였지만, 여러
  사람들이 모인 대피소가 없는 건 아닙니다.
[22:12] <04아이언윌> 메리는 사태 초기부터 그 중 하나에 숨어있었지만, 한달이 지난 지금 물과 식량이 떨어지고
  구조의 기미도 보이지 않아, 내분이 일어나는 바람에 '감염자'들을 끌어들이고 파괴되버리는 바람에
  도망쳐나왔습니다.
[22:12] <04아이언윌> 감염자들을 피해 정신없이 도망쳐나오고 보니, 이곳은 처음 보는 거리 한복판입니다.
[22:12] <04아이언윌> 아직까지 감염자는 보이지 않지만, 살아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22:12] <04아이언윌> 행동하세요.
[22:13] <02메리> 주위를 둘러본다
[22:13] * 아이언윌 님의 대화명이 데드마스터 으로 변경되었습니다.
[22:13] <02메리> "아... 정말 어떻게 된거야..."
[22:14] <04데드마스터> 주위를 둘러보자, 폭파되거나 망가진 차량, 그에 못지 않게 엉망이 된 건물들이 있습니다.
[22:14] <02메리> 불평하면서 주위를 둘러보며 몸을 숨길데를 찾습니다.
[22:14] <04데드마스터> 몇몇 건물에는 간판이 아직 남아있긴 했지만, 그것들조차 언제 떨어질지 모를만큼
  불안해보입니다.
[22:14] <02메리> 표지판은 남아 있습니까?
[22:15] <04데드마스터> 표지판'대'는 남아있는데 알맹이는 안보입니다.
[22:15] <02메리>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네"
[22:15] <02메리> 그러고는 근처에있는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갑니다
[22:16] <04데드마스터> 지금 보이는 것 중 가장 높은 건
[22:16] <04데드마스터> 바로 옆에 있는 5층 건물입니다.
[22:17] <02메리> 그 건물 옥상에 올라갑니다
[22:17] <04데드마스터> 어떻게?
[22:17] <02메리> 음 계단을 걸어서인데... 계단 남아있나요?
[22:18] <04데드마스터> 보이지 않습니다.
[22:18] <04데드마스터> 덧붙여 밖에서 들여다보기에, 건물 안은 어두워서 잘 보이지도 않고.
[22:19] <02메리> .그럼 주변에 2층에서 3층 정도의 건물이나 잔해는 있습니까?
[22:21] <04데드마스터> 바로 도로 맞은 편에
[22:21] <04데드마스터> 2층 건물이 있습니다.
[22:21] <04데드마스터> 셔터가 내려져있고
[22:21] <04데드마스터> 계단도 보이지 않지만
[22:22] <04데드마스터> 창문의 턱이 길고
[22:22] <04데드마스터> 붙잡을 만한 곳도 여기저기 눈에 띕니다.
[22:22] <02메리> 그럼 오르기 기능으로 그 건물 위로 올라갑니다
[22:23] <04데드마스터> (… 프롤로그만 아니면 주사위 굴리게 할텐데)
[22:23] <04데드마스터> 그럼
[22:23] <04데드마스터> 여기저기 돌출되어있는 부분을 손으로 잡고, 발로 디디고 하는 식으로 약 3분에 걸쳐
  메리는 2층 건물의 옥상으로 올라갑니다.
[22:23] <02메리> 주변에 더 보이는게 있는지 확인합니다
[22:24] <04데드마스터> 2층 높이라서
[22:24] <04데드마스터> 그렇게 많이 보이는 건 없지만
[22:25] <04데드마스터> 일단 폐허가 된 도시는 슬쩍 보입니다.
[22:26] <02메리> "끔찍하네..."
[22:27] <02메리> 2층에서 내려와 도로를 따라 발걸음을 옮깁니다.
[22:27] <04데드마스터> (어떤 걸 찾길 원하는지 말해주시면 묘사하기 편합니다)
[22:27] <02메리> 도시 밖으로 나갈 길이나 산
[22:27] <02메리> 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22:27] <04데드마스터> (오~호. 산이란 말이지.)
[22:27] <04데드마스터> (산이란 말이지.)
[22:28] <04데드마스터> 꽤 먼 곳에
[22:28] <02O5-13> (산을 고르다니, 배짱도 좋군!!)
[22:28] <04데드마스터> 산이 몇개 보입니다.
[22:28] <04데드마스터> 단, 그녀의 걸음으로는 30분이나 1시간 정도로 가는 건 어려워보입니다.
[22:28] <02메리> 강은 있습니까?
[22:28] <04데드마스터> 안보입니다.
[22:28] <04데드마스터> (2층 건물에 뭘 바래)
[22:29] <04데드마스터> (참. 메리는 이 도시 출신입니까?)
[22:29] <02메리> 그럼 일단 2층 건물에서 내려 온 후 주변에 부서진 차량에서 쓸만한 것이 있는지 찾습니다
[22:29] <02메리> 도시출신
[22:29] <04데드마스터> (아니, 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그러니 이 도시 출신이겠군)
[22:29] <04데드마스터> 차량의 대부분은 불에 타버렸기 때문에
[22:29] <04데드마스터> 특별히 도움이 될만한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22:30] <04데드마스터> 그 대신, 검은 테이프와 줄, 그리고 반창고 몇통을 발견합니다.
[22:31] <02메리> 그것들을 챙기고 우선은 다른 사람들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학교쪽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22:31] <04데드마스터> 그리고, 긴 쇠막대 하나와 작은 막대 하나도 추가됩니다.
[22:32] <02메리> "쓸 수 있으려나 이거.."
[22:32] <02메리> 우선은 모두 챙겨둡니다
[22:32] <04데드마스터> 물건을 챙긴 메리는
[22:32] <04데드마스터> 어떻게든 기억을 더듬어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 근방은 기억에 없습니다.
[22:32] <04데드마스터> (근데, 소지품 중에 '찢겨진 책'은 뭐야?)
[22:33] <02메리> (교과서, 난리통에 찢겨지고 화장지 대용으로 쓰다보니 찢겨짐)
[22:33] <04데드마스터> 아하.
[22:33] <04데드마스터> 하는 수 없이 육감에 의존하여 걸음을 옮기다보니, 표지판이 하나 보입니다.
[22:33] <04데드마스터> 현재 장소는 사거리입니다.
[22:34] <02메리> 그외의 정보는 없습니까?
[22:34] <04데드마스터> 표지판은 그겁니다.
[22:34] <04데드마스터> 도로 위에 차량용 신호등하고 같은 위치에 붙는 거.
[22:35] <02메리> (씁...)
[22:35] <04데드마스터> '왼쪽'은 그을려졌기에 알아볼 수 없었지만
[22:35] <04데드마스터> '오른쪽'은 그녀의 기억에 있는 상점가 빌딩 하나를 가리키고
[22:35] <04데드마스터> '정면'은 그녀도 모르는 장소를 가리킵니다.
[22:35] <04데드마스터> !초대 클라드
10[22:35] 10 클라드(~kjhknight@121.136.169.240)님이 입장하셨습니다.
[22:36] <02메리> 상점가 빌당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22:36] <04데드마스터> !@
[22:36] * 데드마스터 님이 모드 변경: +o 클라드
[22:36] <04데드마스터> 네.
[22:36] <04데드마스터> 메리는 자신이 알고 있는 장소로 걸음을 옮기지만
[22:37] <04데드마스터> 생각보다 멀어서 다리가 아플만큼 꽤 오랜 시간을 걷고 나서야 상점가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22:37] <04데드마스터> HT-1
[22:37] <04데드마스터> 아, 실수.
[22:37] <04데드마스터> FP -1
[22:37] <04데드마스터> (레베카가 있다보니 몰랐는데, 시계가 마스터한테도 편리한 물건이었구나.)
[22:38] <04데드마스터> (시계가 없으면 대충 감으로 '오랜 시간'이라고 할 수밖에 없으니)
[22:38] <04데드마스터> 아직 해는 중천에 떠있지만, 현재의 정확한 시간은 알 수 없습니다.
[22:38] <02메리> 상점가의 문은 닫혀있습니까?
[22:38] <04데드마스터> 열려있는 곳도 있고, 셔터가 내려져있는 곳도 있습니다.
[22:38] <04데드마스터> 물론 엉망으로 파손된 곳도 있고요.
[22:38] <04데드마스터> 그러면
[22:39] <04데드마스터> https://t1.daumcdn.net/cfile/blog/13628C454F92C6B604
[22:39] <04데드마스터> ** 굴림: 1d3(3)+(0) = 3 **
[22:39] <04데드마스터> 메리는 저 앞쪽 상점가 도로에, 감염자 셋이 배회하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22:40] <02메리> "아아..."
[22:40] <02메리> 은밀행동으로 숨은채 이동하는것 가능합니까?
[22:41] <04데드마스터> 네. 굴려주세요.
[22:41] <02메리> roll dice d6 x 3 (5 + 5 + 4) = 14
[22:41] <02메리> (실패다!!)
[22:41] <04데드마스터> 그러면 이동하는 건 실패했고
[22:41] <04데드마스터> 숨는 데에만 성공했다고 하겠습니다.
[22:41] <04데드마스터> https://t1.daumcdn.net/cfile/blog/174865384FCA222B17
[22:41] <04데드마스터> (아무리 그래도 프롤로그인데 위기에 처하게 할 수도 없고)
[22:42] <04데드마스터> 다행히 감염자 셋은 이쪽을 알아차린 기색이 없습니다.
[22:42] <02메리> "넘어간건가..."
[22:43] <04데드마스터> 다리도 쉴 겸 잠시 기다리자, 감염자 셋도 어디론가 모습을 감춰버립니다.
[22:43] <02메리> "다행이도 간것 같네.."
[22:43] <02메리> 감염자가 간 것을 확인한 메리는 상점가 문중 열려있는 곳을 통해 안을 들여다 봅니다
[22:43] <02O5-13> (그리고 등뒤에 서있는 1마리의 감염자.)
[22:44] <02메리> (때린다)
[22:44] <04데드마스터> 간판에는 편의점이라고 적혀있는 곳 안으로 들어갑니다.
[22:44] <02O5-13> (데헷)
[22:44] <04데드마스터> 전기는 이미 오래 전에 나가버린 듯 어두컴컴하고
[22:44] <04데드마스터> 잘 보이지 않습니다.
[22:45] <02메리> 안에서 소리 들려오는것은 있습니까?
[22:45] <04데드마스터> 조용합니다.
[22:45] <04데드마스터> 아무래도 누군가가 쓸어가버린 것처럼 쓸만한 물건은 남아있지 않습니다만
[22:45] <04데드마스터> 바닥에 비스킷이 한통 남아있습니다.
[22:46] <02클라드> (그나마 메리는 전투기능이 충실해서 안죽을듯[..])
[22:46] <02메리> 비스킷을 챙기고 좀더 안쪽으로 들어가 봅니다
[22:46] <02메리> (다이스 신에게 빌어야지)
[22:46] <02메리> (나 은근 다이스운이 안좋아서)
[22:46] <04데드마스터> 안쪽에는 굳게 닫혀있는 문이 있었는데
[22:47] <04데드마스터> 다가가려는 순간 그 뒤쪽에서 덜그럭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22:47] <02O5-13> (그러고보니 여신님 저번 주말에 열심히 일하셨는데, 이번주엔 쉬시려나)
[22:47] <02메리> "힉!"
[22:47] <02메리> 소리가 들린쪽에서 물러섭니다
[22:47] <02클라드> (히익 하는 여자다)
[22:47] <02클라드> (시오니즘이 이곳에 창궐하는가)
[22:48] <02리미터> (왜요 난 실제로 히극! 이라고 비명지르기도 한다고요)
[22:48] <04데드마스터> https://t1.daumcdn.net/cfile/blog/183DB9334FCA222D23
[22:48] <04데드마스터> (로리니까 무효다)
[22:48] <04데드마스터> 뒤로 물러선 메리는 잠시 상황을 살폈고
[22:49] <04데드마스터> 곧이어 안쪽에서 덜그럭 거리는 소리가 점점 심해집니다.
[22:50] <02메리> 아까 주은 철막대를 이용해 덜그럭 거리는 곳을 건드려봅니다
[22:50] <04데드마스터> (문 뒤편입니다)
[22:50] <04데드마스터> (지금 문은 닫혀있고요.)
[22:51] <02메리> "누... 누구세요?"
[22:51] <02메리> 놀란 가슴을 부여잡으며 문 뒤편에 무언가를 향해 말해봅니다
[22:51] <04데드마스터> 대답은 없고, 덜그럭거리는 소리가 멈춥니다.
[22:51] <04데드마스터> 그 대신, 닫혀진 문이 맹렬하게 두들겨지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22:52] <04데드마스터> ─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
[22:52] <02O5-13> (리미터// 리미터씨는 어울리니까 괜찮아요.)
[22:52] <02메리> 달리기 기능 사용해서 그곳에서 도망갑니다
[22:52] <04데드마스터> 밖으로?
[22:52] <02메리> 밖으로
[22:52] <02클라드> (묘사도 해줘요)
[22:52] <04데드마스터> 메리는 재빨리 몸을 돌려 건물 밖으로 나왔고
[22:53] <04데드마스터> 문을 두들기는 소리하고도 멀어집니다.
[22:53] <04데드마스터> 다행히도 건물 밖에는 '감염자'나 '살아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22:54] <02메리> "헉... 헉... 방금 뭐였지?"
[22:54] <02O5-13> (뭐긴 뭐야, 좀비지)
[22:54] <02메리> 숨을 몰아쉰 메리는 숨을 몰아쉬며 상점가 주변에 다른 곳에 대한 표지판이 있는지 살핍니다
[22:55] <02메리> 그리고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가방에서 톤파 한쪽을 꺼내 오른손에 듭니다
[22:55] <04데드마스터> 표지판은 없었지만, 이곳 자체는 그녀의 기억에 있습니다.
[22:55] <04데드마스터> 여기서 1시간 정도 걸어가면, 그녀가 다니던 학교로 갈 수 있습니다.
[22:55] <04데드마스터> 그 이외에, 그녀가 살던 집으로 돌아가는 것도 가능하고
[22:56] <04데드마스터> 아버지의 직장에도 갈 수 있습니다.
[22:56] <04데드마스터> 지금은 감염 사태 이후 한달 뒤지만요.
[22:57] <02메리> "그래, 여기서라면 집까지 어딘지는 알 수 있으니까... 우선 집에가자. 혹시나 산행장비가
  남아있을지도 모르고"
[22:57] <02메리> 메리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후 집을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22:57] <04데드마스터> https://t1.daumcdn.net/cfile/blog/165B6A454F92C6B50A
[22:57] <04데드마스터> 집으로 간다고?
[22:58] <04데드마스터> 정말로?
[22:58] <02메리> "아니... 아빠한테가는게 더 나으려나..."
[22:58] <04데드마스터> (그러고보니 얘, 아버지 뿐입니까 가족은?)
[22:58] <02클라드> (편부모인가)
[22:58] <02메리> (아버지뿐)
[22:59] <04데드마스터> (쳇, 그럼 내가 생각했던 그림은 안나오겠군)
[22:59] <02메리> 갑자기 생각을 바꿔 고민하는 메리. 동전이라도 있으면 던져서 결정하고 싶은 상황입니다.
[22:59] <04데드마스터> 현재 그녀가 길을 알고 있는 곳은 학교, 집, 직장, 그 이외에 평상시에 놀던 장소들입니다.
[22:59] <04데드마스터> 아니면 전혀 모르는 장소로 갈수도 있고.
[22:59] <04데드마스터> (선택은 자유)
[22:59] <04데드마스터> (뒤따르는 책임도 자유)
[23:00] <02메리> 장대를 세워 쓰러뜨린 후 장대가 쓰러진 방향으로 갑니다!!(유유부단)
[23:02] <04데드마스터> 그러면 메리는 장대를 세웁니다.
[23:02] <04데드마스터> 1. 집
[23:02] <04데드마스터> 2. 학교
[23:02] <04데드마스터> 3. 아버지 직장
[23:02] <04데드마스터> 4. 놀던 곳
[23:02] <04데드마스터> 5. 전혀 모르는 동네
[23:02] <04데드마스터> ** 굴림: 1d5(1)+(0) = 1 **
[23:02] <04데드마스터> 그러면 메리는
[23:02] <04데드마스터> 아니지.
[23:02] <04데드마스터> 아니야.
[23:02] <04데드마스터> 내가 굴려봐야 의미가 없지.
[23:02] <04데드마스터> 메리, 1D5로 굴려주세요.
[23:02] <02메리> roll dice d5 x 1 (1) = 1
[23:03] <02메리> (@$@#%%)
[23:03] <02O5-13>  (어머.)
[23:03] <04데드마스터> 그러면 메리는
[23:03] <04데드마스터> https://t1.daumcdn.net/cfile/blog/19572D454F92C6B610
[23:03] <04데드마스터> 그리운 집으로 돌아가보기로 결정합니다.
[23:03] <04데드마스터> (이거슨 다이스 여신님의 계시)
[23:04] <04데드마스터> 집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30분.
[23:04] <04데드마스터> 시계는 없지만, 한달 전까지만 해도 평소에 다니던 길이니 그 정도는 대략 짐작할 수
  있습니다.
[23:04] <02메리> "저기 집이 보인다"
[23:05] <04데드마스터> 메리는 30분 정도 걸은 끝에, 집에 도착합니다.
[23:06] <02메리> 집에 도착한 메리는 집 상태가 어떤지 우선 확인합니다
[23:06] <04데드마스터> 지금까지 봐왔던 폐허들에 비하면 상당히 양호한 상태입니다.
[23:06] <04데드마스터> (어떤 집인데요?)
[23:07] <02메리> (차고딸린 2층주택)
[23:07] <02메리> 특히 산악용품이 있을 차고쪽을 유심히 살핍니다
[23:08] <04데드마스터> 차고의 셔터는 내려져있습니다.
[23:08] <04데드마스터> 그리고
[23:08] <04데드마스터> 피로 만들어진 듯한 손자국이 꽤 많이 찍혀있고요.
[23:08] <04데드마스터> (정원이나 대문은 있고?)
[23:08] <02메리> (일체형이라 따로 없음)
[23:08] <02메리> 차고랑 집이 일체형
[23:08] <04데드마스터> (과연)
[23:09] <02메리> "여... 여기도"
[23:09] <04데드마스터> 단
[23:09] <04데드마스터> 감염자 자체는 아직 안보입니다.
[23:09] <02메리> 좀비들의 참상을 떠올린 메리는 공포에 떨면서도 조심스럽게 창문 근처로 다가갑니다
[23:10] <04데드마스터> 창문은 깨지거나 금이 간 흔적이 없습니다.
[23:10] <04데드마스터> 그 대신, 커튼이 쳐져있어 안쪽을 볼 수 없습니다.
[23:10] <04데드마스터> 안쪽에서 나무 판자로 덧댄 것도 보이고요.
[23:10] <02메리> 메리는 그것을 보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문을 두들겨 외칩니다.
[23:10] <02메리> "아빠 혹시 있어요?"
[23:11] <04데드마스터> 안쪽에서는 잠잠합니다.
[23:11] <04데드마스터> (집 열쇠 정돈 있겠지, 아무리 그래도)
[23:12] <02메리> (분실)
[23:12] <02메리> (열쇠는 난리통에 분실했습니다)
[23:12] <02메리> 아무런 반응도 없자 메리는 집 벽을 타고 2층에 있는 자신의 방 창문을 향해 올라깁니다
[23:13] <04데드마스터> (보통이라면 오르기 굴려야겠지만, 프롤로그니까)
[23:13] <04데드마스터> (하지만 이번 화 끝나고부턴 오르기 굴려주셔야 해요)
[23:13] <02메리> (네)
[23:13] <04데드마스터> 벽을 타고 올라가자, 자신의 방 창문도 굳게 닫혀있는 것이 보입니다.
[23:13] <04데드마스터> 커튼은 쳐져있었지만, 잠겨있진 않습니다.
[23:13] <02메리> 창문을열고 방안으로 들어갑니다
[23:14] <02메리> "용케도 열려있었네... 그때 안잠그고 간게 다행이었나?"
[23:14] <04데드마스터> 방안은 한달 전 그녀가 등교하기 전과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23:14] <04데드마스터> 아, 먼지가 쌓인 게 좀 다르지만.
[23:15] <02메리> 방안으로 들어온 메리는 숨겨두었던 칼로리 메이트를 찾습니다
[23:16] <02메리> 벽장 안에 숨겨두었던
[23:16] <04데드마스터> (유통기한은 확인해야할텐데. 보통 칼로리메이트 기한이 어느 정도더라)
[23:17] <02리미터> (1년정도)
[23:17] <02리미터> (평범한건 7~8)
[23:18] <04데드마스터> (그럼 문제없겠네요)
[23:18] <04데드마스터> 메리는 숨겨두었던 칼로리 메이트를 회수해 가방에 집어넣었습니다.
[23:19] <04데드마스터> 행동하세요.
[23:19] <02메리> 칼로리메이트를 챙긴 메리는 망가진 필기구 대신 집에 있는 필기구를 새로 챙기고
[23:20] <02메리> 방문을 열어 1층 거실로 내려갑니다
[23:20] <04데드마스터> 1층 거실로 들어서는 순간
[23:20] <04데드마스터> 구역질이 날만큼 지독한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23:20] <02메리> "서... 설마"
[23:20] <04데드마스터> 메리. 1D3으로 굴려주세요.
[23:21] <02메리> roll dice d3 x 1 (3) = 3
[23:21] <04데드마스터> (…… 웁스)
[23:21] <02메리> (%#$^@#$^)
[23:21] <04데드마스터> (이게 크툴루였으면 SAN치 볼만하게 됐을텐데 아쉽군)
[23:21] <04데드마스터> 그럼 메리는
[23:21] <04데드마스터> 거실에서 한달만에 보는 아버지를 발견합니다.
[23:21] <04데드마스터> ** 굴림: 1d3(1)+(0) = 1 **
[23:22] <04데드마스터> 아버지의 가슴에 얼굴을 박은 채, 열심히 뜯어먹고 있는 감염자 하나도 함께.
[23:22] <02메리> "꺄아아악!!"
[23:22] <02메리> 너무나도 놀란나머지 비명을 지르는 메리
[23:22] <04데드마스터> (아까 주사위 굴려서 1 나왔으면 '자살한 아버지의 시체를 발견한다', 2 나왔으면 '좀비가
  된 아버지에게 공격받는다'. 3은 지금 이 상황)
[23:22] <04데드마스터> 그때, 아버지를 먹고 있던 감염자가 고개를 들어올려 메리를 바라봅니다.
[23:22] <02메리> (2번 보단 나은상황인가)
[23:23] <04데드마스터> 반쯤 썩어버린 눈이 정확히 그녀를 향합니다.
[23:23] <04데드마스터> 감염자A "갸아아아아아악!"
[23:23] <04데드마스터> 감염자는 천천히 몸을 일으키고, 메리를 향해 걸어옵니다.
[23:23] <02메리> (감염자와의 거리는 얼마정도?)
[23:23] <04데드마스터> 좀비가 아버지를 뜯어먹고 있던 곳은 거실 한복판.
[23:23] <04데드마스터> 메리는 계단에서 내려오는 도중에 봤으니
[23:23] <04데드마스터> 5m 정도.
[23:24] <02메리> 등에 메고 있던 가방을 통째로 던집니다
[23:24] <04데드마스터> 좀비가 여기까지 오는데는 5초 걸립니다.
[23:24] <02메리> (위에서 아래로 던지는데 보정치는?)
[23:24] <04데드마스터> https://t1.daumcdn.net/cfile/blog/13457E384FCA222D1A
[23:24] <04데드마스터> (어디어디)
[23:24] <04데드마스터> +2.
[23:24] <04데드마스터> 하지만 이 경우엔
[23:25] <04데드마스터> 계단에서 거실까지 일직선이라 빗나가는 게 더 어려운 상황이니
[23:25] <04데드마스터> '휘두르기'로 데미지 굴림해주세요.
[23:25] <02메리> (제 휘두르기 기능대로?)
[23:25] <04데드마스터> 네.
[23:26] <02메리> roll dice d6 x 2 (4 + 2) = 6
[23:26] <02메리> (실수)
[23:26] <02메리> roll dice d6 x 1 (5) = 5
[23:26] <02메리> (여기에 +2)
[23:26] <04데드마스터> 그러면 메리의 가방은 좀비의 가슴에 적중되었고
[23:27] <04데드마스터> -7점의 타격을 받은 좀비는 왼팔이 떨어져나가며 피를 뿜고 바닥을 두바퀴 구를
  정도로 강하게 넘어집니다.
[23:27] <04데드마스터> (와우)
[23:27] <04데드마스터> 감염자A "갸아아아아아아악!"
[23:27] <04데드마스터> 하지만 감염자는 곧바로 다시 일어나, 메리를 향해 기어오기 시작합니다.
[23:27] <02메리> "죽어!!"
[23:27] <02메리> 메리는 그대로 기어오는 감염자를 향해 들고 있던 톤파를 휘두릅니다
[23:28] <04데드마스터> (언제 꺼낸거야)
[23:28] <02메리> (실수)
[23:28] <04데드마스터> 감염자에게는 '회피'라는 개념이 없으므로, 자동 명중된 걸로 취급합니다.
[23:28] <04데드마스터> 곧바로 데미지 굴려주세요.
[23:28] <02메리> roll dice d6 x 1 (2) = 2
[23:28] <02메리> 2+2
[23:28] <04데드마스터> 퍼억, 하는 소리와 함께
[23:29] <04데드마스터> 감염자의 머리가 수박처럼 박살나며, 사방에 뇌수와 함께 두개골 파편을 튀깁니다.
[23:29] <04데드마스터> 감염자의 남은 몸은 바닥에 쓰러져 몇번 경련하다가, 곧 완전히 정지됩니다.
[23:29] <02메리> (아빠는 감염자 될 조짐이 보이나요?)
[23:30] <04데드마스터> https://t1.daumcdn.net/cfile/blog/174865384FCA222B17
[23:30] <04데드마스터> (알려줄 리가 없잖아, 그런 걸)
[23:30] <04데드마스터> 하지만 뭐
[23:30] <02메리> (지근거리니까 그정돈 해줘도..)
[23:30] <04데드마스터> 워낙에 여기저기를 많이 뜯어먹혔기 때문에, 감염자가 된다고 해도 제대로
  움직일 것 같진 않습니다.
[23:31] <02메리> 그래도 패닉상태의 메리는 아버지시체를 향해 경봉을 휘두릅니다.
[23:31] <02메리> 퍽퍽퍽- 아버지의 시체가 머리만 겨우 남을때까지 두들깁니다
[23:32] <04데드마스터> 네에. 데미지 굴림할 것도 없이
[23:32] <04데드마스터> 아버지의 시체는 걸레짝이 됩니다.
[23:32] <02메리> 걸레짝이 된 아버지 시체를 보고서야 겨우 진정한 메리는 목놓아 울기 시작합니다.
[23:32] <02메리> "아빠...!"
[23:32] <04데드마스터> (왠지 행동과 반응의 순서가 뒤바뀐 것 같지만 아무래도 상관없지)
[23:33] <02메리> 아무리 강압적이고 독선적이었지만 유일한 가족이었기에 느끼는 슬픔은 더 컸습니다.
[23:33] <02메리> (하루쯤 울다가 기절한걸로 하면 위험하려나...)
[23:34] <04데드마스터>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23:34] <04데드마스터> 그럼 그렇게?
[23:34] <02메리> 네
[23:34] <02메리> (가급적 현실적 플레이 지향이니 이번건)
[23:34] <04데드마스터> 전원이 꺼져버린 TV처럼, 메리는 아버지의 시신 옆에서 의식을 잃습니다.
[23:35] <04데드마스터> 다시 눈을 떴을 때는, 주변이 상당히 어두워진 상태였습니다.
[23:35] <04데드마스터> 용케도 아직 돌아가고 있는 벽시계를 바라보니, 오전 5시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23:35] <04데드마스터> 그리고
[23:35] <04데드마스터> 왠지 모르지만, 바깥이 소란스러운 듯한 기분이 듭니다.
[23:35] <02메리> (못질한 창문사이로 보입니까?)
[23:36] <04데드마스터> 덧붙여 어제 소모되었던 FP는 회복.
[23:36] <04데드마스터> 네. 어떻게 내다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23:36] <02메리> 메리는 들려오는 소리에 커튼을 살짝 걷어 바깥 상황을 살펴봅니다
[23:36] <04데드마스터> 그리고 메리는
[23:37] <04데드마스터> https://t1.daumcdn.net/cfile/blog/13628C454F92C6B604
[23:37] <04데드마스터> ** 굴림: 1d100(57)+(+10) = 67 **
[23:37] <04데드마스터> 수십 마리의 감염자들이, 집밖을 메우며 돌아다니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23:37] <04데드마스터> -----------------------------------------------------------
[23:37] <04데드마스터> 자, 오늘은 맛보기로 여기까지.
[23:37] <04데드마스터> 다음은 또 내일.
[23:37] <04데드마스터> 수고하셨습니다.
[23:37] <02메리> ...
[23:37] <02메리> 우와
[23:37] <02메리> 기절 한번했더니
[23:37] <02메리> 목숨의 위기
[23:38] <04데드마스터> 그렇진 않아요.
[23:38] <04데드마스터> '문을 두들기지 않고'
[23:38] <04데드마스터> '집밖을 돌아다니고' 있으므로
[23:38] <02메리> 과연
[23:38] <04데드마스터> 아직 메리를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추측할 수 있죠.
[23:38] <04데드마스터> 그리고 메리라면
[23:38] <04데드마스터> 옥상으로 올라가서 옆 건물로 넘어가는 것도 가능할 것 같은데.
[23:38] <04데드마스터> 그건 행동하기 나름이지만.
[23:38] <02메리> 그건 그렇죠
[23:39] <02메리> 그나저나
[23:39] <02메리> 이클립트씨
[23:39] <04데드마스터> ?
[23:39] <02메리> 이클립트씨가 보시기에 오늘 다이스운 어땠나요 저
[23:39] <02메리> ...
[23:39] <04데드마스터> 캐릭터적으론 꽤 나빴지만
[23:39] <04데드마스터> 플레이어적으론 나쁘지 않았죠.
[23:39] <04데드마스터> 그 이전에
[23:40] <04데드마스터> 프롤로그인데 다이스운 운운할만한 상황도 몇번 없었고.
[23:40] <02메리> 하기사
[23:40] <02메리> 그리고 이클립트씨가 가장 바랬던 상황은 2번?
[23:40] <04데드마스터> ?
[23:40] <04데드마스터> 무슨 말씀을.
[23:40] <04데드마스터> 나는 어떤 상황이든 딱히 상관없었어요.
[23:40] <04데드마스터> 단지 1번이었다면
[23:40] <04데드마스터> 유서 정돈 건질 수 있었을지도.
[23:42] <02메리> 이클립트씨 리미터씨 클라드 샤이휘른 제 플레이 어땠나요? 간만에 복귀라 많이
  미숙한듯한데
[23:42] <04데드마스터> 참고로
[23:42] <04데드마스터> 흐음.
[23:42] <02클라드> .ㅈ'//
[23:42] <04데드마스터> 손이 좀 가긴 했지만
[23:42] <04데드마스터> 공백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23:42] <04데드마스터> 뭐, 천천히 되돌리면 되는거죠.
[23:42] <04데드마스터> 그리고 메리, 솔로카오스 씨.
[23:42] <02메리> ?
[23:42] <02솔로카오스> ?
[23:42] <04데드마스터> 이번의 메리는 꽤 괜찮은 편.
[23:42] <02리미터> 'ㅅ' 애 안같아라고 말하면 안되는건가
[23:42] <04데드마스터> 전에 샤이휘른이랑 리미터 씨랑 클라드 씨 프롤로그 할 때는
[23:43] <04데드마스터> 2D100으로 굴려서 좀비 나왔거든.
[23:43] <04데드마스터> 100단위 였음.
[23:43] <02솔로카오스> ...
[23:43] <02메리> ...
[23:43] <04데드마스터> 당연히 리얼물 표방이기 때문에
[23:43] <04데드마스터> 싸움은 말도 안되는 소리고, 도망쳤죠.
[23:43] <02메리> 하지만 유즈 마리사라면 총질해댔겠지
[23:43] <02리미터> 한 13마리랑 전투해서 위태위태 했죠
[23:43] <02메리> ..
[23:44] <02리미터> NPC까지 있었는데
[23:44] <04데드마스터> 이 자리에 없는 사람 거론하긴 뭐하지만
[23:44] <04데드마스터> 우리한테도 있었잖아요. 유즈 마리사같은 사람.
[23:44] <02클라드> 그 친구 지금은 군대 가 있으니까
[23:44] <04데드마스터> 그래서 아예 싸울 엄두도 못낼 숫자를 내보낸 거.
[23:44] <02클라드> 괜찮아졌을지도
[23:44] <02클라드> ..
[23:44] <02메리> 가현이냐!
[23:44] <02메리> ..
[23:44] <02메리> 케인나츠였어!?
[23:44] <04데드마스터> 가현은 케인나츠.
[23:44] <04데드마스터> 내가 말한 건
[23:45] <04데드마스터> E로 시작하는 친구.
[23:45] <02메리> 아아
[23:45] <02메리> ...
[23:45] <02메리> EL이냐 전 이 플에서 얘기하는줄 알았음
[23:45] <02리미터> 자각없는게 더 위험해
[23:45] <04데드마스터> 만약에
[23:46] <02메리> 그나저나 로그 저장하려 했는데
[23:46] <04데드마스터> 정말로 만약에 엘이 돌아와서 이거 플레이하고
[23:46] <02메리> 실수로 중간부터 저장했네
[23:46] <04데드마스터> 그때도 예전처럼 닥돌 플레이하면
[23:46] <04데드마스터> 내 여기서 장담하는데, 그때는 1D1000으로 굴려주갔어.
[23:46] <02리미터> ...
[23:46] <02리미터> 안되 이바닥은 지옥이야!
[23:46] <02메리> 잠까
[23:47] <02메리> 최소하도로 100
[23:47] <04데드마스터> 물론
[23:47] <02메리> 최소한도로 100D3으로 끝내주세요
[23:47] <02메리> ;;;
[23:47] <04데드마스터> 도망치는데엔 문제없을겁니다.
[23:47] <04데드마스터> 맞서싸우려고 하면 문제지.
[23:47] <04데드마스터> 전의 로그 한번 받아보면
[23:47] <04데드마스터> 하향 패치 먹이기 전의 좀비가 얼마나 지랄맞았는지 알게 될 거야.
[23:48] <02메리> 지금게 하향패치!?
[23:48] <04데드마스터> 네, 하향입니다.
[23:48] <04데드마스터> 전의 좀비는
[23:48] <04데드마스터> 개개인의 능력치도 높았거든요.
[23:48] <02메리> 뭐야 그거 무서워!
[23:48] <04데드마스터> 클라드랑 리미터 씨랑 O5-13은 알걸.
[23:48] <04데드마스터> 한번 당해봐서.
[23:48] <02리미터> 뭐 난 전투안했으니까..
[23:48] <04데드마스터> 딱 5턴 싸웠을 뿐인데
[23:48] <02O5-13> 한턴만 더 갔으면 나 로리캐로 돌아올 수 있었는데
[23:48] <04데드마스터> 좀비 3마리 격파에 이쪽은 너덜너덜.
[23:48] <02메리> 이클립트씨 이거 로그 저장됐나요? 전 중간부터 저장되서-
[23:49] <04데드마스터> 그러고도 19마리나 남아있었죠.
[23:49] <04데드마스터> 아직 저장안했음.
[23:49] <04데드마스터> 나중에 로그 저장하고 보내드릴게요.
[23:49] <02리미터> 본인이 컴터에 들어가있는한
[23:49] <02메리> 아
[23:49] <02리미터> 그모든건 로그로 저장됨
[23:49] <02리미터> 걱정마시길
[23:49] <02메리> 티스토리에 올려주세요
[23:49] <02메리> 케인나츠가 보고싶데
[23:49] <02리미터> -ㅅ- 본인이 있을때 한정이라는 단점이있지만
[23:49] <02메리> ...
[23:49] <04데드마스터> 어디, 예전 좀비가
[23:49] <04데드마스터> ST 17
[23:49] <04데드마스터> DX 8
[23:49] <02메리> 어이!
[23:49] <04데드마스터> IQ 3
[23:49] <04데드마스터> HT 17
[23:49] <04데드마스터> WILL 18
[23:49] <04데드마스터> Per 7
[23:50] <04데드마스터> HP 25
[23:50] <04데드마스터> FP 20
[23:50] <02리미터> 지금보니 괴물이구나..
[23:50] <04데드마스터> 여기에 방호점 2점.
[23:50] <04데드마스터> 정말 안박히더라고(…).
[23:50] <04데드마스터> 내가 만들었지만.
[23:50] <02리미터> 총 쏴갈겼어도 분명 한둘은죽어나갔을듯
[23:51] <04데드마스터> 계속 싸웠으면, 이겠죠.
[23:51] <04데드마스터> 다행히도 인류는 문명생물입니다.
[23:51] <04데드마스터> 폭탄은 쓰라고 있는 거라고.
[23:51] <02메리> 화공은?
[23:51] <04데드마스터> 글쎄?
[23:51] <04데드마스터> 먹히긴 하겠죠.
[23:51] <04데드마스터> 단, '장점'에
[23:51] <04데드마스터> 고통에 강함
[23:51] <04데드마스터> 저항력 강함
[23:51] <04데드마스터> 호흡 불필요
[23:51] <04데드마스터> 포함이기 때문에
[23:51] <02메리> 도배가 심..
[23:51] <04데드마스터> 불에 다 탈 때까지는 계속 공격해오겠지.
[23:52] <02메리> 일단
[23:52] <02메리> 오늘 플레이는
[23:52] <02메리> 이브를 플레이하는 기분으로
[23:52] <04데드마스터> 플레이라고 할 것도 없어요. 프롤로그니까.
[23:52] <02메리> 평소 제 성향을 더해서
[23:53] <04데드마스터> 다음 화부터가 시작이겠지.
[23:53] <02메리> 시작이군요
[23:53] <04데드마스터> 아마도 다음 편에는
[23:53] <04데드마스터> 밀키웨이 은하계 최강 전사(웃음)가 등장할 것 같지만.
[23:53] <02메리> 무슨 의미?! 갑자기 불안해!
[23:53] <02메리> 아 이클립트씨 질문
[23:53] <04데드마스터> 지금 건 이쪽 이야기.
[23:53] <04데드마스터> ?
[23:54] <02메리> 로프던지기는 투척기능판별입니까 던지기 기능 판별입니까?
[23:55] <02메리> 클라드몽
[23:55] <02클라드> .ㅈ' ?
[23:55] <02클라드> 로프요 ?
[23:55] <02클라드> 던지기요
[23:55] <04데드마스터> 던지기.
[23:56] <04데드마스터> O5-13은 내가 누굴 말한 건지 알 거라고 생각하지만
[23:56] <04데드마스터> 사실 큰 의미는 없어요.
[23:56] <04데드마스터> 어차피 여기에 나오는 건 이미테이션일 뿐이고.
[23:58] <04데드마스터> https://t1.daumcdn.net/cfile/blog/19572D454F92C6B610
[23:58] <04데드마스터> 뭐, 내보내는 나는 즐겁지만.
[23:58] <02O5-13> 저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고.
[23:58] <02O5-13> ~_~
[23:58] <04데드마스터> 그러고보니
[23:58] <04데드마스터> 클라드, 리미터, O5-13.
[23:58] <02리미터> 'ㅅ'?
[23:58] <02클라드> .ㅈ' ?
[23:58] <04데드마스터> 내가 중요한 걸 잊고 있었어.
[23:58] <04데드마스터>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23:59] <04데드마스터> 굳이 지금 시점에서 그렇게 무기 많이 줄 필요가 없었는데 말이지.
[23:59] <04데드마스터> 앞으로 구할 기회는 많을테니까.
[23:59] <02리미터> .... 그런거?!
[23:59] <04데드마스터> 뭐, 그렇다고 도로 내놓을 거라는 소린 안하지만요.
[23:59] <02O5-13> ....에?
[23:59] <02메리> 음
[23:59] <02리미터> 아.. 난 또 다음화에서 괴물이랑 맞짱떠야되는줄 알았는데
[23:59] <02메리> 경찰이니 총탄은 다썼다해도 남부정도는 있어도 되려나
[00:00] <02메리> (총기기능 없어서 못쓰니 의미는 없지만)
[00:02] <04데드마스터> 확실히 말해둘까요.
[00:02] <04데드마스터> 지금 현상은
[00:02] <04데드마스터> 웨폰 이즈 파워입니다.
[00:04] * O5-13 (~rhfghkdg@샤이휘른.users.HanIRC.org) 종료 (Quit: Http://www.ZeroIRC.NET 1▒ 4Z7ero
12IRC 1▒ 3V2er4 2.91G)
[00:04] <02클라드> 나는 이미
[00:04] <02클라드> 무기가 과중량임
[00:04] <02클라드> 가현을 훈련시켜서
[00:04] <04데드마스터> 그러니
[00:04] <02클라드> 총쏘게 해야지
[00:04] <04데드마스터> 거점이 필요하다는 거지.
[00:04] <04데드마스터> 아니면
[00:04] <02클라드> 아니 사실
[00:04] <02클라드> 지금 무게 정도면
[00:04] <04데드마스터> 다른 생존자와 만나서 화폐로 쓸 수도 있죠.
[00:04] <02클라드> 셰인 움직임에 지장을 주진 않지만[.. ]
[00:05] * 데드마스터 님의 대화명이 이클립트 으로 변경되었습니다.
[00:06] <04이클립트> 리미터 씨, 메리, 솔로카오스 씨, 클라드 씨.
[00:06] <04이클립트> 영동으로 GO.
[00:06] * 메리 님의 대화명이 히무냥 으로 변경되었습니다.
[00:06] <02리미터> 예이
[00:06] <02히무냥> 예이
End of #데드서바이벌 buffer    Tue Jun 05 00:06:09 2012

* 프로파일 

이름: 레베카 리 (Rebecca Lee) 
성별: 여 
연령: 27세 
신장: 167cm 
체중: 53kg 
외모: 날카로워 보이는 눈매지만 입은 웃고있는 그런 서글서글한성격의 소유자. 머리카락은 어깨쯤 오는 단발로 평 

상시는 꽁지머리로 묶고 작업한다. 일상 생활을 하면서는 안경을 쓰지 않지만 작업을 하거나 책을읽을때는 안경을 

착용. 몸매는 슬렌더로 몸에 달라붙는 옷을 입으면 몸매와 어울려 키가 더욱 커보일정도로 균형잡힌몸매. 왼팔이 어 

깨죽지부터 없지만 당사자는 그리 신경쓰지않는다. 그밖에 몸 전신에 잔 흉터가 여기저기 존재. 

*CP 정산표 

능 력: 120 
장 점: 42 
단 점: -27 
기 능: 67 
총합량: 221
미사용: 0 

* 기본 능력치 

ST : 9 [-10cp] Will : 17 [5cp] 
DX : 10 [0cp] Per : 17 [5cp] 
IQ : 16 [120cp] Hp : 9 [0cp] 
HT : 10 [0cp] Fp : 10 [0cp] 

기본 속력 : 5 [0cp] 
기본 이동력 : 5 [0cp] 
파괴력 
찌르기 : 
휘두르기 : 
피하기 : 
받아내기 : 
방호점 : 
기중력 : 8 

반응 판정 : 

* 장점과 미점 

냉정침착 [15cp] 

불굴 [15cp] 

아름다운 외모 [12cp]

* 단점과 버릇 

만성 통증 /환상통 [-5cp] 

외팔 [-20cp] 

맥주+안주 매우 선호[-1cp] 

전신에 흉터 [-1cp] 


* 기능 상대실력 보정 최종실력 [+-cp] 

게임 (IQ/쉬움) IQ 16+3 19 [8cp] 

응급처치 (IQ/쉬움) IQ 16 16 [1cp] 

전문가기능 (컴퓨터 보안) (IQ/어려움) IQ 16+6 22 [28cp] 

자기최면 (의지력/어려움) Will 17-1 16 [2cp] 

정보분석 (IQ/어려움) IQ 16+1 17 [8cp] 

총기 (권총) (DX/쉬움) DX 10+4 14 [12cp] 

컴퓨터 프로그래밍 (IQ/어려움) IQ 16+1 17 [8cp] 

공학 (전기) (IQ/어려움) IQ 16-1 15 [2cp] 

공학 (전자) (IQ/어려움) IQ 16-1 15 [2cp] 

병기공 (소형화기) (IQ/보통) IQ 16 16 [2cp] 

폭발물 (폭파) (IQ/보통) IQ 16 16 [2cp] 

* 소지품과 무장 

무장 

명칭 파괴력 리치 받아내기 가격 무게 ST 

자동권총 9mm 파괴력 2d+2 뚫기 장탄수 15+1 연사율 3 -6



보호구 
명칭 부위 DR 가격 무게 
긴팔 티셔츠 몸통 1 $20 무시 
청바지 다리 1 $30 무시 
운동화 발 1 $25 무시 

소지품 

라이터 $10 
물소독제 2개 $10 
손목시계 $20 

필기도구(팬, 수첩) $50 

9mm탄 15발 탄창 3개 

휴대용 컴퓨터 
핸디 충전기 

안경 + 안경집 


구급상자 1개

정글도 1정

서류 200장

뭔지모를 약 한병



* 캐릭터 데이터 

과거 중학생시절 교통사고로 왼쪽팔을 잃고 몸에 많은 흉터를 가지게된 그녀지만 보통사람보다 강한 정신을 지닌 

그녀는 그런것을 뛰어넘고 학교를 졸업. 훌륭하게 컴퓨터 보안업계에 뛰어난 자원으로써 활약하게된다. 평소에는 

거의 보안관리소에서 나오지 않고서는 맥주와 안주를 벗삼아 홀로 작업하는 경우가 많다. 좀비 사태가 벌어지고도 

그녀는 별생각없이 보안관리소에서 평소처럼 지낼뿐이였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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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무라의 시트

TRPG/시트2012. 6. 3. 17:04

* 프로파일
이름 : 메리 이브
성별 : 여
연령 : 15세
신장 : 146Cm
체중 : 39Kg
외모 : 단발에 갈색머리카락을 지닌 소녀로 기본적으로 준수하나 콧등에 절상이 살짝 나 있다. 15세이면서도 나이보다 어린 외모와 몸집을 지니고 있다.

CP 정산표
능 력 : 50 CP
장 점 : 60 CP
단 점 : -30 CP

버   릇 : -1
기 능 : 113 CP
템플릿 : 92
총합량 : 193(223)CP
미사용 : 5CP

* 기본 능력치 CP
ST : 10 [0cp] Will : 10 [0cp]
DX : 12 [40cp] Per : 12 [10cp]
IQ : 10 [0cp] Hp : 10 [0cp]
HT : 10 [0cp] Fp : 10 [0cp]

기본속력 6

기본이동력 6


파괴력 : 권법 (찌르기 :1d 휘두르기 :1d+2)(괴자 : 휘두르기,찌르기 1D+1)

피하기 : 10
받아내기 : 6+3 (맨손일 경우 10)
방호점 : 1(몸통) 2(발)


* 장점 CP 60
고통에 강함 10CP
행복한 우연 15CP

태권도 CP 5

타격ST+2 CP 10

유연성 CP 5

완전균형 CP 15


* 미점

* 단점 CP -30
멀미 -10

솔직 -5

악몽 -5

유유부단 -10


*버릇 -1

분위기를 타기 쉬움 -1

* 기능 CP 73
곡예(어려움)+3 12CP DX 최종 15

권법(어려움)+3 12CP DX 최종 15

괴자-톤파-(보통)+2 8CP DX 최종 14

달리기(보통)+2 8CP HT 최종 12

던지기(보통)+1 4CP DX 최종 13

도약(쉬움)+3 8CP DX 최종 15

생존술:산지(보통)+2 8CP 지각력 최종 14

도시생존(보통)+1 4CP 지각력 최종 13

슬링(어려움) 4CP DX 최종 12

은밀행동(보통)+1 4CP DX 최종 13

응급처치(쉬움) 1CP IQ 최종 10

오르기(보통)+1 4CP DX 최종 13

총기:권총(쉬움)+2 4CP DX 최종 14

관찰(보통)+2 8cp per 최종 14

덫(보통)+2 8CP IQ 최종 12

 

테크닉

발차기(어려움)(디폴트+2) 3CP 최종 14

뛰어차기(어려움)(디폴트+4) 5CP 최종 14


* 소지품과 무장

등에 메는 가방

38mm리볼버(탄환 24발)

경봉(톤파형)x2[휘두르기/1D/때리기]or[찌르기/1D+1/때리기]

찢겨진 책

음류수

 

검은테이프, 줄, 반창고 몇통, 쇠막대와 작은막대,  칼로리 메이트, 필기구, 등산로프, 피켈, 아이언, 버너, 양말 한켤레, 쇠사슬3m*2, 자물쇠, 학교 열쇠, 가스총,

 

보호구
명칭 부위 DR 가격 무게 
교복(치마 일체형) 몸통 다리 1 $30 무시
운동화 발 1 $25 무시


* 캐릭터 데이터

시경 형사의 딸로 어릴적부터 산행이 취미인 아버지를 따라 산행을 하며 이런저런 생존술과 격투방법을 배워왔다. 하지만 강압적인 아버지 성격때문에 성격은 유유부단하게 자라왔고 또한 경찰인 아버지의 방침에 따라 모든 일은 솔직히 말해야만 했다.

차량에 약해서 평소 걸어서 학교에 다니던 그녀는 학교에서 발생한 갑작스런 좀비사태에서 몇안되는 생존자가 되었다.

후보지 학교

최종실력 쉬움 보통 어려움 매우 어려움

특성치-3 - - - 1CP
특성치-2 - - 1CP 2CP
특성치-1 - 1CP 2CP 4CP
특성치 1CP 2CP 4CP 8CP
특성치+1 2CP 4CP 8CP 12CP
특성치+2 4 8 12 16
특성치+3 8 12 16 20
특성치+4 12 16 20 24
특성치+5 16 20 24 28
추가+1 +4 +4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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