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공용 창고

6 24 21:35:39 <이지수> 오케이
6 24 21:35:41 <Butcher> 그럼
6 24 21:35:43 <Butcher> GO.
6 24 21:35:46 <Butcher> ----------------------------------------------------------------------
6 24 21:36:03 <일라이> (   http://rigvedawiki.net/r1/wiki.php/%EB%8F%84%EC%82%B4%EC%9E%90%28%EB%94%94%EC%95%84%EB%B8%94%EB%A1%9C%29?action=download&value=butcher.jpg     )
6 24 21:36:32 <Butcher> (오호, 의사셨지 참)
6 24 21:36:41 <Butcher> 그러면
6 24 21:36:46 <이지수> (겉만 의사)
6 24 21:36:52 <Butcher> 의문의 감염사태가 발생하고, 한달이 흘렀습니다.
6 24 21:37:28 <Butcher> 사태 초기부터 지수는 의료도구들을 이용해 다친 사람들을 치료했습니다만, 그 사람들 중 절반 이상이 '감염자'로 돌변하여 다른 사람들을 공격하기에 이릅니다.
6 24 21:37:55 <Butcher> 결국 지수는 그런 사람들을 모아서 격리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이 '임시 병원'의 운명도 위태로워졌습니다.
6 24 21:38:19 <Butcher> 마침내 얼마 전까지 여기에 있던 사람들은 "더이상은 여기에 못있겠다"라며 병원을 벗어나 밖으로 뛰쳐나갔습니다. 그 후의 운명은 모릅니다.
6 24 21:38:24 <Butcher> 현재 여기에 남은 것은 지수 한 사람 뿐.
6 24 21:38:34 <Butcher> 슬슬 지수도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지 결정할 시기가 왔습니다.
6 24 21:38:35 <Butcher> 행동하세요.
6 24 21:38:55 <이지수> 병원 주위상황은 어떻습니까?
6 24 21:39:22 <Butcher> 지금 지수가 있는 방은 병원의 안쪽. 창문이 없는 방입니다. 따라서 현재는 바깥의 상황을 알 수 없습니다.
6 24 21:39:49 <Butcher> 단지, 이 병원에서 나가기 위해서는 감염자들을 격리시켰던 구역을 지나쳐야 한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6 24 21:40:25 <이지수> 일단 방문을 살짝 열어서 복도를 확인해 봅니다
6 24 21:40:42 <Butcher> 병원의 복도는 엉망진창으로 어질러진 채 고요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6 24 21:40:57 <Butcher> 하지만 벽과 바닥에는 새빨갛고 새카만 핏자국들이 잔뜩 묻어있고
6 24 21:41:05 <Butcher> 가끔 사람의 파편도 있습니다.
6 24 21:41:35 <이지수>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판별할 수 있습니까?
6 24 21:41:51 <Butcher> 언제로부터?
6 24 21:43:04 <이지수> 마지막으로 병원을 뛰쳐나간 시점으로부터
6 24 21:43:16 <Butcher> 얼마 안됐습니다.
6 24 21:43:24 <Butcher> 시계를 살펴보니
6 24 21:43:30 <Butcher> 잘해봐야 10분 쯤.
6 24 21:44:14 <이지수> 주위를 잘 살피면서 복도밖으로 나갑니다
6 24 21:44:39 <Butcher> 문은 기분나쁜 소리와 함께 열렸고, 복도는 여전히 조용합니다.
6 24 21:44:45 <이지수> 복도에서는 밖이 보입니까?
6 24 21:44:57 <Butcher> 복도에도 창문은 없습니다.
6 24 21:45:54 <이지수> 자동권총을 꺼내들고 복도를 등지고 천천히 병원입구로 향합니다.
6 24 21:46:07 <Butcher> 정확히 말하자면
6 24 21:46:16 <Butcher> 이 복도 끝에 있는 문이
6 24 21:46:20 <Butcher> 1층 로비와 이어져있습니다.
6 24 21:46:22 <Butcher> 지금 이곳은 2층.
6 24 21:46:24 <Butcher> 그리고
6 24 21:46:30 <Butcher> 1층 로비는 감염자들이 격리되어있는 곳.
6 24 21:46:51 <Butcher> 뭐, 까놓고 말해 1층 전체가 격리장이지만요.
6 24 21:46:51 <이지수> (완전밀폐;;)
6 24 21:47:07 <이지수> (왜 하필이면 1층...)
6 24 21:47:34 <이지수> 2층 어디에도 창문이 없습니까?
6 24 21:47:42 <Butcher> 있습니다.
6 24 21:47:46 <Butcher> 2층에 있는 '병실'들에는.
6 24 21:49:03 <Butcher> 당연히
6 24 21:49:04 <이지수> 문이 열려있는 병실이 있습니까?
6 24 21:49:08 <Butcher> 복도 양 옆에는 다들 병실들이고요.
6 24 21:49:15 <Butcher> 일반적인 병원 구조를 생각해주세요.
6 24 21:49:27 <Butcher> 다들 닫혀있습니다만
6 24 21:49:38 <Butcher> 바로 얼마 전까지는 살아있는 사람들이 숙소로 썼었기 때문에
6 24 21:49:48 <Butcher> 감염자가 있을 가능성은 없습니다.
6 24 21:50:12 <이지수> 비어있는 병실에 들어갑니다.
6 24 21:50:19 <Butcher> 네.
6 24 21:50:32 <Butcher> 침대와 작은 서랍장이 있는 병실로 들어왔습니다.
6 24 21:50:38 <Butcher> 끝에는 창문도 있네요.
6 24 21:50:59 <이지수> 끈으로 사용할 만한 물건이나 커튼같은 것은 있습니까?
6 24 21:51:19 <Butcher> 없습니다.
6 24 21:51:36 <Butcher> 원래 정신병원이었기 때문에 "환자가 자살에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물건은 없습니다.
6 24 21:51:59 <이지수> 일단 창밖을 살펴봅니다.
6 24 21:52:16 <Butcher> 창밖은 얼마 전에 봤을 때와 마찬가지로 폐허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6 24 21:52:19 <Butcher> 사람은 보이지 않고
6 24 21:52:24 <Butcher> 도로와 건물들은 엉망이 되어있으며
6 24 21:52:40 <Butcher> 자동차들도 겉모습이나마 멀쩡한 것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6 24 21:52:55 <Butcher> 지금 위치에서 보기에, 감염자들은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6 24 21:53:26 <이지수> 병실을 나와 1층로비로 천천히 걸어갑니다.
6 24 21:53:36 <Butcher> (오, 바로?)
6 24 21:53:50 <이지수> (방법이 안보입니다.......)
6 24 21:53:53 <Butcher> 그럼 지수는 복도를 지나쳐, 1층 로비로 향하는 문을 열었습니다.
6 24 21:54:19 <Butcher> 아래쪽 로비를 내려다보니, 감염자들은 여기저기에 흩어져있는지 보이지 않습니다.
6 24 21:54:42 <이지수> 불은 켜져있나요?
6 24 21:55:01 <Butcher> 켜져있지만 계속 깜빡거리고 있습니다.
6 24 21:55:46 <이지수> 주위에 뭔가 던질만한 물건은 있습니까?
6 24 21:55:53 <Butcher> 뭐
6 24 21:55:56 <Butcher> 링겔병이나
6 24 21:56:02 <Butcher> 바닥에 흩어진 메스나
6 24 21:56:06 <Butcher> 의료용구들이라면 이것저것.
6 24 21:56:58 <이지수> 링겔병을 집어듭니다.
6 24 21:57:42 <이지수> 서있는 위치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공간까지 몇미터정도 됩니까?
6 24 21:58:14 <Butcher> 병원 입구까지 바로 보이기 때문에
6 24 21:58:21 <Butcher> 20~30m 정도.
6 24 22:00:41 <이지수> 입구와는 조금 떨어진 곳으로 링겔병을 던져봅니다.
6 24 22:01:15 <Butcher> 네
6 24 22:01:32 <Butcher> 그럼 지수가 던진 링겔병은 입구 왼쪽으로 떨어졌고.
6 24 22:01:39 <Butcher>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깨집니다.
6 24 22:01:50 <Butcher> 그 순간 감염자 특유의 신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6 24 22:01:57 <Butcher> 2체의 감염자가 로비로 걸어나옵니다.
6 24 22:02:10 <Butcher> 단, 걸어나올 뿐 링겔쪽으로는 다가가지 않고 주변을 어슬렁거립니다
6 24 22:03:41 <이지수> "2마리인가..."
6 24 22:06:09 <이지수> 다시 들어갈 듯이 보입니까?
6 24 22:06:21 <Butcher> 계속 어슬렁거리고 있는 것이
6 24 22:06:29 <Butcher> 금방 들어갈 것 같진 않습니다.
6 24 22:06:40 <Butcher> 그리고
6 24 22:06:51 <Butcher> 움직임에 따라 시선도 계속 돌리고 있기 때문에
6 24 22:07:01 <Butcher> 금방 지수가 있는 여기를 발견할지도 모릅니다.
6 24 22:07:34 <이지수> 권총대신에 라이플로 바꿔듭니다
6 24 22:08:48 <이지수> 그리고 좀비의 머리에 조준합니다.
6 24 22:08:54 <Butcher> 네.
6 24 22:09:08 <가현> (뜬금없지만 궁금한게, 왜 1층에 수감했지.....2층 환자방이 더 견고하지 않나 가둬두기에는...)
6 24 22:09:23 <이지수> (난위도를 높이려고....)
6 24 22:09:34 <Butcher> (내부 감염 사태가 워낙 갑자기 터져서 시간이 없었음, 이라는 이유)
6 24 22:09:38 <일라이> (재밌잖아요.)
6 24 22:10:18 <가현> (과연 1층에서 치료하다가 환자가 좀비가 되버리고 도망쳐서 2층에 갇혀있다가 답답해한 사람들이 뛰쳐나가고 지금 이라는건가.)
6 24 22:10:29 <Butcher> (빙고)
6 24 22:11:22 <이지수> 좀비의 머리를 향에 쏩니다.
6 24 22:11:39 <가현> (총소리가 울려퍼지내, 건물 깊숙한곳 까지이~)
6 24 22:11:43 <Butcher> 네. 그럼 굴려주세요.
6 24 22:12:00 <이지수> *[3d6을 굴립니다]*
6 24 22:12:00 <이지수> (5+5+5) = 15
6 24 22:12:10 <메리> 실패다~
6 24 22:12:14 <이지수> 실패
6 24 22:12:14 <가현> (수치가 이다)
6 24 22:12:43 <Butcher> 그럼 지수가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6 24 22:12:44 <Butcher> https://t1.daumcdn.net/cfile/blog/19572D454F92C6B610
6 24 22:12:54 <Butcher> 총알이 걸려버렸는지 '철컥'하는 소리만 나고 발사되지 않습니다.
6 24 22:13:04 <가현> (...봐주신건가..)
6 24 22:13:05 <Butcher> 그리고 그 '철컥' 소리에, 좀비 1, 2가 전부 이쪽으로 시선을 고정.
6 24 22:13:15 <Butcher> 걸음을 옮기기 시작합니다.
6 24 22:13:39 <이지수> 밖으로 가는길이 이곳 한곳밖에 없습니까?
6 24 22:13:49 <Butcher> 옥상으로 가면
6 24 22:13:58 <Butcher> 건물 뒷편으로 내려가는 철제 계단이 있습니다.
6 24 22:14:09 <셰인> (남자라면 맨손으로 좀비 머리는 부숴야지!)
6 24 22:14:23 <가현> (....그러고보면 이 건물에 한 달이상 살고있었던 사람이 그 계단을 깜박한건가?!)
6 24 22:14:25 <일라이> (넌 이미 죽어있...지 참, 넌 다시 죽어있다.)
6 24 22:14:42 <일라이> (미안해요, 나 우리집에서 21년째 살고 있는데 집 구조 다 몰라.)
6 24 22:14:46 <이지수> 다시 뒤로 돌아가 문을 잠그고 옥상으로 향합니다.
6 24 22:14:54 <Butcher> 네.
6 24 22:14:56 <이지수> (완전 밀실이다....)
6 24 22:15:09 <Butcher> 그럼 지수는 딱히 이렇다할 방해를 받지 않고 옥상까지 올라가는데 성공합니다.
6 24 22:15:21 <Butcher> 오는 동안 잠긴 문을 감염자들이 두들기는 소리가 들렸지만
6 24 22:15:27 <Butcher> 문이 부서질 기미는 없습니다.
6 24 22:15:49 <이지수> 옥상 주위를 관찰합니다.
6 24 22:16:26 <Butcher> 네.
6 24 22:16:41 <Butcher> 일단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은
6 24 22:16:48 <Butcher> 한달 전 마지막으로 봤을 때와 별 차이가 없습니다.
6 24 22:16:57 <Butcher> 내려가는데는 1분도 걸리지 않을 거 같고
6 24 22:17:07 <Butcher> 건물 주변에 감염자도 보이지 않습니다.
6 24 22:17:31 <이지수> 소리를 최대한 죽이고 계단을 내려갑니다.
6 24 22:17:35 <Butcher> 네.
6 24 22:17:40 <Butcher> 철제이기 때문에
6 24 22:17:46 <Butcher> 소리를 최대한 죽이기 위해서는
6 24 22:17:51 <Butcher> 이동력이 반으로 줄어듭니다.
6 24 22:18:01 <Butcher> 따라서 내려가는 시간도 2배.
6 24 22:18:05 <이지수> (흡!)
6 24 22:18:27 <Butcher> 3분 쯤 지난 후 지수는 마침내 계단의 맨 아래로 내려오는데 성공합니다.
6 24 22:18:40 <이지수> "여긴 안전한가..."
6 24 22:18:41 <Butcher> 그리고, 병원에서는 희미하게밖에 맡을 수 없었던 피냄새가 이곳에서는 화악하고 풍겨옵니다.
6 24 22:18:55 <이지수> "아니, 위험하군."
6 24 22:19:27 <이지수> 주변엔 어떤 건물들이 있습니까?
6 24 22:19:35 <Butcher> 현재 주변은 오른쪽과 왼쪽으로 향하는 도로가 있고
6 24 22:19:46 <Butcher> 병원 옆으로 통하는 골목길이 있습니다.
6 24 22:20:08 <Butcher> 주변은 이런저런 건물들이 많이 있지만
6 24 22:20:13 <Butcher> 간판도 대부분 떨어져버렸고
6 24 22:20:22 <Butcher> 문이 닫혀있거나 셔터가 내려져있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6 24 22:20:31 <Butcher> 아예 망가져버린 것도 있고.
6 24 22:20:58 <이지수> 현재 시각은 몇시입니까?
6 24 22:21:13 <Butcher> 오후 1시 6분입니다.
6 24 22:21:32 <이지수> 병원 옆의 골목길로 향합니다.
6 24 22:21:47 <Butcher> 그럼 지수는
6 24 22:21:49 <Butcher> https://t1.daumcdn.net/cfile/blog/15578D454F92C6B50F
6 24 22:21:52 <Butcher> 골목길로 들어섭니다.
6 24 22:22:13 <Butcher> 골목길은 사람 하나가 간신히 지나갈 수 있을만큼 좁았고
6 24 22:22:32 <Butcher> 피비린내와 악취가 끊임없이 풍기고 있습니다.
6 24 22:23:27 <이지수> 라이플을 앞으로 향한 후 앞으로 걸어갑니다.
6 24 22:24:00 <Butcher> 네.
6 24 22:24:03 <Butcher> 그렇게 얼마쯤 걸었을까
6 24 22:24:05 <Butcher> 서서히, 서서히
6 24 22:24:13 <Butcher> 감염자 특유의 신음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6 24 22:24:47 <Butcher> 골목길이 워낙 좁아서 소리가 울리기 때문에
6 24 22:24:57 <Butcher> 앞에서 들려오는지 뒤에서 들려오는지는 알기 어렵습니다.
6 24 22:25:33 <이지수> 전방으로 약간 빠른 걸음으로 갑니다.
6 24 22:26:02 <이지수> 빠져나오려면 얼마나 걸립니까?
6 24 22:26:09 <Butcher> 기억에 따르면
6 24 22:26:11 <Butcher> 앞으로 2분 정도.
6 24 22:27:02 <이지수> 가끔씩 뒤를 돌아보면서 골목길 출구 근처까지 갑니다.
6 24 22:27:43 <Butcher> 네.
6 24 22:27:49 <Butcher> 그리고 출구까지 오자
6 24 22:28:07 <Butcher> 골목 앞쪽의 도로에서 감염자 3체가 어슬렁거리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6 24 22:28:39 <이지수> "빌어먹을...."
6 24 22:29:23 <이지수> "골목길로 유인해서 싸워야하나...." 한숨을 내쉽니다.
6 24 22:29:48 <이지수> 근처에 은폐물같은 것은 있습니까?
6 24 22:30:14 <Butcher> 골목 옆쪽에 쓰레기통 몇개가 있습니다.
6 24 22:30:22 <Butcher> 단, 지금 지수의 경우에는
6 24 22:30:43 <Butcher> 골목 내부 10m 후방에 나타난 감염자부터 처리해야할텐데.
6 24 22:30:54 <Butcher> 감염자1 "갸아아아아아아아아악."
6 24 22:31:04 <Butcher> 감염자 중 하나가, 골목의 뒤쪽에서 모습을 드러냅니다.
6 24 22:31:24 <일라이> ( 해석 : Ah~ Fresh Meat!!! )
6 24 22:31:36 <이지수> "이런 젠장!"
6 24 22:31:53 <이지수> 뒤로 돌아서 라이플을 쏩니다.
6 24 22:32:18 <Butcher> 네, 굴려주세요.
6 24 22:32:36 <이지수> (골목길인데 약간 봐주시면 안될....)
6 24 22:32:45 <Butcher> 어차피 외길이고
6 24 22:32:49 <Butcher> 공간도 좁으니
6 24 22:32:56 <Butcher> +4 보너스.
6 24 22:33:05 <Butcher> 실질적인 실력은 16이 됩니다.
6 24 22:33:06 <Butcher> 굴리세요.
6 24 22:33:09 <이지수> *[3d6을 굴립니다]*
6 24 22:33:10 <이지수> (4+6+4) = 14
6 24 22:33:18 <Butcher> 네, 성공.
6 24 22:33:18 <이지수> 성공
6 24 22:33:26 <이지수> (다행이다~)
6 24 22:33:32 <Butcher> 데미지 굴림할 것도 없이
6 24 22:33:39 <Butcher> 감염자는 그대로 픽 쓰러집니다.
6 24 22:33:40 <Butcher> 물론
6 24 22:33:53 <Butcher> 방금 전의 라이플 소리가 다른 감염자들의 시선도 끌었음은 말할 것도 업습니다.
6 24 22:33:57 <가현> (아, 그러고보면 리얼룰이면, hp는 장식이고 머리 안부수면 안죽을껀데..)
6 24 22:34:10 <일라이> (그런건 상관없어!)
6 24 22:34:11 <Butcher> 가현//(그러길 원하나)
6 24 22:34:21 <가현> (악랄하게 Go ㅇㅅㅇb!)
6 24 22:34:40 <이지수> 골목길을 벗어나서 뜁니다.
6 24 22:34:46 <Butcher> 네.
6 24 22:34:54 <Butcher> 지수는 바로 골목길을 벗어나 달렸고
6 24 22:35:04 <Butcher> 몰려오는 감염자들 사이를 돌파합니다.
6 24 22:35:20 <Butcher> 덧붙여 지금 이쪽으로 모이기 시작한 감염자는 보이는 것만도 다섯입니다.
6 24 22:35:40 <이지수> 주위에 숨을만한 곳은 없습니까?
6 24 22:36:02 <메리> (마스터 오늘 하루만에 합류시키기?)
6 24 22:36:15 <Butcher> (일단은 그게 목표)
6 24 22:36:25 <Butcher> 이미 라이플 소리를 크게 울렸고
6 24 22:36:37 <Butcher> 감염자들 사이를 돌파해 시야에 띄이기도 했기 때문에
6 24 22:36:40 <Butcher> 물리적으로 무리.
6 24 22:36:53 <Butcher> 그리고 마침내 라이플 소리에 반응한 감염자들이 우르르 몰려나옵니다.
6 24 22:37:05 <Butcher> 그 수는
6 24 22:37:06 <Butcher> https://t1.daumcdn.net/cfile/blog/13628C454F92C6B604
6 24 22:37:13 <Butcher> ** 굴림: 1d100(35)+(+10) = 45 **
6 24 22:37:15 <일라이> (간다! 백단위 다이스!)
6 24 22:37:21 <이지수> (안돼!!!)
6 24 22:37:21 <Butcher> 거의 50체에 달합니다.
6 24 22:37:36 <일라이> (펌블떠서 1 뜨면 재밌었을텐데)
6 24 22:37:41 <일라이> (우르르 몰려나오는 한마리)
6 24 22:37:45 <Butcher> (그래도 +10이 붙어있기 때문에 11)
6 24 22:38:07 <메리> (뭐야 50체인가){
6 24 22:38:12 <이지수> 달리면서 주위를 살펴봅니다.
6 24 22:38:28 <Butcher> 주변을 살펴보니
6 24 22:38:33 <메리> (걱정마 총탄수보다 적으니까-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어-)
6 24 22:38:37 <Butcher> 어느 사이엔가 자신이 상점가에 들어왔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6 24 22:38:57 <Butcher> (어섭쇼 상점가)
6 24 22:39:10 <일라이> (에브리 쥬네스~)
6 24 22:39:36 <Butcher> (라고 할까 이젠 다들 한번씩 상점가에 들리는구만)
6 24 22:39:43 <Butcher> 문이 열려있는 상점도 몇개 있지만
6 24 22:39:54 <Butcher> 뒤에 쫓아오는 수십체의 감염자들을 감안하면
6 24 22:40:02 <Butcher> 들어갈 시간은 없어보입니다.
6 24 22:40:22 <이지수> 바리케이트로 삼을만한 공간은 없습니까?
6 24 22:41:00 <Butcher> 손으로 움직일 수 있을만한 건 안보입니다.
6 24 22:41:50 <Butcher> 그리고 이 좀비의 군중에
6 24 22:41:59 <Butcher> 군중이 일으키는 소음에 이끌려
6 24 22:42:00 <Butcher> https://t1.daumcdn.net/cfile/blog/13628C454F92C6B604
6 24 22:42:05 <Butcher> ** 굴림: 1d100(5)+(+10) = 15 **
6 24 22:42:12 <Butcher> 만큼의 감염자들이 더 합류.
6 24 22:42:17 <Butcher> (쳇)
6 24 22:42:22 <이지수> (이젠 아무래도 상관없는 기분이....)
6 24 22:42:24 <Butcher> (운도 좋으셔라)
6 24 22:43:06 <이지수> 잠깐 모습을 감출수 있는 공간은 없습니까?
6 24 22:43:23 <가현> (이렇게 프롤로그에서 사망인원이 나오는건가...)
6 24 22:43:24 <Butcher> 지금 계속 달리고 있는거죠?
6 24 22:43:33 <Butcher> 그럼
6 24 22:43:45 <Butcher> 빠르게 걷고 있을 뿐인 감염자들과의 거리는 계속 벌어지고 있고
6 24 22:43:49 <Butcher> 현재 거리는 약 100m 정도.
6 24 22:43:52 <Butcher> 주변을 돌아보자
6 24 22:43:57 <Butcher> 문이 열려있는 상점가 몇개가 보입니다.
6 24 22:44:02 <Butcher> 오른쪽에 2개, 왼쪽에 3개.
6 24 22:44:08 <Butcher> 각각 우1, 우2, 좌1, 좌2, 좌3
6 24 22:44:10 <Butcher> 으로 구분됩니다.
6 24 22:44:34 <이지수> 상점가끼리는 건너갈 수 있습니까?
6 24 22:44:59 <Butcher> 무리입니다.
6 24 22:45:09 <Butcher> 한번 숨으면 다른 건물로 들어갈 방법은 없습니다.
6 24 22:45:11 <Butcher> 골라보세요.
6 24 22:45:17 <Butcher> 우1, 우2, 좌1, 좌2, 좌3 중에서.
6 24 22:45:22 <Butcher> 아니면 계속 달리는 방법도 있고.
6 24 22:45:22 <이지수> 좌1!
6 24 22:45:32 <Butcher> https://t1.daumcdn.net/cfile/blog/174865384FCA222B17
6 24 22:45:38 <Butcher> (좌1인가. 이건 또 재미없는 곳을)
6 24 22:45:43 <Butcher> 그럼 지수는 좌1의 가게로 들어갔고
6 24 22:45:52 <Butcher> 아, 셔터 내릴 수 있습니다.
6 24 22:45:58 <이지수> 셔터를 내립니다.
6 24 22:46:16 <Butcher> 그럼 지수는 셔터를 내린 후
6 24 22:46:22 <Butcher> 숨을 죽이고 숨습니다.
6 24 22:46:34 <Butcher> 그렇게 4분 정도가 지나자
6 24 22:46:42 <Butcher> 감염자 군중이 가게 앞을 지나가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6 24 22:47:48 <이지수> 가게 안을 관찰합니다.
6 24 22:48:02 <Butcher> 셔터를 내리자 너무 어두워서 볼 수 없습니다.
6 24 22:48:23 <Butcher> (밤눈 및 암흑시각 및 조명기기가 없는 사람의 한계)
6 24 22:48:28 <Butcher> 단, 지금 상태에서 전등을 켤 경우
6 24 22:48:35 <Butcher> 바깥의 감염자 군중에게 들킬 우려가 있습니다.
6 24 22:48:46 <Butcher> (아, 조명기기는 있군)
6 24 22:48:49 <Butcher> 회중전등 사용합니까?
6 24 22:49:02 <이지수> 군중의 소리가 없어질때까지 기다립니다.
6 24 22:49:33 <Butcher> 네.
6 24 22:49:43 <Butcher> 그럼 1시 30분 경
6 24 22:49:53 <Butcher> 바깥에서 들려오던 걸음 소리가 더이상 들리지 않게 됩니다.
6 24 22:50:55 <이지수> 회중전등을 땅에 최대한 가깝게 붙여 사용해 가게안을 살펴봅니다.
6 24 22:51:08 <Butcher> 네.
6 24 22:51:15 <Butcher> 회중전등을 이용해 살펴본 결과
6 24 22:51:24 <Butcher> 이곳은 옷과 신발을 파는 가게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6 24 22:51:46 <Butcher> 복도의 중심에는 옷걸이들이 놓여져있고
6 24 22:51:53 <Butcher> 벽에는 신발들이 놓여져있습니다.
6 24 22:52:56 <이지수> 관찰 기능으로 쓸만한 물건이 있는지 찾아봅니다.
6 24 22:53:15 <Butcher> 브랜드 신발과 이런저런 체육복, 반팔 셔츠와 반바지 등등
6 24 22:53:19 <Butcher> 의류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6 24 22:53:50 <이지수> "아무것도 없군... 일단 밖에 상황을 살펴볼까"
6 24 22:54:08 <이지수> 셔터를 조심스럽게 올려봅니다.
6 24 22:54:20 <Butcher> 셔터를 약간 밀어올리고 바깥을 내다보자
6 24 22:54:27 <Butcher> 일단 발이 보이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6 24 22:55:23 <이지수> 천천히 셔터를 올리며 주변을 살펴봅니다.
6 24 22:55:33 <Butcher> 네.
6 24 22:55:35 <Butcher> 저 멀리에
6 24 22:55:45 <Butcher> 아까의 감염자 무리들이 어디론가 걸어가고 있는 모습이 보이지만
6 24 22:55:50 <Butcher> 얼마 지나지 않아 완전히 사라집니다.
6 24 22:56:50 <이지수> "드디어 갔나... 질긴 녀석들"
6 24 22:57:24 <이지수> 가게에서 빠져나와 상점가 안쪽으로 걸어갑니다.
6 24 22:58:21 <Butcher> 그럼
6 24 22:58:26 <Butcher> 군중이 사라진 쪽? 반대쪽?
6 24 22:58:36 <이지수> 반대쪽
6 24 22:58:44 <Butcher> (오케이)
6 24 22:59:04 <Butcher> 그럼 지수는 감염자 군중이 사라진 쪽과는 반대쪽으로 걸음을 옮겨
6 24 23:00:13 <Butcher> 상점가의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6 24 23:00:59 <이지수> 주변에 생존자의 흔적은 있습니까?
6 24 23:01:09 <Butcher>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은 없습니다.
6 24 23:01:35 <Butcher> 대부분의 가게들은 셔터가 내려져있거나 문이 굳게 닫겨있는데
6 24 23:01:46 <Butcher> 문이 열려있는 가게들도 9할 이상이 폐허처럼 변한 상태입니다.
6 24 23:03:29 <이지수> 상점가를 빠져나가봅니다.
6 24 23:03:37 <Butcher> 네.
6 24 23:03:40 <Butcher> 상점가를 빠져나가는데
6 24 23:03:44 <Butcher> 30분이 소요되었고
6 24 23:03:54 <Butcher> 현재 시각은 2시 10분.
6 24 23:04:06 <Butcher> 상점가의 끝에 다다르자
6 24 23:04:14 <Butcher> 오른쪽과 왼쪽으로 갈라진 분기에 도착합니다.
6 24 23:04:36 <Butcher> 표지판을 보면
6 24 23:04:44 <Butcher> 오른쪽이 공장, 왼쪽이 주택가로 향하는 길입니다.
6 24 23:05:14 <이지수> 오른쪽 공장으로 향합니다.
6 24 23:05:58 <Butcher> 네, 그럼 지수는 공장지대 쪽으로 향하기로 결정합니다.
6 24 23:06:18 <이지수> "병원에 처박혀서 연구나 하는게 더 편했겠군."
6 24 23:06:40 <Butcher> 그렇게 공장을 향하기 시작한지 얼마나 지났을까.
6 24 23:07:09 <Butcher> 이지수.
6 24 23:07:14 <Butcher> 3D6으로 굴리세요.
6 24 23:07:36 <이지수> *[3d6을 굴립니다]*
6 24 23:07:36 <이지수> (4+6+6) = 16
6 24 23:07:49 <Butcher> https://t1.daumcdn.net/cfile/blog/193E31384FCA222C22
6 24 23:07:55 <Butcher> 지각력 굴림 실패.
6 24 23:07:58 <Butcher> (이건 좀 곤란한데)
6 24 23:08:09 <이지수> (오늘따라 수치가 높다???)
6 24 23:08:12 <Butcher> 그러면 지수는 아무것도 알아차리지 못한 채 계속 공장을 향합니다.
6 24 23:08:17 <Butcher> 그때
6 24 23:08:22 <Butcher> ─Grrrrrrrrrrrrr……
6 24 23:08:30 <Butcher> 무언가가 '으르렁'거리는 듯한 소리가, 어디에선가 들려옵니다.
6 24 23:09:10 <이지수> 주변을 살펴봅니다.
6 24 23:09:28 <Butcher> 주변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6 24 23:09:51 * NARAKA (~ZNT_A@211.187.68.29) 님께서 대화방 #데드서바이벌에 참여하셨습니다.
6 24 23:09:59 <이지수> 은폐할만한 장소는 있습니까?
6 24 23:10:18 <Butcher> 일단 주변을 둘러보자
6 24 23:10:25 <Butcher> 쓰레기통으로 막혀있는 골목길과
6 24 23:10:32 <Butcher> 반쯤 불타버린 자동차가 있습니다.
6 24 23:11:01 <Butcher> !@
6 24 23:11:01 * Butcher님께서 NARAKA님에게 대화방 관리권한을 부여 했습니다.
6 24 23:11:20 <Butcher> 건물들은 유감스럽게도 죄다 셔터가 내려져있거나 파손이 너무 심해 엄폐물이 될 수 없을 거 같습니다.
6 24 23:11:38 <이지수> "....있는건가" 자동차에 등을 붙이고 잠시동안 상황을 지켜봅니다.
6 24 23:12:05 <Butcher> 그럼 이지수.
6 24 23:12:10 <Butcher> 한번 더 지각력 굴림.
6 24 23:12:12 <NARAKA> (무슨 탱크나 브루트라도 있나요ㄷㄷㄷ)
6 24 23:12:21 <이지수> *[3d6을 굴립니다]*
6 24 23:12:21 <이지수> (4+4+6) = 14
6 24 23:12:22 <일라이> (외침소리로 IRC 6줄 채운놈 하나 있음)
6 24 23:12:30 <Butcher> (…… 운이 없으신데)
6 24 23:12:41 <Butcher> https://t1.daumcdn.net/cfile/blog/14478E384FCA222C16
6 24 23:12:47 <Butcher> (뭐, 어떻게든 되겠지)
6 24 23:12:47 <이지수> (프롤로그부터 운명하실 위기)
6 24 23:12:55 <Butcher> 그럼 지수는
6 24 23:13:11 <Butcher> 바로 뒤에서 Grrrrr 소리가 들려오는 것을 듣습니다.
6 24 23:13:18 <가현> (일행중 제일 다이스 운이 없으셔...)
6 24 23:13:35 <이지수>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신의 다이스!)
6 24 23:13:46 <NARAKA> (찬양하라, 다이스 갓!)
6 24 23:13:48 <이지수> 자동차 밑으로 확인해봅니다.
6 24 23:13:54 <일라이> (다이스여신님, 지지난주에 너무 열심히 일하셨네)
6 24 23:13:58 <일라이> (이번주에 휴가내셨어.)
6 24 23:14:00 <Butcher> (뒤에서 들려왔다카이.)
6 24 23:14:09 <Butcher> (난 몰라, 어떻게 되도)
6 24 23:14:14 <Butcher> 그럼 지수는 허리를 숙여서
6 24 23:14:18 <Butcher> 자동차 밑을 살펴봅니다.
6 24 23:14:22 <Butcher> 자동차 밑에는 아무것도 없고
6 24 23:14:29 <Butcher> 지수는 공격을 받습니다.
6 24 23:14:47 <Butcher> 자동차 밑을 살펴보던 도중이었기 때문에 회피행동도 방어행동도 할 수 없습니다.
6 24 23:14:52 <이지수> (자동차에 등을 붙이면 뒤면 자동차 뒤아닌가요?)
6 24 23:14:53 <가현> (저번주에 저에게 대성공 내려주신 부작용이 동방님에게 온건가...)
6 24 23:15:18 <메리> (그보단 어제 주사위 운이 좋았던 탓인지도)
6 24 23:15:24 <Butcher> (아, 그쪽 '밑'이었어요?)
6 24 23:15:29 <Butcher> 그럼 정정.
6 24 23:15:36 <Butcher> 자동차 밑을 살펴보기 위해 몸을 돌리는 순간
6 24 23:15:43 <Butcher> 자동차 지붕 위에 '무언가'가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6 24 23:15:56 <Butcher> 그 '무언가'가 무엇인지 확인하기도 전에 공격을 받았기 때문에
6 24 23:16:06 <Butcher> 회피 혹은 방어 중에 선택해주세요.
6 24 23:16:14 <이지수> 회피로 가겠습니다.
6 24 23:16:18 <Butcher> 네, 굴려주세요.
6 24 23:16:23 <이지수> *[3d6을 굴립니다]*
6 24 23:16:23 <이지수> (5+1+1) = 7
6 24 23:16:30 <메리> (다행이다)
6 24 23:16:30 <이지수> 성공!
6 24 23:16:45 <Butcher> https://t1.daumcdn.net/cfile/blog/183DB9334FCA222D23
6 24 23:16:48 <Butcher> (……)
6 24 23:16:50 <Butcher> 그럼 지수는
6 24 23:16:58 <Butcher> 그 '무언가'의 공격을 피하는데 성공합니다.
6 24 23:17:06 <Butcher> 그리고 겨우 틈이 생기고
6 24 23:17:13 <Butcher> 상대의 모습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6 24 23:17:39 <Butcher> 인간처럼 생기긴 했지만
6 24 23:17:46 <Butcher> 사람도 아니고, 감염자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6 24 23:17:55 <Butcher> 덩치는 지수보다 한두체급 더 커보이고
6 24 23:18:01 <Butcher> 머리카락과 피부는 석고처럼 하얗고
6 24 23:18:06 <일라이>  (어머 레이쓰네)
6 24 23:18:06 <Butcher> 새카만 자위와 붉은 동공을 가진 눈이 이쪽을 노려보고 있습니다.
6 24 23:18:16 <Butcher> 리고 쉴 새 없이 거친 호흡을 내뱉고 있는데, 그때 드러난 이빨은 전부 송곳니인 것처럼 비정상적으로 크고 날카롭습니다.
6 24 23:18:26 <NARAKA> (뱀파이어?)
6 24 23:18:31 <Butcher> ??? "Grrrrrrrrr……"
6 24 23:18:32 <Butcher> 그리고
6 24 23:18:37 <Butcher> 석고처럼 하얗던 피부 위로
6 24 23:18:44 <Butcher> 검은 핏줄들이 솟아오릅니다.
6 24 23:18:54 <이지수> "뭐야 이녀석은! 처음보는 종륜데."
6 24 23:19:12 <가현> (침착하군!)
6 24 23:19:14 <Butcher> 그'것'은 지수가 있는 곳과는 반대쪽으로 넘어가 차 뒤로 내려갑니다.
6 24 23:19:30 <Butcher> 그리고 잠시 후
6 24 23:19:32 <가현> (여기에 SAN수치가 적용되 있으면 얼마나 떨어졌으려나)
6 24 23:19:32 <일라이> (침착해!)
6 24 23:19:47 <NARAKA> (침착한데.)
6 24 23:19:50 <Butcher> 승용차가 들썩거리면서, 위로 들어올려지기 시작합니다.
6 24 23:19:54 <Butcher> ??? "GAAAAAAAAAAAAAAA!!"
6 24 23:20:28 <Butcher> 자동차 밑으로 들어간 그'것'이, 승용차를 들어올린 겁니다.
6 24 23:20:42 <이지수> "우와아아악!!"
6 24 23:20:59 <Butcher> 그럼 이제
6 24 23:21:08 <메리> (일라이인가?)
6 24 23:21:15 <Butcher> 저번 주에 정찰하느라 불참한 일라이. 등장해주세요.
6 24 23:21:27 <일라이> 어머나,
6 24 23:21:39 <Butcher> 일라이는 정찰에서 아직 돌아오지 않았는데
6 24 23:21:49 <Butcher> 돌아오던 도중 이 상황을 발견합니다.
6 24 23:21:51 <Butcher> 행동하세요.
6 24 23:21:54 <셰인> (오오.)
6 24 23:22:09 <일라이> "오자마자 이게 뭔 개지랄이야!!"
6 24 23:22:13 <이지수> (구원자가!)
6 24 23:22:13 <Butcher> 참고로 지금 저 놈은 셰인, 메리, 레베카, 가현들과 만났다가 도망친 그 놈입니다.
6 24 23:22:16 <NARAKA> (올 심박하다)
6 24 23:22:19 <일라이> 지수 잡고 옆으로 몸 피하겠습니다.
6 24 23:22:23 <Butcher> ** 굴림: 3d6(3+3+1)+(0) = 7 **
6 24 23:22:23 <가현> (오자마자는 아니지 오자마자는)
6 24 23:22:32 <Butcher> 네, 그럼 일라이는 지수를 잡고 옆으로 굴렸고
6 24 23:22:32 <일라이> (오자마자 배틀페이즈라니)
6 24 23:22:46 <Butcher> 괴물은 자동차를 집어던지는데 성공했기 때문에
6 24 23:22:55 <Butcher> 승용차는 두 사람의 바로 옆으로 떨어져 크게 망가집니다.
6 24 23:23:02 <Butcher> 하지만 두 사람을 맞추진 못했습니다.
6 24 23:23:30 <Butcher> ??? "Grrrrrrrrrrrr……"
6 24 23:23:39 <Butcher> 괴물은 지수와, 갑자기 나타난 일라이를 번갈아가며 노려봅니다.
6 24 23:24:12 <일라이> (근데 지금 배틀페이즈에요?)
6 24 23:24:19 <Butcher> (기다려봐)
6 24 23:24:20 <Butcher> 그리고
6 24 23:24:25 <Butcher> 이 자동차가 박살나면서 난 소리는
6 24 23:24:40 <NARAKA> (근데 저놈 어떻게 생긴거에요?)
6 24 23:24:41 <Butcher> 여기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공장 입구에까지 퍼졌고
6 24 23:24:51 <Butcher> 무슨 일인지 알아보기 위해 나온 사람들도 이 상황을 보게 됩니다.
6 24 23:24:55 <Butcher> 가현, 레베카, 메리, 셰인.
6 24 23:24:56 <Butcher> 행동하세요.
6 24 23:25:06 <Butcher> NARAKA//(아직 안밝혀졌어)
6 24 23:25:13 <셰인> (그러니까)
6 24 23:25:23 <셰인> (저놈이 우리 진지에서 얻어터지고)
6 24 23:25:27 <셰인> (저기까지 가서 난동피우는 거임 ?)
6 24 23:25:28 <가현> "뭐야, 저놈 저거 멀리 도망간거 아니였어요?"
6 24 23:25:31 <Butcher> (네)
6 24 23:25:31 <NARAKA> (아뇨아뇨. 외양요 외양.)
6 24 23:25:50 <메리> "저건... 아까의?"
6 24 23:25:59 <메리> "셰인씨!"
6 24 23:26:11 <Butcher> NARAKA//(인간형태이긴 한데, 머리카락이랑 피부사 전부 하얗고 눈은 눈동자가 붉은 색, 자위가 검은 색. 이빨은 전부 송곳니)
6 24 23:26:17 <메리> 아까 주지 못한 버너를 다시 건넵니다
6 24 23:26:22 <셰인> "아, 그래."
6 24 23:26:23 <Butcher> NARAKA//(그리고 급격하게 움직이거나 흥분하면 전신에 검은 핏줄이 솟아납니다)
6 24 23:26:25 <NARAKA> (오리지널?)
6 24 23:26:28 <셰인> "그런데 저놈을 지금 추적할 이유가 있을까?"
6 24 23:26:33 <일라이> ( http://postfiles5.naver.net/data20/2006/9/26/292/StargateA28_resize-chinppo.jpg?type=w1 이렇게)
6 24 23:26:34 <NARAKA> (차가운 도시남자 셰인)
6 24 23:26:37 <Butcher> ??? "Grrrrrrrrrrrrrrrrrrrr……"
6 24 23:26:45 <셰인> "일라이라면 대충 넘어갈 만큼의 실력은 있을텐데."
6 24 23:26:46 <NARAKA> (워어.)
6 24 23:26:50 <Butcher> 사람들의 숫자가 늘어나자, 괴물은 당황한 것처럼 두리번거리더니
6 24 23:26:50 <셰인> "궂이 다른 생존자까지 걱정해야 하냐고."
6 24 23:27:09 <Butcher> 자세를 낮춘 후 위로 크게 뛰어올라, 옆에 있는 건물의 옥상 너머로 사라집니다.
6 24 23:27:16 <가현> "아, 도망갔다."
6 24 23:27:21 <메리> "사라졌다..."
6 24 23:27:25 <일라이> "…이런 시벌"
6 24 23:27:28 <이지수> "살았나...."
6 24 23:27:34 <일라이> 중얼거리면서 일어납니다.
6 24 23:27:35 <Butcher> (초도약의 위대함)
6 24 23:27:42 <일라이> (초도약 배워볼까.)
6 24 23:27:48 <셰인> "결국 저놈도 불사신이 아니라는 증거지, 저게."
6 24 23:27:50 <Butcher> (인간이잖아. 댁은 무리야)
6 24 23:27:54 <셰인> "불사신이면 도망갈 이유도 없고."
6 24 23:27:55 <일라이> (물릴까요.)
6 24 23:27:58 <셰인> "어쨌든 빨리 가볼까."
6 24 23:28:14 <메리> "일라이씨 괜찮나요?"
6 24 23:28:29 <일라이> "오자마자 한거라곤 옆으로 뛴거밖에 없으니까. 괜찮아."
6 24 23:28:38 <가현> "아, 아까 그소리 저희가 있는곳 까지 들렸는데, 좀비들은 못들었을까요?..."
6 24 23:28:44 <일라이> 그리고 지수를 바라보며 "근데 댁은 누구요?" 하고 말하고, 그대로 다시 고개를 돌려 일행을 바라 보며 "그리고 저건 뭐고?" 라고 말합니다.
6 24 23:28:48 <가현> 불안해하며 말합니다
6 24 23:29:04 <이지수> "가, 감사합니다." 바닥에 풀썩 주저앉으며 말합니다.
6 24 23:29:08 <Butcher> 덧붙여 지금 공장에선 오닐이 물건들을 버스에 싣고 출발할 준비를 하는 중.
6 24 23:29:11 <Butcher> 그리고 가현의 말대로
6 24 23:29:25 <Butcher> 도로 저~ 멀리서부터
6 24 23:29:27 <Butcher> https://t1.daumcdn.net/cfile/blog/1149A4334FCA222D13
6 24 23:29:32 <Butcher> ** 굴림: 3d100(15+55+4)+(+20) = 94 **
6 24 23:29:43 <Butcher> 만큼의 감염자들이 몰려오기 시작하는 것이 보입니다.
6 24 23:29:45 <가현> ".....어서 튀죠."얼굴을 굳힙니다
6 24 23:29:48 <Butcher> 오늘은 내가 다이스운이 영 아닌데.
6 24 23:29:59 <일라이> "…이런 니기미."
6 24 23:30:02 <Butcher> https://t1.daumcdn.net/cfile/blog/195035384FCA222A0E
6 24 23:30:06 <이지수> "또...!"
6 24 23:30:06 <가현> (영 아니더라도 저 숫자라면 우린 죽어어어!!!)
6 24 23:30:09 <Butcher> (주사위 여신님, 일좀 일관성 있게 해달라구요)
6 24 23:30:25 <메리> "얼른 버스에 올라야..."
6 24 23:30:38 <메리> 메리는 좀비떼를 보다가 재빨리 버스쪽을 향해 달려갑니다
6 24 23:31:09 <일라이> "아, 진짜, 오자마자 이게 뭔일이야!!"
6 24 23:31:15 <가현> "거기, 아저씨도 일단 같이 가죠. 어서요!"
6 24 23:31:16 <셰인> "빨리빨리 뛰어, 뛰어!"
6 24 23:31:18 <일라이> 뭔지는 모르지만 일단 뜁니다.
6 24 23:31:27 <셰인> 저놈들 뛸 수는 없다고 했죠 ?
6 24 23:31:28 <이지수> 지수도 같이 뛰어갑니다.
6 24 23:31:30 <Butcher> (운전기능 있는 사람?)
6 24 23:31:34 <Butcher> 셰인//빨리 걷는 정도까지.
6 24 23:31:41 <가현> (미요 승용차지만)
6 24 23:31:43 <셰인> 제일 뒤에서 총을 겨누고 뒷걸음질치면서 따라갑니다
6 24 23:31:57 <가현> (운전-승용차는 있음더)
6 24 23:32:21 <Butcher> 없단 소리군.
6 24 23:32:24 <Butcher> 그러면
6 24 23:32:51 <가현> (디폴드 값으로 쓸 수 없으려나아...확인좀 하고 옴다)
6 24 23:32:55 <셰인> 아
6 24 23:33:03 <셰인> 저 운전이 dx/보통이던가요
6 24 23:33:25 <가현> (예. 운용차량은 따로 정해야 하고)
6 24 23:33:40 <가현> (아, 마스터 대형차는 -2로 사용가능임다
6 24 23:34:04 <NARAKA> (레베카쨩은 참 시트를 볼때마다 모에하단 생각이 들어요)
6 24 23:34:15 <Butcher> 그럼
6 24 23:34:18 <일라이> (죽으면 박제로 만들어서 가지고 다닐꺼야)
6 24 23:34:20 <Butcher> 일행 전원이 버스를 향해 가는 걸로?
6 24 23:34:25 <가현> (그런데 리밋씨는 바쁘신지 등장을 안하고 계셔어어..)
6 24 23:34:25 <셰인> 으음
6 24 23:34:29 <셰인> 일ㄹ단
6 24 23:34:31 <셰인> 94마리의 좀비가
6 24 23:34:36 <셰인> 일사분란하게 이쪽을 향해 걸어오고 있는 건가요 ?
6 24 23:34:42 <Butcher> 뭐
6 24 23:34:45 <가현> "그런데 우리 갈 곳은 정했어요?"뛰면서 셰인에게 물어봅니다.
6 24 23:34:46 <Butcher> 군중이 이동하는 거라고 보면 되요.
6 24 23:34:53 <Butcher> 다른데로 새지 않고, 이쪽으로 주욱.
6 24 23:34:55 <NARAKA> (나 지금 레베카쨩 기다리고 있다구.)
6 24 23:35:20 <셰인> 어..잠시만요
6 24 23:35:21 <셰인> 마스터
6 24 23:35:28 <셰인> 우리들이 갔다왔던 곳 두 곳의 상황을
6 24 23:35:31 <셰인> 간략하게나마 알고 싶은데.
6 24 23:36:03 <Butcher> 그건
6 24 23:36:06 <Butcher> 다음 화에.
6 24 23:36:11 <Butcher> ==========================================================================