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Sep 08 22:10:53 2012 #데드서바이벌
[22:24] <02이클립트> ==========================================================
[22:24] <02이클립트> 현재 일행은 구 교사의 입구 부근에 있습니다.
[22:24] <02이클립트> 막 문을 열어제낀 상태고요.
[22:24] <02이클립트> 행동해주세요.
[22:25] <02샤이휘른> 아, 지금 몇시죠?
[22:25] <02가현> 맨 후위에 서지요. 후방경계
[22:25] <02클라드> (저번에 어디까지 했었지;;)
[22:25] <02이클립트> (오전인건 기억하는데)
[22:25] <02이지수> (머릿속 지우개 발동)
[22:25] <02메리이브> (오전 9가량이던가?)
[22:26] <02이클립트> 그 정도쯤.
[22:26] <02샤이휘른> (내 머리 속의 지우개)
[22:26] <02샤이휘른> 허리에 찬 마체테 만작이면서 구 교사 입구 안쪽으로 슬쩍 들어가서
[22:26] <02샤이휘른> 주변 살펴봅니다.
[22:27] <02이클립트> 네.
[22:27] <02이클립트> 구 교사는
[22:27] <02메리이브> (그러고보니 레베카는 아직 자고 있을란가)
[22:27] <02이클립트> 학교 건물에 비해서 상당히 낡아보입니다.
[22:27] <02클라드> "일단...어디부터 탐색할까."
[22:27] <04레베카> (이미 움직이는데유)
[22:27] <02이클립트> 일단 석제이긴 한데
[22:28] <02이클립트> 총 3층짜리 건물.
[22:28] <02이클립트> 어두울만한 시간대도 아니기에
[22:28] <04레베카> (http://yungdong.tistory.com/entry/Sun-Aug-26-214151-2012-%EB%8D%B0%EB%93%9C%EC%84%9C%EB%B0%94%EC%9D%B4%EB%B2%8C)
[22:28] <02이클립트> 입구에서도 1층 복도는 보입니다.
[22:28] <02이클립트> 상당히 휑합니다.
[22:28] <04레베카> (지난 로그 재확인들애유)
[22:28] <02이클립트> 공기도 차갑고요.
[22:29] <02샤이휘른> "으슬으슬한데."
[22:29] <02클라드> "어떻게든 여기서 실적을 올려야겠지."
[22:29] <02클라드> "당장 필요한 건 물, 식량, 무기...인데."
[22:29] <02샤이휘른> 목을 디그다 디그다
[22:29] <02클라드> "식량과 무기는 구하기 어렵겠다 싶지만 물은 드럼통 정도만 구해도 되지 않을까 ?"
[22:29] <02샤이휘른> "근데 여기에 물이 있을런가."
[22:30] <04레베카> "... 1층만 탐색할건가요 아니면 나머지까지 다할건가요 그것부터 생각하죠"
[22:30] <02샤이휘른> 학교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려다가 이제 잘 기억나지도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침울.
[22:30] <02메리이브> "일단 그냥 싹 훑어보는 느낌으로 지나가는건 어떨까요? 지난번 진입때처럼"
[22:31] <02메리이브> 메리는 지난번 내부 탐색을 떠올리며 제안합니다
[22:31] <02이지수> "먼저 1층 둘러보고 괜찮다 싶으면 다 둘러보기로 하지요?"
[22:31] <02클라드> "물이 중요하다기보단...물을 모아야 하는 게 중요한 거지."
[22:31] <02샤이휘른> "건물 안 들어오는게 처음이라 그런데."
[22:31] <02클라드> "그럴까..다들 어떻게 생각해?"
[22:31] <02가현> (전 인원이 다 온거니까, 여섯인가...)
[22:31] <02샤이휘른> 내부 진입조를 보면서 말합니다.
[22:31] <02클라드> 한결 여유로운 표정입니다
[22:31] <02샤이휘른> "몇시간 걸렸수?"
[22:33] <02메리이브> "본관건물때는 반나절이었으니 구교사에 별 문제가 없다면 얼마 안걸릴거라 생각하는데요"
[22:34] <02클라드> "음.."
[22:34] <02클라드> "게다가 저 인간폭풍이 한차례 훑었으니 말이지."
[22:34] <02클라드> "위험요소는 더 적을거야."
[22:34] <02샤이휘른> 이클립트씨, 질문.
[22:34] <02이클립트> (안 훑었어, 안 훑었다고)
[22:34] <04레베카> (딱히 뭐라 안했어유)
[22:34] <02샤이휘른> 구교사랑 먼저 내부진입조가 진입한 건물이랑 비교하면
[22:34] <02샤이휘른> 어느쪽이 더 큽니까?
[22:34] <02이클립트> 구 교사보다
[22:34] <02이클립트> 본관이 훨씬 더 크죠.
[22:35] <02샤이휘른> 오케이
[22:35] <02샤이휘른> "보통 신교사를 지을땐 좀 큼지막하게 짓는 편이니까"
[22:36] <02샤이휘른> 어깨를 으쓱이며 말합니다. "갑자기 괴물같은게 튀어나오지만 않으면 오전 안에 대략적인건 끝나겠구만."
[22:36] <04레베카> "오히러 전 불안한데요.. 이런건물은 짓고 증축하고 하는짓을많이하니까.."
[22:37] <04레베카> "기둥뒤에 공간같은 기묘한 공간이 많이생겨서요... "
[22:37] <02클라드> "으..."
[22:37] <02샤이휘른> "아차"
[22:37] <02클라드> "어쨌든 중요한 건 움직이는 괴물들, 아니면 도구들이라고."
[22:37] <02샤이휘른> "그걸 잊었구만."
[22:37] <02클라드> "언제까지 여기서 떠들고 있을거야 ?"
[22:37] <02가현> "걱정되는건 되는거고, 딱히 부딪히는 방법밖에는 별 수가 없으니 어찌됬건간에 조사는 해야하니 이만 들어가죠."
[22:37] <04레베카> "오케이오케이 가자고요" 뚱한얼굴로 셰인을바라봅니다
[22:38] <02샤이휘른> "일단 보통 임직원 방들은 1층에 몰려있으니, 뭐가 있어도 거기 있을 확률이 높을테고
[22:38] <02샤이휘른> "일단 1층부터 돕시다."
[22:39] <02메리이브> "그럼 셰인씨, 지난번의 그 방법대로?"
[22:40] <02클라드> "..일단 좀비가 나오면 다 죽여야 하는 거지 ?"
[22:40] <02클라드> "뭐, 그러자구."
[22:40] <02클라드> "불렛이 별로 없으니까, 아끼는 차원에서."
[22:40] <02가현> "인원이 많으니 배치문제만 하고 들어가죠,"
[22:40] <04레베카> "그럼이런거요?" 정글도를 휘릭 듭니다
[22:41] <02이지수> "음... 육탄전은 자신없는데." 남은 총탄을 보며 중얼거립니다.
[22:41] <02샤이휘른> "뭐, 그럽시다."
[22:41] <02샤이휘른> 샷건 어깨에 걸고 허리춤에 매달아놨던 마체테 듭니다.
[22:41] <02클라드> "우선 보급은 어떻게든 해야 하잖아. 총탄은 제한이 걸리고.."
[22:41] <02클라드> "당장 이게 제일 쓸만하겠지."
[22:42] <02클라드> "그럼 가지. 기습이 최고니까 말은 줄이고. 어지간해선 수신호로 대화하자고."
[22:42] <02메리이브> 메리는 톤파를 꺼내듭니다.
[22:42] <04레베카> ".. 여기 전문훈련받은사람적거든요.. 어느정도는 감안하세요"
[22:43] <02샤이휘른> 일단 경험자인 셰인이 몇번이라도 더 해봤을테니, 셰인 옆 살짝 뒤쪽에 서서 셰인 따라갑니다.
[22:43] <02샤이휘른> "...셰인 말고는 훈련받은 사람 없지 않나?"
[22:43] <02이클립트> 다 끝난 겁니까?
[22:43] <02이클립트> https://t1.daumcdn.net/cfile/blog/14478E384FCA222C16
[22:43] <02클라드> "눈으로 보면 알 정도면 되잖아.."
[22:43] <02클라드> 예
[22:43] <02클라드> 그리고 전진하죠
[22:43] <02이클립트> 네.
[22:44] <02이클립트> 그러면 일행은 구 교사 안쪽으로 나아갑니다.
[22:44] <02이클립트> 말했다시피 구 교사는 본관에 비해 상당히 작기 때문에
[22:44] <02이클립트> 교실은 단 3개 뿐입니다.
[22:45] <02이클립트> 복도는 나무 바닥으로 되어있으며
[22:45] <02이클립트> 군데군데가 밟으면 부서질 것처럼 썩어있네요.
[22:45] <02이클립트> 하지만 그 이외에 있는 것이라곤 구석에 놓여진 낡은 나무 책상 정도입니다.
[22:45] <02이클립트> 남은 것은 계단과, 1층에 있는 3개의 교실 뿐입니다.
[22:45] <02클라드> 나무 책상 다리는
[22:46] <02클라드> 철로 되어 있나요 ?
[22:46] <02이클립트> 통짜 나무입니다.
[22:46] <02메리이브> "(삭았겠네.. 못쓸정도로)
[22:46] <02이지수> (몽둥이로는 못쓰는가...)
[22:46] <02클라드> "음...신교사의 책상을 써야 할까.."
[22:47] <02클라드> 조용히 중얼거리고
[22:47] <02가현> 맨 뒤에서 총검을 창처럼 잡고 후방경계하며 따라가죠. 소리에 주의합니다.
[22:47] <02이지수> "발밑도 조심해야 겠는데요 이거."
[22:48] <02샤이휘른> 마체테 칼등부분을 어깨에 대고 한숨을 내쉽니다. "대놓고 이렇게 낡아있으면 뭔가 좀 웃긴데.." 작게 투덜투덜
[22:49] <02클라드> "뭔가 건질 게 없나?...메리."
[22:49] <02클라드> "여기는 출입금지였나 ?"
[22:50] <04레베카> "..." 일단바닥을 일부러 정글도로 찍어서 얼마나 잘부셔지는지 확인하겠습니다
[22:50] <02메리이브> "출입금지구역이라 별로 와본적은 없어요... 게다가 불량배도 꽤 많았고"
[22:50] <02이클립트> 네.
[22:50] <02이클립트> 1번.
[22:50] <02이클립트> 2번.
[22:50] <02이클립트> 3번.
[22:50] <02이클립트> 비교적 멀쩡해보이는 부분이었는데
[22:50] <02이클립트> 3번을 찌르니 푹 들어가네요.
[22:50] <04레베카> "으에... 않좋은데.." 슬쩍 투덜
[22:51] <02메리이브> "한번 부숴볼까요?"
[22:51] <02메리이브> 메리는 셰인과 레베카를 향해 묻습니다.
[22:51] <02가현> "굳히 부술 필요는 없지 않으려나요."
[22:51] <04레베카> "뭐 공간있을까?"
[22:52] <02가현> (지금 이동하고 있는겨, 아님 복도에 서서이야기만 하고 있는겨?)
[22:52] <02샤이휘른> (이동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22:52] <02메리이브> "아무리 삭았다지만 이정도로 파고들었다는건 좀 이상하다 싶어서요-"
[22:53] <02이지수> "불량배들이 이런 곳에서 비행을 저지렀다고?"
[22:53] <02이지수> 바닥을 쳐다보며 말합니다.
[22:53] <02가현> 그럼 마스터, 이동하면서 곁에 있는 교실들을 하나하나 봐ㅣ 보는데, 유리가 흐려서 잘 안보인다거나 함까?
[22:53] <04레베카> "... 아니 지금은 관두자 대신 다들 발조심들해요 걸을때 썩은데 빠져버리면 귀찮을것같으니까"
[22:53] <04레베카> (마음같아선 이런거 탐험하지말고 불질러서 없에고 싶어)
[22:54] <02가현> (불지르면 꽤나 연기가 솓아오를꺼고 그럼 도시내의 다른 생존자들이 보겠죠...)
[22:55] <02클라드> "...."
[22:55] <02메리이브> "?"
[22:55] <02클라드> (그냥 폐쇄하는 것도 방법임)
[22:55] <02가현> (그런데 이클립트 씨, 어떻슴까?)
[22:55] <02클라드> "그러면 이 지역에서 기ㅐ할 수 있는 건.."
[22:55] <02클라드> "극소량의 좀비와 생존자가 남긴 물건이군."
[22:55] <02이클립트> 가현//뭐가?
[22:55] <02클라드> "이정도로 바닥이 부식돼서야 생존자들도 이쪽으론 거의 안왔겟지."
[22:55] <02가현> 53분 선언을 봐주십쇼...
[22:55] <02샤이휘른> 이클립트 // [22:53] <02가현> 그럼 마스터, 이동하면서 곁에 있는 교실들을 하나하나 봐ㅣ 보는데, 유리가 흐려서 잘 안보인다거나 함까?
[22:56] <02가현> (역시 내 말은 무시되는게 틀림없어..)
[22:56] <02이클립트> (아, 실수)
[22:56] <02이클립트> 흐리다고 할까
[22:56] <02이클립트> 불투명 유리라서 안보입니다.
[22:56] <02가현> "교실마다 일일이 들어가봐야 하지 않을까요?"
[22:57] <04레베카> "... 이정도로 잘부셔지면 일단 구멍파서 안확인하고 들어가요"
[22:57] <02샤이휘른> 창문 밀 수 있습니까?
[22:57] <02샤이휘른> 그러니까, 밀어서 열 수 있는 창문?
[22:57] <02메리이브> "확실히 이정도면 칼로 쑤시면 바로 구멍 생길지도"
[22:57] <02이클립트> 밀어보던가.
[22:57] <02이클립트> 딱 봐서 밀릴지 안밀릴지
[22:57] <02이클립트> 어떻게 알아.
[22:57] <02샤이휘른> 디자인으로 알 수 있잖아요!
[22:57] <02이클립트> 밀리는 게 아니라
[22:57] <02샤이휘른> 앞으로가 아니라 옆으로.
[22:58] <02이클립트> 디자인이야 밀어서 여는 거지만
[22:58] <02이클립트> 실제로 열리는지 어떤지는 열어봐야 알지.
[22:58] <02샤이휘른> 통짜 고정형 창문 밀면 뻘쭘할 것 같아서 물어본거였어요 <-
[22:58] <02샤이휘른> "흠, 열리려나."
[22:58] <02샤이휘른> 창문 살짝 건드려봅니다.
[22:58] <02샤이휘른> (덜컹 한번 할 수준)
[22:59] <02클라드> "조심스럽게 열어보자고."
[23:00] <02이클립트> 그러면
[23:00] <02이클립트> 일라이가 창문에 손을 대고
[23:00] <02이클립트> 한번 열어봅니다.
[23:00] <02이클립트> 만.
[23:00] <02이클립트> 녹이 많이 슨건지 어땠는지
[23:00] <02이클립트> 조금 끼긱 거리더니
[23:00] <02이클립트> 무응답.
[23:01] <04레베카> "신경쓰이면꺠버리고요"
[23:01] <02이지수> 깨진 창문은 없습니까?
[23:01] <02클라드> "...부수자."
[23:01] <02이클립트> 없습니다.
[23:01] <02클라드> "아니면"
[23:01] <02클라드> "다른 의견 있는 사람 ?"
[23:01] <02가현> (창문보다 문을 여는게 좋지 않겠나..)
[23:02] <02메리이브> "아까 레베카씨 말처럼 칼로 쑤셔서 구멍 내보는건?"
[23:02] <02샤이휘른> (안에 한번 봐보려고 했죠.)
[23:02] <02메리이브> "아니면 문쪽을 열어보거나"
[23:02] <04레베카> "... 여기서 안을 끌어내본다던지
[23:02] <02샤이휘른> "끙, 한번 슬쩍 훑어볼려고 했더니"
[23:02] <02샤이휘른> 한숨을 내쉽니다.
[23:02] <02이지수> "일단 문을 열어보죠?"
[23:03] <02샤이휘른> 고개를 끄덕인 다음 문쪽으로 다가가 마체테 끝으로 슬쩍 열어봅니다.
[23:03] <04레베카> "... 그러네요.. 그냥열죠.. 이래서야 계속 이런꼴이겠어"
[23:04] <02이클립트> 네.
[23:04] <02이클립트> 일라이가 슬쩍 열어보니
[23:04] <02이클립트> 한번 기긱거리더니
[23:04] <02이클립트> 멈춥니다.
[23:04] <02이클립트> 뭔가가 걸렸는지 힘이 부족했던 모양.
[23:04] <02샤이휘른> "....? 뭐가 있나본데? 다들 떨어지쇼."
[23:04] <02메리이브> "...음 역시 너무 녹슬었나?"
[23:04] <04레베카> "그냥 창문부셔요.."
[23:05] <02메리이브> "그게 나으려나요..."'
[23:05] <02샤이휘른> "뭐, 이것만 해보고."
[23:05] <02샤이휘른> 손잡이 잡고 있는 힘껏 엽니다.
[23:06] <02이클립트> 일라이가 힘을 강하게 주고 열자
[23:06] <02이클립트> 무언가가 '덜컹'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23:06] <02이클립트> 이번엔 문이 열립니다.
[23:06] <02이클립트> (참고로 미닫이)
[23:06] <02클라드> "그런데..이정도로 안열리는 문이면."
[23:06] <02클라드> '그 뒤에 아무것도 없을 확률이 크지 않을까."
[23:07] <02가현> (질문하나. 우리가 여는 교실문의 위치는 어디쯤인가?...)
[23:07] <04레베카> "그냥 문이 뒤튼거죠. 나무다보니까"
[23:07] <02이클립트> 다른 이야기가 없었기 때문에
[23:07] <02메리이브> (들어가자마자 첫번째 교실?)
[23:07] <02이클립트> 1번.
[23:07] <02이클립트> 네.
[23:08] <02샤이휘른> 교실 안에 뭐 있나 살펴보겠슴다.
[23:08] <02클라드> "뭐 없으면 빨리빨리 가자고.."
[23:08] <02이클립트> 교실 안을 들여다보자
[23:08] <02이클립트> 낡은 책상들과 책장들
[23:09] <02이클립트> 그리고 산더미처럼 쌓인 서류철과 책들이 보입니다.
[23:09] <02이클립트> (농담 아니고, 정말로 바닥에서부터 높이 1m 정도로)
[23:09] <02이지수> 어떤 종류의 책들이 있는지 대략 확인해보겠습니다.
[23:09] <02샤이휘른> "…요즘 학교엔 이런 방도 있었나?"
[23:09] <02이클립트> 대부분이 교과서고
[23:10] <02메리이브> "자료보관용으로 쓴 걸까요"
[23:10] <02이클립트> 학교에서 사용하는 문제집이나 서류들입니다.
[23:10] <02이클립트> 아무래도 오래된 것들을 처분하려고 여기다 모아둔 것처럼 보입니다.
[23:10] <02이클립트> 더 뒤져보시겠습니까?
[23:10] <02샤이휘른> "뭐, 따로 건질 거 없겠는데."
[23:10] <02샤이휘른> 어깨를 으쓱
[23:11] <04레베카> "... 으음.. 뭐 자료 없나..?" 서류철을 뒤적뒤적
[23:11] <02이클립트> 레베카.
[23:11] <02이클립트> 지각으로 굴림.
[23:11] <04레베카> *[0,143d6을 굴립니다]*
[23:11] <04레베카> (145+3+5) = 13
[23:11] <04레베카> 성공
[23:12] <04레베카> (이젠 이정도로도 성공하는구만)
[23:12] <02샤이휘른> (지각력이 대체 몇이야.)
[23:12] <02클라드> "킁킁..."
[23:12] <04레베카> (지각 15 IQ 14)
[23:12] <02이클립트> 네.
[23:12] <02이클립트> 그럼 레베카는 성공했으므로
[23:12] <02이클립트> 서류철들 밑에 무언가가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23:13] <04레베카> "응?" 재대로 확인하겠습니다
[23:13] <02이클립트> 다시 지각력 굴림.
[23:13] <04레베카> *[0,143d6을 굴립니다]*
[23:13] <04레베카> (145+1+2) = 8
[23:13] <04레베카> 성공
[23:13] <02이클립트> 네.
[23:14] <02이클립트> 지각력 굴림에 성공한 레베카는
[23:14] <02이클립트> 서류철들이 올려진 나무바닥 중 일부분이 새 것이라는 걸 알아차립니다.
[23:15] <04레베카> "어라.. 이거 뭐있네.."서류철을 끄집어 밀어내버리고 자세히 조사하죠
[23:15] <02가현> (지하냐. 초장부터 지하여...)
[23:15] <02이클립트> 네.
[23:15] <02이클립트> 레베카. ST 굴림.
[23:15] <04레베카> *[0,143d6을 굴립니다]*
[23:15] <04레베카> (146+3+1) = 10
[23:16] <04레베카> ... 실패
[23:16] <02이클립트> 레베카는 바닥을 뜯어내려다가
[23:16] <02이클립트> 실패합니다.
[23:16] <02메리이브> "레베카씨 뭔가 발견했어요?"
[23:16] <04레베카> "끄으으으응... 하으..." 애써 힘써봅니다
[23:16] <02메리이브> 메리는 레베카를향해 다가갑니다
[23:17] <04레베카> "이것좀도와줘볼래? 손이하나라 그런지 힘드네.."
[23:17] <02샤이휘른> "뭐하쇼?"
[23:17] <04레베카> 색이다른 바닥을가리킵니다
[23:17] <02이지수> "뭐가 있는것 같은데요."
[23:17] <02메리이브> "네"
[23:17] <02메리이브> 메리는 레베카의 말에 따라 바닥을 들어올립니다.
[23:17] <02샤이휘른> 이클립트씨
[23:17] <02샤이휘른> 바닥에 틈새 있어요?
[23:17] <02이클립트> 없슈.
[23:17] <02샤이휘른> 젠장.
[23:17] <02이클립트> 당신
[23:18] <02이클립트> https://t1.daumcdn.net/cfile/blog/1531CC384FCA222B34
[23:18] <02이클립트> (하는 수 없나)
[23:18] <02이클립트> 샤이휘른.
[23:18] <02샤이휘른> 예압
[23:18] <02이클립트> 댁 목수잖아.
[23:18] <02이클립트> 바닥은 나무판이고.
[23:18] <02가현> (..........)
[23:18] <02샤이휘른> 아, 하도 쓸 일 없다보니 완전히 잊고 있었어.
[23:18] <04레베카> (어이)
[23:18] <02샤이휘른> 난 근딜인줄 알았지
[23:18] <02샤이휘른> 목수였지 참.
[23:18] <02클라드> "부술까?"
[23:18] <02이클립트> 목수 기능+2로 굴려주세요.
[23:19] <02샤이휘른> 1,15주사위 굴림: 3d6 (3+2+2) = 7
[23:19] <02이클립트> 부수지 않고 열려면.
[23:19] <02샤이휘른> 10차이 성공.
[23:19] <02이클립트> 그럼 일라이는
[23:19] <02이클립트> 못과 나무판의 손상없이 바닥을 들어내는데 성공합니다.
[23:19] <02이클립트> 약 10분이 소모되었고.
[23:19] <02가현> "안에 무슨일 있어요?" 교실 밖에서 경계서다가 안에서 들리는 소리를 듣고 말함다.
[23:20] <02샤이휘른> "이게 뭐시여"
[23:20] <02이클립트> 드러난 빈 공간은 가로 1m, 세로 80Cm 정도로 사람 하나가 들어가면 끝인 공간입니다.
[23:20] <02이클립트> 깊이는 30Cm 정도.
[23:20] <02클라드> "뭔가 있는 모양이군."
[23:20] <02이클립트> 그리고 그 밑에는 흙이 있는데
[23:21] <02이클립트> 흙 사이로 무언가가 작게 반짝였습니다.
[23:21] <02메리이브> "응
[23:21] <02샤이휘른> 주저앉은 상태로
[23:21] <02샤이휘른> 마체테로 흙 이리저리 치워봅니다.
[23:21] <02샤이휘른> 마체테로 -> 마체테 끝으로
[23:22] <02이클립트> 네.
[23:23] <02이클립트> 흙을 치워본 결과
[23:23] <02이클립트> 나무 상자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23:23] <02이클립트> 크기는 구멍보다 조금 작은 정도인데
[23:23] <02이클립트> 깊이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23:24] <02샤이휘른> "상자?"
[23:24] <02클라드> "뭐지 이건 ?"
[23:25] <02메리이브> "음?"
[23:25] * 이지수 (~a@115.22.87.211) 님이 IRC를 종료했습니다. (Read error: Connection reset by peer)
[23:25] <02클라드> (헐.)
[23:25] <02샤이휘른> (헐)
[23:25] 10[23:25] 10 이지수(a@115.22.87.211)님이 입장하셨습니다.
[23:25] * 이클립트 님의 모드 설정: +o 이지수
[23:26] <02이지수> (튕겼나...)
[23:27] <02이클립트> 행동해주세요들.
[23:27] <04레베카> "... 보는건 그정도로 하고 확인해요"열방도없나 이리저리 살펴봅니다
[23:27] <04레베카> "칼로 찍어도 괜찮을려나"
[23:27] <02메리이브> "이건 뭘까요?"
[23:27] <02샤이휘른> 상자 살펴볼게요
[23:27] <04레베카> (그냥 목수가 열면되잖..)
[23:28] <02샤이휘른> (거꾸로 묻혀있을수도 있잖아요)
[23:28] <02클라드> "열어봐."
[23:28] <02샤이휘른> 커맨드 : 상자 열기.
[23:29] <02샤이휘른> 뚜껑 있으면 그거 열고, 자물쇠 있으면 부수고 열겠습니다.
[23:29] <02이클립트> 목수 기능으로 굴려.
[23:30] <02샤이휘른> 1,15주사위 굴림: 3d6 (5+4+6) = 15
[23:30] <02샤이휘른> 워메, 0차이 성공.
[23:30] <02이클립트> 그럼 일라이는
[23:30] <02이클립트> 전직 목수로서의 기능을 살려
[23:30] <02이클립트> 상자를 열었습니다.
[23:30] <02이클립트> 그러자
[23:30] <02이클립트> 상자에서는 정말로 의외의 물건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23:31] <02이클립트> ** 굴림: 1d3(2)+(0) = 2 **
[23:31] <02이클립트> 돈다발입니다.
[23:31] <02샤이휘른> ".............................."
[23:31] <02이클립트> 이리저리 흙이 묻고 먼지가 쌓여서
[23:31] <02이클립트> 좀 더럽긴 하지만.
[23:32] <02메리이브> "....불량학생들이 훔친걸 꿍쳐놓는 장소였나봐요..."
[23:32] <02이지수> "........좀 더 빨리 발견했으면 좋았을것 같은데"
[23:32] <02샤이휘른> "
[23:32] <04레베카> "그럴리가 있냐"
[23:32] <02샤이휘른> "비자금?"
[23:32] <02클라드> "뭔가 있었겠지."
[23:32] <02클라드> "어쨌든 ...지금 우리 동행자들의 방침상"
[23:32] <02클라드> '돈다발은 유용할거야."
[23:32] <04레베카> "위조는 아니죠? 확인해봐요"
[23:32] <02클라드> "감식장비도 없이 ?"
[23:32] <02클라드> 당황하면서도 한번 살펴보도록 하죠..
[23:32] <02클라드> 직업기능 : 경찰로 살펴보도록 하겠지만
[23:32] <02클라드> 이거 패널티 있나요 ?
[23:33] <04레베카> ".. 기본적인건 다알아보잖아요"
[23:33] <02이클립트> -2
[23:33] <02클라드> [다이스양]: 너만을 위한거야...
[23:33] <02클라드> ** 굴림: 3d6(4+2+5)+(0) = 11 **
[23:33] <02클라드> 네 성공
[23:33] <02이클립트> 그러면
[23:33] <02이클립트> 일단 셰인이 눈으로 살펴보기에는
[23:33] <02이클립트> 위조가 아닌 것 같습니다.
[23:33] <02클라드> "눈으로는 못알아보겠군."
[23:33] <02이클립트> 그럼
[23:33] <02클라드> "기계를 써야 할 정도로 완벽한 위조지폐던지..."
[23:33] <02이클립트> 이 중에서 IQ 제일 높은 사람.
[23:33] <02클라드> "아니면 그냥 돈이야."
[23:33] <02이클립트> IQ 굴림.
[23:33] <04레베카> 나겠군
[23:33] <04레베카> *[0,143d6을 굴립니다]*
[23:33] <04레베카> (144+6+1) = 11
[23:33] <04레베카> 성공
[23:34] <02이클립트> 좋아.
[23:34] <02이클립트> ** 굴림: 3d6(6+5+3)+(0) = 14 **
[23:34] <02이클립트> 실수.
[23:34] <02이클립트> ** 굴림: 1d3(3)+(0) = 3 **
[23:34] <02이클립트> https://t1.daumcdn.net/cfile/blog/174865384FCA222B17
[23:34] <02이클립트> (쉣)
[23:34] <02이클립트> 여기에 묻힌 돈다발은
[23:34] <02이클립트> 대충 세어보니 3만 달러에 육박합니다.
[23:35] <04레베카> "호오.. 3만달러라.. 재밌는 양의 돈인데.." 한다발들어서 만지작해봅니다
[23:35] <04레베카> "역시 왜 이돈이 있는지 궁금은하지만 일단 끄집어내서 옮기죠"
[23:36] <04레베카> "주변조사해보면 왜 이돈이있느지 알게될지도 모르겟고"
[23:36] <04레베카> "자자 손들운직어여 손"
[23:36] <02이지수> "예이"
[23:36] <02샤이휘른> "그냥 뚜껑 덮어두고 나중에 가지러 오는게 낫지 않수?"
[23:36] <02클라드> "언제 다시 여기 올 줄 알고."
[23:36] <02클라드> "다신 안올거야."
[23:36] <02클라드> "위험하니까 쓸 것만 빼고 폐쇄할건데 ?"
[23:37] <02이지수> "아 생각해보니 나올때는 다시 여기로 나오지 않습니까?"
[23:37] <02샤이휘른> "도는동안 무겁잖수.'
[23:37] <02샤이휘른> "이거 꽤 무게 나갈텐데."
[23:37] <02이지수> "입구에 나뒀다가 나올때 들고가면 편할거 같은데"
[23:37] <04레베카> "한명 짐지키기"
[23:37] <02메리이브> "음... 제가 지킬까요?"
[23:38] <02이클립트> (참고로 방금 그건 1이었으면 1만, 2였으면 2만 달러였을거임)
[23:38] <04레베카> (운이 좋다 봐야것군)
[23:38] <04레베카> (전혀 좋게 안느껴지지만)
[23:39] <04레베카> ".. 글쎄.. 그냥 태울까..?"
[23:39] <02샤이휘른> "근데 여기 올 사람 없으니 대충 입구에 던져놔도 되지 않을까."
[23:39] <02클라드> "그럼 그러지 말고."
[23:39] <02클라드> "어차피 여기 있는 걸 아니까."
[23:39] <02클라드> "돌아오면서 꺼내자고."
[23:39] <02샤이휘른> 어깨를 으쓱,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23:39] <04레베카> "그러던지요" 들고있던 다발은 가방안에 넣겠습니다
[23:39] <02클라드> "이런 사태 아니었으면 이거 갖고 경찰 때려치는 건데.."
[23:40] <02클라드> "도넛, 커피, 보드카, 죽여주는 여자.."
[23:40] <02샤이휘른> 나무판자 거꾸로 덮어놓고 (못이 위로가게) 그 주위에 책 몇권 흩어놓습니다.
[23:40] <02샤이휘른> "솔직히 이거면 목수일 안하고 은퇴할 수 있는건데."
[23:40] <02샤이휘른> 한숨 내쉬고 일어섭니다. "다음 방 갑시다. 은근히 시간 썼구만."
[23:40] <02클라드> "그렇군."
[23:40] <02클라드> "움직이자고."
[23:40] <04레베카> "한심한소리하지말고 자자다음다음 필요한물건 찾으러가요 돈의 노예들!"
[23:41] <02이클립트> (참고로 처음 굴렸을 때는 2가 나왔는데
[23:41] <02이클립트> 2는 돈. 1은 일본도. 3은 M1841.
[23:41] <04레베카> (.... 거참)
[23:41] <02이클립트> 그런 것들이 나올 예정이었음)
[23:41] <02이클립트> 그러면
[23:41] <02이클립트> 이동합니까?
[23:41] <04레베카> 예 이동합..니다
[23:42] <02샤이휘른> 리동합니다.
[23:42] <02메리이브> 메리도 다른 사람들을 따라 이동합니다
[23:42] <02샤이휘른> (아쉽군. 특히 1번.)
[23:42] <02이지수> 따라갑니다.
[23:42] <02샤이휘른> (날에다가 샷건 갈겨보고 싶었는데.)
[23:42] <02이클립트> 그러면 일행은 다시 밖으로 나옵니다.
[23:42] <02이클립트> 앞으로 남은 교실은 2개.
[23:42] <02이클립트> 1층에 남은 교실.
[23:43] <02클라드> 그럼
[23:43] <02클라드> 힘 쓸 수 있는 사람들이
[23:43] <02클라드> 문을 계속 열어서
[23:43] <02클라드> 확인해보죠
[23:43] <02이클립트> 누가?
[23:43] <02샤이휘른> It's me
[23:44] <02이클립트> 네.
[23:44] <02이클립트> 그럼 이번에는 일라이가
[23:44] <02이클립트> 두번째 교실의 문을 엽니다.
[23:44] <02이클립트> 열자마자 안에서 튀어나온 좀비에게 공격받습니다.
[23:44] <02이클립트> ** 굴림: 3d6(4+1+4)+(0) = 9 **
[23:45] <02이클립트> 성공.
[23:45] <02이클립트> 아무런 대비도 하지 않고 열었기 때문에
[23:45] <02이클립트> 거의 기습.
[23:45] <02샤이휘른> 쉣!!!
[23:45] <02이클립트> 회피하고 싶으면 -1로 굴리세요.
[23:45] <02샤이휘른> 받아내기 됩니까?
[23:45] <02샤이휘른> 일단 마체테 들고있긴 한데.
[23:45] <02이클립트> 그 경우에도
[23:45] <02이클립트> -1.
[23:46] <02샤이휘른> 1,15주사위 굴림: 3d6 (5+4+3) = 12
[23:46] <02샤이휘른> 0차이 성공.
[23:46] <02이클립트> https://t1.daumcdn.net/cfile/blog/174865384FCA222B17
[23:46] <02이클립트> (쳇)
[23:46] <02이클립트> 그럼 일라이는 마체테로 좀비의 공격을 막아냈고
[23:46] <02이클립트> 좀비의 이빨은 허공을 가릅니다.
[23:46] <02샤이휘른>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81B644F50473A8235
[23:46] <02가현> (한 사람 보낼수 있었던건가....물려서..)
[23:46] <02샤이휘른> "오 쉣!!!"
[23:47] <02클라드> "빨리 죽여버려 !"
[23:47] <02클라드> 좀비의 무릎을 찍어차기로 꺾어버리겠습니다
[23:47] <02이클립트> 굴려.
[23:47] <02클라드> [다이스양]: 너만을 위한거야...
[23:47] <02클라드> ** 굴림: 3d6(4+1+4)+(0) = 9 **
[23:47] <02클라드> 넹 .ㅈ'//
[23:47] <02클라드> 뎀도 ?
[23:47] <02메리이브> (이클립트씨~ 뎀?)
[23:48] <02이클립트> 네.
[23:48] <02이클립트> 좀비는 피하지도 못하고 무릎을 공격당합니다.
[23:48] <02클라드> 찌르기니까..
[23:48] <02클라드> [다이스양]: 너만을 위한거야...
[23:48] <02클라드> ** 굴림: 1d6(3)+(0) = 3 **
[23:48] <02클라드> 헐 3뎀...
[23:48] <02클라드> (무릎 파괴도 못했다)
[23:48] <02이클립트> 네.
[23:48] <02이클립트> 좀비는 3의 데미지를 받았습니다.
[23:48] <02이클립트> 하지만 무릎이 부서지지도 않았네요.
[23:49] <02샤이휘른> 마체테 휘두를게요
[23:49] <02이클립트> 기다려.
[23:49] <02이클립트> 다른 사람들은?
[23:49] <02가현> 가현 위치에서 공격 가능한가요?
[23:49] <02메리이브> 메리는 일라이와 셰인 사이로 발차기를 날립니다.
[23:49] <02메리이브> (좀비를 향해)
[23:49] <02샤이휘른> (저거 펌블뜨면 내가 고간을 맞는건가)
[23:49] <02이지수> (남자의 위기)
[23:51] <02메리이브> (이클립트씨~?)
[23:51] <02클라드> 반응이 느리다
[23:55] <02샤이휘른> 잠드셨나.
[23:56] <02메리이브> 글쎄
[23:57] <02메리이브> 정지상태인가?
[00:00] <02이클립트> 잠시 화장실 다녀왔음.
세션 타임: Sun Sep 09 00:00:00 2012
[00:00] <02이클립트> 그럼 메리이브.
[00:00] <02이클립트> 굴려주세요.
[00:00] <02메리이브> roll dice d6 x 3 (1 + 4 + 5) = 10
[00:00] <02메리이브> (성공)
[00:00] <02이클립트> 네.
[00:00] <02이클립트> 데미지 굴림.
[00:01] <02메리이브> roll dice d6 x 1 (5) = 5
[00:01] <02메리이브> (데미지6)
[00:01] <02이클립트> 조금 전에 셰인의 공격을 받고
[00:01] <02이클립트> 이번에 또 메리의 공격을 받은 좀비는
[00:01] <02클라드> (훌륭하다)
[00:01] <02이클립트> 무릎이 꺾이며 바닥에 넘어집니다.
[00:01] <02이클립트> 하지만 그렇게 망가진 상태에서도 아직 손을 휘저어오네요.
[00:02] <02클라드> (누가 등 밟고 머리 부숴)
[00:02] <02클라드> (난 한번 행동했음(
[00:02] <02샤이휘른> (난 턴 밀린듯)
[00:02] <02이지수> 라이플을 거꾸로 들고 머리를 치겠습니다.
[00:02] <02메리이브> (머리노리기가 -4였나...)
[00:02] <02이지수> (누워있는데?)
[00:03] <02이클립트> (이지수//굴려주세요)
[00:03] <02메리이브> (아 그렇지)
[00:03] <02이지수> *[0,143d6을 굴립니다]*
[00:03] <02이지수> (145+2+1) = 8
[00:03] <02이지수> 성공
[00:03] <02이클립트> 네.
[00:03] <02이클립트> 그럼 이지수의 파이널 어택이
[00:03] <02이클립트> 좀비의 머리를 완전히 깨부수면서
[00:04] <02이클립트> 마침내 움직임이 완전히 멎어버립니다.
[00:04] <02이클립트> 겨우 습격에서 벗어났네요.
[00:04] <02이지수> "후우 깜짝 놀랐네."
[00:05] <02클라드> "위험했군.."
[00:05] <02클라드> "다음번엔 스파이크 신발을 신던지 무거운 부츠를 신던가 해야지.."
[00:06] <02샤이휘른> "워메 시벌."
[00:06] <02메리이브> "그냥 문을 부수는 식으로 여는건...?"
[00:06] <02메리이브> "그정도 까잟 삭지는 않았으려나요"
[00:06] <02이지수> "혹시 안에 또 있습니까?" 교실 뒤쪽을 보며 말합니다.
[00:07] <02이클립트> 네.
[00:07] <02이클립트> 이지수가 안쪽을 살펴보자
[00:07] <02이클립트> 한마리 뿐이었던 모양인지
[00:07] <02이클립트> 더 보이지 않습니다.
[00:08] <02이지수> "일단 이 교실엔 이제 좀비가 없는거같으니 들어가보죠?"
[00:08] <02메리이브> "음, 안에는 뭐 없나요?"
[00:08] <02샤이휘른> 오른팔 주물럭 거리면서 좀비 말로 밀어서 치우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00:08] <02이클립트> 그러면
[00:08] <02메리이브> 메리는 교실안을 살펴봅니다.
[00:08] <02이클립트> ** 굴림: 3d6(2+4+4)+(0) = 10 **
[00:08] <02이클립트> 존 "WANG!!"
[00:08] <02이클립트> 존은 안쪽으로 들어가지 않고
[00:08] <02이클립트> 교실 바깥쪽에서 한번 짓습니다.
[00:08] <02메리이브> "응? 개가 왜?"
[00:09] <04레베카> "밖에 확인하고 일단 빠져요"
[00:09] <02메리이브> "밖이라..." 메리는 레베 카의 말에 따라 밖을 확인합니다
[00:10] <02이클립트> 이쪽에서 보이는 창문으로는
[00:10] <02이클립트> 별다른 변화가 없네요.
[00:10] <02이지수> "뭔가 불안한데..."
[00:10] <02메리이브> "별 다른건 없어보이는데요~"
[00:11] <02이클립트> ** 굴림: 3d6(4+5+3)+(0) = 12 **
[00:11] <02이클립트> 그리고 결국
[00:11] <02샤이휘른> "왜 짖은거야?" 문쪽으로 가면서 말합니다.
[00:11] <02이클립트> 존은 교실 안으로 뛰어들어갑니다.
[00:11] <02클라드> "글쎄.."
[00:12] <02클라드> 한 손에 피켈을 든 채
[00:12] <02클라드> 따라 들어갑니다
[00:12] <02메리이브> "음..." 메리는 존을 따라 발걸음을 옮깁니다
[00:13] <02이클립트> 존을 따라온 일행은
[00:13] <02이지수> "라이플을 들고 창문을 힐끔힐끔 보면서 따라 들어갑니다.
[00:13] <02이클립트> 존이 교실 한쪽 구석에서 굳게 닫혀있는 찬장을 발톱으로 마구 긁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00:13] <02메리이브> "음... 저건 안에 뭔가가 있단거겠죠?"
[00:13] <04레베카> "무기쥐고 열어봐요"
[00:14] <02메리이브> "네."
[00:14] <02메리이브> 메리는 대비하면서 찬장을 열어봅니다
[00:15] <02이클립트> 존 "WANG! WANG!"
[00:15] <02이클립트> 존은 몇번이나 짖더니
[00:15] <02이클립트> 메리가 다가오는 것과 거의 동시에 뒤로 빠집니다.
[00:15] <02이클립트> 그리고 메리가 찬장을 열어보자
[00:15] <02클라드> "권총 겨눠.."
[00:15] <02이클립트> 안에서는 비어있는 유리병들이 잔뜩 있는 광경이 펼쳐집니다.
[00:15] <02메리이브> "응..? 이건 뭘까요?"
[00:15] <02샤이휘른> 달려가서 메리 잡아 끌려다 겨우 멈춥니다.
[00:15] <02메리이브> 메리는 뒤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 묻습니다.
[00:15] <02이클립트> 찬장 맨 아래쪽에는 금속제의 통이 몇개 있고요.
[00:16] <04레베카> "흐음.." 가까이가서 살펴보겠습니다
[00:16] <02샤이휘른> "통?"
[00:16] <02샤이휘른> "가방 끈 긴 사람들 와서 좀 봐보쇼."
[00:16] <02이클립트> 네.
[00:16] <02이클립트> 일단 병은
[00:16] <02이클립트> 와인병으로 추정됩니다.
[00:16] <02이클립트> 그리고 밑의 통은
[00:16] <02이클립트> 아직 알 수 없습니다.
[00:16] <04레베카> "... 와인셀러..?"
[00:17] <04레베카> 통으로 손을 뻗어보겠습니다
[00:17] <02이클립트> 네.
[00:17] <02이클립트> 금속제의 통으로
[00:17] <02이클립트> 표면에는 '경유'라고 적혀있습니다.
[00:18] <02이클립트> 용량은 3L짜리로 2개.
[00:18] <02메리이브> "기름인가?
[00:18] <04레베카> "... 와인병에 기름이라.. "
[00:18] <04레베카> "... 화염병만들긴 좋겠군"
[00:18] <04레베카> "아 경유면 힘들려나.."
[00:18] <02클라드> "아니지."
[00:18] <02샤이휘른> "..교실에 기름이 왜 있는겨?"
[00:18] <02클라드> "그 이전에 우리 가솔린 발전기가 있었잖아."
[00:18] <02클라드> "그걸 쓸 수 있지 않을까 이거."
[00:19] <04레베카> "경유라고요 망가집니다"
[00:19] <04레베카> "흐음. 트럭이나 버스에 주입하는게 좋겠네요"
[00:19] <02메리이브> "버스 연료?"
[00:19] <04레베카> "뭐 경유니까"
[00:19] <02샤이휘른> "버스는 가스 쓰는데."
[00:20] <02샤이휘른> "아, 기종마다 다르던가."
[00:20] <02샤이휘른> 긁적입니다.
[00:20] <04레베카> "... 디젤엔진이라고 정의합시다 됬어요?" 부릅
[00:20] <02이클립트> 빈병은 대략 50개 정도 됩니다.
[00:20] <04레베카> "근데 왜이리 빈병투성인거지..?" 병하나 꺼내서 살펴보지요
[00:21] <02이클립트> 말했지만
[00:21] <02이클립트> 와인병입니다.
[00:21] <04레베카> 뭐 상표나라벨 혹은 따진지 얼마나 됬는지 침전물은 남았는지를 확인하겠습니다
[00:22] <02이클립트> 전부
[00:22] <02이클립트> 깨끗이 빈병.
[00:22] <02이클립트> 상표라고 할까.
[00:22] <02이클립트> 편의점에 가면 팔 것 같은 싸구려들입니다.
[00:22] <02메리이브> 메리는 병에서 냄새를 맡아봅니다
[00:22] <04레베카> "...... 일단 물병으로라도 쓰죠 이건"
[00:23] <02클라드> "어쟀든 이래저래 쓸 수 있겠지.."
[00:23] <04레베카> "거참.. 많고많은것중에 와인벼이야.. 무겁게.."
[00:23] <02클라드> "물병도 어렵지. 이렇게 경유가 달라붙어서야."
[00:23] <02클라드> "어쩄든..이것도 체크."
[00:23] <02클라드> "내놓자고."
[00:23] <02클라드> "한번에 갖고 나가면 되겠지."
[00:23] <02이클립트> https://t1.daumcdn.net/cfile/blog/1531CC384FCA222B34
[00:23] <02이클립트> (이런, 실수했다)
[00:23] <04레베카> "다른통에 담겨있잖아요 이건 쓸만하다고요"
[00:23] <02이클립트> (화염병이나 만들라고 배치한건데)
[00:23] <02이클립트> (경유는 화염병이 힘들잖아)
[00:23] <04레베카> (경유랑 와인병조합이 너무 않좋아요)
[00:23] <02이클립트> (그냥 휘발유로 할걸.)
[00:24] <02이클립트> (하는 수 없지. 그냥 경유로 밀어붙이자.)
[00:24] <04레베카> (와인병은 단단해서 별로고 경유로는 화염병되지도 않고)
[00:24] <02샤이휘른> 럭셔리한 물병으로나 쓰죠.
[00:24] <02이클립트> 그럼
[00:24] <02샤이휘른> 오, 오, 오빠는 와인 스타일.
[00:24] <02이클립트> 이것들도 밖에 내놓겠습니까?
[00:24] <04레베카> 예 일단 내놓죠
[00:24] <02메리이브> 일단 내놓아 둡니다
[00:24] <02샤이휘른> 예압.
[00:24] <02이클립트> 그러면
[00:25] <04레베카> "와인병 많이는 쓸모없으니 깨트려서 바닥에 깔아두던지라도 하면 사람막는덴 좋을려나.."
[00:25] <02이클립트> 일행은 와인병과 경유를 밖에 놓아둡니다.
[00:25] <02이클립트> 그러면 다음은
[00:25] <02이클립트> 3번째 교실.
[00:25] <02이클립트> 앞의 두 교실과는 달리
[00:25] <02이클립트> 문이 더 견고해보이는 디자인입니다.
[00:25] <02이클립트> 게다가 다른 교실들과는 달리 여닫이문.
[00:25] <04레베카> "뭐랄까 교직원용이라는 느낌이네"
[00:25] <02메리이브> "그러게요. 숙직실인가?"
[00:26] <02메리이브> 메리는 대비하면서 문앞으로 다가갑니다.
[00:26] <02샤이휘른> 열어봅니다.
[00:26] <02메리이브> "열까요?"
[00:26] <02샤이휘른> "내가 열테니 비켜."
[00:26] <02샤이휘른> 마체테 꽉 쥐고 왼손으로 슬쩍 문 밉니다.
[00:26] <02샤이휘른> (손잡이 돌리고
[00:26] <02이클립트> 당기는 문이라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00:27] <02샤이휘른> 뻘쭘해 하면서 당깁니다.
[00:27] <02샤이휘른> 젠장.
[00:27] <04레베카> "밀어도 안되면 당겨보라"
[00:28] <02이클립트> 네.
[00:28] <02이클립트> 그리고 문은
[00:28] <02이클립트> 아무런 거슬림도 없이 조용히 열립니다.
[00:28] <02클라드> "바보같은 짓을 했구먼."
[00:29] <02샤이휘른> "아 젠장, 쪽팔려."
[00:29] <02클라드> "또 무슨 보물이 있을까.."
[00:29] <02클라드> "이거 상당히 실적이 좋잖아..기대를 안한 것 치곤."
[00:30] <02이클립트> 안쪽을 살펴봅니다.
[00:30] <02이클립트> 교직원용으로 보이는 책상이 셋.
[00:30] <02이클립트> 그리고 벽에는 벽난로가 하나.
[00:30] <02이클립트> 책장과 찬장도 있네요.
[00:31] <02클라드> "음-...사용할 수 없다는 점에서 벽난로는 쓸모가 없고."
[00:31] <02클라드> "책상과 찬장을 살펴보자고."
[00:31] <04레베카> "하나씩 자리잡고 뒤져보죠" 벽난로에 뭐탄게 있나 뒤적거려봅니다
[00:31] <02샤이휘른> "흐음."
[00:31] <02메리이브> "메리도 한께 듸지기 시작합니다
[00:32] <02샤이휘른> 터벅터벅 걸어가서 책상 밑에 한번씩 봐봅니다.
[00:32] <02이클립트> 네.
[00:32] <02이클립트> 그러면
[00:32] <02이클립트> 일행은 약 20분간의 수색 끝에
[00:32] <02이클립트> 이런 것들을 발견했습니다.
[00:33] <02이클립트> 1. 책상 : 노트와 필기도구 및 약간의 공구(십자 드라이버같은)
[00:33] <02클라드> "쓸만하군."
[00:34] <02이지수> (잠깐만 자리비웁니다 계속 진행해주세요)
[00:34] <02메리이브> ㅇa
[00:34] <02메리이브> 음
[00:34] <04레베카> "... 흐음..." 노트를 펄럭펄럭 내용물 확인
[00:36] <02클라드> "레베카. 벽난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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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 서바이벌 8월 20일차 (1) | 2012.08.20 |
데드 서바이벌 8월 13일차. (0) | 2012.08.13 |
Sun Aug 26 21:41:51 2012 #데드서바이벌
[21:52] <02이클립트> =====================================================
[21:52] <02이클립트> 시간이 흘러서
[21:52] <02이클립트> 어느덧 하늘 저편에서 해가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21:52] <02이클립트> 다행히 한밤중에 좀비가 쳐들어오거나 하는 일은 없었기에
[21:52] <02이클립트> 일행은 오랜만에 푹 쉴 수 있었네요.
[21:53] <02이클립트> 그럼 행동해주세요.
[21:53] <02클라드> 일단 모두를 깨운 뒤
[21:53] <02메리이브> "우웅..."
[21:53] <02가현> "wryyyyy!"기괴한 잠꼬대와 함께 깨어납니다.
[21:53] <02클라드> 가현 머리에 개머리판으로 알밤을 까줍니다
[21:53] <02비라이> "시끄러..."
[21:53] <02비라이> 가현을 한대 후려치며 일어납니다.
[21:53] <02클라드> "사람들 밤 설쳤잖아."
[21:53] <02메리이브> 메리는 셰인의 소리에 잠이 덜깬듯한 목소리로 일어납니다
[21:54] <02가현> "컥, 아픕니다!"머리를 감쌉니다
[21:54] <02이지수> "어디선가 탱크로리가 달려드는 소리가 들렸는데...."
[21:54] <02이클립트> (하필 WRYYYY냐)
[21:54] <02클라드> "다 건너뛰자고."
[21:54] <02이클립트> 덧붙여
[21:54] <02클라드> "잡담할 시간은 없으니까."
[21:54] <02가현> (죠죠러라면!)
[21:54] <02클라드> "조 짜서 씻고 오자고."
[21:54] <02이클립트> 소장은 이 방에 없습니다.
[21:54] <02이클립트> 레베카와 메리이브를 데려다주고 어디론가 가버렸기 때문입니다.
[21:54] <02이클립트> 아직 학교 내에 있는지 어떤지도 몰라요.
[21:55] <02비라이> "누구 먼저 씻을거요?"
[21:55] <02비라이> 졸린 눈 비비면서 말합니다.
[21:55] <02가현> (가버렸다는게 씻는데 데려다주고 인지 씻고 데려다주고 인지? 물어보나마나 후자인가)
[21:55] <02클라드> "둘이서 한 조를 이뤄서 씻고 오고."
[21:55] <02클라드> 아
[21:55] <02클라드> 전 그러면
[21:55] <02클라드> (아니다 넘기자_
[21:56] <02이클립트> (씻고 여기에 데려다주고)
[21:56] <02클라드> (자는 사이에 씻을 거나 찾아오려고 했는데)
[21:56] <02클라드> (단독행동하다 죽을라..)
[21:56] <02메리이브> "으음~"
[21:56] <02메리이브> 기지개를 펴는 메리
[21:57] <02클라드> "좀 씻을 걸 찾아봤으면 좋았겠지만."
[21:57] <02이지수> 지수는 아직 잠에서 덜깼는지 꾸벅거리고 있습니다.
[21:57] <02클라드> "불침번이 혼자 움직여버려서는 곤란했겠지."
[21:57] <02클라드> 잠이 덜 갠 인원들을 딱딱 두드려서 깨운 뒤
[21:57] <02이클립트> 에, 또 그러니까…
[21:57] <02클라드> 어떻게든 씻으러 보내겠습니다
[21:57] <02이클립트> https://t1.daumcdn.net/cfile/blog/13457E384FCA222D1A
[21:57] <02가현> 무기는 들고 가죠.
[21:57] <02이클립트> (아직 수색이 안된 곳이 몇곳 있었지, 신 교사 내부에도)
[21:57] <02가현> (다되지 않았던가요?)
[21:58] <02클라드> (신교사는 다 훑었어요
[21:58] <02클라드> (구교사는 소장이 훑었다지만 우리가 다시 훑어야 하고)
[21:58] <02이클립트> (구교사는 아무도 안건드렸습니다)
[21:58] <02메리이브> (식당은 별건물이고 강당도 그렇고)
[21:58] <02이클립트> (소장이 훓은 건 강당이랑 체육관)
[21:58] <02이클립트> 다니엘 "그러고보니, 구 교사는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21:58] <02이클립트> 자고 있는 존을 툭툭 깨우던 다니엘이 그렇게 말합니다.
[21:59] <04레베카> "으음.." 여전히 잠을자며 잠꼬대를 할뿐입니다
[22:00] <02메리이브> "구교사라..."
[22:00] <02이클립트> 다니엘 "저는 당분간 내버려둬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22:00] <02클라드> "나는 조금 생각이 다른데."
[22:00] <02이클립트> 다니엘 "그 안에 쓸만한 물건이 있을지 어떨지도 모르고."
[22:00] <02가현> "학교에서 쭉 지낼꺼면 내부의 좀비들은 소탕해두는게 좋지 않을까요?"
[22:00] <02클라드> "구교사는 신교사하고 딱 붙어 있는데다가."
[22:01] <02가현> 어느새 씻고 와서 말해요
[22:01] <02이클립트> (붙어있진 않아요)
[22:01] <02이클립트> (붙어있진 않아)
[22:01] <02클라드> "소품 이전에 소장이 무슨 짓을 할지 어떻게 알아."
[22:01] <02클라드> (어쨌든 학교 동 안에 있잖음)
[22:01] <02이클립트> 다니엘 "… 하긴. 우리가 자고 있는 동안에 문을 열기라도 하면 큰일나겠죠."
[22:01] <02이클립트> 셰인의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22:01] <02가현> "강당 지하에 있는 좀비들도 처리해야 하고요."
[22:01] <02이클립트> 다니엘 "라고 할까 그럼 우린 어제 죽을지도 몰랐던 거네요."
[22:01] <02클라드> "소장 건은 뭐..."
[22:01] <02이클립트> 새삼 혀를 찹니다.
[22:01] <02클라드> "죽이고자 하면 죽겠지."
[22:01] <02클라드> "소장의 판단 하에 '위험이 안된다'고 나둿던 것도."
[22:01] <02클라드> '우리한텐...이거라고."
[22:02] <02클라드> 목을 슥 긋습니다
[22:02] <02비라이> 질린 표정으로 한숨을 내쉽니다.
[22:02] <02이클립트> 다니엘 "뭐, 그 사람에 대해서는 뭐라고 할 것도 없으니까."
[22:02] <02가현> (다니엘을 옥상으로 보내서 감시원으로 쓰는게 어떨까나. 우비무리나 소장이나 목사나 일행 위치 알고 있을법 하니 외부의 적을 감시할겸)
[22:02] <02이클립트> 다니엘 "오늘 할 일에 대해서 이야기하죠."
[22:02] <02이클립트> (좋으실대로. 의견을 내는 건 자유니까)
[22:03] <02메리이브> "음... 일단 식량은 얼마나 남은거죠?"
[22:03] <02이클립트> (2주분 분량 쯤 있지 않나?)
[22:03] <02이클립트> (아, 맞다)
[22:03] <02비라이> (아마?)
[22:03] <02이클립트> (댁들)
[22:03] <02비라이> ('W'?)
[22:03] <02이클립트> (식량 밖에다 두고 안들여놓지 않았어?)
[22:04] <02메리이브> (그것때문에 하는 말)
[22:04] <02가현> (그외 짐 여러가지가 밖에 있겠죠)
[22:04] <02비라이> (제가 챙겼어요.)
[22:04] <02메리이브> (챙겼구나!)
[22:04] <02비라이> ('w'b)
[22:04] <02클라드> "식량 자체는 당장은 지장 없는데."
[22:05] <02클라드> "아마 곧 다시 찾으러 나가야지...이것도 부족하고."
[22:05] <02클라드> 황동 탄피를 하나 들어서 보여줍니다
[22:05] <02클라드> "너무 많이 쐈었어."
[22:05] <02비라이> "그러고보니 얼마 안남았구만."
[22:05] <02이클립트> 다니엘 "그렇겠죠. 설마 학교에 총알이 있진 않을테고."
[22:05] <02이클립트> 존 "WANG!"
[22:06] <02비라이> 뭐여? 하는 표정으로 도그ㅁ...존을 봅니다.
[22:07] <02클라드> "탄창은 기리기리하단 말이지.."
[22:07] <02클라드> "일단 식사 하고 더 이야기하도록 하지."
[22:07] <02클라드> "씻기도 씻었고 다들...."
[22:08] <02비라이> "식사는 여기서?"
[22:08] <02비라이> 셰인을 보며 말합니다.
[22:09] <02클라드> "어."
[22:09] <02클라드> "보안장치가 제일 잘 되어 있는 곳이니까."
[22:09] <02비라이> 긍가, 하는 표정으로 일어나서 식량 담아둔 배낭 챙겨올게요.
[22:09] <02메리이브> "그러고보니 어제 발견한 사과는 어쩔까요? 그것부터 처리하는게 나을것 같기도 한데?"
[22:10] <02비라이> (사과?)
[22:10] <02이클립트> (아, 그러고보니 사과도 찾았지)
[22:10] <02클라드> "별 문제가 없다고 했으니."
[22:10] <02클라드> '이것부터 우적우적 먹자고...어, 그런데."
[22:10] <02클라드> "누구 과일만 먹고 버틸 수 있는 사람은 없지?"
[22:10] <02이클립트> 다니엘 "뭐, 최악의 경우엔 말려놓을 수도 있으니까요, 사과는."
[22:10] <02클라드> "이건 후식으로 돌릴가."
[22:10] <02비라이> "그쪽이 나을 것 같은데."
[22:10] <02이지수> "아침 사과하나는 만병통치약이라..."
[22:11] <02비라이> "보존식만 먹으면 오래 못버티니까."
[22:11] <02클라드> "일단"
[22:11] <02클라드> "우리가 인원수가.."
[22:11] <02클라드> 어떻게 되더라
[22:11] <02클라드> 가현 레베카 메리 일라이 이지수 셰인 다니엘..7명이군
[22:11] <02클라드> "한사람이서 반개씩 먹는다고 생각하고 분배하지."
[22:11] <02비라이> (세븐갤을 털러 가야겠군)
[22:11] <02클라드> 사과 세개 꺼냅니다
[22:12] <02이클립트> (사과는 한 박스인거 알지?)
[22:12] <02비라이> 그럼 전 배낭에서 보존식 꺼냅니다.
[22:12] <02이클립트> 다니엘 "반 정도는 말려놓을까요? 옥상을 쓰면 간단할테고."
[22:12] <02이클립트> 손을 들고 제안합니다.
[22:12] <02클라드> "그러자고."
[22:12] <02클라드> "과당은 중요한 당분 섭취원이기도 하니까."
[22:12] <02클라드> "아껴 쓰도록 하지."
[22:13] <02메리이브> "그럼 저도 도울게요. 산에서 몇번 말려봤고"
[22:14] <02메리이브> 메리는 손을 들며 다니엘을 향해 말합니다
[22:14] <02클라드> "어차피 말리는 거 자체는 간단할테니까.."
[22:14] <02클라드> "식사를 한 다음 일하자고."
[22:14] <02클라드> "일하고 밥먹으면 배고플 거 아냐.'
[22:14] <02이클립트> 다니엘 "그럼 그 문제는 그렇다치고… 이 다음의 예정은?"
[22:14] <02이클립트> 다니엘은 앉아서 식사를 하며 말합니다.
[22:15] <02이지수> "강당지하를 한번 확인하는건 어떻습니까?"
[22:15] <02클라드> 통조림 콩 하나를 발견해 '럭키' 하고 자리를 잡습니다
[22:15] <02클라드> "강당 지하 ?"
[22:15] <02클라드> "음..어차피."
[22:15] <02클라드> '오늘 내로 학교는 전부 돌아야 하지 싶어."
[22:15] <02메리이브> "그러고보면 강당 지하에 발전기가 있었죠."
[22:15] <02클라드> "수색은 내일부터 하고.."
[22:15] <02비라이> "그러고보니"
[22:15] <02비라이> "지금 있는 이 건물 탐색은 끝난거요?"
[22:15] <02이클립트> 다니엘 "그럼, 강당 지하부터 할까요?"
[22:15] <02이지수> "무리다 싶으면 빠지면 될테고."
[22:15] <02이클립트> 다니엘 "뭐랄까, 그 인간에 대해 좋은 말같은 건 하고 싶지 않지만."
[22:16] <02가현> "혹시 모르니 누구 한 명은 옥상에서 바깥을 경계하는게 어떨까요?"사과를 우적우적
[22:16] <02이클립트> 다니엘 "그 인간이 강당 지하를 그냥 내버려뒀다면 크게 위험한 좀비는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22:16] <02비라이> "어디까지나 소장 기준에서."
[22:16] <02비라이> 보존식을 아그작아그작
[22:16] <02이클립트> 다니엘 "그 인간, 유쾌파라서. 소위 써는 재미가 있을 것 같은 좀비는 안썰어버리고는 못배기거든요.
[22:16] <02이클립트> "
[22:16] <02이클립트> 소시지를 우걱.
[22:17] <02클라드> "퍼스트 레이디..레베카는 아직도 잠이 덜 깼나."
[22:17] <02클라드> 캔 하나 던져서 맞춥니다 "먹으라고."
[22:17] <02클라드> "그럼 오늘은 학교 수색한다고 생각하고."
[22:17] <02이지수> "이미 퍼스트는 아닌데요."으적으적
[22:17] <04레베카> "...무념.." 맞아도 딱히 반응을 보이지않고 잠들어있습니다
[22:17] <02이클립트> 그때
[22:17] <02이클립트> 존이 레베카에게 다가가
[22:17] <02이클립트> 바지 끝단을 물고 끌어당깁니다.
[22:18] <02이클립트> 당연히 끌어당겨질리 없고 그냥 끙끙거리네요.
[22:18] <02비라이> "발정기인가."
[22:18] <02클라드> "내일부터는 외부 수색을 나서야지."
[22:18] <02비라이> 태평한 소리를 내뱉으며 통조림을 아그작
[22:18] <04레베카> "....후엥.." 엄청나게 졸린눈으로 그제서야 일어납니다
[22:18] <02클라드> "그런데 왠지"
[22:18] <02비라이> "악! 시발! 혀깨물었어!!"
[22:18] <02클라드> '존이나 소장한테 지면 겁나 열받을 거 같지 앟냐."
[22:18] <02비라이> 통조림을 고이 내려놓고 뒹굽니다.
[22:18] <02메리이브> "뭐가요?"
[22:18] <02클라드> "기집애 같은 남자나 사람보다 못한 사람한테 선수를 뺏기.."
[22:18] <02클라드> "어흠, 꼬맹이는 저리가."
[22:18] <02비라이> "아저씨잖수."
[22:19] <02이클립트> 다니엘 "존은 사람이 아니지만요."
[22:19] <02비라이> 메리는 아저씨지.
[22:19] <04레베카> "츄우~" 졸리눈ㄴ으로 존을 안아들어 뽀봅합니다
[22:19] <02이클립트> 존은 레베카의 볼을 살짝 핧습니다.
[22:19] <02비라이> 존! 깨물어야지!!!
[22:19] <02클라드> "비스탈리티는 나중에 하고."
[22:19] <02이클립트> (그럼 식사씬은 이 정도로 해둘까)
[22:19] <02클라드> "밥먹어."
[22:19] <02이클립트> 셰인의 말이 끝나고
[22:19] <04레베카> "...아핫~" 졸리눈으로 운으며 존을 내려놓습니다
[22:19] <02이클립트> 일행은 모두 식사를 시작합니다.
[22:19] <04레베카> (오타작렬하는군)
[22:19] <02이클립트> 약 20분이 경과하고
[22:19] <02이클립트> 식사 끝.
[22:19] <02이클립트> 시계를 확인해보니
[22:20] <02이클립트> 6시 30분입니다.
[22:20] <02이클립트> 해도 꽤 많이 떠올라있고요.
[22:20] <02클라드> "그럼 움직일가."
[22:21] <02메리이브> "네"
[22:21] <02클라드> "강당 지하는 우선 조명을 찾은 다음 해도 늦지 않을 거 같은데."
[22:21] <02클라드> "나는 잠시 조명부터 찾아볼까."
[22:21] <02이지수> "저에게 손전등은 있습니다만..."
[22:21] <02이클립트> 다니엘 "조명이라면… 역시 창고일까요?"
[22:21] <02가현> (그런데 손전등 있지 않았나?.)
[22:21] <02비라이> "그럼 적당히 쓸만한거 있나 찾아볼까."
[22:21] <02비라이> 영차 하고 일어섭니다.
[22:21] <02이클립트> 다니엘 "그럼, 저는 아까 가현 씨가 말한대로 옥상에서 바깥을 살펴보겠습니다."
[22:22] <02이클립트> 다니엘 "뭔가가 나타나면 바로 신호를 보낼테니까."
[22:22] <02클라드> "그래."
[22:22] <02가현> "제말을 들어준거였습니까?!"감격
[22:22] <02이클립트> 다니엘 "… 근데 존은 어쩌죠?"
[22:22] <02클라드> "어떻게든 알아들을 수 있는 방식으로 신호를 보내달라고."
[22:22] <02이클립트> 레베카 근처에서 뒹굴고 있는 존을 가리킵니다.
[22:22] <02클라드> "존?...헤이, 레이디. 어쩔거야."
[22:22] <02클라드> 영 아쉬운지 콩 통조림의 바닥을 덱덱 긁습니다
[22:23] <04레베카> "왜요?" 여전히 졸린눈으로 멍하니 봅니다
[22:23] <02클라드> "존 어쩔 거냐고. 데려갈거야, 아니면 다니엘 편에 맡길 거야."
[22:23] <04레베카> "어쩔래요?" 다니엘을 바라봅니다
[22:24] <02이클립트> 다니엘 "전 어느 쪽이든 괜찮습니다. 하지만…"
[22:24] <02이클립트> 다니엘 "그 녀석, 예전부터 뭔가 찾는 건 잘했으니까요. 데려가도 손해는 안볼거라고 생각합니다."
[22:24] <02이지수> "그럼 데려가는걸로 결정하고 이제 움직이지요?"
[22:24] <02클라드> (그러고보니)
[22:24] <04레베카> "그럼 대려가죠 존~" 얼굴을 내려서 존과같은 눈높이에서 얼굴을 부빕니다
[22:24] <02클라드> (우리, 우비들한테서 무기 챙겼던가요)
[22:25] <02이클립트> (이제 챙겨야지)
[22:25] <02클라드> "먼저 우비떼 쪽으로 가자고."
[22:25] <02이클립트> (그 이전에 시체 정리도 안하지 않았어?)
[22:25] <02클라드> "방역을 해놔야 할 거 아냐."
[22:25] <02클라드> 방패를 짊어집니다
[22:25] <02클라드> "다들 잘 만큼 잤으니 무기도 옮겨둘 수 있을테고."
[22:25] <02비라이> "뭐 바구니같은거라도 하나 챙겨가야 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
[22:26] <02비라이> "옆반에 가서 서랍이나 하나 뜯어올까."
[22:26] <02비라이> 긁적거리며 일어섭니다.
[22:26] <02클라드> "모아서 들고 가면 되겠지."
[22:26] <02클라드> "새로운 발상은 나중에 하자고."
[22:26] <02클라드> 그럼 반대 없으면
[22:26] <02클라드> 나갑시다 'ㅅ'//
[22:26] <02비라이> 휘적휘적
[22:26] <02메리이브> 메리는 셰인의 뒤를 따라 갑니다.
[22:27] <02이지수> 지수는 무기를 챙겨들고 따라나갑니다.
[22:27] <02가현> 총검들고 느그적
[22:28] <02클라드> 언제나 그렇듯
[22:28] <02클라드> 배낭과 방패를 등에 지고
[22:28] <02클라드> 가장 먼저 우비뗴가 있는 곳으로 도착합니다
[22:28] <02클라드> "무기는 무게가 좀 있으니까 무리하지 말고."
[22:29] <02이지수> "예이~" 우비들의 상태를 확인하며 말합니다.
[22:29] <02가현> (너무 자잘한 씬은 적당히 넘기죠. 진행이 느려질테니.)
[22:29] <02메리이브> "그러고보니 우비들 시체 그냥 놔뒀었구나"
[22:30] <02비라이> 시체를 보고 아무런 감흥도 없는 강철멘탈 메리
[22:30] <02이클립트> (다니엘은 사과의 절반을 들고 옥상으로 갔습니다)
[22:30] <02가현> (시체가 멀쩡이 돌아다니는 판에 한달동안 적응안되면 죽어야죠)
[22:31] <02메리이브> (그동안 본 시체가 몇개라 생각한겨)
[22:31] <02비라이> (하긴, 본건 둘째치고 만든 시체도 많지)
[22:31] <02클라드> "일단 무기를 빨리 가져가고."
[22:31] <02클라드> "우비는 쓸 수 있는지 이지스가 조사하면 될거야."
[22:31] <02이클립트> (진행해주고 계셔주세요. 잠시 화장실 좀 다녀옵니다)
[22:31] <02클라드> "어쨌든 의사니까 바이러스에 대해선 잘 알겠지."
[22:32] <02클라드> "우선 장갑을 끼고 다 벗겨내는 것부터 시작해야겠지만.."
[22:32] <02클라드> "무기는 알아서 뽑아내지."
[22:32] <02메리이브> "저는 뭘 하면 될까요?"
[22:33] <02비라이> 우비들이 어제 던져댔던 식칼이나 도끼들 하나 둘 모은 다음 구석에 떨굽니다.
[22:33] <02클라드> "너도 마찮가지."
[22:33] <02클라드> "들 수 있는 무기만 들어서 따로 모아두면 돼."
[22:33] <02가현> "뭐, 저는 무기가 더 필요하진 않으니...일단 시체부터 한곳에 모으죠."총검은 등에 메고 시체처리
[22:33] <02이지수> "씁. 쓸수 있다고 하더라도 쓰고싶진 않은데 이건..."
[22:33] <02이클립트> (복귀)
[22:33] <02이클립트> 현재 회수한 무기는
[22:34] <02이클립트> 식칼 12, 손도끼 8, 망치 10, 실톱 6, 메이스 4
[22:34] <02이클립트> 입니다.
[22:34] <02클라드> "어어.."
[22:34] <02이지수> 우비 쓸수 있는지 확인 됩니까?
[22:34] <02클라드> "좀 더 큰 사이즈 칼이 있으면 좋았을텐데."
[22:34] <02비라이> "이런거?"
[22:34] <02이클립트> 현재로선 알 수 없습니다.
[22:35] <02이클립트> 그 정체불명의
[22:35] <02비라이> 허리에 차고 있는 마체테를 툭툭 칩니다.
[22:35] <02이클립트> 검정 끈적 액체가 많이 묻었거든요.
[22:35] <02메리이브> "이거 태워야 하지 않을까요..."
[22:35] <02메리이브> 메리는 끈적이는 검정 액체를 보며 말합니다
[22:35] <02이지수> "혹시 모르니 검은 액체엔 손대지 마세요."
[22:36] <02이지수> "일단 하나 들고가서 제대로 확인하지 않으면 뭔지도 알 수 없으니까."
[22:36] <02클라드> "그런 거."
[22:37] <02클라드> "음...지금까지 들은 바에 따르면 타르겠지, 아마."
[22:37] <02이클립트> 이지수.
[22:37] <02이클립트> IQ 굴림.
[22:37] <02가현> "그런데 다른 교실에 있는 좀비 사체도 치워야하지 않을려나요. 그쪽은 부패가 더 심할듯 한데"
[22:37] <02이지수> *[0,143d6을 굴립니다]*
[22:37] <02이지수> (145+6+3) = 14
[22:37] <02클라드> "다 태워버려야겠고."
[22:37] <02이지수> 실패
[22:37] <02이클립트> 실패했으면 패스.
[22:38] <02이지수> (회복이후 다이스의 신에게 버림받고 있다....)
[22:39] <02클라드> "우비는 벗겨서 모아두자고."
[22:39] <02클라드> "쓸 수 있을지 없을지는 봐야 알테니."
[22:39] <02비라이> 최대한 손에 안닿게 나뭇가지랑 무기들을 이용해서 우비를 벗긴 다음 다시 구석에 텁텁텁
[22:40] <02이지수> "그럼 대충 정리가 되었나?"
[22:40] <02클라드> "나머지 시체들은.."
[22:41] <02클라드> "좀 두껍게 입은 사람들이 운동장 구석에서 태워버리지."
[22:42] <02비라이> "장작은 어떤걸로?"
[22:42] <02비라이> 라고 말하다 여기가 학교라는걸 깨닫습니다.
[22:42] <02비라이> "아, 그거 쓰면 되려나."
[22:42] <02이클립트> 그러면
[22:42] <02이클립트> ** 굴림: 3d6(1+5+3)+(0) = 9 **
[22:42] <02이클립트> https://t1.daumcdn.net/cfile/blog/174865384FCA222B17
[22:42] <02이클립트> 존 "AWNG!"
[22:42] <02이클립트> 실수.
[22:42] <02이클립트> 존 "WANG!"
[22:43] <02이클립트> 그때
[22:43] <02이클립트> 존이 우비 시체 중 하나의 근처에서 일행을 보며 짖었습니다.
[22:43] <02비라이> (저건 무슨 발음이지)
[22:43] <02비라이> "...뭐야?"
[22:43] <02이지수> (아웅~)
[22:43] <02클라드> "안죽었나 ?"
[22:43] <02클라드> 일단
[22:43] <02비라이> 허리에 매달고 있던 마체테 손에 들고 존 옆의 시체로 갑니다.
[22:43] <02비라이> 거리는 3m
[22:43] <02클라드> 피켈로 머리를 한번 더 찍고 봅니다
[22:43] <02가현> (이제와서 좀비가 되서 살아난다는건 아니겠지)
[22:43] <02메리이브> 메리는 존의 짖음에 긴장하며 자세를 잡습니다.
[22:43] <02클라드> (저번에 다 머리를 찍어뒀을텐데)
[22:43] <02비라이> 혹시 모르니 고간 한번 찍습니다.
[22:43] <02비라이> 푹
[22:44] <02이클립트> 그리고 존은 앞발로
[22:44] <02이클립트> 우비의 가슴 부근을 툭툭 건드립니다.
[22:44] <02비라이> 손 안쓰고, 마체테 끝으로 우비 앞섬 옆으로 열어볼게요.
[22:44] <02비라이> "뭐가 있길래 이러는거여?"
[22:44] <02클라드> 피켈의 낫 부분을 갈고리로 사용해서
[22:44] <02클라드> 앞섶을 열어보죠
[22:45] <02이클립트> 그러면
[22:45] <02이클립트> 우비의 가슴에서
[22:45] <02비라이> (페이스 허거가 튀어나오나)
[22:45] <02이클립트> 작은 상자가 흘러나와 툭하고 떨어집니다.
[22:45] <02비라이> "..상자?"
[22:45] <02이클립트> 손바닥보다 조금 큰 정도.
[22:45] <02클라드> "으..누구 장갑 낀 사람 ?"
[22:45] <02클라드> "열어봐."
[22:46] <02비라이> "셰인."
[22:46] <02비라이> "그 피켈좀 줘보쇼."
[22:46] <02비라이> 마체테 다시 허리에 걸고 셰인한테 말합니다.
[22:48] <02클라드> "여기."
[22:48] <02클라드> 하나 더 있으니
[22:48] <02클라드> 하나 줍니다
[22:49] <02비라이> 피켈 받고, 상자 몸체 부분을 발로 밟은 다음에
[22:49] <02비라이> 피켈로 상자 틈새 벌려서 열게요.
[22:49] <02이클립트> 네.
[22:49] <02이클립트> 상자는 어렵지 않게 열렸고
[22:49] <02이클립트> 곧바로 내용물이 드러납니다.
[22:49] <02이클립트> 어째서인지는 모르지만
[22:49] <02이클립트> 담배 비슷한 막대들이 몇십개 들어있네요.
[22:49] <02메리이브> "...약인걸까요?"
[22:50] <02이지수> "담배....는 아닌거같고."
[22:50] <02비라이> 하나 조심스레 집어들고 살펴봅니다.
[22:50] <02메리이브> 메리는 막대를 보며 의아한 표정을 짓습니다.
[22:50] <02비라이> "좀 봐보쇼. 뭐같수?"
[22:50] <02비라이> 지수한테 넘깁니다.
[22:50] <02클라드> "마약 아닐까."
[22:50] <02이지수> "어디 보죠."
[22:50] <02이지수> 관찰 굴립니까?
[22:51] <02이클립트> 네, 굴려보세요.
[22:51] <02이지수> *[0,143d6을 굴립니다]*
[22:51] <02이지수> (144+2+5) = 11
[22:51] <02이지수> 성공
[22:51] <02클라드> (의학 판정일텐데)
[22:51] <02이클립트> 아
[22:51] <02이클립트> 실수.
[22:51] <02이클립트> 이지수.
[22:51] <02이클립트> 의학 판정으로.
[22:52] <02이클립트> 다시 굴릴 필요는 없고.
[22:52] <02이클립트> 의학 최종실력 얼마지?
[22:52] <02이지수> 13이네요
[22:52] <02이클립트> 그럼 성공.
[22:53] <02이클립트> 의학 판정에 성공했으므로
[22:53] <02이클립트> 이지수는 이게 절대 담뱃잎이 아니라는 걸을 알아냅니다.
[22:53] <02이클립트> 정확히 무엇이라는 것까지는 알 수 없지만
[22:53] <02이클립트> 몸에 좋은 게 아니라는 건 분명합니다.
[22:53] <02이지수> "담배는 분명히 아닙니다. 적어도 건강 보조식품은 아니란건 확실하네요."
[22:54] <02비라이> "꺼림칙한데."
[22:54] <02비라이> 쏟아진 내용물들을 다시 상자 안에 집어넣고, 지수한테 나머지 하나도 받아서 집어넣은 다음
[22:54] <02비라이> 뚜껑 닫습니다.
[22:55] <02클라드> "흠."
[22:55] <02클라드> "테스트는 해볼 수 있겠지만."
[22:55] <02클라드> "우리에게 필요한 물건은 아니란 거군."
[22:55] <02이지수> "일단 제가 챙겨둬도 될까요?"
[22:55] <02비라이> 어깨를 으쓱인 뒤 상자를 넘깁니다.
[22:55] <02클라드> "좀 더 상세히 아는 사람이 나오면 좋겠군."
[22:55] <02클라드> 아
[22:56] <02클라드> 저도 경찰 기능 있는데
[22:56] <02클라드> 경찰 쪽에서 마약을 좀 봤을테니
[22:56] <02클라드> 마약인가? 정도만 판별해 볼 수 있을까요
[22:57] <02이지수> (잠깐 화장실)
[22:57] <02이클립트> 판별할 것도 없습니다.
[22:57] <02이클립트> 마약인지 어떤지
[22:57] <02이클립트> 아예 처음보는 물건이니까.
[22:59] <02클라드> 허허
[22:59] <02클라드> 알았습니다
[22:59] <02이클립트> 어쨌거나
[22:59] <02클라드> "이건 나중에 보고."
[22:59] <02이클립트> 여기서 건진 것은 무기들
[22:59] <02이클립트> 그리고 정체불명의 담배 비슷한 것.
[22:59] <02클라드> "나머지 몸뚱이는 태우지."
[22:59] <02이클립트> 이 정도입니다.
[22:59] <02클라드> (우비도 개켜뒀어요
[22:59] <02클라드> (쓰진 않고(
[23:00] <02이클립트> 네.
[23:00] <02이클립트> 그러면
[23:00] <02이클립트> 태우겠습니까들?
[23:00] <02클라드> 시체를 운동장 구석으로 갖고 가서
[23:01] <02클라드> 구석에서 태우겠습니다
[23:01] <02클라드> 좀비 시체도 함께요
[23:01] <02비라이> 화륵화륵
[23:01] <02이지수> 쿠오오오오
[23:02] <02이클립트> 네.
[23:02] <02이클립트> 그럼 여러분은
[23:02] <02이클립트> 운동장에서 좀비와 우비들의 시체를 태웁니다.
[23:02] <02이클립트> 썩은 고기가 타는 고약한 냄새가 퍼지고
[23:02] <02클라드> 이젠 우비 안입었으니
[23:02] <02이클립트> 새카만 연기가 하늘을 향해 올라갑니다.
[23:02] <02클라드> 우비가 아닙..
[23:02] <02이클립트> 그럼
[23:02] <02이클립트> 전직 우비
[23:02] <02이클립트> 라고 해두죠.
[23:03] <02비라이> 전직 우비 결사대.
[23:03] <02클라드> "뭐가 보고 올지도 모르겠는데."
[23:03] <02클라드> "연기를 줄일 방법 없나 ?"
[23:03] <02클라드> 좀 인상을 징그려요 "차라리 그냥 내다 버릴 걸 그랬나."
[23:03] <02비라이> "묻어버리는 것도 괜찮았을 것 같긴 한데."
[23:03] <02비라이> "수고가 너무 심하고."
[23:03] <02비라이> 인상을 찌푸립니다.
[23:03] <02메리이브> "시체 같은건 그냥 묻으면 썩은물이 나와서 안좋다고 아빠한테 들었어요"
[23:03] <02이클립트> 존 "Woooo……"
[23:04] <02이클립트> (아니, 묻어도 곤란해.)
[23:04] <02이클립트> (댁들, 여기다 농사지을 생각 아니었어?)
[23:04] <02이클립트> (저런 기분나쁜 걸 묻고 씨앗뿌릴 기분은 안들 거 같은데)
[23:04] <02이클립트> https://t1.daumcdn.net/cfile/blog/1531CC384FCA222B34
[23:04] <02메리이브> "(확실히)
[23:05] <02클라드> "그냥 담 너머에 버릴 걸.."
[23:05] <02메리이브> "그럼 좀비들이 몰리지 않을까요?"
[23:05] <02클라드> "이걸 보면 좀비보다 위험한 두 발 달린 생물들이 모여들걸."
[23:06] <02비라이> "이미 태우기 시작했으니."
[23:06] <02비라이> "끝날때까진 별 수 없겠는데."
[23:06] <02이지수> "일단 자리를 이동하지요."
[23:06] <02비라이> "그러고보니 저 무기들은 어디에 놔둘거요?"
[23:07] <02클라드> "양호실 근처에 놔두지."
[23:07] <02클라드> "근처 교실 하나 잡아서 쌓아두자고."
[23:08] <02메리이브> "과학실쪽이 나을까요?"
[23:09] <02클라드> "무기고는 가까이 있어야 하잖아."
[23:10] <02비라이> "일단 대충 씻어놔야 할 것 같은데." 피 묻은 칼 하나 들어올립니다.
[23:10] <02비라이> "아침에 씻은 거기서 대충 닦아놓고 오겠수다."
[23:10] <02클라드> "씻어서...널어두지 뭐."
[23:10] <02비라이> 검은 액체 범벅인 우비 하나 놔두고
[23:10] <02클라드> "그 다음은 사과 말리기군."
[23:10] <02비라이> 나머지 것들 챙겨서 아침에 씻은곳으로 가겠습니다.
[23:11] <02클라드> "일라이하고 누구 하나가 짊어지고 가서 닦아 오면 되겠고."
[23:11] <02클라드> "나머진 사과 말리고. 그 다음 구교사 탐색으로 들어가지."
[23:12] <02메리이브> "그럼 전 사과쪽으로 갈게요"
[23:12] <02가현> (사과는 아까전에 가지고 올라가지 않았나...)
[23:12] <02이지수> (옥상으로 가는 인원이 들고올라간건?)
[23:12] <02가현> (다니엘이 가지고 갔었음)
[23:13] <02메리이브> (도우러 간다는거)
[23:13] <02클라드> "한명 더 가자고."
[23:13] <02클라드> "그렇지..레베카."
[23:14] <02클라드> "널어놓는 정도는 할 수 있겠지."
[23:14] <02클라드> '사과는 무게도 가벼우니까."
[23:14] <02클라드> "따라가라구."
[23:14] <02이클립트> 클라드.
[23:14] <02이클립트> 사과는
[23:14] <02이클립트> 이미 다니엘이(…)
[23:14] <02클라드> 아니
[23:14] <02클라드> 너는 거요
[23:14] <02클라드> [..]
[23:14] <02클라드> 사과 '박스'를 들 거면
[23:14] <02클라드> 레베카 안보냈음
[23:14] <02클라드> (아 어차피
[23:15] <02클라드> 혼자서 널 수 있나)
[23:15] <02이클립트> https://t1.daumcdn.net/cfile/blog/174865384FCA222B17
[23:15] <02이클립트> (다니엘의 얼마 안되는 일조차 빼앗을 셈인가 이 사람은)
[23:15] <02클라드> (으음..)_
[23:15] <02클라드> "...아니다."
[23:15] <02이클립트> 아
[23:15] <02가현> (사과 널어두는게 그리 어려운것도 아니고, 양을 보면 혼자서도 충분하죠 30분정도?)
[23:15] <02클라드> "메리도 가지 마."
[23:15] <04레베카> "뭔가 상당히 신경줄 긁는 발언인데요.." 뚱한얼굴로 봅니다
[23:15] <02이클립트> 절반 정도를
[23:15] <02클라드> "어차피 별 일은 아니니까."
[23:15] <02이클립트> 봉지에 담아갔습니다.
[23:15] <02비라이> (다니엘의 존재가치는 "저희는 평화로운 여행자입니다."밖에 더 있나요.)
[23:16] <02메리이브> "그럴려나요..."
[23:16] <02이클립트> (비라이//머리는 좋잖아.)
[23:16] <02이클립트> 아무튼
[23:16] <02이클립트> 그럼 다음 예정은?
[23:16] <02이클립트> 사과는 그렇다치고
[23:16] <02이클립트> 무기 세척?
[23:16] <02클라드> 네
[23:16] <02비라이> 전 현재 파티 이탈 상태로 무기랑 우비 세척중.
[23:16] <02클라드> 그렇게 하죠
[23:16] <02비라이> 뭐여, 다들 오는건가
[23:16] <02클라드> 일라이 따라서 같이 움직이죠
[23:16] <02이클립트> 옥케이.
[23:17] <02이클립트> 그러면 일행은 일라이와 함께
[23:17] <02이클립트> 무기를 세척하려고 합니다.
[23:17] <02이클립트> 참.
[23:17] <02이클립트> 다들 학교에
[23:18] <02이클립트> 보통 학교 운동장 구석 쯤에 수돗가가 있는 정돈 알지?
[23:18] <02이클립트> 거기로 갈래요, 건물 안의 화장실이나 샤워실로 갈래요?
[23:18] <02비라이> 넹
[23:18] <02비라이> 저희 학교는 물 안나왔지만.
[23:18] <02메리이브> (수돗가쪽이죠)
[23:18] <02비라이> 수돗가.
[23:18] <02비라이> 그나저나 샤워실도 있는건가.
[23:18] <02비라이> 참 좋은 시설이군.
[23:18] <02이클립트> (사실 기숙사가 있는 학교로 설정하려고 했는데, 그러면 너무 넓어져서 관뒀습니다. 그때의 잔재)
[23:19] <02이클립트> 그래서
[23:19] <02이클립트> 수돗가가 둘.
[23:19] <02이클립트> 다른 사람들은?
[23:19] <02이지수> 저도 수돗가로
[23:19] <02클라드> 수돗가로 하죠
[23:19] <02클라드> 샤워실을 더럽힐 순 없음
[23:20] <02이클립트> 오케이.
[23:20] <02이클립트> 그러면 일행은 수돗가로 갑니다.
[23:20] <02이클립트> 가보니
[23:21] <02이클립트> 수도꼭지에 연결하는 고무 호스도 몇개 있네요.
[23:22] <02클라드> "좋네, 좋아."
[23:22] <02클라드> "수도가 끊길 때까진 쓸 수 있겠어."
[23:22] <02비라이> 뭐지, 뭐가 튀어나오려고 저런 배려를...
[23:22] <02클라드> "물탱크를 채울 수 있다면 수도가 끊겨도 쓸 수 있겠지."
[23:23] <02비라이> "근데 물탱크는 어딨는거요?"
[23:23] <02비라이> "못봤.......아니, 근데 언제왔수?"
[23:25] <02클라드> "아마 위에 있겠지."
[23:25] <02클라드> "수도관 연결 이외에도 학교엔 그런 시설이 있으니까."
[23:27] <02메리이브> "그랬었죠..."
[23:27] <02비라이> "중간에 바구니같은거 하나 놔두고, 바꿔가면서 옮겨야 하나."
[23:27] <02클라드> "그럼 빗물을 받는 시설을 만들어야겠군.."
[23:27] <02비라이> 어깨를 으쓱이곤 식칼 세척
[23:27] <02클라드> "나하고 가현이 움직이면 되겠지."
[23:27] <02클라드> "둘이서 움직이면 빨리 움직일거야."
[23:27] <02클라드> "바구니는...없으니까."
[23:27] <02가현> "엥, 저요?"
[23:27] <02클라드> "덜 다쳤고. 힘 세지."
[23:28] <02클라드> "그리고 무엇보다 일라이가 먼저 세척조를 선점했어."
[23:28] <02가현> "반론의 여지는 없구만요."
[23:28] <02이지수> "가현씨 수고요." 식칼을 씻으며 말합니다.
[23:28] <02비라이> "아무 생각 없이 한건데."
[23:28] <02비라이> "졸지에 선점이 되어버렸구만."
[23:28] <02비라이> "왠지 좋은데."
[23:28] <02비라이> 시덥잖은 소리를 하면서 우비를 벅벅
[23:29] <02이지수> "주부습진 걸리는 것보다야 좋지 않습니까"
[23:30] <02비라이> "그거 아픈가?"
[23:30] <02비라이> 도깨를 벅벅
[23:30] <02이클립트> 그렇게 대화를 나누는 사이
[23:30] <02이클립트> 약 1시간에 걸쳐 대강 세척 완료.
[23:30] <02이클립트> 근데 사실 세재같은 걸 쓴 것도 아니기 때문에
[23:30] <02이클립트> 음식할 때 쓰는 건 곤란할 거 같네요.
[23:31] <02이지수> "아 이거 실수로라도 음식만들때 쓰면 큰일나려나."
[23:31] <02이클립트> 현재 시각
[23:31] <02메리이브> 확실히
[23:31] <02이클립트> 7시 40분.
[23:32] <02이클립트> 해는 완전히 떠올랐습니다.
[23:32] <02비라이> "아"
[23:32] <02비라이> "그러고보니 이거 요리할때 쓰는거였지. 참."
[23:33] <02이클립트> (구분 잘해두는 게 좋을걸)
[23:33] <02클라드> "식칼은 조리용으로 못쓸테니."
[23:33] <02클라드> "그냥 여기에 두자고."
[23:34] <02메리이브> "그래도 물기는 닦는편이 좋지 않을까요?"
[23:34] <02이클립트> (냅두면 햇빛에 마르겠지)
[23:34] <02이클립트> (닦을 물건도 마땅찮고)
[23:35] <02메리이브> (그렇긴한데... 뭐 식칼이니 금방은 녹 슬지 않겠지)
[23:35] <02비라이> (스댕이니까요.)
[23:36] <02클라드> "난 나르러 간다."
[23:36] <02클라드> 하고 가현과 함께 갈게요
[23:36] <02가현> "또 저요?"
[23:37] <02가현> 끌려감다
[23:37] <02비라이> 바이바이, 하고 손을 흔들어준 다음에
[23:37] <02비라이> 양지바른 곳에 태양의 힘을 받도록 우비들을 쭉 널어놓을게요.
[23:38] <02메리이브> 메리도 일라이를 도와 우비를 널기 시작합니다
[23:39] <02이지수> 지수는 찜찜한지 우비를 힐끔힐끔 쳐다보며 식칼을 넙니다.
[23:41] <02비라이> (그나저나 뭔가 진짜 할 꺼리 없다 .(...))
[23:41] <02메리이브> (그다음 클라드가 끌고간 쪽이야기로 가야?)
[23:42] <02클라드> (그쪽도 마찮가지임)
[23:42] <02가현> (루즈~)
[23:42] <02클라드> (어차피 무기 나르고 뭐 하고 하는 건데)
[23:42] <02이클립트> 그럼
[23:42] <02이클립트> 대충 생략하죠.
[23:42] <02메리이브> (그럼 대충 넘기고)
[23:42] <02이클립트> 우비들을 널고
[23:42] <02이클립트> 무기를 나르는 일을 끝낸 일행이
[23:42] <02이클립트> 다시 모입니다.
[23:42] <02이클립트> 8시.
[23:42] <02이클립트> 이제 남은 일은 아까 논의대로라면
[23:43] <02이클립트> 구교사 탐색.
[23:44] <02메리이브> "음 구교사는 저도 잘 모르는데... 어쩌죠?"
[23:45] <02비라이> "대충 생각나는건 없어?"
[23:45] <02비라이> 메리 보면서 말합니다.
[23:45] <02이클립트> 그럼 메리이브.
[23:45] <02이클립트> IQ 굴림.
[23:45] <02메리이브> roll dice d6 x 3 (3 + 2 + 2) = 7
[23:45] <02메리이브> 성공
[23:45] <02이클립트> 그럼 메리이브는
[23:46] <02이클립트> 이 구교사가 수십년은 된 목조 건물이고
[23:46] <02이클립트> 소문도 안좋다는 것을 떠올립니다.
[23:46] <02이클립트> 오컬트 관계가 아니라
[23:46] <02이클립트> 불량 학생들이 소굴로 쓴다거나 하는 식으로.
[23:46] <02메리이브> "일단 저 건물 자체가 워낙에 오래되서 위험한데다가 불량배들이 자주 모이다보니 선생님들이 출입을 통제했거든요"
[23:47] <02클라드> "흐음."
[23:47] <02메리이브> "그래도 한두번정도는 가본적 있긴하지만..."
[23:47] <02클라드> "그다지 모른다 이거군."
[23:47] <02메리이브> "네"
[23:48] <02메리이브> 메리는 가물거리는 기억에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23:49] <02비라이> "지금까지 아무런 일도 없었던걸 보면 구교사에 사람은 없다고 봐도 될테고."
[23:50] <02메리이브> "너무 낡아서 인지도 몰라요. 수십년도 더 된 건물이다보니..."
[23:50] <02클라드> "좀비는 좀 있었겠지."
[23:50] <02클라드> "소장이 다 씹어먹었겠지만."
[23:50] <02클라드> "으-...뭐 어떻게 되든간에."
[23:50] <02이지수> "일단 천천히 둘러보죠. 좀비가 있을지도 모르니 조심해서."
[23:50] <02클라드> "구교사 가기로 했잖아. 가야지."
[23:51] <02비라이> "근데 갑자기 궁금해진건데."
[23:51] <02비라이> 으득 으득하고 몸을 풀면서 일어섭니다.
[23:52] <02비라이> "러너라고 했었나, 그놈 어디서 튀어나왔던거요?"
[23:52] <02비라이> "구교사 뒤지는 도중에 그런놈 튀어나오면 식겁할 것 같은데."
[23:52] <02이클립트> (거듭 말하지만 소장은 구 교사 안건드렸습니다.)
[23:53] <02클라드> (슬슬 12시인데..)
[23:53] <02메리이브> "잠시만요 무기좀 챙기고 올게요"
[23:53] <02메리이브> 메리는 무기를 가져오지 않았음을 깨닫고 양호실로 다급히 달려갑니다.
[23:54] <02이클립트> 네.
[23:54] <02이클립트> 그럼 바로바로
[23:54] <02이클립트> 메리는 일행의 무기를 챙겨옵니다.
[23:55] <02가현> (이미 다들 들고 있지 않던감?)
[23:55] <02이클립트> 아
[23:55] <02비라이> (넘어가요. 사소한 일이니)
[23:55] <02이클립트> 자기 무기.
[23:55] <02클라드> 뭐
[23:55] <02비라이> "그럼 슬슬 가볼까."
[23:55] <02클라드> 셰인은 항상 자기 배낭까지 메고 다니니까요
[23:55] <02클라드> "진입조는 알고 있겠지?"
[23:55] <02클라드> "안에서는 말하지 말 것 ."
[23:55] <02메리이브> "네"
[23:55] <02클라드> "발포 후에는..뭐, 마음대로 해."
[23:55] <02이지수> "예이"
[23:56] <02가현> "예입."등에메고 있던 총검을 양손으로 쥠다
[23:56] <02이지수> 라이플을 듭니다.
[23:56] <02비라이> 라이플 들고 허리에 마체테 매고
[23:56] <02비라이> 뒤에 배낭 매고
[23:56] <02비라이> 영기영차
[23:56] <02이클립트> 네.
[23:57] <02이클립트> 그럼 일행은
[23:57] <02이클립트> 구 교사로 들어갑니다.
[23:57] <02이클립트> 굳게 닫혀있던 나무 문을 열고.
[23:57] <02이클립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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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사이프리드(Stella Seyfried)
* 프로파일
이름: 스텔라 사이프리드(Stella Seyfried)
성별: 여
연령: 24세
신장: 164cm
체중: 48kg
외모: 금발 롱헤어 청안. 웨이브 없이 주욱 펴진머리는 그녀에게 국적을 초월한 느낌의 아름다움을 준다. 눈은 크지만 동시에 날카로운 눈매로 신바함과 공포감을 주기에 충반하다. 성숙해보인다고 할정도로 진하고 날카로운 얼굴선에 대비하여 입술은 작고 도톰하다. 인상적으로 날카롭고 표독스러운 그러면서도 매혹적인 분위기를 몸에 두르고 있다. 주로입는 드레스들의 이유로서 티가나지않지만 몸매도 꽤나 볼륨감이 있고 가슴은 94F로 거유.
*CP 정산표
능 력: -10
장 점: 205
단 점: -25
기 능: 19
총합량: 195
미사용: 2
* 기본 능력치
ST : 9 [-10cp] Will : 11 [0cp]
DX : 9 [-10cp] Per : 11 [0cp]
IQ : 11 [20cp] Hp : 9 [0cp]
HT : 9 [-10cp] Fp : 9 [0cp]
기본 속력 : 4.5 [0cp]
기본 이동력 : 4 [0cp]
파괴력
찌르기 :
휘두르기 :
피하기 :
받아내기 :
방호점 :
기중력 : 8
반응 판정 :
* 장점과 미점
말도 안되는 행운 [60cp]
냉정침착 [15cp]
미성 [10cp]
운조작 [100cp]
초월적 외모 [20cp]
* 단점과 버릇
골목대장 [-10cp]
고집 [-5cp]
냉혹 [-5cp]
자만심 [-5cp]
* 기능 상대실력 보정 최종실력 [+-cp]
교섭 (IQ/어려움) IQ (미성+2) 12 [2cp]
말재주 (IQ/보통) IQ (미성+2) 13 [2cp]
방중술 (DX/보통) DX 9 [2cp]
설득 (의지력/어려움) Will 9 [2cp]
섹스어필 (HT/보통) HT (미성+2, 이성 +8x2 동성 +2x2) 이성27 동성15 [2cp]
언변 (IQ/보통) IQ (미성+2) 13 [2cp]
연기 (IQ/보통) IQ 11 [2cp]
총기 (권총) (DX/쉬움) DX 9 [1cp]
심리학 (IQ/어려움) IQ 11 [4cp]
거짓말탐지 (지각력/어려움) per 11 [4cp]
* 소지품과 무장
무장
명칭 파괴력 리치 받아내기 가격 무게 ST
자동권총 9mm 파괴력 2d+2 뚫기 장탄수 15+1 연사율 3
보호구
명칭 부위 DR 가격 무게
고딕풍 드레스 몸통 1 $20 무시
레깅스 1 $30 무시
운동화 발 1 $25 무시
소지품
15발 들이 권총 탄창 x 3
손목시계 $20
라이터 $10
쌍안경
담배 4갑
맥가이버 칼
자가 충전식 손전등
칼로리 메이트 이틀분
로프 20여m 정도
세열수류탄 1개
* 캐릭터 데이터
좀비사태 이전 그녀는 촉망받는 부유한 가정의 영애였다. 타고난 미모와 부유한 환경 그녀의 주위에 왠지모르게 감도는 행운은 그녀에게 자만감을 심어주었고 그에 따라서 그녀는 오만하고 자기중심적이고 타산적이 되어갔다. 그러기에 그녀는 자신의 이용할수있는 모든수단, 즉 얼굴이나 몸, 목소리를 이용해서 사람들을 현혹하고 교묘하게 이끌어서 자신에게 이득이되는 일을 벌이고 다녔다. 그런 그녀가 좀비사태에서도 살아남았던건 이러한 그녀의 능력때문일지도 모른다. 말도 안되는 행운과 사람들을 현혹하는 외모 그리고 자기중심적인 행동방식으로 자신이 거처간 두개의 생존자 집단을 괴멸시켰지만 그녀는 다치지도 않고 필요한 물품을 챙겨서 유유히 떠날수있을정도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