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공용 창고

이자나미

일본신화의 죽음의 신으로 요환사가 모시는 여신, 지위상 요괴들의 여신이나 다름없지만 부활 주기가 길고 사실상 자기 바로 아래인 오로치나 카구츠치를 제외하면 삼대악귀나 겨우 기억할까말까하는 무관심의 표본.

이자나기와의 일로 마음에 큰 상처를 입어서 오랬동안 술독에 빠져살았기에 심각한 주당으로 술판만 벌어지면 신통까지 써대며 술을 만들어내 마신다.

필살기는 주변을 일본 최초의 술이 탄생한 대나무 숲으로 만들어 신도 자신도 모조리 취하게 만드는 카구라타케유모리(신락죽유림)



수신 야마타노오로치

요환사의 실질적인 톱으로 모든 요괴의 우두머리이자 강의 화신. 한번은 일본을 멸망시키려 했으나 공물로 바쳐진 술에 취해한번 죽었었다.

그 이후 술맛에 빠져 세상을 멸망시키는건 포기한듯. 그래도 이자나미와 달리 방임주의자는 아니며 정기적으로 요환사를 모아 다른 신들에게 자신들의 세력을 과시하고 있다.

필살기는 자신이 먹은 술 이름을 따서 만든 기술로 용맥과 수맥을 제어해 수해를 일으키는 나가라긴카잔


화신 카구츠치

이자나기와 이자나미의 딸로 사실상 두사람의 이혼사유인 탓에 몇번이고 두사람의 관계를 회복시키려 애쓰나 고생하는 중. 

나름대로 상식인포지션이지만 중증 마더콤인지라 어머니와 관련된 일이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일부터 벌인다. 다른 신들과 다르게 화신 없이도 마음대로 오갈 수 있으나 지상세계에선 삼대악귀 수준으로 힘이 제약된다.

필살기는 딱히 없지만 당대 하쿠멘콘고에 의해 마신 츠루미다이긴죠를 마시고 발현한 신염의 날개가 사실상 필살기



요환사

대외적으로는 죽음의 여신 이자나미를 모시는 요괴들의 집단이나 전국시대 히에이잔 대화재 이후 막나가는 인간들을 보며 무리하게 인간들과 대립하는 노선은 버렸다. 아차하면 무서운 요괴로서의 면모를 보이겠지만. 실제로는 전국시대를 기점으로 술이 많이 사라진 바람에 술을 보호하기 위해 방침을 바꾼 탓이라고…

현재는 이자나미를 주축으로 한 술 동호회 같은 조직

멤버들은 전원 인간모습을 하고 있지만 인간인건 인간으로 환생한 삼대악귀 뿐으로 나머지는 이자나미의 권능으로 인간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요괴들이다.


슈텐도지

오로치의 아들이자 대오니로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술을 마시고 취했을때 살해당했다. 신혈을 타고난 탓에 본 육신은 봉인되었으나 자신의 후손 혈통으로 전생을 반복해왔다. 인간의 몸으로 전생할때마다 사라지는 전통주에 슬퍼하고 전통주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필살기는 자신이 마신 오니고로시를 재현해 코스모를 막고 무리하게 코스모를 발휘할 경우 중독되는 술향기를 가득파게 하는 천자귀독만홍


하쿠멘콘고

중원에서 건너온 구미호로 세이메이에게 퇴치당한 백면금모구미호로 본래는 스도쿠 텐구와 함께 인간에 대한 원한이 가장 높았으나 어느 술장인이 만든 술을 마시고 주왕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분노를 푼다. 

필살기는 술의 호수로 정신을 혼미하게 한 뒤 술을 수압컷터로 날려 고기조각으로 만드는 주지육림. 하쿠멘 콘고 왈 본래는 도축용 기술이라고


스토쿠텐구

하쿠멘 콘고와 함께 가장 인간에 대한 분노가 깊었던 존재이나 히에이잔 대화재 이후 큰 충격을 받고 몇번이고 불도에 몸을 던져 답을 찾았으나 찾지 못하고 다시한번 분노에 몸을 맡기려던 찰나 마신 술에서 답을 얻어 일단 분노를 덮어두기로 한다.

필살기는 공간만곡의 폭풍으로 바둑처럼 상대방을 몰아붙이는 신세이 츠키노가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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